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11-30(화)
 

코로나19 이후 두 번째로 맞이한 부활절이 개 교회별로, 혹은 연합으로 예배 드려졌다.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면서 교회는 특히 많은 어려움에 부딪혔다. 교회 역사상 처음으로 예배당이 아닌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예배를 드렸고, 코로나로 인한 확진자 수가 증가될 때마다 예배당 좌석수의 10%~30% 내외로 조절하면서 소수의 인원만 모여서 예배를 드렸다.

교회는 성도 간 모임과 교제를 통해 생명력을 얻고 복음을 전하는데 그 기능이 많이 상실되면서 교회 내에 동력이 많이 떨어지고 있다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흘러나온다. 특히, 젊은이들은 사회 여러 문제에 대응하는 교회의 모습을 지켜보며 실망과 안타까운 마음으로 교회를 떠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지표도 계속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이제 교회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이에 대한 답은 아마 지난 부활절을 보낸 교회와 연합 기관들을 통해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부활절에는 유독 ‘회복’이라는 단어가 자주 언급됐다. ‘코로나19 이전의 예배로 회복, 신앙 초심으로 회복, 다시 본질로 회복’ 등 오랫동안 일상에서 벗어난 신앙생활을 했던 사람들이 이제는 간절한 마음으로 다시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 우리는 코로나19라는 이유로 알게 모르게 소극적이었던 신앙 생활을 회복해야 한다. 비록 온 교인이 다시 모여서 예배를 드리는 것은 아직 힘들다 할지라도 개인 신앙과 소그룹을 통해서라도 회복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부활절을 보내고 다시 온전한 예배를 꿈꾸며, 나부터 다시 말씀으로 회복하고, 다시 기도로 회복하는 실천이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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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이후 남은 교회의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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