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7-10(금)
 

 

어제 6월 16일 오후 2시경 판문점 연락사무실 건물이 북측에 의해 폭파 되는 것을 영상으로 내어 보내면서 ‘쓰레기 같은,,’ 북측 언급에 억장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았다. 우리 측 세금으로 700억이 단 4초만에 날아가 버려도 국영 KBS는 이마저도 언급을 회피한 채 넘어갔다. 올해는 그 끔찍했던 6.25전쟁이 70주년이 되는 해다. 6.25전쟁은 500명의 자유를 찾아 월남한 중 20%가 기독교인이고 조만식 장로도 평양 고려호텔에 감금하여 끝내 죽인 잔인한 북한 공산당의 이데올로기 좌파가 무엇이 좋아서 따라가는 이 땅의 좌파들이여. 하나님의 은혜를 모르고 공산주의에 따라 낮은 고려 연방제에 매혹된다면 지하에 있는 민주인사들이 통곡할 것이다. 한편 6.10 민주항쟁으로 인해 대통령 직선제로 끌어냈던 6.10 민주항쟁 33주년이 된 까닭이 6월 보훈의 달이 슬프고 우리 민족에게 한 맺힌 6월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서울 용산구 민주인권기념관(옛 치안 본부 남영동 대공 분실)에서 열린 제33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하고 현직 대통령 최초로 부산 출신 박종철 열사가 이곳 대공 분실 509호 욕실에는 고문으로 숨진 현장을 방문하고 이날 기념식에서 전태일 열사 모친인 고 이소선 여사를 비롯하여 고 박형규 목사, 부산 출신 인권 변호사 조영래 변호사 등 12명의 유공자들에게 국민 훈장 모란장을 수여 했다.

당시 1987년 6월 박종철 열사의 죽음에 대해 ‘탁 치니까 억하고 죽었다’고 경찰이 발표했지만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은 그 죽음에 대해 소상히 폭로하는 기자회견이 도화선 되어 시민 모두의 분노가 6.10 항쟁의 불씨가 되었다.

 

▲역사의 진실은 숨길 수가 없다

역사의 진실 앞에 국민을 계속 우롱할 수 없었듯이 죽은 자에게는 말이 없다 하지만 6.10 민주항쟁과 부마사태와 같은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그분들 대부분은 하늘나라에서 보고 있을 것이다. 다소 서운했다고 한 감이 들었던 것은 이날 기념식에서 국민 훈장을 준 것은 대단히 잘한 것이지만 한편으로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몸으로 항거한 분들 가운데 부산에 고 임기윤 목사는 망미동 보안사 분실에서 조사 받던 중 쓰러져 대학병원으로 옮겼다가 운명했다. 그리고 고 최성묵 목사(부산중부교회 담임)와 고 김광일 변호사(부산중앙교회 장로)를 비롯하여 김재규(부마항쟁의 전 이사장), 노경규(김대중비서), 박상도(전 부산YMCA 이사장), 김형기 목사(양서협동조합 기초한 분, 경주 팔복교회 담임), 이흥록 변호사(양서협동조합 이사장), 김희욱 집사(양서협동조합 총무), 차선각 목사(전 KFCF 간사), 임동규 목사(부산YMCA 사무총장) 등 많은 분들이 빠지고 부산 출신 조영래 변호사만이 훈장을 받은 데 대해 불공정한 감이 들었다.

물론 이번 훈장 받은 분들 대부분이 감옥 생활한 것은 사실이나 김형기 목사도 민청학연 관련자로 징역 12년을 받고 1년 복역하고 박정희 서기로 인해 나온 인사다.

 

▲김형기 목사에 대한 히스토리가 재미있다

서울대학을 나오고 서울 새문안교회 청년회 회장을 지내다가 민청학연 사건으로 연루돼 구속되어 1년 살고 나왔다. 이후 결혼하여 이제 조용히 부산에 내려가서 살자고 해서 부산 YMCA 간사 역할을 위해 내려 왔는데 이사회에서 부결 되어 김광일 변호사에 의해 사무장 보조 역할을 했다. 그리고 부산중부교회에 출석하면서 조태원, 조성삼, 이태성, 김영일 대학생들의 지도로 박상도 씨와 함께 스터디그룹을 조직 하였다. 훗날 ‘유신은 말고,,,’라는 헌책방 골목지 유인물에 기고한 내용이 문제가 되어 긴급조치 4호 위반으로 구속된 일이 있었다. 이것이 불씨가 되어 중부교회는 매주 금요일 기도회를 열고 구속자 석방기도회를 하면서 서울의 유명인사 대부분(박형규 목사, 서남동 교수, 한완상 교수, 함석헌 옹, 문익환 목사, 문동환 목사)을 초청하여 서울 소식을 듣고 반정부운동을 벌여 나간 인사 중에 문재인 변호사도 한 몫 했다. 이때 대학생들에게 건전한 양서를 보급하여 청년들에게 민주주의 의식화를 시켜 나가자고 해서 김형기 목사(당시 집사)가 필자가 운영하던 부산YMCA 5층 옥상 교회연합신보 부산지사 사무실에서 첫 양서협동조합 발기 창립을 개최 한 것이다. 뒷날에 이 조합이 대학생들을 선동하는 원천지라 해서 강제로 폐쇄 시켰다. 김형기 씨는 서울로 다시 올라가 미국에 있는 작고한 이성만 목사로 부터 서울 장로회신학대학원을 입학하여 3년간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겠다고 약속을 받고 제80기 광나루 신대원에서 3년간 다녀 서울 강남노회에서 첫 목사안수를 받고 경주에서 제일 큰 경주제일교회에 청빙 받아 부임 한 것이다. 지금은 경주 태종로에 있는 팔복교회를 개척하고 목회를 재미있게 하고 있다.

이번 훈장에 대해 고 김광일 장로의 큰 아들 김성환 장로(부산중앙교회 시무, 기장에서 정형외과의원 원장)는 “이번 6.10민주항쟁 현장에 대해 훗날 왜곡된 사실을 역사가 평가 하겠죠. 문재인을 둘러싸여 있는 주사파는 인사들에게 훈장 받는 것은 기분이 상할 거 같았다. 오히려 잘 됐다”고 언급 했다.

김형기 목사는 “수훈 기준은 잘 모르겠으나 자녀가 민주화 운동 중에 죽고 그 부모가 계승하고 더 열심히 투쟁한 분이 받았다고 보고 고 최성묵 목사, 임기윤 목사 분들이 포함 되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고 짤막한 코멘트 했다. 그래서 한국교회는 6.25와 민주화를 위해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우리가 살고 있지 않는가라는 참담함을 가슴속에 담고 살아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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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진실 앞에는 거짓이 용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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