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7-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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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이란?

안구건조증이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하거나, 눈물 구성성분의 균형이 맞지 않아서 안구 표면이 손상되고 눈이 시리고 자극감, 이물감, 건조감 등의 자극 증상을 느끼게 디는 눈의 질환을 말합니다.

보통은 기후적 특성상 대기가 건조한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미세먼지의 영향과 선풍기, 에어컨 바람 등의 영향으로 4계절 내내 환자가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의 증상은 어떻습니까?

눈이 뻑뻑해지고 이물감이 느껴지거나 눈 안쪽이 살짝 가렵거나 혹은 따가운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또한 눈꺼풀이 무거워지기도 하고 빨갛게 충혈이 되기도 합니다. 시야가 살짝 흐려지거나 평상시보다 빛이 눈부셔 보일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건조감이 며칠간 지속된다면 안과에 오셔서 진단을 받으셔야 합니다.

 

 

■안구건조증의 원인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원인을 크게 나누면 눈물이 적게 나오는 경우와 눈물이 빨리 증발되는 경우로 나눌 수 있습니다.

눈물이 적게 나오는 경우는 노화, 자가면역질환등으로 눈물샘의 기능이 저하되는 것이 있고 눈물이 빨리 증발하는 경우로는 컴퓨터를 많이하거나 스마트폰을 많이 해서 집중하게 되면 정상적인 눈 깜박임을 하지 않고 오래 뜨고 있기 때문에 증발되어서 건조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마이봄샘질환인 눈꺼풀염증질환에서 눈물의 지방층을 유지 해주지 못해 안구건조증을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안구건조증을 방치할 경우 다른 안과질환으로 발생할 수 있나요?

안구건조증을 방치할 경우 각결막염이나 안검염으로 진행되어 만성화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안구건조증이라는 용어보다 건조 각결막염이라고도 하자는 안과학회 차원의 논의가 있습니다. 단순히 건조로만 보기에는 만성화되어 잘 낫지 않는 난치성질환이 될 수 있다고 생각 됩니다. 다른 안질화과 증상도 유사하여 감별하기 곤란하므로 병원에 방문하여 진단을 받는게 좋겠습니다. 특히 백내장과 녹내장등도 눈이 뻑뻑해지거나 이물감을 느끼기 때문에 주의해야겠습니다.

 

■안구건조증은 어떻게 검사하나요?

안과에 방문하게 되면 우선 증상에 대한 진료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어떤 양상으로 증상이 나타나고 불편한 지, 생활방식이나 컴퓨터 사용시간 및 스마트폰 사용시간, 면역질환이나 전신질환이 있는지 복용하는 약제가 있는지도 물어보게 됩니다.

눈의 건조상태를 현미경으로 관찰하고 눈물띠의 두께, 눈물 분비량, 눈물이 증발하는 시간, 눈의 충혈, 염증 유무와 눈꺼풀테의 염증 유무가 중요한 검사입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복잡한 검사를 단순화해서 수치로 보여주는 검사장비들이 많이 도입되어 안구건조증의 진단, 치료가 비약적인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특히 눈물층 중 지질층에 대한 검사 및 치료를 하는 장비가 병원마다 도입되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주위에 안구건조증으로 진단받고 인공누액을 넣으시는 분들이 많던데요, 치료법은 어떤 것이 있나요?

인공눈물을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좋아졌다고 느낄 수 있는데, 인공눈믈은 눈물을 보충하는 역할이지 눈물의 분비를 촉진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검사를 통하여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야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건조의 원인에 따라 눈물이 부족하다면 인공눈물을 보충해줘야 하고 눈물의 생성을 촉진하고 염증을 조절하기 위해 건조치료제를 사용해야 할 수 있고 심한 경우 안연고를 사용하거나 눈물의 배출을 막고자 눈물이 배출되는 눈물점을 플러그로 막기도 합니다.

그 외 지방층을 생성하는 마이봄샘의 치료를 위해 온찜질을 하고 마이봄샘 입구를 청소하기 위해 짜주거나 안검 마사지등도 시행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병원뿐만 아니라 집에서 직접 홈케어를 할 수 있도록 온열 마사지기구나 세척액이 나와 있으므로 병행한다면 치료가 효과적일 것입니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평소 안건강에 신경을 써야겠지요. 영양공급을 위해 식품을 가려서 섭취하고 눈을 혹사시키지 않는 생활습관이 중요하겠습니다.

눈을 청결한 상태로 유지하여 염증이 생기는 것을 차단하고 가습기를 사용하여 습도를 올리거나 온열기구의 사용을 줄여 실내온도를 낮추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무엇보다 장시간 독서나 TV 시청,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오랜 사용 및 청소년들의 경우 장시간 게임등은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으니 피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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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안구건조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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