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새정치민주연합 은수미 의원이 소망교도소(이사장 김삼환 목사, 소장 심동섭)와 관련된 발언을 한데 대해, 소망교도소 측은 이를 해명하고 나섰다. 지난 6월 3일 은수미 의원은 자신의 의정활동 홈페이지 게시판에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가 재단법인 아가페의 설립을 주도했다는 사실을 소망교도소가 공식 인정했고, 소망교도소 설립취지에 어긋나는 인권침해가 일어나고 있다는 의혹이 있으며, 소망교도소의 의료처우가 부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소망교도소는 “개소 후 4년 5개월간 누적된 국가인권위원회 진정 19건만으로 교화 중심의 소망교도소를 ‘인권침해 민영교도소’로 매도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은수미 의원이 말한 의료처우 및 의료조치 소홀에 대해 소망교도소는 “국영대비 의료비가 적다는 이유만으로 의료처우가 부실하다고 할 수 없고 오히려 질병의 사전 예방으로 의료비를 절감한 우수사례”라고 말했다. 또 “소망교도소의 수용자는 국영교도소의 수용자와 동일한 수준 이상의 의료처우를 받고 있으며, 요양급여도 적용되고 있으므로 이 주장은 오해”라고 말했다.
 소망교도소는 “교도소 직원들이 더 이상 정치적 논쟁에 휘말리지 않고 본연의 업무로 돌아가 성실히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소망교도소에 관한 불필요한 의혹이나 근거없는 비판을 종식시키기 위해 은수미 의원이 소망교도소를 방문·참관해 소망교도소의 운영상황을 살펴보고 진정 취하 과정에서 어떤 외압이나 회유가 있었는지 등 의혹에 대한 여부도 조사할 것을 제안한다”면서 “근거 없는 비방은 교화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삼가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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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교도소, “은수미 의원, 와서 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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