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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성훈 목사
    제40회기 대표회장에 취임하게 된 소감을 밝혀 주십시오. - 먼저 역사의 주관자 되신 전능하신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과 존귀를 올려드립니다. 설립 40주년을 맞는 부산기독교총연합회는 17개 교단과 1,800여개의 교회가 함께 하는 부산의 기독교를 대표하는 기관이 되었습니다. 많은 교단과 교회가 연합하였기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뜻을 모으고 힘을 합쳐 주요한 행사를 치러 내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과정들을 거치면서 조율하고 갱신하며 40년이란 긴 시간을 함께 하고 힘을 모아왔습니다. 사람으로 말하면 불혹의 나이가 된 지금 교단과 교파의 해묵은 갈등과 분열을 멈추고 비본질적인 문제로 인한 소모적 정쟁을 과감히 종식하고 대화합의 장으로 나아가도록 힘을 모을 것이며, 작은 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부산복음화를 위해 전심전력을 다해 갈 것입니다. 부기총 다양한 사업들이 많습니다. 어떻게 추진해 나가실 계획이십니까? - 부기총은 1년 중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사업들이라고 하면 1월 부산기독교지도자신년축하회와 4월 부활절연합예배, 8월 8.15 광복절 기념예배, 그리고 12월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지난 40년보다 이제 함께 열어가야 할 현재와 미래의 시간을 더욱 값지고 뜻 깊게 사용하기 위해서 좋은 전통과 사업들은 더욱 공고히 해 갈 것이며, 부산 교계의 연합과 일치를 위한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교회의 원로들과 지도자들의 고견을 경청하여 함께 공동의 목표와 사업계획을 추진해 갈 것입니다. 몇몇 교회와 사람만으로 일하던 한계에서 벗어나 보다 많은 교회와 사람들이 모여 뜻과 힘을 모아서 계획한 사업들을 추진해 갈 수 있도록 협력을 구하고 뜻을 모아갈 것입니다. 이를 위한 다양한 대화의 채널을 열어두고 부기총의 설립목적과 역할에 부합한 기관으로 위상을 높이고 연합을 견고히 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부산지역의 교회들을 대표하는 연합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교회는 세상의 소금이며, 빛입니다. 이 사회에 대한 교회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참여를 위한 사업을 구상하고 추진해 갈 것이며, 교회의 일치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협의하고 뜻을 모아서 다양한 루트를 통하여 시정과 국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달해 갈 것입니다. 선교적 관점에서 부산이라는 도시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부산은 한국교회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한 도시입니다. 초기 선교사들은 부산을 거점으로 여러 지방으로 복음을 전하였을 뿐만 아니라 6.25전쟁이 발발했을 때 급히 고향을 떠나온 피난민들에게 기꺼이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내어주어 함께 먹고 살 수 있도록 고통을 분담하고 국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마음을 열어준 곳입니다. 1907년 평양 장대현교회로부터 시작된 부흥운동이 부산까지 확산되었다면 이제 부산에서부터 평양으로 성령의 부흥이 전해지는 역사적 사건이 일어나길 꿈굽니다. 끝으로 지역교계에 당부의 말씀이 있으시다면. - 부족한 사림이 제40대 부기총의 대표회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고군분투하며 치열한 복음의 현장에서 교회를 사랑하고 목회하여 온 많은 목회자들과 장로님들 그리고 성도님들과 함께 부산의 복음화를 위해서, 교회의 일치와 화합을 위해서, 교회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미약하나마 힘을 보태어 최선을 다해 소임을 완수해 가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리며,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명하신 거룩하신 뜻을 이루는 일에 모두가 뜻을 같이하고 힘을 모아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인물
    • 인터뷰
    2017-08-07
  • [인터뷰]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여성기도국 국장 조금엽 권사
    제9회 어머니금식기도회 일정에 대해 소개해 달라. - 제9회 어머니금식기도회가 9월28일(목) 수영로교회에서 개최된다. 그 전에 발대식과 준비기도회가 준비된다. 발대식은 8월24일 부전교회에서, 준비기도회는 9월7일 부산극동방송에서 각각 개최된다. 부산의 많은 어머니들의 참석을 당부드린다. 작년 주제가 회개였다. 금년 주제와 강사에 대해 소개해 달라. - 금년은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해이다. 그래서 주제를 ‘주여! 우리로 돌이켜 살게 하소서(호 6:1)’로 정했다. 작년이 회개였다면, 금년에는 ‘개혁과 회개’라고 할 수 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은 이때 다시 종교개혁 정신(말씀으로 돌아가자)으로 돌아가는 지혜가 필요하고, 그 전에 먼저 회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금년 주제를 개혁과 회개로 결정했다. 선한목자교회 유기성 목사님이 강사로 나선다. 유기성 목사님은 매일, 그리고 매 시간마다 예수님과 동행하는지를 체크하는 영성일기로 유명하신 분이다. 종교개혁 500주년과 이번 대회 주제에 맞는 분으로 생각된다. 또 항상 어머니금식기도회와 함께 하는 강성혜 전도사&필그림스가 출연해 찬양과 기도인도를 책임진다. ‘개혁과 회개’라는 주제 안에서 함께 기도하는 기도제목들을 소개해 달라. - 금년 대회는 유기성 목사님의 말씀을 제외하고, 약 5시간 정도 기도를 할 예정이다. 개인마다 여러 가지 기도제목이 있지만, 특히 3가지 기도제목을 가지고 함께 기도할 생각이다. ‘한국교회가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예수, 오직 하나님께 영광의 종교개혁의 정신 위에 다시 서게 하소서’, ‘거룩한 교회로 나아가게 하소서’, ‘한국교회의 진정한 개혁을 가져오는 회개운동이 일어나게 하시고, 모든 영역, 모든 땅이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새로운 부흥이 시작되게 하소서’라는 제목으로 각각 기도하게 된다. 