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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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이 지난 14일 경기 부천시 상동21세기교회(박병화 목사)에서 제106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임 총회장에는 김원광 목사(중계충성교회)가 선출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이날 총회 현장에는 총회임원과 목사총대, 장로총대 등 각 노회 대표만 참석하고 나머지 총대들은 노회별로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했다.

 

이날 김원광 목사가 ‘정체성을 지킵시다’(삿 15:13)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1부 개회예배에 이어 2부 회무처리 시간에는 임원선거와 헌법 수정안 공포, 상비부 조직 보고, 각부 사업 보고 등이 있었다.


이번 총회의 임원 선거는 모바일투표시스템인 스마트보트(Smart Vote)를 이용해 진행됐다. 김원광 목사는 1차 투표에서 226표 중 184표을 얻어 과반을 넘기며 신임 총회장으로 당선됐다. 부총회장 선거는 1차에서 과반수 미달로 2차 투표 끝에 선출됐다. 목사부총회장에는 김만형 목사(친구들교회)가, 장로부총회장에는 이기태 장로(호산나교회)가 선출됐다. 예장합신총회 임원선거는 사전 입후보자 등록 없이 모든 총대가 후보가 될 수 있으며, 한 후보가 과반수를 얻을 때까지 투표를 진행한다.

 

김원광 신임 총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많은 교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회기 동안 교단 내 어려운 교회들을 지원하고 급격하게 변화된 목회 환경에 따른 대안을 마련 등 역점을 두겠다”고 전했다.

 

총회 일정을 단축함에 따라 주요 보고사항과 헌의안 등 처리는 임원회와 치리협력위원회에 위임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목회자 빈부 격차 문제 해소 위한 총회 차원의 대책 마련 △총회 임원 선거제도 개선 △목회자 부양위원회 설치 △은퇴 목사의 노회 회원 자격(투표권) △전광훈 목사의 이단성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이단 및 이단옹호 단체 연구 결과 등을 다룰 예정이었다.

 

다음은 이날 선출된 임원 명단이다.

△총회장 김원광 목사 △목사부총회장 김만형 목사 △장로부총회장 이기태 장로△서기 허성철 목사 △부서기 김교훈 목사 △회록서기 화광영 목사 △부회록서기 박찬식 목사 △회계 김희곤 장로 △부회계 박형식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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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신 제106회 총회, 신임 총회장에 김원광 목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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