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04-16(금)
 

 

 

복음병원이 비상경영위원회(위원장 김형길 장로)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복음병원 민주노총(지부장 노귀영)이 자신들의 소식지(그루터기)를 통해 비상경영위원회의 즉각적인 해체를 주장했다. 노동조합은 “노동조합에 법적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정관 규정 T/O 어디에도 없는 노무사 채용을 결정하였다. 이는 박00 교수가 계속 피력해 왔던 ‘노사 관계는 합의가 아닌 법적대응’이라는 개인 의견을 ‘비경위’가 받아들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비경위 위원장 김형길 장로는 “비경위 회의에서 노무사 채용 여부와 법무팀 구성에 대한 대화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노동조합 주장같이 결정된 사안이 아니라 논의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장로는 “내가 알기로는 노무사는 기업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분쟁과 사건을 조정하고 중재하면서 건전한 노사관계 형성하는 일을 감당하는 것으로 안다. 노무사 채용이 ‘노동조합에 대한 법적대응을 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하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말했다.

또 ‘비경위 내 직원대표로 노조가 참여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에 대해서는 “왜 직원대표로 노동조합이 참여해야 하는가? 비경위 내에는 이미 총무부장이 직원대표로 수고하고 있다. ‘노동조합이 곧 직원대표’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 장로는 “노동조합도 우리의 가족이다. 계속 설득하고 대화를 해 나갈 것이다. 그런데 지금은 비상시국이다. 더는 뒤로 물러 설 수 없는 극한 상황”이라며 지금이 마지막 골든타임 임을 재차 강조하면서, “병원이 있어야 노동조합도 있고, 우리도 존재하는 것 아니냐. 병원 정상화를 위해 조금씩 양보하고, 이해를 해 주시기를 간절히 소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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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이 왜 직원 대표여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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