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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기독교 문화 창달과 숨은 인재 발굴에 최선
    재단법인 21세기 포럼 3대 이사장으로 선임되셨습니다. 먼저 소감을 밝혀 주십시오. - 부족한 사람이 이사장의 중책을 맡게되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러나 설립자이신 고 장성만 목사님과 2대 이사장이신 강판녕 장로님께서 잘 닦아 주셨기에 저는 그 길만 걸어가려고 합니다. 또 우리 포럼 이사님들의 기도와 헌신이 있었기에 포럼이 지금까지 존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계속해서 부족한 저를 도와주실 것으로 믿고, 저 또한 이사님들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여 나갈 생각입니다. 하나님만 의지하고, 교계지도자들과 함께 소통해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 설립자님이 해오신 모든 일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포럼을 섬기겠습니다. 21세기 포럼이 2005년 창립되었습니다. 벌써 12년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초창기 멤버로써 지난 12년을 평가해 주십시오. - 과거 부산에 월요회라는 모임이 있었습니다. 기독교기관, 단체장을 지낸 분 등 10여명이 매월 마지막 월요일에 주제 없이 모여 점심을 먹고 친교하는 모임이었다고 들었습니다. 그 때 장 목사님께서 "우리 밥 만 먹고 헤어지지 말고 보람 있는 일도 좀 합시다"라고 말씀 하신게 포럼을 시작하게 된 계기라고 들었습니다. 지금 상임이사이신 임현모 장로님이 이사님들을 영입하게 되었고, 저도 그때 들어왔습니다. 장 목사님은 이사영입에 참 많은 신경을 썼다고 들었습니다. 좋은 분들이 있어야 포럼이 존경받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간다고 생각하신 것 같습니다. 실제 지난 12년 동안 아무런 불협화음이 없었습니다. 장 목사님을 중심으로 거금 을 모아 빌딩도 마련했고, 정례포럼과 문화대상 시상 등 장족의 발전을 하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전국적으로도 소수의 기독교인이 짧은 기간에 이만큼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고 봉사하는 단체는 없을 것입니다. 자랑 할 만하지요. 이 모든게 초대 이사장이신 장성만 목사님이 아니면 우리 포럼이 지금까지 계속 될 수 없었을 겁니다. 솔직히 많은 이사회비를 매년 계속해서 낼 수 있을까요? 장 목사님이 계시지 않으면 어려울 겁니다. 장 목사님은 시대를 멀리 보는 혜안을 가지셨습니다. 포럼을 2005년에 결성하고2006년에 사단법인으로 2011년에 재단법인으로, 그리고 2015년에는 현재의 건물까지 마련했습니다. 장 목사님이 아니시면 이렇게 못 해 나 갈 겁니다. 그런면에서 우리 포럼을 평가한다면 스스로 만점(滿點)을 주고 싶습니다. 기독문화대상이 금년 12회째를 맞이했습니다. 한강이남 기독교 최대 상금(천만원)을 자랑하지만 초창기 생각했던 것 보다 상의 권위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기존 문화대상 영역(문화, 봉사, 교육)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새롭게 변화를 모색할 계획은 없으십니까 ? - 일리가 있는 지적입니다. 부산, 울산,경남이라는 한정된 지역에서 지난 12년동안 시상을 해 왔습니다. 간혹 신청했던 분이 또 신청을 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한계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우리 안에서도 어떤 변화를 생각해 보자는 목소리가 있습니다. 저는 변화의 목소리를 충분히 공감하면서 급진적이고, 인위적인 변화보다 우리 이사님들 사이에서 그런 분위기가 조성되면 자연스럽게 변화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때가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변화는 꼭 필요하며, 때가 되면 변화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씀드립니다. 숨은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기독문화 대상을 제정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역대 수상자를 살펴보면 숨은 인재라고 보기에는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초창기 취지에서 벗어났다는 지적도 많습니다. 이사장님의 생각은 어떠하십니까? - 초창기 취지에서 벗어났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초창기에는 말 그대로 처음이니까 적임자 찾기가 쉬웠지만, 시간이 10여년이 지나니까 적임자 찾기가 용이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난 2015년, 2016년에는 교육부문 수상자를 찾지도 못 했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앞으로 입니다. 계속해서 기독문화대상이 권위를 가지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할 것입니다. 지켜봐 주시고,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기독문화대상과 더불어 두 달에 한번 정례포럼도 개최하고 계십니다. 혹시 기존 문화대상과 포럼 이외에 이사장님께서 특별히 생각하고 계시는 새로운 사업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 먼저 기존 포럼이 진행해 오고 있는 정례포럼과 기독문화대상을 차질없이 해나갈 생각입니다. 장 목사님 계실 때는 간혹 봉사활동도 있었고, ‘만남’이라는 정기간행물도 발간했습니다. 또 단합을 위해 이사님들간에 친목대회도 가졌었습니다. 그동안 장 목사님께서 편찮으셔서 친목행사를 못 가졌었는데 올 해는 기회가 있으면 이사님들이 늘 물질로 봉사만 하시는 것에 보답하는 뜻으로 날씨가 좋을 때가 되면 좋은 곳으로 모셔서 위로도 드리고 친목도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사업도 재미가 있고 흥이 나야 잘 되지않겠습니까? 또 다른 사업들도 꼭 필요한 사업이 무엇이 있는지 이사님들과 상의하면서 최선을 다 할 생각입니다. 