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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단 박옥수 ‘서울, 부산 성경세미나’ 주의
    이단 구원파 박옥수(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IYF 고문) 성경세미나가 부산과 서울에서 개최된다. 일선 교회 성도들이 미혹되지 않도록 주의가 요망된다. 이단 박옥수가 설립한 기쁜소식선교회측은 오는 10월23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그리고 서울은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성경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시내 곳곳에서 대형건물 전광판과 현수막, 신문광고 등을 통해 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또 주요일간지 등을 통해 자신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박옥수 성경세미나는 주제강연과 해외기독교지도자 축사, 그라시아스합창단 공연, 신앙상담으로 진행하면서 일선 성도들을 미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옥수는 한국교회 중요교단에서 차별된 구원관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이단 구원파로 분류되고 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도 박옥수씨는 정식으로 목사 안수를 받지 않은 사이비 이단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단전문가인 부산장신대 탁지일 교수는 “이단 문제는 예방이 최선이다. 일선 담임목사님이 성도들에게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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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8
  • “벧엘, 대구동일교회 교단 복귀 추진 노력하겠다”
    총회 첫날(20일) 저녁시간 고신총회 회장단 합동인터뷰가 포도원교회 컨퍼런스 룸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총회장 권오헌 목사와 목사부총회장 김홍석 목사, 장로부총회장 전우수 장로, 사무총장 이영한 목사, 고신언론사 사장 최정기 목사, 포도원교회 담임 김문훈 목사 등이 참석했다. 먼저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권오헌 목사(이하 권) : 옛날에는 우리 교단이 사랑이 많았고, 고통당한 사람들에 대한 사랑도 있었고, 조국 교회에 대한 사랑도 있었습니다. 기도하는 시간마다 늘 고신대, 신학대학원, 복음병원을 위해서 기도했고, 학생신앙운동에 대해서 온 교회가 협력했던 그랬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지금 시간이 지나서 보니까 개교회주의나 성도들도 개인주의에 많이 빠졌는데 저는 이번 기회에 총회부터 하나님 앞에서 다시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금번 총회 표제를 ‘사랑으로’로 지었습니다. 그런 마음으로 교단 안 다양한 의견들을 하나로 잘 모으고, 생각이 달라도 함께 사랑하면서 교단이 하나 될 수 있는 그런 풍토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홍석 목사(이하 김) : 선거 과정에서 염려하는 분들이 많이 있었고, 과열 양상을 실제로 보이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우려했던 것과 달리 앞에서 선거를 보신 것처럼 모두가 이해하고 잘 협력해서 선거를 아무 탈 없이 마무리 했습니다. 이것이 우리 고신 수준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고신의 저력을 보여준 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목사 부총회장이 1년 동안 하는 것은 총회장님을 열심히 도와드리고, 1년 동안 잘 배우고 준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전우수 장로(이하 전) : 저는 장로부총회장으로 72회기를 섬기게 되었는데, 하나님께서 허락해 주시고, 총대들이 선택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큽니다. 어쨌든 제가 SFC로 훈련을 받았고, 장로가 되어서 전국장로회를 통해 각 기관을 섬겨 왔습니다. 장로부총회장도 1년 이라는 짧은 기간에 봉사해야 되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역할이 제한적이라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교단이 처한 상황이 녹록치 않습니다. 학교문제, 병원문제, 총회 회관문제, 또 다음세대나 농어촌교회, 도시미래자립교회 문제 등 다양한 문제들이 산적되어 있습니다. 