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7-01(금)
 
부기총 정기총회가 16일 동래중앙교회 비전센터 4층 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감사보고에서 경상비로 6백 4십여만원이 흑자로 차기 이월하는 보고서가 총회에 올라왔다. 내용대로라면 지난 1년간 살림을 잘 살았다고 박수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모 회원이 “회관 특별기금 3천만원 가운데 부활절을 준비하면서 1천5백만원을 일시 차입한 부분이 상환되지 않고 있다. 어떻게 흑자라고 할 수 있나?”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부기총 신문의 지출내역도 명시되어 있지 않고, 감사의 부실보고로 인해 부기총 재정에 대한 의문만 품게 되었다고 참석한 대의원들은 말하고 있다.
총회시 39회기 대표회장은 “모 언론의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설교시간에 주장했다. 그 모 언론은 본보를 지칭하는 것이고, 보도 내용은 지난 호 광야의소리의 ‘현 체제를 6개월 더 연장’이라는 내용 때문으로 이해하고 있다. 현 집행부가 6개월 더 연장하기로 임원회가 결의했다는 내용인데, 이 내용은 자문회의에서 실무임원의 발언에서 나온 내용을 증경회장들이 본보에 제보한 내용이다. 지금에 와서 그것이 사실이 아니라고 하면 모 실무임원이 증경회장들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것 아닌가? 또 본보는 “역대 어떤 집행부보다 임원 사임이 많았고, 소통도 잘 되지 않았으며, 언론사와 불편한 관계를 가졌던 집행부가 스스로 임기 연장을 꿈꾼다는 것은 좀 이상한 것 같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러한 내용이 사실이 아닌가? 4명의 임원이 사임하거나 참석하지 않고 있으며, ‘언론대책위원회’라는 기구를 만들어 언론에 재갈을 물리려고 하는 집행부가 ‘사실과 다르다’고 하니 할 말을 잃게 만든다. 분명한 것은 부기총은 앞으로 더 혹독한 검증과 감시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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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기총은 감시 받아야 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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