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12-09(금)
 
부기총 역사가 벌써 40년이 흘렀다. 오는 6월 22일 동래중앙교회에서 제40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를 통해 부기총이 새롭게 도약하기를 기대한다.
부산의 1800여 교회를 대표하는 기관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그동안 부기총은 지역복음화 보다 트리축제같은 상업적인 이벤트 문화사업에 더 몰두하는 느낌이 들곤 했다. 그런 트리축제도 벌써 8년이나 됐다.
그동안 기독교의 세상적인 위상은 올라갔을지는 몰라도 복음의 순수성은 퇴색되었다는 지적을 겸허히 받아 들여야 할 것이다. 더구나 마음에 안든다고 언론을 길들이려는 작태는 한마디로 한심스럽고, 안타까울 뿐이다.
지금 세상은 이단과 동성애와 보이지 않는 영적전쟁을 벌이고 있다. 기존 성도들을 현혹하는 이단들과 하나님이 만든 아름다운 세상을 넘어뜨리려고 하는 동성애 세력이 정치권과 순수한 국민들을 현혹하고 미혹하는 상황이다. 1,800여 교회를 대변하고 교회의 권익을 위해 우선적으로 나서야 하는 부기총이 지난 1년 동안 과연 무슨일을 해 왔는지 한번쯤 돌아보고 반성하기를 바란다.
언론사들이 부기총이 발행하는 신문에 대해 반대하는 이유를 한번쯤 고민해 보기를 바란다. 성시화운동본부나 복음화운동본부가 발행하는 신문(회지)에 대해 언론사들이 이의를 제기한 적이 없다. 개인이 개인의 목적을 위해 신문을 발행한다면 언론사들이 왈가불가 할 문제가 아니다. 다만 언론사들이 부기총 신문에 대해 우려하는 것은 성도들의 헌금으로 만든 신문이 특정인을 정치적으로 홍보하는 모습으로 비춰지는 것에 우려를 표하는 것이다. 너무 속보이는 짓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것 아닌가?
비판하는 목소리가 듣기 싫다고 ‘언론대책위원회’라는 조직을 만든다는 것을 보면 현 집행부가 얼마나 소통을 거부하고, 일방통행을 하는지 알 수 있다. 이 자리를 빌어 언론은 길들여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알려 드린다.
광복동 트리축제로 얻은 성과도 있겠지만, 이제는 트리축제를 전문 문화사역기관에 넘겨주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보다 순수하고 전문 사역기관에 맡기는 것이 부기총의 권위를 더 세우는 일일 것이다.
부기총의 존재이유는 정관에 명시되어 있듯이 부산교계연합과 복음화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부산의 1,800여 교회가 아닌 특정 개인의 정치운동 도구로 전락한다면 부기총을 더 이상 부산 교계의 대표기관으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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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기총 제40회 총회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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