특히 ‘거룩한 교회로 나아가게 하소서’의 기도제목은 하나님에 대한 거룩(진정한 예배가 회복되게 하소서)과 자신에게 대한 거룩(구별되고 정결한 삶을 살게 하소서), 이웃과 공동체에 대한 거룩(섬김과 나눔을 실천함으로 사회를 변화시키는 교회되게 하소서)으로 나눠 기도하게 된다. 어머니금식기도회가 9회째를 맞이했다. 어떤 변화를 꿈꾸는가? - 하나님이 위대한 일을 하실 때 그의 백성들을 기도하게 하신다. 멀지 않아 폭발적인 역사가 임할 것으로 믿는다. 이제 우리의 기도는 어머니들만의 기도가 아니라, 다른 영역, 다른 지역을 품는 기도로 자라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음세대의 실제적인 필요를 헤아리고 도우며, 부산을 넘어서서 우리의 지체인 다른 지역을 섬기는 기도가 되기를 원한다. 앉아서만 드리는 기도가 아니라 행동하는 기도, 뛰고 달리는 기도가 되기를 소원한다. 마마기도회가 타지역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들었다. - 5년 전 경남마마클럽이 세워져 매월 지속적으로 기도회가 이뤄지고 있다. 김해에서도 지난 달 모였던 김해미스바금식기도회를 기점으로 김해마마클럽이 새롭게 시작됐다. 우리는 김해를 기점으로 경남의 18개 시군으로 기도회가 힘 있게 번져나가길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전국으로 기도의 불길이 번지고, 훗날 통일시대 평양에서 어머니 금식기도회가 개최될 것을 소원한다. 끝으로 교계에 당부하고 싶은 말은? - 지금은 결코 평안한 때가 아니다. 자다가 깰 때이고, 기도해야 할 때며, 기도해야만 살 수 있는 때다. 혼자서 기도할 뿐 아니라 힘을 다해 함께 기도해야 되며, 교회와 지역을 가릴 때가 아니다. 제9회 어머니금식기도회에 참석해서 함께 눈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많은 참여과 관심을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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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17-07-24
  • [인터뷰] 뉴욕 거리의 전도자 지용훈 목사
    Q. 뉴욕 맨해튼, 브루클린 거리에서 피켓을 들고 전도하시면서 ‘뉴욕 거리의 전도자’로 유명하다. 거리 전도는 어떻게 시작하게 됐는지? A. 1997년도에 어느 세미나를 통해 죽음, 부활, 승천, 보좌, 성령의 연합이 온전한 복음임을 깨닫게 된 후 한국에서 노방전도를 하기 시작했다. 예수님께서는 자기 마을에서 전도하시고 다른 가까운 마을로 가서 전도하셨다.(막 1:38) 이 말씀에 선교의 원리가 있는 것을 깨달았다. 그것을 알고 하진 않았지만 전도의 지경이 넓혀지더니 세계 선교의 꿈을 주셨다. 그리고 인도하심 가운데 뉴욕으로 보내셨고, 그곳 지역교회 청년부 목사로 5년간 사역했다. 이제 홀로 서라는 음성에 사역을 마치고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피켓을 들고 뉴욕 거리로 나왔다. 한 영혼을 쫓아 거리로 나갔는데 세계 금융의 중심에 까지 이르렀다. 뉴욕 증권거래소를 돌면서 기도하고 전도했다. 뉴욕의 월스트리트에서 브루클린 거리까지 가게 됐다. 사람들은 독특하게 보기도 한다. 그러나 나의 결정이 아니었다. 주님이 말씀하셔서, 복음이 임하니까 자연스럽게 거리로 나가게 됐다. 피켓을 든지 1년이 안됐을 때 사역이 알려졌다. 개인 사역이지만 계속 전도하면서 세계 선교의 그림이 마무리될 수 있는 중요한 사역으로 여기고 열심히 하고 있다. Q. 왜 뉴욕의 거리인가? A. 내 결정이 아니다. 이끄셔서 갔다. 한국에서 복음을 듣고 하늘의 파송 받은 존재로서 당연히 전도해야 된다는 생각에 전도하게 됐다. 전도하다가 주의 종으로 부르셨고, 신학대학원에 들어가게 됐다. 5학기 때 한 미국인 여자 전도사님을 만나게 됐다. 본국으로 돌아가시고 미국으로 오면 좋겠다고 편지를 보내셨는데, 911 테러로 내가 애쓰고 힘썼던 것으로는 갈 수가 없게 됐다. 그런데 3개월 후 뉴욕으로의 길을 열어 주셨다. 뉴욕 맨해튼은 200여 개국, 400여 민족이 집중적으로 모여 있는 곳이고 브루클린은 디아스포라 교민이 모여 있는 곳이다. 지나서 알게 됐지만 마태복음 24:14 말씀의 실제가 되는 현장으로 보내셨다. 한 영혼을 쫓아갔는데 세계선교와 연결이 됐다. 세계선교의 두 축이 유대인과 이방인인데 그 장소로 보내주신 것 같다. Q. 거리에서 전도하며 기억에 남는 특별한 경험이 있다면? A. 많은 일들이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피켓을 들고 서있기만 해도 주님이 만나주실 자를 보내시는 때가 있다는 것이다. 다가가서 인사를 해도 마음을 열까 말까하는데, 피켓만 보고도 회개하는 크리스천들이 있다. 어떤 한 사람은 회사에서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있을 때 피켓을 보고 예수님을 믿어야겠다고 마음먹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결정을 했다면서 길에서 나를 보고 다가와 말해줬었다. 또 한 번은 금식을 하며 브로드웨이를 걷고 있었는데, 뒤따라오던 한 백인청년이 자신이 힘든데 구원이 무엇인지 설명해달라고 했다. 그 청년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가 예수님을 고백하게 됐다. Q. 전도를 두려워하고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망설이는 분들이 많다. A. 전도의 본질은 선포하는 것이지, 인도하는 것이 아니다. 교회로 데려오는 것(인도)이 아니라 말씀을 선포하는 것이기에 전도는 실패가 없다. 예수님이 하신 일을 그대로 하는 것이다. 우리는 말씀의 씨를 뿌리는 자들이고, 잔치에 똑같이 참여할 뿐이다. 뿌리고 선포하는데 무시당하는 것은 괜찮다. 그것이 복이 되어 돌아온다. 사람인지라 마음이 좋지 않을 수 있지만 실망할 필요가 없다. 진리 안에 있기 때문이다. Q. 앞으로의 목표, 계획은 무엇인가? A. 하나님께서 역대하 20장의 말씀을 통해 어떻게 해야 할지 말씀해 주셨다. 여호사밧 왕이 노래하는 사람들을 세워 적진으로 보내신다. 나는 음악을 전공했다. 공연예술계의 젊은 청년들을 영적인 군사로 세워 선교를 위해 헌신할 수 있게 돕고 있다. ‘여호사밧 복음사관학교’(여호사밧 미니스트리)를 운영하면서 말씀암송과 기도, 전도사역을 경험하는 3박4일간 캠프를 하고 있다. 다음 세대인 청년들을 여호사밧의 군사로 세워 적진으로 보내는 것이다. 적진이라 하면 영적 전투가 있는 적진, 두 번째, 맘몬의 영이 크게 역사하는 곳, 세 번째는 공연예술계에 씬(Scene)이 될 수 있다. 무대, 장면이라는 씬은 헬라어 스케네(Skene)였는데, 장막, 하나님의 처소를 말한다. 하나님의 장막이 그리스 로마 신들에게 제사를 지내고 연극, 춤, 노래 공연을 하는 장소로 변질됐다. 하나님께서 다음 세대를 예술적 세대로 세우신 것 같다. 다음세대를 말씀을 암송하는 제사장으로, 말씀으로 무장한 전도자로 적진으로 보내는 사역을 하게 하셨다. 저는 단순히 뉴욕의 거리 전도자이기보다는 그냥 전도자이다. 거리든, 교회 안이든 장소와 대상에 상관없이 복음을 전파할 뿐이다. 그리고 중보기도를 통해 영혼뿐 아니라 지역, 교회와 나라를 위해 기도하게 하셨고, 세계 선교로 부르셨다. 계속해서 다음 세대 청년들을 예배자로, 군사로 세우는 일에 헌신하고자 한다. 그래서 나를 먼저 군사로 부르신 것이라고 생각한다.
