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11-30(화)
 
올 해는 광복(光復) 73주년이 된다. 또 건국 및 정부수립 70주년이 된다. 2천만 동포가 그렇게도 바라던 광복과 건국 및 정부수립이 이뤄졌고, 그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조국의 번영과 발전이 이어져 오고 있다.
이 광복을 위하여, 1919년 기독교를 중심으로 독립만세운동이 일어났고, 그해 상해에서는 임시정부가 세워졌으며, 이런 정신이 살아서,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변의 우방국들을 동원하셔서, 마침내 일제 36년 압제에서 광복을 맞게 되었다.
이어서 한반도 유일의 합법정부를 수립하고, 대한민국호를 출범시킨 역사 위에 오늘이 있는 것이다. 이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며, 우리 민족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이다.
이제 광복 73주년을 맞는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은, 한반도의 평화를 유지하면서도, 미래로 나가는 길을 만들어 가야 한다. 그러려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가?
첫째는 과거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과거의 사건들이 자랑스러운 역사든지, 혹은 부끄러운 사건이던지 간에 이를 역사적 교훈으로 삼고, 미래로 전진해 나가야 한다.
두 번째는 국론 분열을 뛰어넘어야 한다. 현 우리나라의 모습을 보면, 소위 ‘적폐청산’이라는 거친 표현으로, 전직 대통령 두 명을 감옥에 보내고, 전 정권에서 국가의 기밀을 책임지던 네 명의 국정원장을 감옥에 보낸 나라가 되었다. 국민들이 선출한 국가의 최고 지도자가 현직에서 물러난 후에, 줄줄이 감옥에 보내는 나라는 정치후진국을 자처하는 것이고, 한 때 국민들이 그들을 선택한 일에 대한, 강한 부정이 되어 혼란을 가중시키는 일이다.
세 번째는 한반도 평화를 지향하되, 우리 스스로 안보와 국방을 해쳐서는 안 된다. 많은 국민들이 우리 정부 스스로 안보 불안 요인을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냐고 걱정한다. 평화는 우리의 무장해제로 오는 것이 아니라, 전쟁을 억제할 힘이 있을 때에 비로소 주어지는 것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네 번째는 올바른 역사관 위에 국민들이 동의할 수 있는 국가 정체성과 국가비전을 제시하여 자랑스러운 조국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우리 대한민국의 정체성은 정치적으로는 ‘자유민주주의’와 경제적으로는 ‘자유시장경제’이며, 사회적으로는 ‘법치주의’가 근간이다. 이를 해체하려는 시도는 국민적 저항을 불러 올 것이다.
다섯 번째는 주변 이웃나라들과의 협력과 이해이다. 우리나라의 근/현대 역사 형성에 있어, 미국과 일본, 중국 등과 뗄 수 없는 관계다.
우리는 73년 전에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소중하게 얻은 광복을 헛되지 않도록, 민족 번영과 평화 통일과 세계로의 길로 나아가도록, 국민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이 되어야 한다. 이것이 광복 73주년과 대한민국 건국 및 정부수립 70주년을 맞이한 우리의 시대적 사명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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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73주년을 맞이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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