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황수원 목사)이 지난 25일 ‘8.25 남북 고위급회담 결과 환영’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장총은 “8.25 남북 고위급회담으로 휴전선 남북 군사적 일촉즉발의 긴장이 다행스럽게 완화됐다”면서 “이번 남북고위급회담으로 북의 도발을 억제하고 오히려 평화통일의 반전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장총은 성명서를 통해 “이번 남북 긴장 국면에서 보여준 우리 국민의 침착하고 성숙한 대응은 대통령과 군이 일관된 원칙을 가지고 회담에 임하게 된 큰 힘이었다”면서 “대통령의 원칙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리더십이 북한의 도발 시인과 사과와 다름없는 유감을 이끌어 냈다”고 말했다. 또 이번 회담을 북한의 도발의 재발을 억제하고 이산가족 상봉 회담추진 등 우리의 뜻을 관철하여 남북관계의 주도권을 잡은 것이 쾌거라고 평가했다.
한장총은 “이산가족 생존자 6만6천292명 중 절반 이상인 3만5천997명(54.3%)도 80세 이상의 고령자로 상봉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이산가족상봉 추진을 촉구했다.
대표회장 황수원 목사는 이번 회담에서 합의한 다양한 민간교류와 협력으로 평화통일의 큰 한발을 딛는 것이 분단70년 만에 이뤄야할 우리 겨레의 책무라고 강조하고 “이번 회담의 결과로 이미 다 되었다는 자만을 경계하고 평화통일을 위해 남북이 작은 것부터 협력해 나갈 때에 우리 사회와 국민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게 될 것”이라며 “한국장로교회는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와 적극적인 역할을 감당할 것이며,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북한 동포를 돕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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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총, 남북 고위급회담 합의 관련 성명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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