    • 인물
    • 인터뷰
    2017-07-10
  • [인터뷰] 고신대복음병원 임학 원장
    고신대학교복음병원이 설립 66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5일 66주년 기념식을 가진 뒤 임학 원장은 교계 기자들과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복음병원이 66주년을 맞이했다. - 무엇보다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우리 병원은 주님의 은혜로 운영되는 병원이다. 돌이켜보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내고 짧은 시간동안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루며 자타가 인정하고 있는 일류병원으로 성장해왔다. 이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이며, 선배 및 동료 의사들 그리고 직원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무엇보다 병원을 위해 기도해 주시는 고신총회와 성도님들께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 임기(3년)를 절반이상(1년9개월) 채웠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처음 시작 할 때와 어떻게 달라졌나? - (마음은)처음 취임할 때와 같다. 하지만 질문대로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고, 때로는 실망하고 때로는 희망을 보기도 했다. 스스로가 나약한 인간이기 때문에 힘이 들었던 건 사실이다. 그럴 때마다 기도했고, 하나님께서 위로해 주셨다. 남은 임기(1년3개월) 동안 병원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오늘 기념사에서 크게 두 가지를 강조했다. - ‘내 몸을 맡길만한 병원’과 ‘남을 낫게 여기는 우리’를 강조했다. ‘내 몸을 맡길만한 병원’이라는 것은 탁월한 전문성을 갖추자는 의미다. 병원 전체 모든 부서에 적용되겠지만, 최우선적으로 진료 전문성과 이를 뒷받침하는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미였다. 이것은 우리 병원의 미래가 달려 있는 문제다. 현재 다각도로 진지한 고민을 하고 있다. ‘남을 낫게 여기는 우리’는 우리 구성원들 서로 간에 남을 존중해주고, 지지해 주자는 의미다. 자신이 아무리 의로운 사람이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다 남루한 옷을 입은 죄인이다. 우리 스스로가 주님 앞에 엎어지고, 상대방에게 자신을 낮추는 그런 문화가 정착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다. 2년 전 최신형 암 치료기 ‘트루빔’이 2년 째 가동을 못하고 있다. 언제 가동할 수 있나? - 그동안 배급사와 갈등이 있었다. 다행히 잘 해결되어 7월 중 정상 가동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배급사와 소송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이유를 설명하기는 힘들다. 2년 전에는 최신형이지만,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 그에 대한 병원의 손해가 큰 것 같다. -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진행 중이다. 이사회 차원에서 진상규명이 있을 것으로 알고 있다. 복음병원은 선교병원이다. 설립목적에 맞는 어떤 활동들을 진행 중인가? - 해마다 7개국에 의료 선교를 하고 있다. 금년에도 페루와 중국 등 의료선교를 실시하고 돌아왔다. 현지에 있는 선교사님들과 연계해서 의료선교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의대 학생들도 많이 동참하고 있다. 선교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열대지역을 경험하고 선교현장에 나가 선교사님들의 헌신을 몸소 체험하고 많은 은혜를 받는 것으로 알고 있다. 또 나눔의료도 실시하고 있다. 사정이 딱한 외국 환자들을 국내로 모셔와 무료 진료를 해마다 하고 있다. 국내 의료선교도 다양하게 실시하고 있다. 복음병원은 선교병원이기 때문에 설립 목적에 맞는 다양한 선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부산에 4개 대학병원이 있다. 솔직히 규모면에서 가장 떨어지는게 사실이다. 그래도 ‘이것만큼은 최고다’하는게 있으면 소개해 달라. - (웃으며)우리는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병원이다. 다른 병원과 비교 자체가 불가하다. 그리고 마음으로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총회 산하 교회들과 이 지역교회들이 있다. 그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기 때문에 다른 병원이 부럽지는 않다. 끝으로 66주년을 맞아 교단산하 교회들과 지역교회에 하고 싶은 말은? - 병원을 위해 관심과 기도를 당부 드린다. 복음병원이 하나님의 귀한 도구로 쓰여질 수 있도록, 설립목적에 맞게 선교와 복음을 전하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우리 안에서 사랑과 신뢰가 더욱 쌓여질 수 있도록 기도를 당부 드린다. 우리도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그 사랑을 어떻게 돌려 드릴 수 있을지 고민하고 노력하겠다.
