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4-1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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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에서 열린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사진 국민일보 제공)

 

2021년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가 ‘부활의 빛으로 다시 하나’라는 주제로 4일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 대예배당에서 거행됐다.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는 좌석 수 기준 20%의 참석이 가능했지만, 선제적 방역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석 인원을 10%로 감축했다. 이날 부활절연합예배에는 한국교회 68개 교단과 전국 17개 광역시 기독교연합회 대표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이철 감리교 감독의 인도로 드려진 1부 예배에서는 예장통합 신정호 목사가 ‘부활신앙이 희망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신 목사는 “그동안 우리는 성경 말씀에 온전히 따르지 못하고, 세상의 소금과 빛으로 살지 못했다. 겸손과 자기 비움의 길을 걷지 못했고, 어렵고 힘든 사람들을 사랑으로 섬기지도 못했으며 공교회성을 지키는 일과 사회의 공공선을 세우는 일에 충분하지 못했다"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고 하나님께로 돌아서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나라의 안정과 민족의 평화통일을 위해 △코로나19의 종식과 고통당하는 이웃을 위해 △나라와 교회의 하나 됨을 위해 △한국교회의 신앙회복과 사회적 책임을 위해 등 4개의 특별기도 제목으로 기도했다.

2부 환영과 결단 시간에는 대회장 소강석 목사의 대회사로 문을 열었다. 소 목사는 "부활절연합예배는 한국교회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전통이며, 하나 되게 하시는 부활의 주님께 영광과 찬양을 돌리는 날"이라며 "2021 부활절연합예배를 통해 부활의 은혜와 파라 볼라노이의 사랑이 온 땅에 가득하게 하자. 부활의 빛으로 부흥의 새 아침, 섬김과 평화의 새 아침, 통일의 새 아침이 밝아오게 하자"고 전했다.

이날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인사를 대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예수님의 부활은 십자가 고통을 이겨낸 승리의 메시지입니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코로나 19’를 반드시 이겨내고, 함께 극복하고 도약을 이루어 낼 것입니다. 예수님 부활을 성도들과 함께 기뻐하며 한국교회에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모든 참석자들은 2021 한국교회 부활절 선언문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빛은 어둠의 긴 터널을 지나는 우리 사회 회복의 유일한 소망이다"라며 "2021년 부활절을 맞이해 한국교회가 다시 우리 사회에 따뜻한 위로와 찬란한 회복의 소망이 되기 위하여 부활의 빛 아래 이 땅을 다시 부활의 생명으로 채우는 복음전파의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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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부활의 빛으로 다시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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