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9-29(화)
 
kookje_co_kr_20191209_152435.jpg▲ 이원구 교수(고신대복음병원 신경과)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Q2. 폐쇄성 수면무호흡증후군이 생기는 원인도 궁금한데요?
-> 사람의 상기도는 입천장부터 후두까지 여러 개의 근육으로 이루어진 쉽게 막힐 수 있는 긴 튜브 형태의 구조물입니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후군은 수면 중 상기도 폐쇄가 나타나서 생기는 질환인데 상기도를 좁아지게 만드는 해부학적 요인과 수면 중 상기도를 넓히는 인두근육이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할 때 발생하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인 해부학적 요인은 좁아진 상기도의 구조입니다. 아래턱이 작거나 목이 짧고 두껍고 상기도를 둘러싼 연조직에 지방이 축적되면 상기도가 좁아져 수면무호흡이 잘 생기게 됩니다.
 
Q3. 폐쇄성 수면무호흡증후군을 방치했을 때 어떤 문제가 생기게 되나요?
-> 지난 수십 년간의 임상연구 결과를 보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후군은 고혈압, 심혈관계, 뇌혈관계 질환의 위험을 높이고, 대사 증후군을 유발하며, 수명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등도 혹은 중증의 환자들은 혈압이 약 25%정도 증가하게 되고요 심부전, 심부정맥 역시 후유증으로 나타나게 돼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Q4.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 이 질환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야간수면다원검사를 반드시 해야 합니다.수면다원검사는 뇌파, 안전도, 근전도, 심전도, 호흡, 가슴과 복부의 움직임, 혈액 산소 포화도, 코골이, 다리움직임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센서를 붙이고 잠을 자면서 아침에 깰 때까지 기록하는 검사인데요. 수면 중에 발생하는 수면무호흡을 진단하는데 필수적인 검사입니다. 수면 중에 호흡이 10초 이상 멈추거나 50% 이상 감소할 때를 각각 무호흡, 저호흡이라고 하는데, 수면 1시간 동안에 관찰되는 무호흡과 저호흡의 수치가 5 이상이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후군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Q5. 폐쇄성 수면무호흡증후군, 치료는 어떻게 이뤄지나요?
-> 폐쇄성 수면무호흡증후군의 확실한 치료법은 양압호흡기 치료입니다. 양압 호흡기치료는 지속적으로 공기를 상기도에 불어넣어 수면 중에 상기도가 좁아져서 막히는 것을 방지하는 획기적인 치료방법입니다. 이외에 수술치료에는 목젖입천장인두성형술이 있으며, 수술치료만으로는 완치되는 경우가 많지 않아 양압기 치료에 적응하지 못하고, 뚜렷한 해부학적인 협착이 있는 일부 환자들에서 선택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
 
Q1. 하지불안증후군은 어떤 질환인가요?
-> 하지불안증후군은 시도 때도 없이 다리를 움직이고 싶고 이물감을 심하게 느껴지는 질환인데요. 생활에 지장을 주는 만성신경계질환입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3.9-7.5%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만큼, 드문 질환은 아닙니다. 흔히,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고 아주 어린 나이에 시작할 수도 있지만 대개 중년 이후에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Q2. 왜 하지불안증후군이 생기는 건가요?
-> 하지불안증후군이 생기는 원인은 현재까지 연구된 바에 의하면 철분의 체내 결핍과 도파민의 부족으로 생긴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임신, 말기신장질환, 철결핍성빈혈이 흔히 동반됩니다. 이런 질환들은 모두, 철분 결핍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혈중 내 철분 수치가 낮을수록 하지불안증후군의 증상이 심해집니다.
 
Q3. 어떤 증상을 보이면 하지불안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을까요?
-> 증상은 사람마다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는데요 대부분 쑤신다, 욱신거린다, 저린다, 피가 안 통한다, 뻐근하다, 당긴다, 시리다, 묵직하다와 같은 증상을 호소하게 됩니다. 주로 무릎과 발목 사이 종아리에 많이 나타나고 간혹 팔이나 신체의 다른 부위에 나타나기도 하며, 환자들의 약 80%는 밤 수면 중에 다리를 떠는 주기적 사지 운동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Q4. 하지불안증후군은 어떻게 진단하게 되나요?
-> 하지불안증후군의 진단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을 바탕으로 합니다. 2014년경 미국국립보건원에서 네 가지 진단기준을 발표했습니다. 첫째는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과 함께 다리에 불편하거나 불쾌한 느낌이 동반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쉬거나, 누워있거나 앉아 있을 때처럼 움직이지 않을 때 시작하거나 더 악화되는 것입니다. 셋째는 걷거나 다리를 뻗을 때처럼 움직이는 동안 완화되는 것입니다. 넷째는 저녁이나 밤에 나빠지는 것입니다. 위의 네 가지 모두 충족하게 되면 하지불안증후군을 진단할 수 있으며, 진단 후 철분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말초 혈액의 혈색소, 철, 페리틴을 검사를 해야 합니다.
 
Q5. 하지불안증후군 치료법은 무엇인가요?
-> 치료에는 비약물치료와 약물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비 약물치료는 주로 행동치료입니다 증상의 악화요인인 알코올, 카페인이 들어 있는 음료를 피하는 것과 샤워나 족욕, 보행, 스트레칭 혹은 다리 마사지로 다리 근육을 풀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약물 치료에는 주로 도파민계 약물이 사용되며, 철분결핍이 확인되면 경구제와 주사제로 철분제를 보충하게 됩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의학칼럼] 잠이 보약이다! 수면장애의 원인과 치료(2)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