장로로서 보는 시각과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1년 동안 총회장님 잘 보필하면서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이영한(이하 이) : 우리 고신은 한국교회를 위해 차별금지법 같은 경우도 총회로서는 유일하게 헌법소원을 낸 바 있습니다. 1차에서는 패소했지만 2차에서는 승소하고 그런 한국교회 정체성이나 반기독교 악법이라던지 이런 것을 막기 위해 우리 총회가 최선을 다해 앞장설 생각입니다. 그리고 교회가 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데도 우리 총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지역사회, 기후환경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앞장 설 생각입니다. 총회에 SFC 폐지안이 상정되었습니다. 총회장님 개인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권 : 글쎄요. 그렇게 쉽게 폐지할 문제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분명한 사실은 교단의 목회자 가운데는 현재 SFC 운동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는 분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폐지’라는 단어를 강력하게 표명한 것이고, 일부에서 표현이 너무 과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지만 그렇게까지 표현한 분들의 주장을 들어보면 어느정도 이해가 됩니다. 그만큼 SFC운동의 변화가 강력히 요구된다고 생각됩니다. 이 문제는 신학교육부에 배정되어 있습니다. 신학교육부가 잘 처리할 것으로 봅니다. 이 : 제가 부연설명을 하자면 청소년 사역, 청년대학생 사역을 위해 총회에서 113명의 상근 간사들을 두고 지원해서 사역하는 총회는 우리밖에 없습니다. SFC는 다음세대를 이끌어 가기 위한 중요한 자원이고, 거기 학교와 학원 사역을 하다보니까 우리 총회 어른들이 보시기에 생각과 안 맞는 부분들이 일부 있을 수 있습니다. 총회장님 말씀대로 잘하라는 지적이고, 앞으로 더 발전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고신은 과거부터 고려, 합신, 순장, 대신총회와 통합 추진을 해 왔습니다. 고려는 2015년 통합했고, 합신과 순장, 대신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 : 순장하고는 통합준비위원회를 통해 준비하는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고신은 남한땅에서 신사참배 반대운동을 했고, 순장총회는 북한땅에서 신사참배 반대운동을 벌였던 교단입니다. 상징성과 역사성이 같기 때문에 통합의 당위성도 큽니다. 다만, 규모가 비슷하면 쉽게 되는데 일부 순장쪽에서는 ‘고신에 흡수되지 않는냐’고 우려하는 목소리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분들이 충분히 공감 할 때까지 기다리고 있고, 지금 공감은 거의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만약 순장과 교단통합이 된다면, 계속 분열되고 있는 한국교회에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곧,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합신하고 대신의 경우 교류를 계속하고 있는데, 통합을 하는 것이 그렇게 쉽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서로가 교단을 인정하면서 현재는 정책이나 한국교회 바로 세우는 일에 함께 힘을 합쳐서, 서로 협의하고 교류하는 수준에 있습니다. 2019년도에 고신의 대형교회인 벧엘교회와 작년(2021년) 대구 동일교회가 교단을 탈퇴했습니다. 예장통합의 경우 위원회를 구성해서 탈퇴한 교회를 다시 복귀시키려는 노력들을 해 왔는데, 고신도 총회차원에서 그런 노력을 할 생각이 없습니까? 권 : 당연히 있습니다. 두 교회가 교단을 탈퇴한 것이 신앙고백이 달라서 한 것도 아니고, 진리문제도 아닙니다. 행정적 문제라던지, 교회 입장 문제가 크기 때문에 충분히 대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벧엘교회 박광석 목사님은 저와 동기기도 하고, 또 대구는 저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서로 오해를 풀고 충분한 대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대구동일교회 성도님들은 수십년동안 같이 교제했던 분들입니다. 임기중 교단 복위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인구절벽 시대에 고신교회의 다음세대 복음화 전략은 무엇입니까? 김 : ‘다음세대 문제’의 경우 우리 총회 교육원이 대책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현재 교재개발이 끝나서 잘 보급되고 있구요. 총회 차원에서 다음세대 교육 수립을 위한 세미나를 했었고, 교육 콘텐츠 개발 강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만족하지는 못하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 교단이 총회 교육원에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최근 ‘교회 사역 트랜드’라는 코로나 이후 시대를 대비해서 책을 썼는데, 여러 곳에서 최우수 도서로 선정되고, 많이 읽혀지고 있습니다. 