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11-30(화)
 

금년 연초 영남기독기자협회가 마련한 ‘부산교계 대표기관 기관장 간담회’ 자리에서 부산기독교총연합회(이하 부기총) 대표회장 김문훈 목사와 부산교회총연합회(이하 부교총) 대표회장 김경헌 목사는 부산교계가 ‘하나되어야 한다’고 강조 한 바 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두 기관이 하나되기 위해서는 먼저 부활절연합예배부터 함께 드리자는 제안들이 오고갔다. 여기에 부산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유연수 목사)도 힘을 보탰다.

그리고 부활절연합예배 기간이 다가왔다. 양쪽 모두 일부 구성원들의 반대가 심했고, 겉으로는 양쪽이 따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리는 모습으로 비춰졌다. 부기총은 4일 오후 3시 포도원교회에서, 부교총은 6시 개금교회에서 각자의 행사가 잡혀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양쪽 대표회장들은 김경헌 목사가 부기총 예배에 찾아가 합심기도(부활소망! 희망시작! 부산복음화, 대한민국과 복음통일) 순서를 맡았고, 김문훈 목사는 6시 개금교회에 찾아가 합심기도(하나님 나라와 부산 복음화를 위하여) 순서를 맡아 기도했다.

내분으로 부기총과 부교총이 갈라진지 벌써 3년의 시간이 흘러가고 있다. 흘러간 시간만큼이나 양 기관 일부 임원들은 서로의 존재 자체를 인정을 안 하는 분위기다. 그만큼 하나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대화가 필요한 상황. 하지만 이번 두 기관의 대표회장처럼 스스로를 내려놓고 부산교계가 하나되기 위해 서로의 자리를 오고간 부분은 박수를 받을 만 하다. 일부 내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큰 결단을 내린 두 대표회장의 노력이 계속 이어지기를 교계는 계속 지켜볼 것이다. 시간이 흘러 언젠가는 부산교계도 하나 될 것이라고 믿는다. 훗날 역사는 두 대표회장의 이번 행보가 마중물 역할을 했다고 분명 기억할 것이다. 다시한번 부산교계가 하나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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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되는 노력이 계속 이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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