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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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교회 수가 1,810개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는 지난 10월부터 두 달간 전수조사를 통해 부산지역 교회수를 집계했다. 성시화가 갖고 있는 기초자료와 지역에서 발행하는 교회전화번호부, 그리고 각 노회와 지방회, 총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토대로 조사됐다. 교단별로는 합동이 492개로 가장 많았고, 고신이 301개, 통합이 263개로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해운대구가 215개로 가장 많았고, 사하구가 186개, 금정구가 180개 순이었고, 중구가 30개로 가장 교회수가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교인 수는 363,619명으로 집계됐다. 부산시 전체 인구수가 3백60만 명으로 간주했을 때, 대략 10%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성시화본부측은 “이번에 조사한 교회 수는 나름대로 확신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성도 수는 예민한 사안이라 교회의 협조가 미비했다”고 말했다. 대략 전체교회 수(1,810개)의 약 70% 정도가 인원수를 통보 해 줬고, 통보한 교회들도 실제 출석수가 아닌, 교회의 재적 숫자를 통보했기 때문에 실제 교인숫자와는 차이가 있다는 전망이다. 하지만 부산지역 교계 안에서는 최초로 교회숫자와 성도수를 전수조사했다는 차원에서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 조사가 부산을 복음화하기 위한 기초자료가 될 전망이며, 앞으로 특정 세대를 복음화하기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성시화운동본부 관계자는 “성시화운동을 하기 때문에 지역의 복음률 조사는 필수적이다. 내부적으로 2-3년에 한번씩 전수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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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교회 수는 1,800여개, 성도 수는 36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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