설립자이신 장성만 목사님과 막역한 사이였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장 목사님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있으면 한가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 포럼을 하기 전부터 장 목사님을 알았습니다. 예전에 광복교회에 섬길 때 장목사님께서 한번씩 교회에 설교를 하러오셨습니다. 그때부터 알게 되어 자연스럽게 한 번씩 점심식사를 하며 친분을 쌓았습니다. 언젠가 장 목사님께서 법인 하나 만들자 하셨는데, 나중에 만들어진 법인이 바로 21세기 포럼이었습니다. 나이는 많으셨지만, 늘 젊은 감각을 갖고 계셨고, 앞을 내다보고 대비하시는 그런 분이셨습니다. 21세기 포럼도 그 분이 남기신유산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독교문화 창달과 이 지역 숨은 인재들을 발굴해서 지역성시화를 위해 조금이라도 노력하는 것이 그 분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설립자의 뜻을 잘 계승하고,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포럼이 되겠습니다. 끝으로 교계에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 우리 포럼은 창립 초기부터 그랬습니다만 교회정치나 자리다툼하는 일은 없도록 하자는 모토를 가지고 시작했고, 지금까지 그런 전통을 잘 지켜오고 있습니다. 정말 우리포럼 이사님들은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라는 생각으로 일을 해오고 있습니다. 우리 포럼의 가장 큰 자랑이지요. 오직 주의 나라와 주의 의를 구하는 포럼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인물
    • 인터뷰
    2017-12-15
  • [인터뷰] “말씀암송이 내 삶의 무기입니다”
    ▲ 이상태 집사 - 장년 3부 대상을 수상하셨다. 소감한 말씀 부탁드린다. 사실 저보다 잘 하는 사람도 많고, 놀라운 사람도 많아 입상하기엔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이렇게 상을 받게되어 감사하다. 상을 받아 기쁜 것 보다 작년부터 CTS 방송에서 성경말씀을 암송하는 프로그램이 있는 것 자체가 더 기쁘고감사하다. - 작년부터 2회 째 참석했다고 하는데, 처음 어떻게 참가하게 되었는지 어릴 때부터 말씀 외우는 것을 좋아하고 신앙생활을 하며 자랐지만, 중년의 나이에 성경암송에 대한 큰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신명기 6장 4~9절 말씀을 읽으며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릴 때부터 말씀으로 태교를 한다 생각했다. 어머니의 뱃속에서부터 태어나 자라면서도 말씀을항상 가까이하고 읽고 듣고 외우면서 자랐기에 지금 전 세계의 많은 곳에 유대인 민족들이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생각한다. 기독교인으로서 가장 큰 힘이 무엇인가 생각하다보니 성경암송이라는 것을 깨닫고 그 뒤 성경을 외우고 쓰는 생활을 하다 CTS 성경암송대회를 듣게 되어 참가할수 있게 되었다. - 3대가 같이 성경암송대회에 출전했다 들었다. 내가 딸이 4명이다. 작년에 처음으로 암송대회를 나가게 되어 막내딸이 힘을 보태고자 자기 딸과 함께 참가했었다. 올해는 셋째 딸이 자기 막내 딸과 함께 참석했다고 했다. 이번에는 손녀도 딸도 같이 장려상을 받았다. - 이번 암송대회에서 어떤 말씀을 외웠고, 준비하면서 힘든 부분은 없었는지 이번에는 시편 1편, 시편23편, 고린도전서 13장 말씀을 했다. 암송대회는 한 글자라도 틀리거나 더듬지 않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 참석한 사람 모두 잘 외우는 사람이기에 조사부분이 크게 중요한데 그런 것을 꼼꼼히 외우는 것이 더 어렵다. 이번 암송대회는 성경 수도 작년보다 작고, 옛날부터 자주 외웠던 말씀이기에‘이번에는 수월하게 해보자’ 생각했다. 그런데, 내가 외운 것은 옛날성경말씀을 암송한 것이고, 개역개정으로 성경이 바뀌어 지금까지 외운 말씀을 다시 암송하는 것이 무척 힘이 들었다. 큰 틀을 외우는 것이 아니라 조사같은 한 글자를 다시 고쳐야 하는 것이라 실수도 많았고 힘들었다. - 암송하는 것이 쉽지가 않다. 잘 하는 비결이라도 있는가. 성경암송은 사단이 싫어하는 것 중에 하나라 생각한다. 예수님께서 40일금식기도하시고 사단에게 시험받으셨을 때 말씀으로 이긴 것 같이 말씀이 내 영에 쌓이게 되면 사단의 무수한 시험에 우리가 말씀으로 이길 것임을 알기에 말씀이 우리 속에 들어오는 것을 막으려 엄청 방해를 한다. 그래서 세상이 바쁘게 되고, 여러 이유로 우리의 시선을 빼앗아 말씀을 보지 못하게 하고 외우지 못하게 한다. 요즘에는 암송을 하려는 생각을 아예 안 하는 것 같다. 하지만 어렵지 않다. 할 수 있다 생각하면 말씀을 암송할 수 있다. 평소에 요절을 조금씩 외우는 것이 좋다. 우리가 자주 들었고 알고 있는 말씀을 하나씩 외우다보면 그것이 한 장이 되고 외우게 된다. 그리고 나는 입으로 익히려고 자주 말하는 편이다. 기도를 할 때도 말씀으로 기도를 하고, 평상시에도 말씀을 입에서 멈추지 않도록 100번이고 읽는다. - 말씀을 항상 외우시고 가까이 하는데, 말씀이란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요한복음 1장 14절 말씀에 ‘말씀이 육신이 되어…’라는 구절이 있다. 하나님의 말씀이 예수님 자체라 생각한다. 그렇기에 말씀은 아주 귀한 것이고, 성경을 가까이 할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성경암송대회가 귀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면 좋겠다 생각한다. 우리나라도유대인 민족같이 어릴 때부터 말씀을 외우고 힘써 가르쳐 대한민국 전체가 하나님께 나아가는 나라가 되길 바란다. - 마지막으로 앞으로 또 다른 목표가 있는가. CTS 성경암송대회를 2번 참가했는데 모두가 3대로 나가게 되어 감사하다. 우리 큰 손녀가 대학생이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셔서 내가 건강하게 오래 살게 된다면 나중에 4대로 성경암송대회를 참가하고 싶은 목표가 있다. 많은 돈과 다른 것을 물려주기엔 부족하지만, 신앙을 물려주는 것이 가장 귀하고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손녀까지 온 가족 모두 말씀을 가까이 하고 외우고, 믿음생활 잘 하는 가족이 되는 것을 항상 기도하며 꿈꾼다.
