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10-28(목)
 

미래는 부정적으로 봐도 안 된다. 그렇다고 긍정적으로만 봐서도 안 된다. 미래는 ‘객관적’사고로 보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것이 위기이든 기회이든 다가 올 미래는 ‘반드시 일어날 일은 일어나고야 만다’ 미래의 위기를 알리는 경고 신호가 발신되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계속 질주하면 위기와 습관은 그대로 받아드려지고 안주하며 퇴보의 길을 걷게 된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시대라는 이유로 4단계 거리두기가 발동됨으로 수도권은 19명만 모이고 비수도권은 99명 이하로 한정된 예배를 드려야 한다. 교회도 철저한 방역 수칙을 지켜 방역당국에 최대한 협조를 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교회라는 영역의 특수성이 고려되지 못한 부분은 아쉽다. 교회는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지 못할 경우 교회 그 자체의 의미가 상실하게 되고, 교회의 존재의미가 사라진다. 그래서 교회나 타 종교 역시 권력기관의 간섭이 최대한 지양되어야 한다.

세상 권력에 침묵하며 소리도 못내면서, 국가가 정해준 기준에 고분고분 따르는 순한 양이 된 느낌이다. 물론, 코로나로 인한 전세계적 팬데믹이라는 특수성 속에 있지만, 이 팬데믹이 끝이 난다고 해도 국가권력의 종교간섭은 멈추지 않을 것 같고, 이번 경우가 나쁜 사례가 될 것 같아 우려된다.

한국교회 대표적인 지도자나 교단들이 앞장서서 분명한 기준과 원칙을 세워주었으면 한다. 코로나 시대 예배와 신앙생활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정부당국이 아닌, 한국교회 대표들의 입을 통해 듣고 싶다. 비대면예배를 드리더라도, 타의가 아닌 우리 스스로가 알아서 드리는 모습이 더 은혜롭지 않은가?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먼저 앞장서서 분명한 원칙과 방향을 설정해 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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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지도자들은 왜 잠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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