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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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의 부인인 김성혜 한세대 총장이 지난 11일 향년 79세로 별세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따르면 김 총장은 이날 오후 2시 20분쯤 서울대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2월 15일(월) 오전 8시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이영훈 목사의 집례로 천국환송예배를 가졌다. 이날 예배에서 이영훈 목사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 귀한 여종을 택하셔서 그동안 많은 사역을 감당해 왔다. 총장님의 아름다운 업적을 기억하며 우리 모두 하나님 앞에서 새로운 각오를 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혜 총장은 1942년 평안북도 신의주에서 태어나 서울예고, 1965년 이화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했다. 1995년 미국 맨해튼음악대학에서 석사를, 2008년 미국 오럴로버츠대학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58년 모친 최자실 목사, 조용기 목사와 함께 여의도순복음교회 창립 교인이 되어 교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노력했고 1965년 조용기 목사와 결혼해 슬하에 희준, 민제, 승제 3남의 자녀를 양육했다. 2001년부터 한세대 총장을 지내며 직접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기도 했다. 김 총장은 그동안 피아니스트, 복음성가 작곡가, 목회자, 교육자, 행정가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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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 원로목사의 부인 김성혜 총장, 천국환송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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