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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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부산광역시와 공동으로 지난달 12일부터 6주간 해외의사 연수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연수 당사자에게 인증서를 전달했다.
 연수프로그램에 참가한 주인공은 블라디보스톡 출신의 외과의사인 리트비넨코 유리다. 올해 56세로 블라디보스톡 제2외과 병원 외과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리트비넨코 유리 씨는 고신대복음병원에서 6주간 신동훈 진료부장(외과), 외과 의국원들과 함께 생활하며 고난이도 수술기법들을 전수받았다. 숙식은 모두 병원 측에서 부담했다.
 이날 이상욱 병원장에게 인증서를 전달받은 리트비넨코 씨는 “처음 도착했을 때 6주라는 긴 시간 집과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걱정이 앞섰지만 끊임없이 이어지는 다양한 수술사례들을 보고 공부하고 질의하면서 6주의 시간이 금방 지나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리트비넨코 씨는 “향후 기회가 되면 동료의사들도 고신대복음병원에서의 연수를 꼭 추천하고 싶다”면서 “고난이도 수술 및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믿고 보낼만하다는 신뢰도 함께 얻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상욱 병원장은 “보통 우리나라 의사들도 미국이나 일본 같은 선진 의료 시설에 연수를 하며 새로운 수술 테크닉을 익혀온다. 이번 리트비넨코의 연수는 해당 의료진에 유익한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며 “의료관광 활성화를 통한 환자 유치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외국인 의사 연수 프로그램은 고신대복음병원의 설립이념이라 할 수 있는 나눔 의료를 실천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태근 부산시 의료산업과장은 “러시아 연수사업과 더불어 나눔의료, 의료교류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부산과 블라디보스톡 양 도시간의 의료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병원측에 감사를 표했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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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러시아 외과의사 연수 성공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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