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8-0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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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월, IMF(국제통화기금)가 2020년 세계 경제성장률이 -3.0% 하락할 것을 예측하는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우리나라도 -1.2%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로 인한 감염경보가 최고 위험등급에 해당하는 팬데믹(pandemic)이 상황이 발생하며 세계경제가 패닉상태에 빠진 것이다. 국민의 81%는 3월초 코로나 확산에 두려움을 느끼고 일상에 불편을 겪기 시작했다(부산연구원). 2월 제주도 외국인 여행객 85%가 감소하고, 도시철도 이용자가 급격히 감소하였다. 숙박업소와 관광 MICE 행사가 취소되고, 중국 자동차 부품소재 감산으로 자동차 수출에 비상이 걸렸다(기획재정부). 지역상권은 소비심리의 위축으로 도산하는 점포들이 증가하기 시작하였다.

 COVID-19로 인한 경제위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그 신앙적 교훈은 무엇인가? 질병관리본부에 의하면 7월4일 현재 국내에서 총12,967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283명이 사망하였다. 세계 확진자 수는 1100만명을 돌파하고 52만명이 사망을 하였다. 코로나 감염이 U자 형태로 장기화되리라는 예측이 적중하여 현재도 진행중에 있다. 어떻게 위기를 극복하면 좋을까? 지혜를 모았으면 한다. 코로나 기간 동안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중소기업중앙회, 무역협회, 상공회의소 등 많은 경제단체에서 피해 현황을 조사하고, 관계부처합동회의를 통해 재난 지원책을 모색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다음 3개의 재정정책이 진행되었다. 첫째는 전국민재난지원금으로 4인가구기준 100만원을 지원, 민생과 경기부양을 도모하였다. 둘째는 지방자치단체에 의한 지원으로 특히 4.15총선과 맞물려 경쟁적 형국으로 진행되었다. 셋째는 기업에 대한 지원으로 코로나의 피해가 큰 산업이나 중소기업, 수출입기업 등을 지원, 도산을 막는 방법이 강구되었다. 그리고 통화정책으로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1.25%에서 0.75%로 인하하고, 채권을 매입함으로 시장에서 유동성 자금을 확보하는 양적 완화정책이 시행되었다. 지원방법에 관한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논쟁의 여지가 있지만, 그럼에도 위기 시 정부가 해결에 나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즉 시장경제의 원리에 따라 정부의 개입을 최소화하되, 1930년 대공황 같은 위기 발생시는 케인즈 이론 등에 따라 과감히 재정을 투입, 혼란과 도산을 막는 확대 재정정책이 필요하다고 본다.

 COVID-19 경제위기의 2번째 교훈은 교회와 신앙의 자세이다. 코로나 정국으로 예배참석자가 줄며 교회마다 헌금수입이 감소하였다. 적정한 재무구조의 설계가 필요하다. 수입지출은 물론 자산과 부채를 관리할 필요가 있다. 또 3~4개월 사역에 공백이 생기며 지출에 변화가 있었을 것이므로 연초에 세운 예산조정도 필요할 것이다. 그리고 성도들 또한 각자 자신의 재물관을 점검해 보았으면 한다.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지혜를 구하자는 것이다. 또 그럴려면 성경적 가치관에 따른 재정관리가 필요하다. 요셉이 애굽 땅에 찾아올 기근에 대비해 곡식을 준비했던 것처럼 재난에 대비하여 재정의 일부를 비축하고, 공동체를 돌아볼 수 있어야 한다. 사치와 쾌락에 빠져 방탕한 생활을 하다 재난을 당함은 아무 준비없이 “마라나타” 다시 오실 주님을 만난 것과 똑같은 상황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감사하다. 6월말 상반기 결산, 섬기는 교회의 경우 예산 대비 94.4%의 수입을 기록하였다. 어려움 속에서도 교회를 사랑하는 성도들의 마음이 느껴진다. COVID-19가 빨리 종식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또한 교회와 국가가 속히 신앙과 경제를 회복하고, 계속해서 사도행전적인 비전을 꿈꾸며 달려갈 수 있기를 소망한다. 마지막으로 코로나 기간 중 총10회에 걸쳐 화상 세미나(Zoom)에 진행, 유익한 시간을 제공한 부산성시화운동본부에도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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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복 교수] COVID-19 경제위기의 영향과 신앙적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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