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11-26(금)
 

‘The kingdom of God is here & Don’t be ahead of God’를 선포하며 세워진 기업, 피엘코리아는 교회관련 인테리어, 건축물 관리, 보수 등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부산 연제구에 소재한 피엘코리아 사무실에서 대표 김승학 장로를 만났다.

 

피엘코리아(PromiseLand KOREA)는 지난해 △자족과 감사 △사명과 실천 △소통과 공유 △정직과 성실이라는 사훈을 걸고 문을 열었다. 십계명처럼 하나님과의 관계와 직원과 고객과의 관계를 위한 것이다. 음향·영상사업부, 인테리어사업부, 선교사업부, 관리부서를 두고 대표 김승학 장로(백합교회)를 비롯해 모든 임직원들은 장로와 집사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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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엘코리아 김승학 대표

 

△교회 인테리어 및 건축물 관리·보수 전문 기업

피엘코리아의 가장 주된 업무는 전반적인 인테리어, 건축물 관리·보수를 하는 것이다. 주거공간과 상업공간뿐 아니라 교회 관련 인테리어 및 관리·보수를 전문으로 한다. 성전의 기능과 아름다움을 복원시킨다는 사명감으로, 교회 인테리어 리모델링, 방수, 음향·영상, 조명, 주차설비, 안전용품, 가구, 커피 자판기 같은 작은 시설물 등까지 교회에 필요한 모든 부분에 대해 평생 관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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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합교회 보수 공사

 

이 일은 건설 대기업 출신인 김승학 장로가 교회 건축 인테리어를 하면서 시작됐다. 인테리어를 위해 방문한 교회들의 시설물의 문제점들을 찾게 된 것이다. 김승학 장로는 “교회들이 저예산으로 건축, 보수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시공이 잘못되거나 지속적으로 관리가 되지 않아 문제가 되는 것을 많이 발견하게 됐다. 또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교회를 일주일에 한번 정도 가다보니 관리에 더 소홀해지는 경향이 있다. 거기다 교회 특성상 관리를 담당하는 분들이 바뀌는데 이전에 발생한 문제에 대해 모르는 경우도 있다. 하나님의 성전이기 때문에 살고 있는 집보다 더 책임감이 필요하다. 그래서 회사가 존속하는 동안 책임지고 지속적으로 관리를 해야겠구나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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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옥상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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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스튜디오 공사

 

피엘코리아는 6가지 선교비전으로 중장기적인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 선교사 심부름 센터 운영 사업

현재 7개국 13명의 선교사를 돕고 있는 첫 번째, ‘해외 선교사 심부름센터 운영 사업’은 해외에 있는 선교사들이 국내에 들어오지 못하는 상황에서 국내의 업무를 처리해주는 일이다. 선교지에서는 구입하기 힘든 물품을 대신 구매해서 선교지로 보내거나 국내에서 해야 하는 서류 발급, 경조사 등 개인적인 부분에서 대신해주는 것이다. 말 그대로 심부름센터 역할을 하고 있다. 김 장로는 “선교사님들이 선교단체나 교회 파송으로 나가계신 분들이 많지만, 사소한 부분에서 단체들이 해주기 어려운 것들이 있다. 선교지에서 쉽게 구입하지 못하는 빔프로젝트 같은 물품을 우리가 발품을 팔아 비용과 사용이 적절한 것을 대신 구입해서 보내준다. 이제 시작단계로, 주위에 아는 선교사님들을 돕는 것으로 출발했다. 나중에는 선교사님들이 국내에 들어오시면 가이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은교회 시설물 보수 지원 사업

두 번째는 도시의 개척교회와 농어촌 미자립교회 등 ‘작은 교회 시설물 보수 지원 사업’으로, 토탈매니지먼트 사업이다. 김승학 장로는 “현재는 구상단계에 있는 사업으로, 큰 교회 보수 공사를 하다보니 작은 교회의 필요가 무엇인지 알게 됐다. 미자립교회 목사님들과 논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크리스천 문화·스포츠 선교 지원 사업과 크리스천 결혼(재혼) 상담센터 운영 사업

