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6-04(목)
 
고신총회 신임 총회장 인터뷰는 총회 첫날 회무를 마친 뒤 회장단(총회장, 부총회장, 사무총장)이 함께 모여 진행해 왔다. 작년까지는 그렇게 진행됐다. 그런데 금년에는 총대들의 저녁 식사 시간에 인터뷰가 갑자기 진행됐다. 기독교보 편집국장은 “기자석에 통보했다”고 말했지만, 지방에서 온 본보와 경남쪽 언론사는 전혀 소식을 듣지 못했다. 사실상 배제 당한 느낌. 수도권 기자들은 서로 소통하는 사이이기 때문에 전원 인터뷰에 참석했지만, 가장 먼 곳에서 고신총회를 취재하러 간 부산과 경남 기자들은 소외 그 자체였다. 본보가 편집국장에게 “항상 첫날 일정을 마치면 인터뷰를 하지 않았느냐?”고 항의하자, 편집국장은 “정권이 바뀌었으면 바뀐쪽으로 따라와야지”라는 말 만 남긴 채 총회장 취임사와 프로필이 적힌 프린트만 넘겨 주고 자리를 떴다.
고신총회 교단지 편집국장 자리가 어떤 정치권력을 행사하는 자리인지 모르겠지만, 최소한 언론사 기자들에게 공평하게 인터뷰 할 기회는 줘야 하는게 편집국장의 역할 아닌가? 편집국장이 수도권과 영남지역에서의 고신교회 차이점은 어느 정도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과연 이런 무시를 할 수 있었을까? 고신총회 교회수(2091개)에서 영남지역 교회분포가 65%(1,370개 교회)를 차지하는 반면, 수도권은 20%(428개 교회)에 불과하다. 편집국장이 정말 교단을 위했다면(교단의 잔치를 알리고, 총회장의 정책과 앞으로의 방향을 홍보) 이번 행동은 정말 실수했다고 지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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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이 바뀌었으면, 바뀐 쪽으로 따라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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