    • 인물
    • 인터뷰
    2017-06-23
  • [인터뷰] 세계로병원 원목 이은성 목사
    Q 이번 신학강좌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오는 26일(월)과 27일(화)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거제교회 드림센터(부산시 연제구 거제2동 878-7)에서 ‘제14회 세계로병원과 함께하는 신학강좌’를 개최합니다. 채영삼 교수님(백석신대원)을 강사로 모시로 ‘야고보서를 어떻게 설교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됩니다. 대상은 목회자, 사모, 선교사, 선교단체 간사 등으로 이번 강의를 들으시면 사역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번 강좌의 회비는 사전등록은 2만원이며 현장에서 당일 등록은 3만원입니다. Q 강사로 오시는 채영삼 교수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채영삼 교수님은 연세대 철학과 졸업하시고 총신대 신대원에서 M.Div, 미국 칼빈신학교에서 신약학(Th.M)을 전공하시고, 미국 신학교 트리니티신학교에서 마태복음에 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Ph.D)를 취득하셨습니다. 채 교수님의 박사학위 논문 ‘Jesus as the Eschatological Davidic Shepherd’는 독일 튀빙겐에서 분트 시리즈(WUNT 2/216, 2006; Mohr Siebeck)에 선정 출판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백석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에서 신약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채 교수님의 저서로는 <긍휼의 목자 예수 : 마태복음의 이해>, <지붕 없는 교회 : 야고보서의 이해>, <삶으로 드리는 주기도문>, <공동서신의 신학 : 세상 속의 교회, 그 위기와 해법>, <십자가와 선한 양심 : 베드로전서 이해> 등이 있습니다. <십자가와 선한 양심>은 2014년 기독교출판문화상 목회자료부문 우수상 수상작이기도 합니다. Q 그동안 '세계로병원과 함께 하는 신학 강좌'가 부산지역에서 여러 차례 열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주제 등을 다루어 왔습니까? A 세계로병원은 1년에 두 차례, 매회 마다 한권의 성경을 전문신학자를 통해 공부할 수 있도록 신학강좌를 개최해오고 있습니다. 상반기(6월)에는 구약, 하반기(12월)에는 신약 각각 한권씩 책별 연구로 지역 목회자의 성경본문연구를 돕기 위한 강좌입니다. 2011년 6월에 시작해 이번에 14번째 진행하게 됐습니다. 그 외에도 박영선 목사님을 강사로 2012년부터 1년에 한 번씩 ‘세계로병원과 함께하는 목회자 세미나’를 열고 있습니다. 또 설교자하우스를 설립해 2015년부터 지역 목회자들의 설교를 돕기 위해 합동신대 총장인 정창균 교수님을 강사로 연 2~3회 세미나를 하고 있습니다. Q 세계로병원 선교사역이 많은 이들에게 도전과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세계로병원의 선교 사역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세계로병원은 의료선교의 전초기지로써 인술과 영적처방을 동시에 이루는 ‘전인치유’라는 이념아래 설립된 선교병원입니다. 금년 2월 개원 16주년을 맞았습니다. 세계로병원은 의료를 통해 복음을 땅끝까지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고 있는 기관으로, 전 직원이 선교사 훈련을 받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병원 직원 가운데 23명을 선교사로 파송했으며, 연 7회 정도 단기선교를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단을 제외한 한국 국적의 장기 선교사를 교단, 파송단체와 관계없이 무료진료를 하고 있습니다. 연 평균3,500명 진료하고 있습니다. Q 금년 종교개혁 500주년입니다. 혹시 신학 강좌 주제로 다룰 계획이 있으신지? A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신학 강좌는 아니지만 6월 중 병원 직원을 대상으로 기독교강요 특강을 진행합니다. 그리고 역시 직원 대상으로 칼빈, 루터, 쯔빙글리의 생애와 신학사상 특강을 준비 중입니다. Q 끝으로 이번 행사와 관련해서 지역교계 목회자와 선교사, 선교단체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현재 한국교회의 회복은 프로그램이 아니라 다시 본질로 돌아가고 집중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그리고 그 본질은 바로 깊이 있는 성경연구이고, 강단의 회복입니다. 부산, 경남 지역의 목회자들이 신학강좌를 통해 말씀운동이 더 활발하게 일어나기를 소원합니다.
    • 인물
    • 인터뷰
    2017-06-12
  • [인터뷰] 고려학원 제27대 이사장 황만선 목사(신흥교회)
    지난 30일 고려학원 이사회에서 새 이사장으로 선출된 황만선 목사를 31일 재단사무국에서 만나보았다. 황 목사는 “우리는 기독교기관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눈치를 살펴야 한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게 무엇인지 고민하고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황만선 목사와의 일문일답이다. 먼저 소감을 밝혀 달라 - 축하의 인사들이 오고 있다. 하지만 축하보다 마음이 무겁다. 해결해야 될 문제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요즘 솔로몬처럼 지혜를 달라고 기도한다. 그만큼 고려학원 이사장직은 힘들고 고통스러운 길이 될 것 같다. 하지만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한 일을 해 나갈 생각이다.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하나님 한분만 바라보고 간다면 어려운 일도 쉽게 해결 될 것이라고 믿는다. 또 이사회가 하나 되어 함께 기도하면서 힘을 쏟는다면 좋은 결과들이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개인적으로 고려학원 가장 큰 현안 문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기관별로 알고 싶다. - 사람들마다 차이점은 있다. 내가 생각하는 가장 큰 현안문제가 다른 분들에게 큰 일이 아닐 수 있다. 그런 점을 감안하고 들어줬으면 좋겠다. 먼저 대학은 학생수급이 가장 시급한 과제가 아닌가 싶다. 곧 학생 수가 급감한다. 고신대가 현실에 잘 대처하리라 생각하지만, 특별한 노력도 요구된다. 총장님을 중심으로 이 문제를 잘 해결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신대원은 이 시대 교회가 요구하는 훌륭한 목회자들을 잘 양성할 수 있어야 한다. 시대적 요구를 잘 파악하고 교회와 사회가 진정으로 원하는 그런 목회자들을 양성해서 교회에 큰 힘이 될 수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복음병원은 본래의 목적에 맞게 잘 운영되어야 한다. 선교병원으로서의 사명과 역할을 잘 감당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복음병원은 하나님이 우리교단에 주신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규모가 커져 세상적인 운영도 중요하지만, 이 병원이 선교병원이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고 잊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 기관마다 하나님의 뜻을 잘 살피고, 교회와 사회에 큰 힘이 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렇게 한다면 그 외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잘 이끌어 주실 것으로 믿는다. 어제 강 전 이사장이 투표권을 행사했다. 호선의 원칙에 어긋난 것 아닌가? - 앞선 이사회에서 강 이사장의 투표권을 제한하기로 이야기가 됐었다. 하지만 어제 또다시 논란이 됐고, 이 문제에 많은 시간을 허비했다. 결국 결론은 본인 스스로의 판단에 맡기기로 하고 투표를 진행했다. 우리 안에서도 이 문제로 말들이 많았다. 2년 전 그분이 주장한 호선의 원칙에 맞지 않다는 지적도 있었다. 다른 일부에서는 법적인 임기가 남았기 때문에 투표를 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기 때문에 결국 개인의 판단에 맡기기로 결정했다. 어제 이사회에서 노동조합이 발언권을 얻었다. 일부에서는 강성인 (민주노총)노동조합에 이사회가 너무 끌려가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 개인적으로 노동조합이 자신들의 이익활동을 하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자신들의 입장이나 뜻을 관철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 것도 잘못된 것이 아니라고 본다. 하지만 서로가 지킬 건 지켰으면 좋겠다. 법과 절차에 따라 자신들의 요구조건을 앞세워야지 압력이나 강압적인 행동으로 자신의 뜻을 표출하면 안 된다. 나는 노동조합의 절차에 따른 합리적인 요구와 주장에 귀를 기울일 것이지만 강압에 의한 요구가 있다면 절대 타협하지 않을 것이다. 교단과 고려학원 산하 구성원, 그리고 지역교계에 당부하고 싶은 말은 ? - 하나님의 뜻을 잘 펼쳐나가는 세 기관(고신대학, 복음병원, 신학대학원)이 될 수 있도록 기도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당부 드린다. 저 또한 부족한 사람이다. 부족한 사람이 하나님 한분만 바라보며 나아갈 수 있도록, 잘못된 관행이나 문제들을 바로잡아 나아갈 수 있도록 기도를 당부 드린다.
