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신 총동문회 62회 정기총회
김성렬 신임회장 "동문 하나 되는 일을 최우선으로"
부산장신대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5월 25일(월) 오후 1시 부산장신대 채플실에서 제6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예배는 회장 박도현 목사의 인도로 수석부회장 김성렬 목사가 기도, 총장 허원구 목사(부산장신대)가 ‘영광을 얻을 때’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허원구 총장은 설교에서 “한 알의 밀알이 떨어져 죽을 때가 영광을 얻는 때”라고 말하면서 “주님을 본 받는 삶을 살자. 동문을 위하여 희생하는 삶을 사는 새 임원들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2부 총회는 회장 박도현 목사의 사회로 각종 보고를 갖고 새 임원을 선출했다. 이날 신임회장에 김성렬 목사가 당선됐다. 총회 후 가진 인터뷰에서 취임소감 및 계획을 묻자 김성렬 목사는 “학교가 힘든 시기이기에 동문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 저를 비롯한 임원들이 하나 되는 일을 최우선으로 삼고 노력하겠다”면서 “위기가 있을 때 기적이 있으므로 하나님의 역사를 기대하며 낮은 곳에서 섬기겠다”고 답했다. 또 영남신대와 합병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교단 7개 신학교 모두 각 법인, 교수, 동문 등이 따로 있기에 합병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회장: 김성렬 목사
▲수석부회장: 김성국 목사
▲수석총무: 이지형 목사
▲총무: 김강웅 목사, 김형욱 목사, 김준열 목사, 박정미 목사, 주신웅 목사
▲서기: 전영수 목사
▲부서기: 임석빈 목사
▲회계: 장태만 목사
▲부회계: 윤영희 전도사
▲감사: 손윤탁 목사, 조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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