다음세대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를 열심히 연구하고 있습니다. 또 요즘 젊은 세대들이 아이를 갖지 않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열심히 국회에 가서 이야기 하고 있고, 좀 더 좋은 법이 만들어 지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지원하면 젊은이들이 아이를 갖고 직장생활하면서 잘 키울 수 있을까 고민중입니다. 개인이 힘들 때 교회가 대신 나서는 것을 연구하고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재 교단 내 기획팀들이 연구 중에 있습니다. 좋은 방법이 나올 때 발표하겠습니다. 작은교회 미래자립교회에 대한 대책 등을 듣고 싶습니다. 권 : 저희 교회의 경우 그냥 개척을 하지 않고, 분립개척을 합니다. 부목사님이 개척을 할 경우 성도님들이 함께 나가 개척하면서 빨리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우리교단 큰 교회들이 이런 방법으로 분립개척을 진행하는 추세입니다. 또 교회보다 노회가 직접 교회를 개척하는 방안 등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 : 작년 총회에서 ‘미자립교회’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미래자립교회’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이 말은 ‘미래에 자립할 수 있도록 총회가 적극 지원한다’ 그런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미래자립교회가 자립할 수 있도록 우리 총회는 관심을 갖고, 대책수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 : 크게 두 가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째는 농어촌 교회는 원래 어려웠고, 도시의 미래자립교회는 코로나로 많이 어려워 졌습니다. 은퇴를 몇 년 앞두고 계신 목사님들의 한결같은 고민은 ‘후임목사가 못 오실 것 같다’는 교회의 연속성 문제입니다. 또 다른 문제는 교회의 재산권 문제입니다. 일부 교회 문제지만 성도들이 적기 때문에 교회 재산권을 사유화 하려는 움직임에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 문제들을 총회 파원에서 분명한 가이드나 지침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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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2
  • 예장고신, ‘사랑으로’ 주제로 72회 총회 개막
    예장고신 제72회 정기총회가 ‘사랑으로’라는 주제로 20일 오후 1시 포도원교회(김문훈 목사)에서 개막했다. 개회예배에서는 총회장 강학근 목사의 사회로 부총회장 권오헌 목사의 ‘사랑으로써’라는 말씀이 있었다. 권 목사는 “(어떤 문제에 직면하던지)사랑으로 받아들이고, 사랑으로 충성하고, 사랑으로 세워나가는 총회가 되어야 한다. 서로 사랑하고 용서하며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2부 사무처리 시간에는 총대 522명 중 519명 참석으로 총회를 개회했다. 절차보고와 선거관리위원회 보고 후 총회 임원, 유지재단 이사, 학교법인 이사 선거에 들어갔다. 총회장 후보로 출마한 권오헌 목사(서울시민교회)는 찬성 462표를 얻어 총회장에 당선되었고, 관심을 모은 목사부총회장 선거는 기호 2번 김홍석 목사(안양일심교회)가 301표를 얻어 당선되었으며, 장로부총회장은 전우수 장로(매일교회)가 75.45%(385표)의 높은 득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외 경합을 벌인 서기와 부회계 선거에서는 소재운 목사(대구샘물교회)와 진종신 장로(마산동광교회)가 각각 당선됐다. 총회유지재단 이사(장로) 선거에서는 이연호 장로(가음정교회, 296표)와 김태학 장로(대구열린교회, 250표), 학교법인 이사 선거에서는 문용만 목사(매일교회, 328표), 정영호(새하늘시민교회, 303표), 최영완 목사(양주새순교회, 297표), 이상일 목사(말씀교회, 282표)가 각각 당선됐다. 한편, 첫날 회무처리에서는 목사 장로 정년 연장 문제를 1년 더 연구하기로 결의했고, 목회자 사례비 표준 제정도 사회복지위원회에 맡겨 1년간 연구하여 차기 총회에 보고하기로 가결했다. 첫날 선출된 총회 임원, 유지재단 이사, 학교법인 이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총회임원 총회장 : 권오헌 목사(서울시민교회) 목사부총회장 : 김홍석 목사(안양일심교회) 장로부총회장 : 전우수 장로(매일교회) 서기 : 소재운 목사(대구샘물교회) 부서기 : 신진수 목사(창원한빛교회) 회록서기 : 박성배 목사(용호중앙교회) 부회록서기 : 김종민 목사(여수수정로교회) 회계 : 김승렬 장로(울산한빛교회) 부회계 : 진종신 장로(마산동광교회) 총회유지재단 이사 목사이사 윤은수 목사(드림교회), 정영락 목사(동항교회) 장로이사 이연호 장로(가음정교회), 김태학 장로(대구열린교회) 학교법인 이사 문용만 목사(매일교회), 정영호 목사(새하늘시민교회), 최영완 목사(양주새순교회), 이상일 목사(말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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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1