    • 인물
    • 인터뷰
    2017-05-31
  • [인터뷰] 부산이단대책위원장 옥수석 목사(거제교회)
    먼저 부산이단대책위원회의 탄생 배경에 대해 말씀하여 주십시오. - 지난 2014년 3월 경에 이단 신천지 안드레 지파가 연제구 이마트 근처에 부산본부건물을 건축하려는 계획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 연제구 교회 지도자들이 모여 연제구신천지대책위원회를 조직하여 교회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반대서명운동과 함께 연제구청에 진정서를 제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자 신천지 측에서도 서명날인을 하여 연제구청에 진정서를 제출함으로, 연제구 교회 차원이 아닌 부산지역 교회들의 연합 대책의 필요성을 느끼고, 2015년 5월 30일 부산기독교총연합회, 성시화운동본부, 연제구신천지이단대책위원회에서 파송한 위원들을 중심으로 부산신천지대책위원회를 조직하게 됐습니다. 부산지역 교회 서명날인, 반대 전단지 제작, 법무팀 구성, 기자회견, 반대시위 등을 통하여 반대운동을 적극적으로 벌이던 중에, 신천지 측에서 연제구청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하였으나, 교계의 계속적인 반대운동으로 결국 2016년 1월 신천지 측에서 소송을 취하하므로 이 문제가 일단락 되게 된 것입니다. 그 후에 이처럼 조직적인 반대운동을 해 온 부산신천지대책위원회를 부산이단대책위원회라는 이름으로 존속하기로 결정하고 오늘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그 후 부산이단대책위원회가 하고 있는 일들을 소개 해 주시지요. - 이처럼 신천지 측에서 타격을 입게 되자, 그들은 신천지에 대하여 반대운동에 앞장 서 왔던 기독교 방송국 앞에서 항의집회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에 적절한 대응 방안을 의논하던 중 직접적인 대응보다는 부산기독교방송국 앞에 대형 현수막을 부착하여 그들의 잘못과 불법을 역으로 알리기 시작하였으며, 목사들이 방송국 앞에서 침묵시위를 벌이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이단의 잘못을 정확하게 알리기 위하여 2016년 5월 25일에 거제교회당에서 제1회 이단대책세미나를 개최하여 하나님의교회(탁지일교수), JMS(김경천목사), 구원파(정동섭교수), 이슬람(이만석목사)에 대한 잘못된 교리를 자료집으로 만들어 배포한 적이 있었습니다. 제2회 부산이단대책세미나를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세미나 일정과 강사, 그리고 1회 때와 다른 특징 등이 있다면 설명해 주십시오. - 2017년 6월 21일(수)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번영로교회당(남구 수영로 13번길 33-1)에서 부산교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열립니다. 이단자들의 행사 방해에 대비하여 참석자들은 반드시 교인 확인 증명자료를 가지고 오셔야만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신천지에서 교역자로 활동하시다가 탈퇴하신 권남궤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단상담실장님께서 신천지에 대하여 강의하시고, 이단 전문가이신 부산장신대 탁지일 교수님께서 하나님의교회에 대하여 강의하실 것입니다. 또한 참석하시는 분들에게는 강의 자료집과 함께 신천지 부산현황 포스터 배부, 이단 상황과 실태를 교회 주보에 실을 수 있는 시리즈 자료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따라서 많은 목회자님들의 참석을 기대합니다. 금년 초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협회장 진용식 목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영남지역 신천지 숫자가 3배나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부산과 경남, 울산, 제주도 에서 활동하는 신천지 안드레 지파와 야고보 지파의 성장세가 눈에 띕니다. 또한 매년 7월이면 구원파 IYF 월드캠프가 부산 해운대 백스코에서 열립니다. 금년에도 7월2일부터 13일까지 대회가 개최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교계는 무관심하지만, 정치권과 대학에서는 이 행사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지도자들이 참석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물리적인 대응은 할 수 없지만, 구원파의 실체를 알려 나가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교계가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 이 문제에 대하여는 먼저 죄송한 말씀을 드립니다.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대응해야 하는데 그렇지를 못했습니다. 변명 같지만 사실 목회자들이 교회를 섬기고 돌아보는 일에 모든 에너지를 다 소진하다보니 이단문제에 대하여 관심을 가질 상황이나 여력이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누군가는 이 문제에 대하여 정보를 파악하고, 상황을 알리고, 전문적인 대책을 세우고, 적절하게 대응을 해 나가야 하기 때문에, 제 생각에는 이단문제에 관한 전문가들과 정보에 빠른 언론인들이 함께 하는 새로운 이단대책전문위원회를 조직하여 적극적이고 적절한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리하여 그 대응방안을 부산기독교총연합회와 성시화운동본부에 공식 전달하면, 두 공조직을 통하여 각 교회에 신속하게 알림으로서 온 교계가 적절하게 대응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역교계가 이단 문제에 있어서는 연합이 잘 안 된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이단문제에 있어서 지역교계가 힘을 모으고 한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부산이단대책위원회가 중심적인 역할을 할 계획은 없으신지 궁금합니다. - 교계의 연합문제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저는 부산에서 29년째 담임목사를 하고 있는데, 저와 우리 교회는 부산지역 부활절연합예배를 한 번도 빠진 적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에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고 하셨고, 사도신경 신앙고백 ‘나는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을 믿습니다’ 라는 고백 때문입니다. 매 주일마다 입술로 고백을 하면서도 연합행사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동참하지 않는 것은 우리 목회자들이 반성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산신천지대책위원회가 조직되어 신천지와 싸울 때에는 교회연합이 잘 되었었습니다. 교회들마다 서명을 하여 힘써 동참하여 주셨고, 필요한 재정도 적극 후원하여 주심으로 신천지 본부건물 건축계획을 잘 막아내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을 드렸듯이, 현 부산이단대책위원회는 부산신천지대책위원회 조직이 존속하고 있는 것인데, 우리 부산에는 부기총이나 성시화에 이단대책위원회라는 공조직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의 생각은 전문가들과 언론인들로 구성된 이단대책전문위원회를 조직하여 이단 문제를 끈임 없이 연구하고 살펴서, 그 정보와 자료를 공조직을 통하여 부산지역 교회들에게 일제히 전달함으로서, 함께 공동대응을 해 나가는 것이 좋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인물
