• 최종편집 2022-12-08(목)
 


목회데이터연구소가 <넘버즈 159호>를 통해 ‘고령 교인’들의 신앙생활과 인식에 대한 통계를 발표했다. 연구소는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고령교인’들을 이해하고 ‘노인목회’ 전략 방향을 새롭게 설정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령 교인 실태

① 건강 상태: 65세 이상 고령 교인들은 자신의 건강상태에 대해 ‘보통이다’가 44%로 가장 많았고, ‘나쁘다(30%)’고 인식하는 경우가 ‘좋다(25%)’보다 다소 높았다.

② 우울: 간단한 우울증 척도 9문항을 이용하여 ‘고령 교인’ 대상 우울 정도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우울감을 가진 교인(심한+중간 우울)은 전체 응답자의 12%로 나타났다.

③ 죽음인식: 고령 교인은 죽음에 대해서는 얼마나 자주 생각하고 있을까? 죽음에 대해 ‘생각한다’는 응답이 72%로 ‘생각하지 않는다’ 27%에 비해 3배 가까이 높았다.

④ 심리적 위축: 교회에서 고령 교인들을 외면하거나 무시하지 않지만 고령 교인들은 젊은 사람들이 모인 곳에 가면 스스로 위축감을 느낀다고 10명 가운데 4명 가까이 응답했다.(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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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교인의 관심사 : ‘건강(1위)’과 ‘신앙 생활(2위)’

고령 교인들의 최대 개인적 관심사는 ‘건강(73%)’과 ‘신앙생활(52%)’인 것으로 조사됐다.

나이가 들어 몸이 노쇠해짐에 따라 ‘건강’은 중요해질 수밖에 없고, 죽음을 생각하게 되고 여가 시간이 많아지면서 ‘신앙생활’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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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교인, ‘구원/영생을 위해서’ 신앙생활한다 비율 높아!

고령 교인이 신앙생활을 하는 이유로 ‘구원/영생을 위해서(60%)’를 가장 많이 꼽았는데 5060세대(50%)나 2030세대(33%)에 비해 ‘구원/영생’의 이유가 높은 것은 죽음에 가까운 시기를 맞아 이에 대한 관심이 커진 이유 때문으로 보인다.

그 외에 ‘마음의 평안을 위해(23%)’, ‘인생의 진리를 찾고 싶어서(6%)’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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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교인 목회 방향

① 은퇴 교인의 교회 사역 참여 기회 제공: 직분을 은퇴한 71세 이상 고령 교인들의 절반(50%)은 ‘건강이 허락되는 한 교회 사역을 적극적으로 하고 싶다’고 답했다. 그리고 ‘아직 교회에서 일을 할 만큼 신체적, 정신적 능력이 된다’는 의견도 40%나 응답됐다. 고령화 사회에서 은퇴자라고 하더라도 교회 인력 활용 차원에서 그리고 고령 교인들의 신앙생활 동기부여 차원에서 고령자의 교회 사역 기회 제공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② 주중 고령 교인 대상 프로그램 운영: 고령 교인들을 위해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6가지 정책 항목을 제시, 각각의 필요성 여부에 대해 물은 결과, ‘주중에 고령 교인을 위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73%로 가장 높아 여가 활용, 교제, 배움을 위한 활동 욕구를 드러냈다.

그 외에 ‘고령 교인을 위한 전문 사역자’, ‘고령 교인을 위한 소그룹’ 등 제시된 모든 정책에 대해 필요하다는 비율이 높았다.

③ 소그룹: 소속한 교회에서 고령 교인을 위한 소그룹을 운영한다는 응답은 47%로 절반이 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그룹에 참여하는 비율은 전체 고령 교인 기준으로 28%이며 그 중 정기적 참여자는 20%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일단 소그룹에 참여하면 만족도는 91%로 매우 높아, 소그룹이 고령 교인들에게 매우 효과적인 목회 프로그램일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④ ‘죽음에 대한 강의/교육’: 고령 교인들은 죽음을 많이 생각하지만(72%) 죽음이 두렵지 않다.(63%) 신앙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고령 교인들은 ‘죽음에 대한 강의나 교육’을 3명 중 2명(64%)이 ‘배우고 싶다’고 응답했다. 교회가 고령 교인을 위해 ‘죽음’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강의 및 교육(eg.연극, 가상죽음체험 등)을 개설해야 할 필요성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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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세 이상 고령 교인의 절반, ‘건강이 허락하는 한 교회사역 적극적으로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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