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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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정 총무가 총무보고를 하고 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이하 교회협) 제70회 정기총회가 11월 22일 오후 2시 구세군영등포교회에서 ‘새 계명의 길을 걸으라’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총회는 회원 교단 및 연합기관 소속 대의원 147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결산과 사업계획 인준, 총무 선임, 임원 선임, 총회 선언문 채택 등을 다뤘다. 신임 회장에는 장만희 사령관을 추대했고, 관심을 모은 현 총무 이홍정 목사 연임도 허락했다. 이홍정 총무는 지난달 30일 노태우 전대통령 장례예식에 참석 한 후 에큐메니컬 권 내부에서 논란이 붉어진 바 있다. 이후 사과 기자회견을 열었고, 이날 총무 보고 전 또다시 사과했다. 일부 총대의 사퇴 종용도 있었지만, 투표에서는 127명 총대 중 96표의 찬성표를 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이홍정 총무는 “기후 위기 대응과 한반도 종전평화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의 지속성을 통해 선교와 목회, 정치의 핵심 관점인 '사랑과 정의의 빛'에서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무는 앞으로 4년간 교회협을 이끌어 나가게 된다.

한편, 이날 참석한 대의원들은 총회 선언문을 발표하고 하나님과 이웃과 자연을 향한 관계 회복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참석자들은 "NCCK는 복음의 가르침과 인류사적 교훈을 따라 인류가 당면한 위기가 자연과 타자에 대한 인간의 자기중심적 태도가 초래한 문제임을 자각하였다"며, "탄소 감축과 절제된 생활, 상호존중과 일상의 평화, 전쟁과 적대적 경쟁의 종식 등 전 삶의 영역에서 회심이 일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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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으로 추대된 장만희 구세군 사령관

 

다음은 신임원 명단이다.

▲회장:장만희

▲부회장 김은경 장미선 김은섭 김진오 민숙희 강성철

▲서기:박원빈

▲회계:신태하

▲감사:조경진 박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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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70회 정총, 회장에 장만희 사령관 추대, 이홍정 총무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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