    • 인터뷰
    2017-05-29
  • [인터뷰] 국제다문화사회연구소장 이병수 교수(고신대)
    Q. 오는 5월 22일(월), 국제다문화사회연구소에서 개최하는 포럼에 대해 소개해 달라. A. 국제다문화사회연구소가 주관하는 제3회 다문화학술대회로 5월 22일(월)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산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 2층에서 개최된다. 주제는 「이주 배경 다문화 청소년의 학교 중도 탈락, 위기와 대안」으로 발제자는 전 고려대 교수였고 현재는 순천제일대에서 재직 중인 전은희 교수, 동아대 안윤지 교수, 조금순 해운대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이다. 토론자로 신라대 강경태 교수, 글로벌국제학교 오세련 교장, 부산외국어대 황미혜 교수 그리고 종합토론 사회자로 한동대 최용준 교수가 수고할 예정이다. Q. 부산지역 다문화 청소년의 수는 얼마나 되나? A. 부산지역 다문화 가정을 포함한 외국인 거주자를 약 5만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제결혼을 한 가정을 통한 이주 배경의 초·중·고 재학 부산 학생은 2016년 4,248명(1.2%)로, 2012년 1,997명 대비 크게 증가했다. 학령인구 감소 추세 및 다문화 유아 수(2016년 910명)를 고려하면 전체 학생 대비 다문화학생 비중은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된다. Q. 이주배경청소년이라는 단어가 아직은 낯설다. A. 청소년복지지원법 제18조에 따른 이주배경 청소년은 탈북청소년, 다문화 청소년과 중도입국청소년을 다 포괄하는 개념이다. 여기서 다문화 청소년이란 외국여성과 한국남성 혹은 한국여성과 외국남성이 한국에서 결혼하여 출생한 청소년을 다문화 청소년이라고 한다. 중도입국 청소년이란, 부모의 재혼이나 귀화로 한국으로 들어온 외국 아동들을 뜻한다. 보통 어머니(외국인)가 한국인과 재혼하면서 본국 자녀를 한국으로 데려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한 가정에 두 나라와 두 문화권의 자녀들이 함께 사는 경우가 된다는 것이다. 중도입국청소년 현황과 지원방안에 따르면 주로 15세 이상 높은 연령대에 국내에 입국하는 중도입국청소년들은 청소년기의 혼란과 다문화가정 자녀라는 이중의 어려움을 함께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도입국청소년의 국적은 중국이 91.3%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몽골, 타이완, 베트남 등의 순으로 알려져 있다. Q. 학업에서 중도 탈락하는 이주 배경 청소년의 비율을 어느 정도이며, 원인을 무엇이라고 보는가? A. 중도 탈락하는 비율은 중학교에서는 약 50%와 고등학교는 안산의 경우 드문 예이지만 약 70%에 이른다. 그 원인은 매우 복잡한데 첫째는 다문화 가정 자녀들의 한국어 능력의 부족이고, 특히 고등학교로 갈수록 수준 높은 언어 능력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한 보고에 의하면 외국 여성의 어머니와 한국어를 거의 모르는 외국인 외할머니 밑에서 자란 다문화 가정의 어린이는 심각한 언어 장애와 장벽을 가지게 된다고 한다. 둘째는 대부분의 다문화 가정이 경제적으로 어렵다. 남편의 경제력이 없는 경우가 많다 보니 이주 여성들이 맞벌이 혹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대로 가지지 못하고 따라서 부모로부터 충분한 돌봄과 경제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것도 중요한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제대로 된 아버지가 아닌 경우는 아버지로부터 온갖 폭언과 폭행으로 말미암아 부모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한 가운데 증오와 분노로 세월을 보내어 학교생활에 중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고 할 수 있다. 셋째로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이 우리보다 가난한 동남아시아에서 온 사람들이고 학교에서 피부색이 다르고 언어 능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한국 학생들로부터 인종차별과 왕따를 당하는 가운데 공부와 학교에 대한 관심을 잃게 되는 것도 그 원인들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국제 결혼한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 중 엄마가 한국인이고 아버지가 외국인인 경우는 매우 모범적인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의 사례도 있습니다. Q. 이주배경청소년이 가장 필요로 하는 도움은 무엇인가? 첫째, 가정에서 부모로부터 사랑을 받는 것이 가장 필요로 하고 둘째, 학교에서 선생님과 학생들로부터 사랑과 인정과 존중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학교에서 헌신된 기독교사를 만나는 것, 그리고 교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이것을 위해서 다문화 사역 기독교사 및 일반교사 교육이 필요하고 특히 다문화 가정 학생을 이해하기 위한 내국인 학생들의 다문화 이해 및 역량 강화 교육도 매우 중요하다. 셋째, 재정적 후원과 상담자 및 대학생 멘토링을 통한 교육복지를 제공하는 것도 매우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도 이 일은 교회가 선교적 관점에서 앞장서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Q. 이들의 정착, 적응 등을 위해 교회가 어떻게 도울 수 있나? A. 우리 인간은 영과 육을 가진 총체적 인간이다. 예수님께서도 이 땅에 오셔서 영적으로 말씀을 선포하시고 지적으로 말씀을 가르치시고 그리고 육체적으로 치료하셨다. 그래서 선교사가 가는 곳마다 교회와 학교와 병원을 세웠다. 이런 접근을 선교학적 전문용어로 표현한다면 총체적 선교라고 한다. 따라서 이들을 돕기 위한 총체적 접근, 영적·지적·경제적·인권적·의료적 접근이 필요하다. 본 연구소도 이를 위해 지역 교계 연합기관과 교회들과 MOU를 맺고 연합 사역을 시작하고자 한다. Q. 국제다문화사회연구소의 향후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A. 국내 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 개최와 다문화 학술지를 발간하려고 한다. 이런 학술 연구를 통해 얻은 지식을 정부와 국회, 부산시 및 교육청의 지자체에 정책을 제안할 것이다. 또 고신대를 비롯한 부산전역의 각 대학에 다문화 동아리 설립과 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위한 여름 및 겨울 캠프를 계획하고 있다. 그리고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사업 협력, 다문화 인식 개선과 역량강화를 위해 부산시내 초중고학생 및 16개 구군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부산시 다문화 가족 여성들을 중심한 합창단 창설, 다문화 국제대안 학교 설립과 다문화 복합 센터 건립, 다문화 다인종 다민족 교회를 부산 16개 구군에 설립할 계획이다. 유럽에서는 지금 다문화 다인종 다민족교회가 시작되고 있다.