    • 인물
    • 인터뷰
    2017-11-10
  • [인터뷰] 부산NCC 회장 황영주 목사
    ▲ 부산NCC 회장 황영주 목사 Q 부산NCC가 과거에 비해 몸집이 작아진 느낌이다. A. 사실이다. 이곳은 보수적인 정서가 강한 곳이어서 진보적인 색채를 내기 쉽지 않다. 진보적인 교단이라도 목회자의 경우 장로님들의 눈치를 봐야 하는 곳이 이곳 부산이다. 아무래도 대사회적 집중력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우리는 위원회(상임, 특별) 중심으로 활동을 한다. 크게 많은 사람들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부산NCC가 보다 활성화 되려면 젊은 분들이 많이 들어와서 활성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Q. 회원 확대를 위해 특별한 계획이 있나?A. 원래 부산NCC 장점은 평신도 지도자들의 참여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최근 참여가 부진한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금번 회기에는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신설했다. 이 위원회를 통해 평신도 지도자와 각 교단 젊은 목회자들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그리고 많은 진보적인 단체들과 연대해서 앞으로의 활동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Q. 31회기 활동계획에 대해 설명해 달라. A. 크게 연례행사가 있고, 연대활동이있다. 연례행사는 1월중 부산기독시민사회단체연합 신년감사예배를 드리고,1-2월 중 그리스도교일치기도회를 드린다. 4월에는 부활주일연합예배를 드리고, 6월 첫 주에는 환경주일 연합예배를 드린다. 그리고 8.15에는 한반도 평화통일예배를 드리고 있고, 10월에 총회를 하고 있다. 연대활동은 탈핵단체들과 총선시민연대, 부산기독시민사회단체연합, 6.15부산운동본부, GMO대책위원회 등과 연대활동을 계획 중이다. 2018년에는 6.13 지방선거와 재 보궐선거가 있고, 지역의 핵심 과제인 ‘신 고리 5,6호기 백지화 운동’도 함께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비록 공론화위원회에서 건설 찬성을 권고했지만, 탈핵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나타낼 것이다. 또 ‘주피터프로젝트 저지 운동’도 시민사회 단체와 연대해서 적극적으로 반대운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Q. 31회기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있다. 많은 변화를 예고하는 것 같다.A. 실무적인 것은 총무님이 하고 있다. (회장을 맡는 순서가)우리교단 차례인데, 내가 나이가 제일 많아서 (회장을)맡은 것뿐이다. 최병학 목사님이 이번 회기 많은 계획을 세웠고, 또 수고를 해 주실 것이다. 새롭게 도약하는 회기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먼저 사무실을 운영해서 현장중심의 활동과 원활한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5월 경 회원친목회와 12월에는 후원의 밤을 계획하고 있다. 조직 강화를 위해 준비했다. 평화통일을 위한 사업으로 평화통일위원회가 주관하는 ‘평화통일기도회’를 매주 마지막 주 월요일 저녁 회원 교회를 순방하며 드릴 예정이다. 통일의 마중물이 부산에서 시작되기를 마라는 마음에서 계획했다. 그리고 교회협산하 작은 교회들의 모임을 통해 건강한 교회의 질적 성장과 대안교회 운동을 모색하는 작은교회운동도 추진해 나갈 생각이다. Q. 31회기 예산이 30회기 결산보다 3배 이상 운용할 계획인데, 어떻게 재정을 충당할 계획인가?A. 위원회 중심으로 활동을 하고, 그 위원회에 재정적 지원을 하다 보니 예산이 많이 늘어난 것은 사실이다. 먼저 노회와 지방회를 찾아다니면서 우리 활동을 홍보하고 교단회비를 부탁드릴 생각이다. 그리고 단체회비와 역대 회장님들의 헌신도 부탁드릴 예정이다. 예산이 생각대로 확보된다면 어느 때보다 부산NCC 활동이크게 강화될 것으로 믿는다. Q. 끝으로 지역교계에 하고 싶은 말은? A. 예수님이 그러하셨듯이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고난의 현장을 찾아 섬기는 부산NCC가 되겠다. 낮은 자의 위치에서 우리의 목소리를 내겠다. 외롭지 않도록 부산NCC에 대한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
    • 인물
    • 인터뷰
    2017-10-30
  • (인터뷰)3주년 맞은 부산복음화운동본부, 치유대성회 개최
    ▲ 지난 9월29일 만난 부산복음화운동본부 임원단, 가운데가 총본부장 윤종남 목사 2014년 11월5일 ‘부산복음화운동본부’라는 새로운 기구가 탄생됐다. 부산복음화운동본부는 부산기독교총연합회 증경회장단이 중심이 된 ‘나라사랑기도회’ 멤버들이 “기도만 하고 헤어지지 말고 현장에서 전도운동도 펼치자”는 취지에서 만든 단체다. 당시에는 부기총 증경회장 출신들이 중심이라는 소식에 “새로운 정치적 기구가 탄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았던게 사실이다. 하지만 복음화운동본부는 그런 우려를 빠르게 불식시키고, 현재는 부산에서 가장 순수하고 복음적인 단체로 손꼽힌다. 부산복음화운동본부가 이달 3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9월29일 총본부장 윤종남 목사를 만나 3주년을 맞는 소외와 기념행사에 대해 들어보았다. 벌써 3주년을 맞이했다. 소외가 남다를 것 같다. -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그리고 지난 3년 동안 복음화운동본부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함께 뛰어주신 목사님들과 현장에서 전도운동을 펼친 성도님들께도 감사를 드린다. 돌아보면 정말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표현밖에 하지 못할 것 같다. 우리의 순수한 모습을 하나님께서 감동하셨고, 지금까지 지켜주셨다고 믿는다. 더욱 뜨거운 열정으로 복음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 3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다. - 지금까지 총 28차 전도대회를 펼쳤다. 교회와 기관을 찾아 함께 예배를 드리고, 주변지역에 나가 전도운동을 펼쳐왔다. 당장 눈에 보이는 성과는 없을지라도 매달 수 백명의 전도대원들이 지역 교회(기관)를 순회하면서, ‘내 교회’를 위한 전도가 아니라 그 지역, 나아가 부산복음화를 위해 거리에서 열심히 전도를 해 왔다. 그동안 예수를 믿겠다며 결신하는 사람들도 많았고, 지역교회가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들도 전해왔다. 또 지역교회들을 위해 전도대성회와 치유대성회 등 다양한 집회들도 개최해 왔다. 물론 지역의 대형행사에도 우리 복음화운동본부가 함께 협력하며 동참해 왔다. 바쁘게 달려온 것 같다. 우리 임원들의 헌신과 수고, 그리고 함께 동참했던 성도님들의 기도와 열정들이 우리 복음화운동본부가 지난 3년을 버텼던 이유였던 것 같다. 이번에 설립 3주년 기념과 종교개혁 500주년 및 부산복음화를 위한 치유대성회를 개최한다고 들었다. - 오는 10월22일과 23일 스포원파크(노포동 금정체육공원)에서 설립 3주년 기념과 종교개혁 500주년 및 부산복음화를 위한 치유대성회를 개최한다. 강사는 서울온누리교회 장로이며, 헤븐리터치 미니스트리 대표인 손기철 장로다. ‘부산이여! 일어나라 강건하여라’라는 주제이며, 10월23일 오전에는 순복음금정교회에서 목회자세미나도 개최한다. 그동안 전도와 기도운동을 많이 해 왔는데, 이제는 치유 받는 시간도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집회를 마련했다.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 손기철 장로에 대한 각 교단마다 논란이 있는 것으로 안다. - 물론 그 점을 생각했고, 고민했다. 직접 신사도 관련 질문도 했다. 그 분은 “신사도 절대 반대한다”라고 명확한 답변도 주셨다. 2년 전에는 확회에서 이 문제를 검증한 바 있다. 우리가 치유사역에 대해서 너무 예민하게 바라보는 것 아닌가 싶다. 치유사역은 예수님의 3대 사역(말씀, 전도, 치유) 중 하나라는 사실을 기억했으면 좋겠다. 복음화운동본부의 앞으로의 계획을 듣고 싶다. - 지금처럼 꾸준히 열심히 해 나갈 생각이다. ‘우리는 씨를 뿌리고, 열매는 주님께서 맺으신다’는 생각으로 주님 오실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복음을 전한다는 생각이다. 나이가 많으신 증경회장님들도 이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셔서 큰 힘이 되고 있다. 성도님들도 그런 모습을 보고 큰 감동을 받고, 힘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다만 그동안 중, 대형교회에서 전도대회를 많이 가졌다면, 이제는 지역의 작은교회 중심으로 전도대회를 개최해 나갈 생각이다. 작은교회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는 부산복음화운동본부가 될 생각이다. 지역 성도님들의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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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17-10-10
