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5-27(금)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통합측(총회장 이성희 목사) 교단 제 101회 총회가 특별사면 시행을 놓고 한바탕 태풍이 지나 갔다. 지난해 100회 총회 시는 희년 100년이라 해서 김기동 목사 (서울성락교회), 이명범 목사(레마선교회), 고(故) 박윤식 목사(평강제일교회), 변승우 목사(사랑하는교회)의 특별사면을 결정하고 직전 총회장 채영남 목사가 지난 9월 12일 교계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공식 발표했다,
이런 일이 있은 후 지난 20일 통합 증경총회장단이 긴급으로 모여 직전총회장에게 특별사면의 절차 과정이 잘못된 점을 들어 즉각 취소할 것을 권고 했다.그리고 이런 때를 따라 전국 신학교수들이 모여 특별사면을 반대하는 집단 성명을 하고 이번 특별사면은 “이단들에게 교회를 넘겨 주는 것이다”고 성명을 올렸다. 또 교단 산하 노회에서도 잇따라 성명을 발표했다. 이런 논란의 가장 중심에서 주도하다싶이 한 특별사면위원장인 이정환 목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특별 사면은 지난 100회 총회 때에 결의하고 위임받은 그대로 진행됐다.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하면서 적법성과 정당성을 설명했다. 이런 와중에 통합측은 지난 20일 임시 임원회를 열고 사면 결의는 유효하고, 사면 선포는 무효하다는 매우 애매한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26일 101회 총회에서는 직전 총회장 채영남 목사는 절차상 잘못을 시인하고 총회 앞에 사과했다.
장자교단에서 이런 중대한 이단해제에 대해 신중하게 절차와 검토를 거치지 않고 졸속으로 단행된 점은 사과함이 마땅 하고 무효결의는 적절하다. 그러나 특별사면을 통해 한국교회가 화해되고 치유되길 바라며 특별 사면을 주도 했을 것이다. 그리고 타교단과의 의견교환과 조율도 있어야 한다. 그런 절차도 없이 진행한 것은 비판받아 마땅하다. 
차제에 무분별한 이단정죄로 얼룩졌던 한국교회 이단 역사는 새로운 지평과 용서라는 대명제 앞에서 검토할만한 역사적 가치로 기록할 만 하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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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특별사면으로 얼룩진 통합 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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