    • 인물
    • 인터뷰
    2017-05-15
  • [인터뷰] 부산장로성가단 김재도 단장
    Q. 부산장로성가단이 30주년을 맞은 것을 축하드립니다. 부산장로성가단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A. 부산장로성가단은 1986년 11월 15일,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부산에 계신 장로님 36분이 모여 창단하게 됐습니다. 부산장로성가단 단원들은 하나님께 영광과 찬양을 드리기 위한 목적으로 모여 찬양해 왔고, 오는 5월 1일(월) 오후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17회 정기연주회를 가지게 됐습니다. 36명의 단원으로 시작한 성가단은 현재 75명의 장로님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단원 중에는 성악 등 전공자는 한명도 없습니다. 단원들은 직업, 성격과 환경 등이 다 다릅니다. 현직에서 은퇴하신 분들도 계십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다르게 활동하고 있지만, 그 다름을 통해 하나로, 다름의 조화를 통해 부산장로성가단이 찬양하고 있습니다. 성가단이 각 파트로 나뉘어 다른 소리를 내지만 그것이 합쳐져서 아름다운 소리를 내듯이 저희 단원 장로님들도 하나로 모여서 하나님께 아름다운 찬양을 드리고자 헌신하고 있습니다. 국내 연주와 해외 연주를 2년에 한 번씩 격년을 해오고 있고, CD 등 제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달 교회와 기관을 방문해 연주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국가조찬기도회에도 4회 참석해 찬양했습니다. Q. 이번 창단 30주년 기념 제17회 정기연주회의 특징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단원들은 늘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을 사명과 보람으로 알고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찬양 중에 감동을 받고 눈물을 흘리기도 합니다. 회개의 눈물, 구원에 대한 감격과 감사의 눈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역대 단장님들을 비롯해 단원들이 그래 오셨듯이 지금도 찬양 중에 많은 은혜를 받고 그 은혜를 나누고 있습니다. 30주년이 된 성가단은 이제 성년이 됐습니다. 그래서 좀 더 성숙하게 찬양을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위대하신 하나님을 먼저 찬양하며, 구원의 은혜를 찬양하고 구원의 기쁨에 대해 찬양하는 곡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부산장로성가단은 광주장로성가단, LA 남가주장로성가단과 자매결연을 맺고 찬양을 통해 교류해왔습니다. 그래서 특별히 올해 제17회 정기연주회는 남가주장로성가단을 초청해 함께 찬양을 드립니다. Q. 그동안 장로성가단에서 활동하며 어려운 점이나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A. 특별히 어려운 점은 없습니다. 단원들이 본업이 있어서 바쁘긴 하지만 찬양하는 시간이 기뻐서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많은 분들이 연습에 참여하십니다. 일주일에 한번, 매주 월요일 영도에 있는 홀리조이센터에서 연습을 하는데 65~70명 정도가 참석합니다. 결석률이 5% 미만입니다. 개인적인 말씀을 드리면 사회나 교계의 모임 등을 가보면 각자의 주장과 이유로 안 좋은 일이 생기기도 합니다. 저는 10년 전 부산장로성가단에 입단했는데, 제가 갔던 사회단체 중 장로성가단이 제일 좋았다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오로지 찬양하는 일에만 힘을 모으다 보니 이권이 전혀 없습니다. 찬양하는 일에만 온 심혈을 기울이는 좋은 모임입니다. 기억에 남는 것은 많이 있습니다. 특별히 찬양을 하며 눈물을 많이 흘리게 됩니다. ‘깨드린 옥합’, ‘이제야 돌아봅니다’ 등의 찬양을 부르는데 제 자신이 하나님께 너무 부끄러워 눈물을 흘렸습니다. 성가단의 많은 선배들도 눈물을 흘리며 찬양했다고 말씀하셨는데 성령님이 감동을 주시는 것 같습니다. 성령의 감동으로 하는 찬양은 수준이 높은 찬양은 아니더라도 듣는 분들도 함께 은혜가 되는 것 같습니다. Q. 부산장로성가단 입단은 어떻게 하면 되나요? A. 음치가 아니면 됩니다(웃음). 우선 장로님이어야 합니다. 음악에 소질 있는, 찬양에 은혜가 있는 분들은 본인의 노래가 담긴 CD나 USB 등을 성가단에 신청하시면서 보내주시면 됩니다. 지휘자님이 그것을 듣고, 임원회에서는 성가단 활동에 결격사유가 없는지 검토한 후 파트를 나눠 배정하게 됩니다. Q. 앞으로의 계획과 또 이번 연주회의 초대의 말씀을 해주신다면. A. 내년에 전국장로성가단 축제가 부산에서 개최됩니다. 그래서 그것에 대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해외연주도 계획 중에 있습니다. 무엇보다 오는 5월 1일 정기연주회를 준비하는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번 정기 연주회는 무료이며 초대권은 당일 현장에서 교환하셔야 합니다. 또 오시는 모든 분들에게 저희 성가단이 제작한 CD를 드릴 예정입니다. 바쁘신 중에 이번 부산장로성가단 창단30주년기념 제17회 정기연주회에 오셔서 많은 성도님들이 회개의 찬양, 은혜의 찬양, 기쁨의 찬양을 통해 하나님을 바라보는 귀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인물
    • 인터뷰
    2017-04-27
  • 김문훈 목사의 신간 ‘성경인물열전’
