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8-05(수)
 
손양원기념관.jpg
손양원기념관 전경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 임시휴관을 해왔던 애국지사 산돌 손양원 목사 기념관이 오는 7월 8일(수)부터 다시 문을 연다. 이와 함께 올해 순교 7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 중이다.

산돌손양원기념사업회(회장 이성구)는 함안군으로부터 위탁 관리 운영 하고 있는 애국지사 산돌 손양원 목사 기념관(관장 박유신)을 코로나19 대응 생활 속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사전예약제와 관람 수칙을 마련해 7월 8일부터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기념관은 국내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 격상에 따라 대응 체계 구축에 돌입했고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1일부터 휴관해 왔다.

특히 올해 6.25전쟁 70주년이자 손양원 목사의 순교 70주년이 되는 해이다. 산돌손양원기념사업회에서는 순교 70주년을 기념해 조국을 위해 헌신하고 나라 사랑을 몸소 실천한 손양원 목사의 희생과 사랑을 기념하고자 다채로운 70주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사업회는 올해와 내년을 ‘순교 70주년 기념 「손양원 기념관」 방문의 해’로 정하고 제1회 손양원 UCC 공모전, 제3회 손양원 독후감 공모전, 경남 지역 산돌 손양원 청소년 문화제(사생대회), 순교 70주년 기념예배 및 학술세미나를 계획 중이다.

한편, 손양원기념관은 지난 2018 한국건축가협회 ‘건축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기념관은 부지 3,655㎡에 전시장, 기록보관실, 카페테리아와 기념품 매장, 사무실 등을 갖춘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복원된 손 목사의 생가(30㎡)도 포함하고 있다. 기념관은 오늘날 이념으로 분열되고 갈등으로 얼룩진 우리 사회 속에 용서와 화해, 평화를 상징하는 성지로 자리 잡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장이 되며,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여가활동을 제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손양원 목사는 1902년 경남 함안에서 출생해 여수 애양원에서 한센인의 피고름을 입으로 빨아내며 함께 사랑과 헌신의 삶을 산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일제의 신사참배를 거부하다 옥고를 치른 애국지사이다. 1948년 일어난 여순사건으로 두 아들을 잃었으나 그들을 죽인 원수 청년을 양자로 삼아 용서한 사랑의 사도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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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돌 손양원 목사 순교 70주년을 기념해 다채로운 행사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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