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5-29(금)
 

 
최근 신문이 발행되면 본보에 항의전화가 많이 온다. 독자로서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고, 본보도 겸허히 수용하고 있다. 문제는 항의전화 대부분이 정치적 성향을 나타내고 있다는 점이다. 이 또한 본보가 정치적 이슈를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이해한다. 하지만 몇 가지 만큼은 이해하기도, 양보 할 수도 없다.
첫째, 언제부터인가 편집권에 대한 중대한 도전을 하시는 분들이 있다. 특정 기사에 대해 “이런 기사는 쓰지도 마라”고 압력을 넣는 경우다. 본보의 기본 정신은 양쪽을 모두 취재해서 판단은 독자가 하도록 하는 것이다. 물론, 때에 따라 양쪽 모두 취재하는게 쉽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최대한 독자에게 양쪽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런데 일부 독자들은 보도 자체를 “하지마라”고 압력을 넣는다. 이것은 편집권 침해로 오해 받을 수 있다. 앞으로 본보는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귀우릴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의견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하지만 특정 사안에 대해 “넣어라”, “빼라”는 목소리는 언론에 대한 독립권 침해이며, 자제해 주었으면 한다.
둘째, 광고에 대한 항의다. 본보는 교회의 후원과 광고로 운영된다. 그런데 생존권이 달린 광고에 대해 “게재하지 말라”고 압력을 넣는 것은 경영권 관섭이라고 말하고 싶다. 기독교 언론사는 진리문제나 이단 문제가 아닐 경우 본보 자체가 판단해서 언제든지 광고를 게재할 수 있다. 그런데 자신의 정치적 성향이 다르다는 이유 때문에 “게재하지 말라”는 것은 너무 심각한 경영권 간섭이다. 광고할 수 있는 권리도 표현의 자유에 속한다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예의를 갖춰주었으면 한다. 본보의 독자들은 어떤 식으로든 항의와 조언, 격려 등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예의는 갖춰주었으면 한다. 교회 지도자들이 해서는 안될 행동이다. 특히 이단들이 하는 업무방해(전화걸고 끊기) 같은 것은 범죄라고 할 수 있다. 다시한번 독자들에게 당부드린다. 예의를 지켜주면서 다양한 의견과 조언, 충고를 해 주시길 바란다. 그리고 부족한 본보를 향해 중보기도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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