    김문훈 목사는 말씀에 붙들린 하나님의 스피커다. 한 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을 정도로 그의 설교에는 하나님의 심정이 잘 녹아 있다. 마치 성경 속 인물이 된 것처럼 동변상련의 감정이 느껴지고, 성경 장면들이 파노라마처럼 눈앞에 펼쳐진다. 그의 설교를 듣는 이의 반응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하나님이 주신 구원의 은혜에 가슴 벅차 웃음이 멈추지 않는 이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죄인으로 살아가는 자신의 한계에 눈물을 떨구는 이다. 그의 설교는 이처럼 철저히 복음에 맞닿아 있다. 기독교의 본질을 깨우치고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한 번 깊이 경험케 한다. 이 책은 ‘CTS 두란노 성경교실’에서 강의한 내용을 엮은 것으로 성경 속 인물들의 다양한 모습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 오늘날 우리의 삶과 믿음을 다시금 점검하고 비춰보게 한다. 출신도, 성별도, 직업도 모두 달랐지만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고 하나님의 크신 뜻을 이뤄냈던 성경 속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사람으로 다듬어져 가는 신비를 깨닫게 한다. 김 목사는 1999년 포도원교회 3대 담임목사로 부임해 지금까지 목회를 이어오고 있다. 2014년 9월 4천석 규모의 본당을 가진 드림센터를 완공하며 덕천 성전과 화명 성전, 세 곳의 성전에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있다. 또한 매주 300명의 전도대가 흩어져 전도를 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드림을 실천하고 있다. 고려신학대학원(M.Div), 고신대학교대학원(Th.M)을 졸업했고, 고신의과대학과 간호대학 교목을 역임했다. CBS와 CTS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으며, 저서로는 ‘하나님의 본심’, ‘진지드세요’, ‘담대함’, ‘내가 주께 돌아감이 부흥의 시작이라’, ‘다윗의 물맷돌’ 등이 있다. 지난 22일 포도원교회에서 김문훈 목사를 만나 신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얼마만에 나온 책인가? -‘하나님의 본심’(2015년 8월, 두란노) 이후 2년 만인 것 같다. 그동안 11권의 책을 저술했는데 보통 2년 터울로 발행했다. 담임으로, 부흥 강사로, 방송설교 등으로 무척 바쁘신데, 어떻게 책까지 쓸 시간이 있는가? -(웃음)바쁘긴하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가능하게 해 주신다. 주의 일에 푹빠져 있으니,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모를 정도다. 중요한 사실은 그만큼 주께서 함께 해 주셔서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해 주신다는 것이다. 우리 성도님들의 기도와 주변의 동역자들의 도움으로 항상 힘을 내고 있다. 늘 즐겁게 주의 일을 하려고 노력중이다. 책 이야기를 듣고 싶다. 이번 신간 ‘성경 인물 열전’은 어떤 책인가? -이 책은 CTS방송 두란노 성경 교실에서 강의한 내용을 엮은 것이다. 그동안 방송에서 이야기 한 성경 속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다. 성경 속 인물 이야기는 이미 한국교회 안에 수많은 책들이 나와 있을 것이다. 이 책의 특징이라면 좀 재미있게 풀이했고, 현실적인 비유들이 많이 쓰였다는 특징이 있다. 오늘날 삶의 현장에서 내 모습과 비슷하게 들리고, 친근한 인물로 묘사되어 읽는 분들의 공감과 치유가 클 것이라고 생각된다. 왜 인물이냐고 묻는다면? -우리는 성경을 공부할 때 역사와 인물을 통해 배운다. 하나님은 시대마다 그 땅에서 사람들을 들여 쓰시고, 각 시대마다 하나님이 쓰신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눈에 확 띄는 특징들이 있다. 또 성경 인물에게서 나와 닮은 부분을 볼 때 동병상련을 느끼게 된다. 하나님은 약한 자를 강하게 쓰시고, 가난한 자를 부요하게 들여 쓰신다. 성경에 빈자, 약자, 병자, 소자들이 존귀하게 쓰임받는 내용이 많다. 성경 인물들에게서 나와 닮은 모습을 보고, 문제 많은 사람을 하나님의 손에서 새롭게 빚으시며 영향력이 큰 인물로 만들어 가시는 하나님의 구원 역사의 손길을 보면 큰 소망으로 다가옴을 알 수 있다. 사람은 약점 투성이지만, 하나님은 전능하시니 얼마든지 역사할 수 있다. 한 사람을 통해 시스템을, 프로그램을, 역사를, 문화를 만들어 가신다. 그로써 신앙의 족보가 만들어지고 계보가 형성되는 것이다. 성경 인물 연구는 흥미진진하고 수많은 도전과 비전을 주는 성경 공부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또다른 특징이 있다면 소개해 달라. -이 책에는 총 23명(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모세, 여호수아, 라합, 롯, 한나, 사무엘, 엘리야, 엘리사, 히스기야, 느헤미야, 세례요한, 요한, 마르다와 마리아, 나사로, 베드로, 고넬료, 바나바, 디모데, 야고보)의 인물들을 소개하고 있다. 각 제목에는 그 인물들의 특징을 묘사하고 있다. 예를 들어 ‘믿음의 스타트를 끊은 아브라함’, ‘희생양의 모델 이삭’, ‘이스라엘이 된 약탈자 야곱’ 등 제목만 봐도 그 인물의 특징을 알 수 있도록 했다. 또 인물을 시작하기 전에 ‘이름의 뜻’과 ‘중요한 성경 구절’, ‘가족배경’, ‘신앙과 삶’을 기록하고 있어 인물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재미있게 썼고, 오늘날 살아가는 우리들이 이해하기 쉽게 썼다는 것이다. 끝으로 신간과 상관없는 질문이다. 포도원교회가 드림센터 외 화명성전, 덕천성전이 있다. 화명과 덕천을 독립시킨다는 소문이 있던데… -사실이다. 때가 되면 화명과 덕천 성전을 독립시킬 계획이다. 담임은 우리 교회 부교역자 중에서 세울 생각이다. 이미 교회 앞에 이 사실을 공포했고, 그 시기를 놓고 고민 중이다. 우리 성도님들도 두 성전을 독립시키는 것에 긍정적인 편이다. 아직은 가시화 될 단계는 아니다. 교회 안에서 여론을 좀 더 듣고, 당회와 의논을 한 후 때가 되면 구체적인 안이 나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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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17-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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