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8-10(월)
 
전광훈 목사를 둘러싼 정치 대립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문재인 대통령 하야’를 외쳤다. 기자회견을 비롯해 각종 집회를 개최하며 문재인 정부를 강력히 비판했다. 그러나 전광훈 목사의 막말에 가까운 거친 표현으로 반대 여론도 뜨거웠다. 문재인 정부에 대한 각자의 정치적 성향에 따라 전광훈 목사를 지지하기도, 반대하기도 하면서 교계 내 양측 대립이 한창이다. 최근 경찰 조사를 받은 전광훈 목사,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명성교회 세습 일단락(?)
교계를 넘어 한국사회에서도 큰 관심을 모은 명성교회 사건이 일단락됐다. 예장통합 총회는 이번 총회에 반드시 결론을 내리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수습전권위원회를 구성, 총회 마지막 날 총7개 안을 통과 시켰다. 수습안에는 2021년 1월 1일 이후 김하나 목사의 청빙을 허락해 사실상 세습을 허락했다는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한때 인터넷 실시간검색어에 오르기까지 했다. 그러나 명성교회가 현재 수습안을 지키고 있지 않아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추측된다.
 
퀴어축제 전국으로 확산
퀴어축제는 2000년 서울에서 처음 시작됐다. 그 후 9년 뒤 대구에서 두 번째로 퀴어축제가 열렸는데, 2017년 5월 10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부산(2017년 9월)과 제주(2017년 10월)가 문을 열었고, 2018년에는 광주, 전주, 인천 퀴어 축제가 잇달아 열렸다. 그리고 금년에는 경남지역에서도 첫 퀴어축제가 개최됐다. 지난 11월 30일 창원시청 광장 인근에서 열렸고, 이를 반대하는 ‘퀴어퍼레이드 반대 경남대성회’도 교계를 중심으로 함께 열렸다.
 
3·1운동 100주년에 한국교회 들썩
1919년 3월 1일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던 3·1운동이 올해 100주년을 맞았다. 나라 곳곳에서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고 한국교회 역시 각처에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한국교회 대표 연합기관 및 교단들이 함께 주최하는 ‘3·1운동 100년 한국교회 기념대회’는 3월 1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됐다. 예장 통합, 합동, 고신 총회 등 교단별 기념행사도 펼쳐졌다. 이 외 각 지역별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도 성대하게 개최됐다.
 
각 교단, 계속되는 하락세
한국교회 대부분 교단이 계속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예장통합 총회는 전년 대비 7만여 명이 감소했고, 예장합동 총회는 전년대비 3만여 명이 감소했다. 예장고신 총회는 전년 대비 2만여 명이 감소했고, 예장합신 총회도 3천여 명이 감소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는 전년 대비 2만여 명이 감소했고, 기독교대한성결교회도 3만여 명이 감소했다. 그러나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전년 대비 959명이 증가했다.
 
목회자 도덕성 문제 여전히 제기
청어람ARMC(청어람) 양희송 대표가 불륜 문제로 대표직에서 면직됐다. 양 대표는 “저는 수년간 아내 모르게 다른 여성과 관계를 맺어 왔다”면서 “어떤 비난도 달게 받고, 모든 공적 활동에서 물러나 참회의 시간을 가지겠다”고 직접 밝혔다. 한국교회 개혁을 주장하던 양 대표이기에 한국교회는 더 큰 충격을 받았다. 목회자 도덕성 문제는 끊이지 않고 제기되고 있는 현실이다.
 
백석대신 교단 분리
예장백석대신총회가 결국 4년 만에 분열됐다. 총회 내부적으로 혼란스러웠던 백석대신총회는 ‘백석대신’ 총회명을 ‘백석’으로 환원했고, 총회장에 장종현 목사를 추대했다. 이 과정에서 실망감과 소외감을 느낀 구 대신측 교회들과 백석측 교회들이 이후 총회를 따로 개최했다. 백석대신총회로 하고, 총회장에 유만석 목사(수원명성교회)를 추대했다.
 
창신대, 부영그룹에 넘어갔다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이 경남지역 유일한 4년제 기독교대학인 창신대학교(설립자 강병도 장로)를 인수했다. 지역 교계 내 여론은 좋지 않았다. 부영측이 기독교 정체성을 유지한다고 약속했지만, 과거 불신자의 손에 넘어간 기독교 사학들 대부분이 시간이 지난 뒤 기독교 정체성까지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침례병원 경매, 계속 유찰
침례병원 경매가 계속 유찰되고 있다. 최초 859억원이었던 침례병원은 그동안 3차례의 유찰로 4차 경매에서는 최저 낙찰가가 440억 원이다. 사실상 반토막이 난 상황이다. 4차 경매 기일 역시 또 연기되고 있다. 그러나 이 와중에 침례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영 병원인 보험자 병원이 될 가능성이 높아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평로교회 판결, 한국교회에 경종
예장 합동 부산노회 소속이었던 신평로교회는 지난 2018년 ‘교단 탈퇴 찬반 투표를 위한 공동의회’를 통해 합동교단을 전격 탈퇴하고 독립교단에 가입했다. 그러나 부산고법은 투표인명부와 대조확인하지 않았다며 교회 결정은 ‘무효’라는 판결이 나왔다. 교회의 오랜 관습법처럼 하면 안되고 투표인 명부를 만들어 참석자들을 일일이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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