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4-16(금)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이하 사분위)가 2월 22일 회의를 열고, 총신대학교 정이사 15명을 선임했다. 사분위는 개방이사로 이송 장로(새동도교회), 류명렬 목사(대전남부교회), 이광우 목사(전주열린문교회), 이진영 장로(평안교회), 총회 추천 후보로 김장교 목사(서성로교회)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장창수 목사(대명교회), 대학평의원회에서 추천한 후보 중 김기철 목사(정읍성광교회) 송태근 목사(삼일교회) 이규현 목사(수영로교회) 화종부 목사(남서울교회), 전현직이사협의체 추천 후보 중에 강재식 목사(광현교회), 또 교육부 추천이사로 심치열, 김이경, 정수경 이사를 각각 선임했다. 이로써 총신대학교는 임시이사 체제를 종식하고, 정이사 체제로 교단이 운영하게 된다. 문제는 교육부 추천이사로 선임된 3명의 이사(심치열, 김이경, 정수경)가 전부 여성으로 알려져 예장합동 총회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합동총회는 “총신을 설립한 총회와 총신의 설립이념을 무시한 행위로 매우 유감스럽다”는 반응이다.

소강석 총회장은 24일 총회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사분위가 교단 헌법과 총신대 정관을 위배하면서 타 교단 여성을 정이사로 선임한 행위를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분위가 다른 교단 여성을 총신대 정이사로 선임한 것은 총회의 정체성을 비롯해 교단 헌법과 총신대 정관에도 위배되고, 이사 추천 비율에도 맞지 않다”며 “이러한 일은 교육부와 사분위가 총회를 무시한 처사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빠른 시일 내에 총신 정이사로 선임된 교단 목사 장로 12인을 소집하여 대책을 적극 강구할 생각이라면서 “교육부가 이에 대한 조치를 전혀 하지 않을 경우 교단 소속 정이사 12인은 이사 선임 거부를 비롯해 모든 법적 대응도 검토할 것”이라고 예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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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 여성이사 선출에 ‘설립정신 무시’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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