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11-27(금)
 
우리를 힘겹게 하던 더위가 한풀 꺾이고 9월이 시작됐다. 9월은 대부분의 교단들의 정기총회가 열리는 달이다. 각 교단마다 총회를 열고 1년간의 사업을 돌아보고, 또 1년간의 사업을 계획한다. 교단마다 여러 가지 현안 문제들을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합동교단은 총신대 관선 이사 문제를 비롯하여, 헌법 개정이 주된 안건이 될 전망이다. 통합은 동성애 문제, 명성교회 문제, 총회 기구 개혁 등을 이슈가 될 예정이며, 대신(백석)은 교단 명칭 사용이 주 이슈가 될 전망이다. 이외 기장은 성윤리 강령과 성폭력 예방 등의 문제가 논의될 것이며, 기침 교단은 규약개정안 처리가 관심사이다. 고신교단은 이단성 문제 인사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의 각 교단 총회를 바라보면 부끄럽기 짝이 없다. 자신의 의견만 옳다고 주장하는 고함 소리가 뒤섞이고, 서로를 비방하는 목소리가 뒤섞인다. 또 아예 총회엔 관심도 없이 총회 장소를 벗어나는 총대도 있고, 간혹 의견이 충돌해 가벼운 몸싸움이라도 벌어지는 것을 보면 부끄러울 따름이다. 더도 덜도 말고 총회 모습들을 교회 주일학교 학생들에게 공개할 수 있을 만큼의 수준이 되면 좋겠다. 총회에서는 이런 일을 한다고 자신있게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곳이 되길 바란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너도 커서 총회에 참석하게 되면, 이렇게 하는 거야”라고 말할 수 있는 떳떳함이 우리에게 필요하다.
항상 ‘건설적인 총회가 되자’, ‘성(聖) 총회가 되자’고 말한다. 어느 설교에서 거룩함의 반대를 평범함이라고 했다. 그래서 거룩을 이해할 때 ‘특별함’으로 이해하면 더욱 쉽다는 것이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택하신 우리는 특별하다. 하나님께서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하셨다. 성도가 왜 평범하게 살려고 하는가? 언론을 통해 보여지는 국회의 모습처럼 왜 그렇게 평범하게 살려고 하는가? 특별하게 살자. 특히 각 노회에서 특별하게 선택받은 총대들은 더욱 특별히 행동하자. 그래서 진정한 ‘성(聖) 총회’를 이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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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교단 총회에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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