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10-2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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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양원기념관 전경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 임시휴관을 해왔던 애국지사 산돌 손양원 목사 기념관이 10월 13일(화)부터 다시 문을 연다. 이와 함께 올해 순교 7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 중이다.

산돌손양원기념사업회(회장 이성구 목사)는 함안군으로부터 위탁 관리 운영하고 있는 애국지사 산돌 손양원 목사 기념관(관장 박유신)을 코로나19 대응 생활 속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사전예약제와 관람 수칙을 마련해 10월 13일부터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기념관은 국내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 격상에 따라 대응 체계 구축에 돌입했고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8월 14일부터 휴관해 왔다.

특별히 올해 2020년은 6.25전쟁 70주년이자 손양원 목사의 순교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사업회에서는 올해를 ‘함안 손양원기념관 방문의 해’로 정하고 다채로운 70주년 행사를 준비했으나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준비한 행사들을 취소해야만 했고, 또 기념관도 휴관과 개관을 반복함으로 ‘기념관 방문의 해’ 일정도 차질을 빚게 되었다. 따라서 70주년 함안 손양원 기념관 방문의 해 기간을 내년(2021년) 5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2018 한국건축가협회 건축상을 수상한 기념관은 부지 3,655㎡에 전시장, 기록보관실, 카페테리아와 기념품 매장, 사무실 등을 갖춘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복원된 손 목사의 생가(30㎡)도 포함하고 있다. 기념관은 오늘날 이념으로 분열되고 갈등으로 얼룩진 우리 사회 속에 용서와 화해, 평화를 상징하는 성지로 자리 잡고 있으며, 뿐만아니라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장이 되며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여가활동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손양원 목사는 1902년 경남 함안에서 출생해 여수 애양원에서 한센인의 피고름을 입으로 빨아내며 함께 사랑과 헌신의 삶을 산 인물이요 일제의 신사참배를 거부하다 옥고를 치른 애국지사이다. 1948년 일어난 여순사건으로 두 아들을 잃었으나 그들을 죽인 원수 청년을 양자로 삼아 용서한 사랑의 사도로도 유명하다. 백범 김구 선생은 손양원 목사를 다음과 같은 평가를 내림과 동시에 그가 진정한 민족지도자임을 증명해 주었다. “공산당을 진정으로 이긴 사람은 손양원 목사이다. 이 땅의 정치가들에게도 손 목사와 같은 아량과 포용성이 있다면 공산주의도 이길 수 있고, 남북통일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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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양원기념관 10월 13일 재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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