  • 온천제일교회, 세정건설 상대로 가처분 승소
    성전건축을 놓고 세정건설(대표이사 정근)과 갈등을 빚어 왔던 온천제일교회(홍석진 목사)가 법원에 제기한 가처분 신청에서 승소했다. 반면 세정건설측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은 법원에서 모두 기각됐다. 부산지방법원 제14민사부(재판장 박민수)는 지난 13일 온천제일교회가 제기한 ‘방해금지 및 수거단행 가처분’ 신청에 대해 ‘1. 채무자(세정건설)는 채권자(교회)의 의사에 반하여 별지1 기재(교회 공사현장에 침입하거나 공사현장을 점거하는 행위)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된다’, ‘2. 채무자는 이 결정 송달일부터 7일 이내에 별지2 기재(무인타워크레인 1대, 외부 비계 일체, 컨테이너박스 6대) 시설물을 각 수거하라’, ‘3. 채무자가 위 수거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채권자는 집행관으로 하여금 채무자의 비용으로 위 시설물을 수거하게 할 수 있다’고 주문했다. 재판부의 이 같은 결정은 ‘세정건설의 공사 중단’에 정당한 이유가 있다고 보기 어렵고, ‘공사계약은 적법하게 해지’되었으며, '세정건설의 유치권'은 인정할 수 없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세정건설이 제기한 ‘출입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은 모두 기각됐다. 재판부는 세정건설의 공사 중단에 정당한 이유가 있다고 보기 힘들고, 공사계약은 적법하게 해지되었으며, 세정건설의 유치권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건은 온천제일교회의 새성전 건축을 진행하던 세정건설이 지난 3월 17일 공사를 중단하면서 시작됐다. 세정건설측은 “교회의 장로 한명이 설계 및 감리를 맡아 208번의 설계변경과 17차례 도면 변경을 했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대란과 러시아 전쟁으로 자재비 폭등, 레미콘 건설노조 파업 등이 신축현장에 영향을 미쳤다며 22억원의 손해가 발생했기 때문에 공사를 중단했다”고 밝히면서 공사비 증액을 요구해 왔다. 반면 교회측은 건설사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고, 2개월 이상 공사가 중단되었기 때문에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부득이 하게 계약해지를 진행했다고 주장해 왔다. 그런 가운데 지난 6월 8일부터 세정건설은 유치권 행사 절차에 돌입하면서 성도들과의 마찰이 빈번하게 발생했고, 법원의 판단을 구하기 위해 교회와 건설사가 가처분 신청을 동시에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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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5
  • 고신총회, 임원선거 공정성 논란
    선거관리위원회의 존재 이유이자 가장 큰 핵심가치는 ‘공정성’이라고 할 수 있다. 예장고신(총회장 강학근 목사) 선거조례 제1장 ‘목적’에도 ‘총회 선거를 공정하게 실시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그런데 금년 총회 임원선거에 대해 공정성 시비가 불거지고 있다. 총회 일부에서는 “총회 장소를 통한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선점한 것으로 인식될 수 있다”는 볼멘 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고, 총회임원회도 편향성 시비에서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여기에 선거를 공정하게 관리해야 할 선거관리위원 구성마저 오해를 받을 수 있는 인물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총회장소 문제 금년 제72차 총회는 9월 20일부터 포도원교회(김문훈 목사)에서 개최된다. 그런데 총회장소로 선정된 포도원교회는 특정 후보자가 목사부총회장으로 등록한 부산서부노회 산하 소속교회. 때문에 일부노회(경기동부노회와 경기중부노회)에서 문제제기를 했지만, 총회임원회는 ‘총회 장소 선정은 총회임원회의 고유 권한’이라는 이유로 강행의지를 내비췄다.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은수 목사, 이하 선관위)도 “총회 장소 문제는 총회임원회가 결정할 문제다. 