  • [인터뷰] 길원평 교수 “합리적 비판까지 금지하는 것은 역차별"
    부산기독교동성애대책위원회의 주최로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제3회 기독교동성애대책아카데미가 개최됐다. 아카데미가 열린 부전교회에서 동성애 반대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길원평 교수(부산대 물리학과)를 만났다. ▲ 길원평 교수 Q. 현재 활동에 대해 말씀 부탁드린다. A. 동성애 동성혼 합법화 반대운동을 하고 있다. 안용운 목사님이 대표회장으로 계셨던 바른성문화를위한국민연합의 대표이며, 또 전국적인 조직인 동성애동성혼개헌반대국민연합의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그리고 어제(11일) 발족한 부산기독교동성애대책위원회에서 정책연구위원장으로 활동하게 됐다. 저의 활동의 핵심이자 가장 힘든 것은 국가인권위원회법에 성적 지향을 빼는 일이다. 국가인권위의 활동이 다 잘못된 것은 아니다. 동성애를 지지하는 부분에서만 반대한다. 국회의원 절반을 설득해서 그 조항의 삭제를 촉구하고 있다. Q. 동성애동성혼개헌반대국민연합(이하 동반연)에서 지난 달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국민대회를 가지고 있다.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A. 국회개헌특위가 전국 11개 도시를 돌며 국민대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그 토론회를 대응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동성애동성혼을 합법화하는 개헌안 반대를 호소하면서, 지역별로 국민대회를 가지고 있다. 지난 달 부산에서 국민대회는 토론회와 같은 날 진행했고, 광주의 경우 토론회에만 참여하고 조금 지나서 약 3만여 명이 모인 집회를 진행했다. 11개의 도시를 다니며 국민대회를 가질 때 11개의 지부가 만들어진다. 동반연 아래에 있는 지부가 아니라 그 지역 자체적인 동성애동성혼 합법화를 반대하는 조직이 활성화되는 것이다. 각 지역의 목사님과 전문가들이 힘을 합쳐 형성된 조직이라 어느 단체의 소속된 것이 아니다. 11개의 지부에서 그 지역구의 국회의원을 설득한다. 조직이 형성되면서 강력한 네트워크가 생기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Q. 동반연의 주장은 무엇인가? A. 동성애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동성애 합법화를 반대하는 것이다. 우리가 반대하는 것은 동성애, 동성혼을 헌법과 조례에 넣는 것이다. 법제화되면 공권력을 가지게 되고, 그렇게 되면 결국 동성애를 비윤리적이고, 비정상이고, 죄라고 말하는 사람은 처벌을 받게 된다. 그것이 잘못됐다는 것이다. 개인의 윤리관을 존중해야해야 한다. 동성애를 정상이라고 법제화하게 되면, 당장 교육이 바뀌게 된다. 다음세대가 학교에서 동성애를 정상으로 배우게 된다. 동성애자들이 동성애들 하는 것은 우리가 막을 수는 없다. 그러나 우리들의 자녀들에게 동성애를 가르쳐 동성애에 대한 노출이 많아지면 동성애자가 될 확률이 높아진다. 우리는 동성애자들과 싸우고 개인이 동성애를 하는 것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합법화, 법제화하는 것이 안 된다는 것이 핵심이다.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이 있다. 바로 차별의 의미에 대해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차별을 나쁜 의미로만 생각한다. 차별의 원래 뜻은 다르게 보는 것을 말하는데, 거기에 나쁜 의미도 있지만 정당한 의미도 있다. 인종차별, 남녀차별은 나쁜 차별이다. 그러나 양심이나 도덕, 사실이나 종교에 의해 합리적인 비판을 하는 것도 차별인데, 그것은 정당한 차별, 합리적 차별이다. 그런데 차별금지법을 만들게 되면 정당한 차별까지 금지하고 처벌받게 된다. 정당한 차별까지 금지하는 것은 문제가 된다. 공공장소에서 동성애가 비윤리적이고 비정상적이라고 말하거나 학교에서 동성애가 에이즈와 관계가 있다고 가르쳐도 차별이 돼 처벌받게 된다. 우리는 동성애 차별금지법을 만들지 말라고 주장하는 것이지 동성애를 차별하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모욕죄 등 현재 법에 의해 차별은 이미 금지되고 있다. 우리 주장은 정당한 차별까지 금지하는 동성애 차별금지법을 반대한다는 것이다. 차별의 의미에 대해 잘 생각해야 한다. Q. 동성애자들과 동성애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성소수자의 인권침해라고 주장한다. A. 인권은 인간이기 때문에 누리는 고유한 권리로, 동성애자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의 기본적인 인권은 침해당하면 안 된다. 동성애자든 알코올중독자든, 하물며 범죄를 저지를 사람이라도 그 사람의 인권은 존중해야 한다. 그러나 조심해야 하는 것은 인권이 나쁜 것을 할 수 있는 권리가 포함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 사람의 기본적인 인권을 존중하는 것과 행위 자체를 인정하는 것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 쉽게 말해 개인이 동성애를 하는 것은 인권이 될 수 있다. 그렇다고 그 행위가 잘못됐다고 말하는 것을 인권을 침해했다고 할 수 없다. 누구나 표현의 자유, 양심의 자유, 종교의 자유가 있다. 모든 사람들의 인권을 존중해야 한다. 동성애자들이 소수이기에 조금이라도 나쁜 말을 들으면 안 되고 동성애가 비윤리적이고 비정상적이라고 말하는 사람을 처벌해야 한다는 생각하는 것은 역으로 비인권적이다. 동성애자들에게는 특권을 주고 나머지 사람들의 권리를 박탈하게 되는 것이다. 사람들은 학교에서 동성애가 비윤리적이라고 교육하면 그 안에 있는 동성애자 학생들이 얼마나 상처를 받겠냐고 하는데, 반대로 동성애가 정상이라고 가르치면 더 많은 피해자가 생긴다. 다수의 피해보다 소수의 피해가 눈에 더 잘 보인다. 흔히 다수의 인권은 훼손이 되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사고방식은 잘못됐다. 예를 들어 청소년 미혼모에 대해서 우리는 그들을 품어주고 이해하고 배려해야 하지만, 청소년들이 임신하는 것은 괜찮다고 가르치면 안 된다. 그런데 최근 들어 청소년 임신, 낙태 등을 허용해야 한다고 하는데 그것은 잘못됐다. 약자, 소수라고 해서 잘못된 행위가 정당화될 수 없다. 행위의 옳고 그름은 숫자가 적고 많은 것에 결정되지 않는다. 문제는 동성애를 옹호하는 정치권, 언론, 문화 등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거기에 휩쓸린다는 것이다. 우리가 자녀를 키울 때 사랑으로 양육해야 하지만 잘못을 했을 때는 그것에 분명히 가르쳐야 한다. 자녀가 상처받기 때문에 그럴 수 없다는 건 그들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잘못된 방향으로 키우게 된다. Q. 오는 23일 부산 해운대에서 첫 퀴어축제가 열린다. 퀴어축제에 대응해 같은 날 집회를 여는 것으로 알고 있다. A. 집회의 자유가 있기 때문에 그들을 막을 수 없지만 해운대역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또 1인 시위와 퍼레이드를 할 예정이다. 그들의 축제를 방해하기 위한 목적이 아니다. 그래서 가장 염려되는 것은 열성적인 기독교인들이 혐오적인 행동을 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그런 말과 행동으로 그들의 축제를 망친다면 오히려 시민들은 동성애자들을 불쌍한 사람들로 인식하게 만든다. 우리의 집회는 이번 기회에 우리가 정신을 차리고 부산을 지키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지킨다는 말은 나빠지지 않게 막는다는 뜻이다. 동성애에 대한 문제점은 지적하지만, 그들이 나쁘다고 강조하겠다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좀 더 빛을 발하고 소금의 역할을 다해 세상이 악해지는 것을 막자는 집회다. 그리고 이번 집회의 목표는 1000명의 청년들을 키우는 것이다. 청년들이 의로운 군사가 되도록 훈련의 기회로 준비하고 있다. 이것은 음란과 거룩의 싸움이라고 생각한다. 퀴어축제를 여는 이들은 인간은 음란하고 겉으로만 거룩한 척을 하는 존재인데 자신들은 솔직하게 음란하겠다고 주장한다. 음란은 더 음란해질 수박에 없다. 그럴수록 더 상반되도록 우리는 선명한 거룩성을 나타내야하고, 다음세대에 거룩을 전해야 한다. 충분히 그렇게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하나님 말씀을 붙잡아야 하고, 거룩을 위해 자기자신과 싸워야 한다.