세 번째, 영성과 실력을 갖춘 사역자들을 위한 ‘크리스천 문화·스포츠 선교 지원 사업’. 피엘코리아 사무실에 들어서면 미술전시장을 연상케 한다. 또 주거문화복합전시장으로 마련된 사무실은 주거와 문화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크리스천 기업들을 위한 홍보부스를 설치해 기업과 소비자를 연결하고 있다. 또 사무실 중앙에는 피엘코소극장을 만들어 기독 문화인들의 공연이나 연습장소로 제공한다. 인형극 전문 소극장으로 마련된 이곳은 민들레인형극단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방역이 강화되면서 지금은 홍보부스나 공연을 진행하지 않지만, 이전에는 지역의 유치원, 어린이집, 주일학교에서 공연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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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엘코리아 내 소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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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엘코리아 내 갤러리

 

결혼 상담센터에 대해서 김 장로는 “크리스천 재혼 상담센터에 맡아달라는 제안이 있었다. 비즈니스 개념으로 접근하지 않는 사업으로, 기도하면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 기독 문화·스포츠 센터 설립 사업

부산 중구 대청동에 위치한 프라미스랜드는 김승학 장로가 청소년과 청년들을 위한 기독문화공간으로 만들면서 시작됐다. 갈 곳이 없는 청소년들을 위한 쉼의 공간을 만들어 기독 문화를 소개하고 공유하면서 자연스럽게 전도의 공간이 됐다. 그러나 이제는 젊은 세대뿐 아니라 신중년들을 위한 공간이 필요한 시대가 됐다. 피엘코리아는 교회가 이것을 해결할 수 있다고 보고 탈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중장기적인 비전으로 신중년문화센터를 제시했다. 피엘코리아가 가진 공간 활용, 기독문화 지원 등의 노하우를 교회에 전달해 교회가 성도와 지역주민을 위한 공간이 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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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년문화센터 조감도

 

김승학 장로는 “프라미스랜드를 처음 시작할 당시 청소년들을 위한 곳이 없어 그들에게 기독문화를 심어주고 전도할 수 있는 전진기지로 만들었다. 그러나 지금은 조기 은퇴한 액티브 시니어, 신중년의 시대가 됐다. 제가 그 세대이다. 은퇴했지만 활동성이 강한 세대를 위한 문화공간이 필요하다. 은퇴를 하고 갑자기 일을 손에서 놓으면 힘을 잃게 된다. 교회에서도 마찬가지다. 은퇴했지만 하나님 일을 하는데 충분히 건강하다. 그들이 힘을 잃지 않고 영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독문화 속에 있어야 한다. 영성, 건강, 문화공유, 교제를 위한 신중년문화센터는 교회가 되어야한다. 새롭게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라 교회의 한 공간이 센터가 되는 것이다. 다음세대가 줄고, 한국교회에도 서구 유럽 교회의 현상이 밀려들어오고 있다. 이 세대라도 잡아야 기회가 있다고 본다. 지역교회들이 나선다면 어떤 하나의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문화공간을 시작으로 전도의 문이 열릴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크리스천 실버타운 건설 사업

피엘코리아의 장기 프로젝트로, 프라미스랜드 실버타운이다. 2만 평 부지에 교회와 주거공간, 선교센터, 여가·레저·교육, 체육시설, 의료·편의시설과 연수원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또 달팽이 양식 등의 수식 사업과 비수익성인 공동 관리 농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 장로는 “하나님 안에서 열심히 살아오신 크리스천 분들의 노후의 삶을 보다 더 편하고 아름답게 꾸며 드리기 위한 곳이다. 하나님과 함께하며 영육간의 도모함이 프라미스랜드 타운이 추구하는 바로, 5년 장기계획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승학 장로는 피엘코리아의 선교비전을 설명하면서 “피엘코리아에서 저는 1대 대표일 뿐이다. 사역은 하나님의 일이고 우리는 소도구”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웃풋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대로 나올 것이다. 열정을 가지고 과정을 열심히 하면 된다. 내가 과실을 못 따더라도 저 다음의 2대 3대 대표가 이어갈 것이다. 6가지 비전을 가지고, 작은 일이라도 모이면 나비효과가 되어 어떠한 반향을 일으킬 것이라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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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의 기능과 아름다움의 복원’을 사명감으로, 피엘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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