선관위가 개입할 사안이 아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교단 내 일부에서는 과거 고려신학대학원에서 개최되던 고신총회가 코로나 문제로 일선 대형교회에서 총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좀 더 세심한 배려를 했더라면 최소한 공정성 시비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는 안타까운 목소리들이 제기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특정 후보자 교회 시무장로가 선관위로 활동 알려진 바와 같이 금년 고신총회 목사부총회장 후보로 김경헌 목사(부산서부노회, 고신교회)와 김홍석 목사(경기중부노회, 안양일심교회)가 등록했다. 두 사람은 고려신학대학원 제41회 동기생으로 그동안 총회 내에서 많은 봉사를 해 온 인물들이다. 이중 김홍석 목사는 작년에 이어 금년 재도전을 하고 있다. 문제는 특정 후보자 교회 소속 A 시무장로가 선관위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 여기에 대해 선관위 위원장 이은수 목사는 “A 장로는 지난 2019년 제69회 총회에서 공천부가 공천한 인물이다. 금년 3년째 활동 중이다. 엄밀히 말해 A장로가 먼저 선관위 활동을 하게 됐고, 공교롭게도 담임목사가 금년 출마하게 된 케이스”라고 설명했다.(예장고신 선거관리위원회는 총 9으로 구성(목사 5인, 장로 4인)하고, 매년 1/3씩 공천부에서 3년 조(3명)만 선정하고 있다) 이 위원장은 ‘일반적으로 특정 후보자와 특수한 관계에 있다면 제척사유가 되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선거조례나 시행세칙 어디에도 그런 상황에 대해 언급되어 있는 것은 없다. 스스로 사퇴한다면 몰라도”라고 답했다. 이 위원장은 “A 장로 스스로도 이 부분에 신경을 쓰는 것 같다. 회의 시 답답할 정도로 조용히 계시는 편이고, 반대쪽 후보에 대해 한 번도 문제제기를 한 것을 본적 없다”고 말했다. 작년에는 가능하고, 금년에는 불가능(?) 하지만 선관위원장의 이 같은 해명과 달리 교단 일각에서 ‘공정성’ 문제가 제기되는 이유는 선관위가 서류심사 과정에서 김홍석 목사의 ‘외국시민권자가 목사부총회장 후보등록이 가능한지 여부’를 문제 삼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선관위는 외부로부터 고소고발이 들어왔을 때 이를 심사하고 후보자격 여부에 대해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례적으로 선관위원들 스스로가 후보자격 여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논란이 일자 이를 총회임원회에 질의까지 했기 때문이다. 본보는 과거 총회선거관리위원장을 역임했던 5명의 목사에게 전화를 걸어 이 문제에 대해 질의했다. A 목사는 “선거관리위원들은 후보자들을 공정하게 관리를 하는 것이 목적이고, 문제제기는 고소고발이 들어와야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위원장을 역임했던 B 목사도 “선거조례 제6장 제15조(규제) 2항에는 ‘선거관리위원회는 입후보자의 등록서류 중 허위 사실 또는 전항을 위배한 사실이 확인될 때에는 총회 재판국에 고발한다’고 나와 있다. 서류 심사의 목적은 서류가 완벽하게 구비되어 있는지, 혹은 등록서류 중 허위 사실이 있는지 판단하기 위한 것”이라며 선관위의 자체 문제제기를 이례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C 목사는 전혀 다른 해석을 내놓았다. “공정한 선거관리라는 범주에서 생각해 보면 넓은 의미에서 선관위원들의 문제제기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나머지 D와 E 목사는 “할 말이 없다”거나 전화를 받지 않아 취재가 불가능했다. 결국, 이 문제는 선거조례나 시행세칙에 명확한 규정이 없기 때문에 개인의 생각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취재에 응한 세 명의 선관위원장들은 “내가 위원장을 할 때 (서류심사시)위원들의 문제제기는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때문에 (금번 선관위 자체 문제제기가)상당히 이례적인 경우라고 의심할 수 있다. 특히 김홍석 목사의 경우 작년(71회 총회) 후보로 출마한 사실이 있다. 현 선관위원 9명 중 6명이 당시 선관위원이었고, 심사를 거쳐 부총회장 후보로 출마까지 했는데, 유독 금년에 자격 문제를 선관위 안에서 거론됐다는 점에서 A 장로가 오해를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 졌고, 공정성 시비가 일어났다고 볼 수 있다. 익명을 요구한 총회관계자는 “이미 총회장소가 결정되어 졌고, 총회후보도 확정되어 졌다. 금년 상황을 반면교사 삼아 선관위원의 제척사유, 후보 자격심사 기준 등의 선거조례와 시행세칙을 개정해서라도 내년부터는 이 같은 상황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며 “선거관리위원회의 기본은 공정성이다. 공정성이 무너지지 않도록 제도개선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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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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