    • 인물
    • 인터뷰
    2017-09-20
  • [인터뷰] 고신대학교 음악과 안민 교수
    Q. 이번 연주회에 대해 소개 부탁드린다. A. 해마다 고신대학교 음악과 정기연주회를 갖는데 이번 연주회는 오는 25일(월) 오후 7시 30분 금정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종교개혁 500주년이다. 그리고 내년에는 고신대 음악과가 40주년이 된다. 그동안 교회음악의 불후의 명작이라 할 수 있는 오라토리오 등을 비롯해 일반 음악계에서 하기 힘든 곡들을 계속 연주해오면서 교회음악계에 영향을 미쳐왔다. 그래서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으면서 어떤 음악회를 할지 고민하다가 ‘시편 콘서트’로 진행하기로 했다. 종교개혁가 칼빈은 시편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진정한 찬양이라고 말하고, 운문 시편 ‘제네바시편가’를 발간했다. 이번 연주회는 제네바시편가는 아니지만 시편을 가사로 한 곡들을 연주한다. 시편 속에 담겨있는 ‘다시 하나님 말씀 앞으로’, ‘본질로 회복하라’는 메시지가 아름다운 음악 속에 담겨 있기 때문에 이번 정기연주회를 시편 콘서트로 열기로 했다. 전반부에는 시편 23편을 연주하고 후반부에는 이번 연주회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멘델스존의 ‘시편 95편’을 선보인다. 고신대 음악과 학생들과 오르간에 이혜영, 피아노에 최여진, 소프라노 김우영, 김경미, 테너 이승우 조동훈 등이 출연하고 지휘는 제가 맡았다. 전석 초대석으로 초대권을 가지고 일찍 오셔서 좌석권으로 교환하셔서 입장하시면 된다. 초대권이 필요하신 분들은 저희 학과로 연락을 주시면 된다. Q. 이번 연주회의 특징이라면? A. 합창 음악에서 중요한 것은 가사가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 ‘시편 95편’을 최대한 원가사에 맞춰 우리말로 번역했다. 종교개혁 500주년에 있어서 가사의 전달, 음악 속에 들어있는 직접적인 메시지, 강렬함 등을 전달하고 나누기 위해 독일에서 공부하신 교수님이 번역을 맡아 주셨다. 원어로 된 연주는 쉽게 들을 수 있지만 한국어로 된 연주를 들을 기회가 많지 않는데 이번 연주회에서 들으실 수 있다. 그래서 연습을 하면서 가사의 전달, 메시지의 전달을 위해 음악적인 표현에 굉장히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곡 속에 악에서 벗어나 순종의 삶을 살라는 메시지가 나오는데 마치 살아있는 설교를 듣는 것처럼 가사를 정확하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많이 연주된 곡도 있고 굉장히 어려운 곡도 있다. 그러나 음악이 난해해서 가질 수 있는 부담감 없이 음악 속으로, 메시지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곡들로 연주해 성도님들이 즐기면서 감동을 나눌 수 있는 음악회가 될 것이다. Q. 이번 정기연주회 외 고신대 음악과의 활동이 있다면? A. 음악을 하는 것은 뛰어난 음악가가 되는 것도 있지만 어떤 음악가로 살아갈 것인가를 함께 공부한다. 고신대 음악과에는 페로스 합창단이 있다. 화려한 무대에서 연주를 많이 해왔지만, 지난봄과 가을에는 30~50명이 모이는 교회를 찾아가 전도음악회를 진행했다. 대구, 마산, 울산, 김해, 부산, 경주 등에 있는 교회에서 가졌는데 반응이 굉장했다. 이 일은 사직동교회가 올해 교회설립 50주년을 맞아 느헤미야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가운데 저희들이 재능기부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가을 4곳에서 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함께 하는 학생들에게는 일반 무대와는 다르지만 음악을 통해 영혼을 구하는 놀라운 일들을 교회를 통해 듣고 있다. 실제 현장을 찾아가 크고 작은 음악회를 열면서 세상을 섬기고 교회를 섬기면서 학생들과 저에게는 감동이 되고 있다. 음악이라는 것이 화려한 무대 위에서도 존재하지만 가장 낮은 곳에도 있다. 제 개인적으로 우리 학생들이 음악과 찬양이 필요한 곳, 또 절망과 좌절이 있는 곳에서 희망을 줄 수 있길 바란다. 세상 가운데 어떤 마음으로, 어떤 음악가로, 찬양의 사람으로 자라가야 하는지 실제로 배우는 산교육의 자리라고 생각한다. 이외에도 학과에서 크고 작은 음악회를 하고 있다. Q. 앞으로 교수님의 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드린다. A. 지난여름에는 러시아에 있는 고신 여선교사 대회에 아내와 참석해 첫날 부부음악회를 가졌다. 이번 달에는 기장의 한 중학교에서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음악과 함께 강연을 한다. 11월에서는 마산에서 공연을 하고 12월에는 대구에서 이야기가 있는 성탄음악회를 가질 예정이다. 나름 분주하게 연주를 하고 있다. 이런 여러 음악회를 통해 이제 성숙함 속에서 단순히 연주만이 아닌 삶과 신앙고백이 담긴, 마음에서 나오는 연주로 함께 하는 분들도 느낄 수 있는 연주회를 하게 된다. 대학의 교수로, 교회의 장로로 섬기며 35년이 지났다. 노래를 하는 느낌이 예전과는 좀 다르다. 모든 연주자들이 그렇지만 좋은 소리, 멋진 음악을 넘어서 그 속에 가슴을 담은, 메시지를 담은 연주를 하려고 한다. 그러면서 좀 더 많은 다음세대를 위한 여러 활동을 할 생각이다. Q. 이번 연주회를 찾는 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저는 지휘자 겸 선생 겸 무대 책임자다. 학생들과 연습의 시작과 끝을 기도로 준비하면서 왜 이 곡을 연주하는가에 대해 생각한다. 왜 그 시대의 종교개혁가들이 시편에 집중했을까를 생각하면서 우리가 어떤 소리를 담아야 하는지 고심한다. 아주 작은 소리이지만 그 속에 굉장한 에너지가 들어있다. 예를 들어 피아니시모로 연주해야 하는데 가사는 ‘여호와’라는 부분이 있다. 여호와는 굉장히 큰 분이다. 그것을 피아니시모로 표현할 때 어마어마한 에너지가 들어있는 것을 표현해 내야 한다. 창법, 발성법, 호흡 등을 훈련하면서 학생들도 음악적으로 신앙적으로 많이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또 무대 위에서 성령님이 역사하는 것을 관객과 연주자들이 함께 경험하는 그런 감동이 있는 무대가 되길 바라며 준비하고 있다. 이번 시편콘서트는 최선을 다해 준비된 음악 속에 영적인 역사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오시면 좋겠다. 편안한 마음으로 오시면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큰 감동을 받을 것이다. 약간의 기대를 안고 오시면 기대를 넘어서는 큰 감동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감시 말씀드리고 싶다.
