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8-1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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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한국교회언론회

 

교계의 중진 목회자 33인이 6월 21일 기독교회관에서 시국성명서를 발표하였다. 이 자리에서는 야당이 추진하는 평등법, 차별금지법 반대와 공산주의 배격, 문화막시즘 확산 저지와 33나라사랑 목회자의 보호와 활동 방향 등에 대한 것을 천명하였다.

 

먼저 차별금지법(평등법)에 대해서는 천부인권을 보장하고 건강한 남녀의 결혼과 가족제도를 주창하는 세계인권선언에 어긋나는 것이며, 특정한 소수집단을 특권층으로 격상시켜 그들에 대한 반대나 비판을 못하도록 하여, 신념과 사상을 통제하려는 무서운 음모가 있는 것이라고 비판하였다.

 

따라서 차별금지법은 우리의 건강한 삶과 다음 세대의 미래를 송두리째 파괴하고 부정하므로 이를 강력히 반대하며, 이 법안을 강행처리할 경우, 일천만 기독교인들과 뜻을 같이하는 국민들과 함께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규탄할 것이며, 이를 자진하여 즉각 철회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하였다.

 

두 번째는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주사파와 친공산주의자들을 반대한다고 하였다. 이러한 사람들은 자유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며 오히려 3대 세습한 북한 공산정권보다 민족적이지 못하다고 자학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놀랍고 슬프다고 하였다. 이들은 북한은 항일파 정권이고, 남한은 친일파 정권이라는 잘못된 역사의식을 가진 때문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정권 초기, 북한의 김일성 정권은 초대 내각의 주요 인사 16명이 친일파이며, 이승만 초대 내각은 대부분 임시정부나 광복군 출신 인사들이 많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정권이 바뀌었다고 하여도 공산화의 시기가 잠시 늦춰진 것일뿐, 공산주의 이념 추종자들이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고 주문하였다.

 

세 번째로는 문화막시즘 확산 저지에 힘쓰겠다고 하였다. 21세기 글로벌 사회주의 운동은 환경문제, 다문화정책, 성혁명, 성해방, 성정치, 젠더 이데올로기, 개인주의, 사유재산, 이윤, 가족제도, 결혼제도, 일부일처제, 성적 금기에 대하여 반항하며, 문화 헤게모니와 문화 권력 쟁취를 목적으로 삼는 일들이 많은데, 이것이 문화막시즘에 의하여 비롯된다는 것이다.

 

문화막시즘은 유럽의 신좌파 운동이며, 이런 운동은 정치, 사회, 학계, 문화계 등 각 사회 영역에 침투해 사회주의 사상으로 대중을 계몽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는 막시즘의 실패 이후 이탈리아 공산당의 창설자 중 한 명인 안토니오 그람시가 부르주아가 거머쥔 헤게모니를 빼앗기 위해 각계각층에 침투해 사회주의 사상을 주입하는 것으로 전략을 세웠다고 한다. 이런 문화막시즘에 대하여 경각심을 갖고 대처해 나간다는 것이다.

 

네 번째는 활동영역의 확산과 도전에 대한 보호이다. 33인 목회자 모임은 3•1운동에 앞장섰던 애국애족 33인을 본받겠다는 취지로 비롯된 것이었고, 앞으로는 문호를 더욱 개방하여 전국적인 조직으로 확대해 나가며, 교회와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받아들이며, 어떤 특권이나 혜택은 없다고 하였다.

 

다만 나라 사랑하는 활동에 공격이나 명예훼손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그 부당함에 맞설 것이라고 하였다. 특히 자기와 의견이 다르다고 남의 교회 앞에까지 가서 집단행동을 하는 것은 비성경적이며 금도(襟度)를 벗어난 행위로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하였다.

 

이날 성명을 발표하는 순서로는 이억주 목사가 ‘33나라사랑목회자 모임의 역사적 의미’에 대해, 김봉준 목사, 임채영 목사가 각각 ‘평등법•차별금지법’에 대하여, 지광선 목사가 ‘중북주사파, 공산주의’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그리고 주요셉 목사가 ‘문화막시즘’에 대하여, 이상민 목사가 ‘33목회자 활동계획’을 발표하였고, 마지막으로 심하보 목사, 신재영 목사가 성명서를 분담하여 낭독하는 것으로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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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 목회자 33인, 시국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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