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8-13(목)
 
코로나19로 국내가, 아니 전 세계가 혼란을 겪고 있다. 개학이 연기되면서 아이들은 집에만 머물고, 무급휴가나 여러 사정으로 출근하지 못하는 직장인들이 속출하고 있다. 집에서 갇혀 있다시피 생활하며 때아닌 ‘가정불화’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평소와 달리 하루 종일 함께 온 가족이 생활하다보니 가족 구성원들 서로가 지쳐가고 있다. 하루 삼시세끼 식사 걱정을 해야 하고, 자녀들의 TV, 스마트폰 등 생활을 돌봐야 하고, 갑자기 찾아온 경제적 어려움에 고민해야 한다. 코로나가 언제 종식될지 모르는 시점에서 끝이 보이지 않는 암담한 현실에 우리의 마음이 자꾸만 지치고 낙심하게 된다.
코로나로 인한 가정불화가 문제로 대두되면서 상담이 급증하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를 호소하는 글들이 속출하고 있다.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이를 해소하지 못한 채 가족끼리 상처만 쌓여가는 것이다.
또 기독교 가정에서는 가정예배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예도 많다. 가정예배를 드리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가족끼리 예배를 드리려니 어색해서 머뭇거린다. 그렇다고 예배를 안 드릴 수는 없어 형식은 갖추지만, 점점 예배의 진정성이 감소 되는 것 같아 고민한다.
가정에서 일어나는 충돌은 서로 양보하고 이해하는 것 외에 답이 없는 것 같다. 말로는 누구나 할 수 있고, 쉽게 할 수 있지만 정작 나의 문제가 될 때 어려운 것이 ‘배려’이다. 또 한두번은 쉽지만 지금처럼 장기화 되면서 더욱 힘들어진다.
하지만 하나님이 주신 가정을 바르게 세워나가야 하지 않을까? 코로나 사태로 인해 가정의 예배를 회복하고, 그동안 가정 예배를 하지 않았다면 이번 기회로 가정 예배를 정착시키는 것도 좋을 것이다. 상황이 우리를 지치게 하지만 서로 위로하고 배려하며 믿음의 가정을 세우는데 힘을 쏟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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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가져온 가정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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