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 21일(금), 영남신학대학교 법인이사회(이사장 김수읍 목사)가 제7대 총장에 오규훈 교수(장신대, 목회상담학)를 선임했다. 13명의 이사가 참석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오규훈 교수와 최무열 교수(부산장신대), 이상오 목사(창원선교교회)를 두고 총장투표에 들어갔다. 투표는 3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최종 3차 투표에서 오규훈 교수가 만장일치로 선임됐다. 신임 총장은 오는 9월에 열리는 총회에서 인준을 받은 후 9월 17일부터 공식적인 직무를 하게 된다.
오규훈 교수(58세)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M.Div.), 미국 Princeton 신학교(Th.M.), 미국 Chicago 신학교(D.Min.), 미국 Northwestern 대학교(Ph.D.)를 나와 장신대 목회상담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미국 레익뷰 장로교회와 한동대학교, 이문동교회에서 봉사했다.
한편, 최무열 교수는 부산장신대 총장을 역임한 경력이 있었으나 과거 영남신대 교수로 재직했을 때 매우 껄끄러운 관계에서 부산장신대로 옮긴 것이 핸디캡으로 작용했다는 관측이다.
신이건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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