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고 김광일 장로 추모세미나.JPG
 
 부산중앙교회(담임 최현범 목사)는 교회설립 70주년을 맞아 ‘故 김광일 장로 5주기 추모세미나’를 지난 24일(주일) 오후 4시 교회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예배는 故 김광일 장로와 함께 동역했던 은퇴장로들이 참여했다. 김준호 은퇴장로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임정명 은퇴장로가 기도, 최현범 목사가 ‘주께서 기뻐하시는 것’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최현범 목사는 “잠언 말씀에 ‘공의와 정의를 행하는 것은 제사 드리는 것보다 여호와께서 기쁘게 여기시느니라’고 말씀하셨다. 이 말씀이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하게 다가온다. 이 부분에서 김광일 장로님은 신실한 믿음과 선한 양심을 쫓는 삶을 통해 우리들에게 많은 도전과 교훈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송기인 신부(전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회장)가 추모사를 전하고, 최현범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세미나는 이상규 교수(고신대)가 ‘김광일 장로의 인권 및 민주화 운동’이라는 제목으로 발제하고, 최병학 목사(남부산용호교회)가 논평을 했다. 이상규 교수는 강연에서 “김광일 장로는 한국의 대표적인 인권변호사이자 양식 있는 그리스도인이었고, 신념 있는 정치인이었다”면서 “기독교 신앙이 그의 가치체계와 행동양식을 결정한 이념적 기초였다. 그의 활동은 기독교 신앙에 근거한 신앙고백적 결단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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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광일 장로 5주기 추모세미나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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