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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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제21대 대표회장에 당선됐다.
한기총은 지난 1월 22일(금) 오전 11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제27회 정기총회를 열고 제21대 대표회장에 이영훈 목사를 만장일치 기립박수로 추대했다. 대표회장 후보로 출마했던 정학채 목사(해외문화교류협회)가 전날 사퇴하면서 이영훈 목사가 단독 후보로 됐었다.
이영훈 목사는 “저는 원래 목회자로서 자리에 관심은 없지만, 회원 여러분께서 한국교회를 하나되게 하는 일을 위해 세워 주셨기에 심부름꾼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국교회는 세계가 주목할 정도로 급성장했지만 그 이면에서는 끊임없는 갈등과 대립으로 영적 지도력이 실추되고 비판을 받았기에, 영적 지도력을 회복하고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해 통일 시대를 열어가는 데 중추적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기총3.jpg▲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인사했다.
 
이날 총회에는 최근 복귀한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복귀 인사를 전한 유영식 총회장은 “어려움에 직면하면 포기하는 이들도 있고 반대로 소망을 품는 이들도 있다”며 “저는 한국 기독교가 하나로 뭉치길 바라는 마음으로 침례교단을 이끌고 이곳에 왔다”고 했다.
정관개정 의결의 건으로 회원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이들에 대해서는 회원권이 제한되고, 임원회가 회원 교단·단체·개인에 대한 표창 승인과 징계 결의를 할 수 있게 했다. 임원에 총무 1인을 추가했으며, 사무총장 임면권은 대표회장에게 뒀다.
 
한기총2.jpg▲ 한기총 제21대 대표회장에 당선된 이영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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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 한기총 대표회장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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