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9-25(금)
 
kookje_co_kr_20191209_152435.jpg▲ 이원구 교수(고신대복음병원 신경과)
Q1. 불면증은 왜 생기게 되고 어떤 종류가 있나요?
-> 불면증은 크게 일차성과 이차성 불면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스트레스에 의하여 시작된 불면증이 환자 스스로 악화시켜서 만성화되는 정신생리학적 불면증, 스트레스에 의한 일시적 불면증 등이 일차성 불면증에 속합니다. 반면에 이차성 불면증은 다른 원인에 의한 불면증으로 수면 무호흡증, 하지불안증후군 같은 다른 수면장애에 의한 불면증, 우울증 같은 정신과적 원인, 위 식도 역류 같은 내과적 원인에 의한 불면증, 알코올에 의한 불면증 등이 이차성 불면증에 해당됩니다.
 
Q2. 내가 불면증인지 자가 진단할 수 있는 방법도 있나요?
-> 환자 본인 스스로 불면증이 있는지 자가진단을 위해서는 최근 약 2주간에 걸쳐서 정확한 실제 수면패턴을 파악해야합니다. 이를 알기 위해서는 취침시간, 기상시간, 잠드는 데 걸리는 시간, 자다가 깬 횟수, 낮잠 유무와 시간을 수면일기의 형식으로 최소 2주간 작성해야 합니다. 작성한 수면일기를 통해 불면증의 네 가지 증상인 잠들기 어렵거나, 자주 깨거나, 새벽에 일찍 깨서 잠이 오지 않거나, 만성으로 아침에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는다거나 하는 이중에서 어떤 항목이 본인에게 해당되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Q3. 불면증이 계속되는 경우, 어떤 후유증이 있나요?
-> 잠의 여러 가지 장점을 생각해볼 때 불면증은 우리 몸에 크나큰 후유증을 남깁니다. 불면증 환자들은 밤잠의 어려움뿐만 아니라 주간 기능의 장애, 피로, 주의력, 집중력, 기억력 저하를 유발해 다음날 직장 및 사회생활에서 업무 효율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또한 불면증은 성장부진과 근력저하를 유발시키며 정서 불안, 의욕상실 및 우울증 증세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심장질환이나 소화기계 증상도 더 높아 질수 있다는 통계결과가 있기도 합니다.
 
Q4. 불면증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 불면증 치료하는데 있어서 원인을 정확하게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차성 불면증인 경우에는 원인질환을 함께 치료해야 합니다. 불면증 치료 중 약물치료는 효과가 즉각적이고 빠르다는 장점이 있지만, 장기간 복용 시 내성으로 효과 감소 및 소실, 약물 의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최근에 불면증의 원인에 심리 및 인지 요인이 관여한다는 점이 알려져 여러 가지 비약물치료가 있으며 그 중 인지행동치료는 만성불면증의 표준 치료로 권장되는데, 불면증에 대한 잘못된 생각과 습관을 교정하는 것으로 4-8주의 치료 기간이 필요합니다.
 
Q5. 불면증을 극복하기 위해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은 어떤 것이 있나요?
-> 불면증을 치료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잘못된 수면습관을 고치는 것입니다. 낮잠을 될 수 있으면 피하고 정말로 졸릴 경우 10~15분 정도로 제한하고요. 잠자리에 들기 2시간 이내 30분 정도 더운물에 목욕해 체온을 올려주고요 수면을 방해하는 카페인 음료나 담배 등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침실은 어둡고, 조용하고, 공기소통이 잘되고 편안한 실 내온도가 유지되도록 하고 침실에서 15분 이상 잠이 안 오면 일어나 단순작업을 반복 하는 다른 일을 하면서 잠이 올 때까지 기다리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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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잠이 보약이다! 수면장애의 원인과 치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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