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화운동협, ‘평등 및 차별금지법 입법 반대’ 집회 및 기자회견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사무실 앞에서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이사장 채영남 목사, 대표회장 이종승 목사)는 8일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지역구 대전 유성구.을) 사무실 앞에서 평등 및 차별금지법 입법반대 집회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 각 지역 성시화운동본부 소속 임원 90여명이 참석한 이날 집회는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 인사말씀(이종승 목사), 격려사(박경배 목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법조계 대표로 조영길 변호사(법무법인 아이앤스 대표)와 전북대표(박재신 대표회장), 경남대표(김종준 대표본부장), 광주대표(유갑준 대표회장), 포항대표(김선인 대표회장), 전주대표(김기화 학부모대표) 등 각 지역 대표들의 '입법반대' 3분 발언들이 이어졌다. 또 참석자들은 성명서 낭독 이후 이상민 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 입장문과 성명서를 전달했다.
이번 집회는 지난 5월 31일 이상민 의원이 국회본청 앞에서 ‘평등의 약속, 차별금지법 바로 지금’이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가진 것이 발단이다. 한국성시화운동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은 반 인륜적이며, 반 사회적이고, 반 가정적이며, 반 성윤리적인 평등 및 차별금지법 입법 발의를 즉각 중단하고 철회하라’, ‘더불어민주당과 이상민 의원은 더 이상 평등 및 차별금지법을 정치적, 포퓰리적즘으로 활용하는 정치행태를 즉각 중단하라’, ‘국회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 절대 다수가 반대하는 정의당 정춘숙 의원 등 이 발의한 포괄적 차별금지법안과 이상민 의원이 발의하고자 하는 평등 및 차별금지법 입법 발의를 즉각 중단하고 폐기하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