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8-13(목)
 
KakaoTalk_20180319_101208921.jpg▲ 2월 8일 '한산도교회' 화재모습
 
배를 타고 들어가는 섬마을 경남 통영의 한산도 작은 섬에 위치한 ‘한산도교회’
목조건물로 지어진 한산도교회는 지난 2월 8일 화재로 흔적도 없이 내려앉았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상황. 이를 위해 총회와 교단에서 위로하며 물질로 후원하며 기도하고 있지만 한산도교회의 교인은 대부분 70-80대이고, 소수 인원이라 자체적 복구가 힘든 상황임을 고신대학교가 전해 들었다.
고신대학교는 그 소식을 듣고 총장님을 비롯한 학생, 교직원이 현장복구를 위해 나서기로 했다. 3월 16일(금) 아침 7시, 학생 30명, 안민 총장, 교수와 직원이 배를 타고 한산도섬에 있는 교회로 갔다. 전날 밤 많은 비로 인해 걱정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일하기에 가장 적당한 날씨를 허락하셨다.
현장에서 본 한산도교회는 나무로 만들어진 1층 예배당과 식당, 2층 사택이 까만 재가 되었고 형체를 알 수가 없었다. 참담한 광경에 모두가 놀라며, 손을 걷어붙였다. 까만 잿더미를 밟으며 불에 타버려 이미 다 녹슬어 버린 철제, 못이 박혀있는 그을린 나무들을 분리해서 일일이 손으로 옮겼다. 재 속에 있던 교회의 흔적, 그 속에서 발견 한 타다 만 성경책과 유일하게 남아있는 결혼사진은 봉사자들을 눈물짓게 했다.
 
KakaoTalk_20180316_210956283.jpg▲ 현장에 있었던 성경책
 
김정민 총학생회장은 “저희가 약 5시간 동안 복구를 했지만 남은 것을 두고 돌아오는 발걸음이 무겁다”며 “어려움을 겪은 한산도교회를 위해 계속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또, 임진호(직업재활상담학과, 12학번)학생은 “사람이 만든 교회(건물)는 시간이 지나면 썩거나 없어지게 된다. 우리가 교회가 되야한다. 돌아가서 더 열심히 공부하고, 받은 것을 나누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산도교회 김재곤 목사는 “먼 곳까지 직접 와준 학생들에게 고맙다. 교회가 무너짐으로 낙심하고 있었던 성도들도 손자,손녀같은 학생들이 와서 섬겨주는 모습에 격려가 되고, 작은 손길이지만 사랑과 위로에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안민 총장은 “우리학교가 어려운 곳을 돌아보고 섬김의 삶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 작은 손길이지만 교회와 성도님들에게 격려가 되고 학생들에게는 섬김의 삶을 훈련받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어려움을 당한 한산도교회 목사와 성도들을 위로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고신대학교는 앞으로도 섬김의 삶을 실천하며 세상의 빛이 되길 소망하며 교단과 전국교회의 관심으로 이후에 새롭게 건축된 아름다운 예배당에서 예배하고 찬양하는 시간을 기대했다. 또한 봉사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한산도교회를 위해 기도하며 봉사를 마무리했다.
작업전후.jpg▲ (좌) 작업 전, (우) 작업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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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전소된 한산도교회 위해 복구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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