    • 인물
    • 인터뷰
    2017-09-11
  • [인터뷰]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차세대 위원장 박상철 목사(모리아교회)
    Q. 2017 청년연합부흥회 행사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2017년 9월18(월)부터 20일(수)까지 3일간 저녁7시에 부전교회 글로컬비전센터서 '청년이여 말씀으로 돌파하라!'라는 주제로 모이게 됩니다. Q. 이번 행사에 세 분의 강사가 오신다고 들었습니다. 강사분들을 자세히 소개해 주십시오. A. 네. 3분의 귀한 분들이 함께해주십니다. 첫날 저녁엔 삼일교회 담임으로 시무하시는 송태근 목사님이 오시고, 둘째날은 선한목자교회의 유기성 목사님, 셋째날엔 지난 청년말씀사경회에도 오셨던 나들목교회 김형국 목사님께서 함께해 주십니다. Q. 이번 행사 주제가 '청년아 말씀으로 돌파하라'라고 들었습니다. 이 주제를 정한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A. 요즘 시대와 문화, 그리고 들리는 얘기들을 보면 많은 것들에 막혀있는 것 같아 보입니다. 그래서 많은 것들을 포기합니다. 이전엔 3포 세대를 얘기하더니 7포 세대를 넘어 이제는 N포 세대라고 얘기합니다. 모든 것을 포기한 것 같다는 것이지요. 취업, 입시, 연애, 결혼등 말입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그건 분명 돌파가 가능한 것들이죠. 그런데 가능하다는 걸 모르고 또 안다고 해도 두려워서 용기를 내지 못해요. 이 두려움을 이길 수 있는 것은 말씀이고 그 말씀으로 모든 것을 돌파하는 삶을 사는 청년들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이 주제로 정했습니다. Q. 성시화운동본부 차세대 위원장으로 수고하고 계십니다. 성시화운동본부가 다음세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소개부탁드립니다. A. 여전히 이 시대를 다음세대 위기라고 합니다. 다들 인식하고 골든타임을 선포했습니다. 이 시기를 놓치면 안됩니다. 차세대위원회는 바로 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청소년, 청년 사역 전체 가운데 세부적인 내용으로 구분해서 여러 사역들로 섬기고 있습니다. 첫째, 유초등부, 중고등부 사역으로는 지난 5월 14일 부산에 있는 모든 교회가 514 CHURCH DAY로 부산교계가 함께 참여하는 어린이 전도축제로 가졌습니다. 벌써 3회째를 맞아 모든 교회가 연대의식을 가지고 큰 교회가 작은 교회들을 섬기면서 서로 경쟁하는 모습이 아니라 함께 하는 모습으로 200여개교회가 참여하여 기도하고 130개 교회가 같은 날 시행을 하였습니다. ‘어버이주일 최고의 선물을 바로 우리의 다음세대들입니다’라는 구호로 시작한 5월 14일을 Church Day로 한국 교회가 문화 행사처럼, 머릿속에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2월14일 발렌타인데이는 초콜릿을 나누고 3월 14일 화이트데이는 사탕을, 4월 14일 블렉데이로 자장면을 나누면서 사라져가고 있는 사랑을 나누고 배려하는 문화가 생겨나 있듯이 5월 14일은 온 국민이 교회 가는 날이 되었음 합니다. 둘째, 대학‧청년부 사역으로는 지난 2월6일~8일에 있었던 청년연합말씀사경회를 비롯하여 금번 청년 연합 부흥회에 이르기까지 부산의 젊은이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 세상을 돌파 할 수 있게 하실 뿐만 아니라 이 은혜의 강물이 부산에서 평양으로 아니 오대양육대주로 흘러가는 세대가 되길 소망하고 있습니다. 셋째, 다음세대를 양육하고 지도할 교사들과 지도자들을 위한 컨퍼런스가 매해 하반기에 진행됩니다. 다음세대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대화하면서 믿음의 거목들로 키워갈 동력을 얻게 합니다. Q. 현재 부산의 다음세대 복음률이 심각하다고 들었습니다. 목사님께서 파악하고 계신 다음세대 복음률은 어떠합니까? A. 지금 초등학교 학생들 중 60%이상이 교회를 한번도 가 본적이 없는 아이들이라는 통계가 있습니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에서 지난해 전수조사를 통해 이 지역 전체 복음화율을 조사했는데 약12%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청소년 복음화율은 정확히 조사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몇몇 교회만 봐도 답은 나오고 심지어 청소년 등이 없는 교회도 많으니 심각하죠. 제가 보기엔 약 3% 이하라고 생각됩니다. 선교에선 3%면 미전도종족이라고 하지요. 지금 이 시대 다음세대 상황이 매우 심각합니다. Q. 끝으로 이번 행사 참석을 위해 지역 청년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A. 시대의 변화 속도가 엄청납니다. 무엇을 기준으로 삼느냐가 중요합니다. 변하는 세상이 아닌 변치 않는 주님 붙들어야합니다. 말씀 앞에 서야 합니다. 더 시간 내고 주님 앞에 나와 말씀 붙들고 은혜 받고 또 사명 감당하러 세상 가운데로 가야합니다. 그러기에 모여야 합니다. 같이 예배하고 말씀 듣고 기도합시다. 그리고 말씀으로 이 세상 돌파합시다! 감사합니다.
