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 하우스 해운대교회, 창립 1주년 기념예배
사진전,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도 함께
라이트하우스해운대교회(담임 홍민기 목사, 이하 해운대교회)가 창립 1주년을 맞아 5월 17일(주일) 창립 기념예배를 드렸다.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기존 예배처소인 해운대 고등학교 강당을 사용하지 못해, 최근 주일마다 공간을 빌려 예배 중이다. 이날 예배는 송정호텔 디아모 홀에서 가졌다.
예배 전 고백나무(자신의 고백을 담아 나무에 걸어 두는 것)와 1주년 사진전을 시작으로 1주년을 돌아보면서 시작됐다. 특히 이날 예배는 ‘인터뷰’와 ‘작은 콘서트’, ‘비전선포’가 이어졌다. 인터뷰는 세 분의 패널이 참여해 인터뷰 형식으로 자신의 삶을 간증하는 시간을 가졌고, 작은 콘서트는 소리엘 장혁재 사역자가 출연해 총 4곡의 찬양(소원, 나로부터 시작되리, 전부, 야곱의 축복)을 통해 모든 성도가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전선포 시간에는 라이트하우스 Down Town(약어 DT) 예배를 시도하기로 결정했다. 라이트하우스 DT는 젊은 세대를 향한 예배로 한 달에 한 번, 젊은 세대들의 눈높이에 맞는 예배를 진행하면서, 복음을 잃어버린 세대를 향한 예배다.
‘살아 숨쉬는 교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홍민기 목사는 “세상의 떡이 아니라 날마다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의 떡을 먹자”며 “하나님은 우리를 ‘Lighthouse(등대)’로 부르셨다. 등대는 빛을 자신을 향하지 않고, 세상을 향해 비춘다. 창립 1주년을 통해 바쁘게 달려온 1년을 돌아보며 우리의 정체성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이 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