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통일광장기도회.JPG▲ 지난 3월 30일(월) 오후 7시 30분 부산역광장에서 고난주간 부산교회연합 통일광장기도회가 열렸다.
 
 지난 30일(월) 오후 7시 30분 부산역광장에서 탈북난민북한구원 부산교회연합(공동대표 이성구·안용운 목사) 주관으로 고난주간 부산교회연합 통일광장기도회가 개최됐다.
분단 70년 북한 구원을 위한 이번 기도회는 ‘주여 지체하지 마옵소서’라는 주제로 500여 명의 부산지역 교회 성도들과 시민들이 모여 기도했다.
기도회는 김은수 목사(어웨이크닝)의 사회로 이성구 목사의 환영사(부산기독교총연합회 상임회장), 최홍준 목사(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사장)의 격려사, 이건재 목사(부산작은교회희망연합 대표)의 대표기도, 이인건 목사(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이인건 목사는 ‘놓아주리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다니엘의 기도, 이사야의 기도, 이스라엘의 기도를 들으시고 70년 만에 바벨론에서 해방시켜주셨던 것처럼 오늘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서 박성규 목사(부전교회)가 ‘북한구원과 자유통일을 위하여’, 조급엽 권사(부산성시화 마마클럽)가 ‘북한성도와 북한복음화를 위하여’, 김태희 집사(자유와인권을위한탈북자연대 대표)가 ‘탈북민들과 통일준비를 위하여’ 기도했다.
특히 광복70주년을 맞아 일본교회를 대표해 히라노 고오이치 목사가 ‘한일의 화해와 협력을 통한 평화통일’, 탈북자 조수아 선교사가 ‘탈북민과 한국교회의 통일준비’라는 주제로 각각 스피치를 했다. 지난해 위안부 소녀상 앞에서 사죄의 기도를 했던 히라노 고오이치 목사는 이날 “일본 기독교 전체의 대표는 아니지만 한 사람의 목사로 사죄를 구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과 일본 사이의 화해가 있을 수 있을까? 굉장히 어렵다. 사람은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은 하실 수 있다”면서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고 하나님의 기적의 때를 기다리자”고 말했다.

 
히라노 고오이치 목사▲ 이날 통일광장기도회에서 스피치를 한 히라노 고오이치 목사. 그는 지난해 위안부 소녀상 앞에서 사죄의 기도를 했었다.
 
 한편, 부산기독교총연합회는 기도회에 앞서 오후 6시부터 1일 전도대회를 진행했다. 이상택 목사(부활축제 기획위원장, 동신성결교회)는 “오늘 1일 전도대회는 부산지역 10개 교회, 100여 명의 성도들이 모였다”고 말하면서 오는 5일에 개최되는 ‘예수부활 부산연합축제’의 연장선상이라고 설명했다.
1일전도대회▲ 기도회에 앞서 부기총은 1일전도대회를 개최, 부산역광장 일대에서 부산지역 10개교회, 100여 명의 성도들이 전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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