    • 인물
    • 인터뷰
    2017-08-28
  • [인터뷰]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성훈 목사
    제40회기 대표회장에 취임하게 된 소감을 밝혀 주십시오. - 먼저 역사의 주관자 되신 전능하신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과 존귀를 올려드립니다. 설립 40주년을 맞는 부산기독교총연합회는 17개 교단과 1,800여개의 교회가 함께 하는 부산의 기독교를 대표하는 기관이 되었습니다. 많은 교단과 교회가 연합하였기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뜻을 모으고 힘을 합쳐 주요한 행사를 치러 내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여러 과정들을 거치면서 조율하고 갱신하며 40년이란 긴 시간을 함께 하고 힘을 모아왔습니다. 사람으로 말하면 불혹의 나이가 된 지금 교단과 교파의 해묵은 갈등과 분열을 멈추고 비본질적인 문제로 인한 소모적 정쟁을 과감히 종식하고 대화합의 장으로 나아가도록 힘을 모을 것이며, 작은 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부산복음화를 위해 전심전력을 다해 갈 것입니다. 부기총 다양한 사업들이 많습니다. 어떻게 추진해 나가실 계획이십니까? - 부기총은 1년 중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사업들이라고 하면 1월 부산기독교지도자신년축하회와 4월 부활절연합예배, 8월 8.15 광복절 기념예배, 그리고 12월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지난 40년보다 이제 함께 열어가야 할 현재와 미래의 시간을 더욱 값지고 뜻 깊게 사용하기 위해서 좋은 전통과 사업들은 더욱 공고히 해 갈 것이며, 부산 교계의 연합과 일치를 위한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교회의 원로들과 지도자들의 고견을 경청하여 함께 공동의 목표와 사업계획을 추진해 갈 것입니다. 몇몇 교회와 사람만으로 일하던 한계에서 벗어나 보다 많은 교회와 사람들이 모여 뜻과 힘을 모아서 계획한 사업들을 추진해 갈 수 있도록 협력을 구하고 뜻을 모아갈 것입니다. 이를 위한 다양한 대화의 채널을 열어두고 부기총의 설립목적과 역할에 부합한 기관으로 위상을 높이고 연합을 견고히 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부산지역의 교회들을 대표하는 연합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교회는 세상의 소금이며, 빛입니다. 이 사회에 대한 교회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 보다 적극적으로 사회참여를 위한 사업을 구상하고 추진해 갈 것이며, 교회의 일치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협의하고 뜻을 모아서 다양한 루트를 통하여 시정과 국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달해 갈 것입니다. 선교적 관점에서 부산이라는 도시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부산은 한국교회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감당한 도시입니다. 초기 선교사들은 부산을 거점으로 여러 지방으로 복음을 전하였을 뿐만 아니라 6.25전쟁이 발발했을 때 급히 고향을 떠나온 피난민들에게 기꺼이 자신들의 삶의 터전을 내어주어 함께 먹고 살 수 있도록 고통을 분담하고 국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마음을 열어준 곳입니다. 1907년 평양 장대현교회로부터 시작된 부흥운동이 부산까지 확산되었다면 이제 부산에서부터 평양으로 성령의 부흥이 전해지는 역사적 사건이 일어나길 꿈굽니다. 끝으로 지역교계에 당부의 말씀이 있으시다면. - 부족한 사림이 제40대 부기총의 대표회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고군분투하며 치열한 복음의 현장에서 교회를 사랑하고 목회하여 온 많은 목회자들과 장로님들 그리고 성도님들과 함께 부산의 복음화를 위해서, 교회의 일치와 화합을 위해서, 교회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미약하나마 힘을 보태어 최선을 다해 소임을 완수해 가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리며,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명하신 거룩하신 뜻을 이루는 일에 모두가 뜻을 같이하고 힘을 모아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인물
    • 인터뷰
    2017-08-07
  • [인터뷰] 부산성시화운동본부 여성기도국 국장 조금엽 권사
    제9회 어머니금식기도회 일정에 대해 소개해 달라. - 제9회 어머니금식기도회가 9월28일(목) 수영로교회에서 개최된다. 그 전에 발대식과 준비기도회가 준비된다. 발대식은 8월24일 부전교회에서, 준비기도회는 9월7일 부산극동방송에서 각각 개최된다. 부산의 많은 어머니들의 참석을 당부드린다. 작년 주제가 회개였다. 금년 주제와 강사에 대해 소개해 달라. - 금년은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해이다. 그래서 주제를 ‘주여! 우리로 돌이켜 살게 하소서(호 6:1)’로 정했다. 작년이 회개였다면, 금년에는 ‘개혁과 회개’라고 할 수 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은 이때 다시 종교개혁 정신(말씀으로 돌아가자)으로 돌아가는 지혜가 필요하고, 그 전에 먼저 회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금년 주제를 개혁과 회개로 결정했다. 선한목자교회 유기성 목사님이 강사로 나선다. 유기성 목사님은 매일, 그리고 매 시간마다 예수님과 동행하는지를 체크하는 영성일기로 유명하신 분이다. 종교개혁 500주년과 이번 대회 주제에 맞는 분으로 생각된다. 또 항상 어머니금식기도회와 함께 하는 강성혜 전도사&필그림스가 출연해 찬양과 기도인도를 책임진다. ‘개혁과 회개’라는 주제 안에서 함께 기도하는 기도제목들을 소개해 달라. - 금년 대회는 유기성 목사님의 말씀을 제외하고, 약 5시간 정도 기도를 할 예정이다. 개인마다 여러 가지 기도제목이 있지만, 특히 3가지 기도제목을 가지고 함께 기도할 생각이다. ‘한국교회가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예수, 오직 하나님께 영광의 종교개혁의 정신 위에 다시 서게 하소서’, ‘거룩한 교회로 나아가게 하소서’, ‘한국교회의 진정한 개혁을 가져오는 회개운동이 일어나게 하시고, 모든 영역, 모든 땅이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새로운 부흥이 시작되게 하소서’라는 제목으로 각각 기도하게 된다. 특히 ‘거룩한 교회로 나아가게 하소서’의 기도제목은 하나님에 대한 거룩(진정한 예배가 회복되게 하소서)과 자신에게 대한 거룩(구별되고 정결한 삶을 살게 하소서), 이웃과 공동체에 대한 거룩(섬김과 나눔을 실천함으로 사회를 변화시키는 교회되게 하소서)으로 나눠 기도하게 된다. 어머니금식기도회가 9회째를 맞이했다. 어떤 변화를 꿈꾸는가? - 하나님이 위대한 일을 하실 때 그의 백성들을 기도하게 하신다. 멀지 않아 폭발적인 역사가 임할 것으로 믿는다. 이제 우리의 기도는 어머니들만의 기도가 아니라, 다른 영역, 다른 지역을 품는 기도로 자라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음세대의 실제적인 필요를 헤아리고 도우며, 부산을 넘어서서 우리의 지체인 다른 지역을 섬기는 기도가 되기를 원한다. 앉아서만 드리는 기도가 아니라 행동하는 기도, 뛰고 달리는 기도가 되기를 소원한다. 마마기도회가 타지역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들었다. - 5년 전 경남마마클럽이 세워져 매월 지속적으로 기도회가 이뤄지고 있다. 김해에서도 지난 달 모였던 김해미스바금식기도회를 기점으로 김해마마클럽이 새롭게 시작됐다. 우리는 김해를 기점으로 경남의 18개 시군으로 기도회가 힘 있게 번져나가길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전국으로 기도의 불길이 번지고, 훗날 통일시대 평양에서 어머니 금식기도회가 개최될 것을 소원한다. 끝으로 교계에 당부하고 싶은 말은? - 지금은 결코 평안한 때가 아니다. 자다가 깰 때이고, 기도해야 할 때며, 기도해야만 살 수 있는 때다. 혼자서 기도할 뿐 아니라 힘을 다해 함께 기도해야 되며, 교회와 지역을 가릴 때가 아니다. 제9회 어머니금식기도회에 참석해서 함께 눈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많은 참여과 관심을 당부드린다.
