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9-29(화)
 
문해룡 목사2.JPG
 7월 12일(수)부터 온힐센터에 학생들의 입소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한 달이 지났습니다. 온힐센터에서는 게임 과의존, 중독에서 벗어나 새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제 교육을 통한 기독교 세계관을 가르치는 공동체 생활하고 있습니다. 프로게이머가 되고자 하는 이에게는 프로게이머가 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입소하고자 희망하는 청소년들이 줄을 서고 있습니다. 입소를 희망하는 청소년 대부분이 불우한 성장 환경에서, 게임으로 인한 대인기피증이 있거나 유사한 증상을 경험한 아이들입니다. 그나마 프로게이머라는 꿈을 가진 학생은 대화가 잘 되는 편입니다. 온힐센터에 입소한 몇 몇 아이들의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대구에서 이사를 왔지만 멀리 외식도 가지 않는 청년(30세)으로, 지난 중독 7년이 한 달 같았다고 고백한 청년
 
2. 아빠가 돌아가신 후 중3이 되지 못하고 2년 째 방안에만 틀어박혀 있는 둘째 아들(16세)을 두고, 어려운 가정 형편에 아들의 인생을 늘 기도하며 개척교회를 섬기고 계시는 여 집사님의 가정.
 
3. 비기독교인으로, 엄마 없이 20살까지 게임 중독에 빠져 프로지향팀에서만 1년을 보내고 3번의 팀을 거쳐 후원이 끊어진 후 언제 군대에 갈지 몰라 인생을 고민는 청년. 이 청년이 진솔한 마음을 열고 도움을 요청하여 입소했습니다.
 
4. 게임 중독에 빠졌다가 동생을 연필로 찔렀던 청년(29살)은 원불교 철학과를 1학년에 중퇴하고 동아오츠카 정직원이 됐지만, 예수님을 만나고 저의 책을 읽고 신학을 공부하고 싶다고 사표를 던진 청년. 부산에서 직장을 구하고 중독 청소년들을 섬기겠다고 결심하고 아버지와 고향(경기도 용인)을 떠나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 부산으로 내려왔습니다.
 
5. 고1, 신실한 기독인의 가정, 수학 영재이며 미국 유학까지 계획을 가진 대안학교 학생. 그러나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어 입소했습니다. 문제는 자기 통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36시간을 게임하면서 대여섯 시간을 잡니다. 담배도 핍니다. 주위의 사람을 배려하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아이가 입소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바뀌고 있습니다. 순종하려고 최대한 노력하면서 예배를 드립니다. 물론 불신자들에게 종교를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저의 직업이 목사라는 것 그리고 기도로 센터를 운영한다고 가르치고 기도로 마칩니다. 예배 참여는 비신자들에겐 자율입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그러나 벌써 이외에도 많은 상담 가정들이 있습니다. 어떻게 지속적으로 섬길 수 있을지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 온힐센터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조만간 온힐 설립예배로 초청하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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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칼럼] 온힐 센터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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