    • 인물
    • 인터뷰
    2017-07-24
  • [인터뷰] 뉴욕 거리의 전도자 지용훈 목사
    Q. 뉴욕 맨해튼, 브루클린 거리에서 피켓을 들고 전도하시면서 ‘뉴욕 거리의 전도자’로 유명하다. 거리 전도는 어떻게 시작하게 됐는지? A. 1997년도에 어느 세미나를 통해 죽음, 부활, 승천, 보좌, 성령의 연합이 온전한 복음임을 깨닫게 된 후 한국에서 노방전도를 하기 시작했다. 예수님께서는 자기 마을에서 전도하시고 다른 가까운 마을로 가서 전도하셨다.(막 1:38) 이 말씀에 선교의 원리가 있는 것을 깨달았다. 그것을 알고 하진 않았지만 전도의 지경이 넓혀지더니 세계 선교의 꿈을 주셨다. 그리고 인도하심 가운데 뉴욕으로 보내셨고, 그곳 지역교회 청년부 목사로 5년간 사역했다. 이제 홀로 서라는 음성에 사역을 마치고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피켓을 들고 뉴욕 거리로 나왔다. 한 영혼을 쫓아 거리로 나갔는데 세계 금융의 중심에 까지 이르렀다. 뉴욕 증권거래소를 돌면서 기도하고 전도했다. 뉴욕의 월스트리트에서 브루클린 거리까지 가게 됐다. 사람들은 독특하게 보기도 한다. 그러나 나의 결정이 아니었다. 주님이 말씀하셔서, 복음이 임하니까 자연스럽게 거리로 나가게 됐다. 피켓을 든지 1년이 안됐을 때 사역이 알려졌다. 개인 사역이지만 계속 전도하면서 세계 선교의 그림이 마무리될 수 있는 중요한 사역으로 여기고 열심히 하고 있다. Q. 왜 뉴욕의 거리인가? A. 내 결정이 아니다. 이끄셔서 갔다. 한국에서 복음을 듣고 하늘의 파송 받은 존재로서 당연히 전도해야 된다는 생각에 전도하게 됐다. 전도하다가 주의 종으로 부르셨고, 신학대학원에 들어가게 됐다. 5학기 때 한 미국인 여자 전도사님을 만나게 됐다. 본국으로 돌아가시고 미국으로 오면 좋겠다고 편지를 보내셨는데, 911 테러로 내가 애쓰고 힘썼던 것으로는 갈 수가 없게 됐다. 그런데 3개월 후 뉴욕으로의 길을 열어 주셨다. 뉴욕 맨해튼은 200여 개국, 400여 민족이 집중적으로 모여 있는 곳이고 브루클린은 디아스포라 교민이 모여 있는 곳이다. 지나서 알게 됐지만 마태복음 24:14 말씀의 실제가 되는 현장으로 보내셨다. 한 영혼을 쫓아갔는데 세계선교와 연결이 됐다. 세계선교의 두 축이 유대인과 이방인인데 그 장소로 보내주신 것 같다. Q. 거리에서 전도하며 기억에 남는 특별한 경험이 있다면? A. 많은 일들이 있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피켓을 들고 서있기만 해도 주님이 만나주실 자를 보내시는 때가 있다는 것이다. 다가가서 인사를 해도 마음을 열까 말까하는데, 피켓만 보고도 회개하는 크리스천들이 있다. 어떤 한 사람은 회사에서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있을 때 피켓을 보고 예수님을 믿어야겠다고 마음먹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결정을 했다면서 길에서 나를 보고 다가와 말해줬었다. 또 한 번은 금식을 하며 브로드웨이를 걷고 있었는데, 뒤따라오던 한 백인청년이 자신이 힘든데 구원이 무엇인지 설명해달라고 했다. 그 청년에게 복음을 전하고, 그가 예수님을 고백하게 됐다. Q. 전도를 두려워하고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망설이는 분들이 많다. A. 전도의 본질은 선포하는 것이지, 인도하는 것이 아니다. 교회로 데려오는 것(인도)이 아니라 말씀을 선포하는 것이기에 전도는 실패가 없다. 예수님이 하신 일을 그대로 하는 것이다. 우리는 말씀의 씨를 뿌리는 자들이고, 잔치에 똑같이 참여할 뿐이다. 뿌리고 선포하는데 무시당하는 것은 괜찮다. 그것이 복이 되어 돌아온다. 사람인지라 마음이 좋지 않을 수 있지만 실망할 필요가 없다. 진리 안에 있기 때문이다. Q. 앞으로의 목표, 계획은 무엇인가? A. 하나님께서 역대하 20장의 말씀을 통해 어떻게 해야 할지 말씀해 주셨다. 여호사밧 왕이 노래하는 사람들을 세워 적진으로 보내신다. 나는 음악을 전공했다. 공연예술계의 젊은 청년들을 영적인 군사로 세워 선교를 위해 헌신할 수 있게 돕고 있다. ‘여호사밧 복음사관학교’(여호사밧 미니스트리)를 운영하면서 말씀암송과 기도, 전도사역을 경험하는 3박4일간 캠프를 하고 있다. 다음 세대인 청년들을 여호사밧의 군사로 세워 적진으로 보내는 것이다. 적진이라 하면 영적 전투가 있는 적진, 두 번째, 맘몬의 영이 크게 역사하는 곳, 세 번째는 공연예술계에 씬(Scene)이 될 수 있다. 무대, 장면이라는 씬은 헬라어 스케네(Skene)였는데, 장막, 하나님의 처소를 말한다. 하나님의 장막이 그리스 로마 신들에게 제사를 지내고 연극, 춤, 노래 공연을 하는 장소로 변질됐다. 하나님께서 다음 세대를 예술적 세대로 세우신 것 같다. 다음세대를 말씀을 암송하는 제사장으로, 말씀으로 무장한 전도자로 적진으로 보내는 사역을 하게 하셨다. 저는 단순히 뉴욕의 거리 전도자이기보다는 그냥 전도자이다. 거리든, 교회 안이든 장소와 대상에 상관없이 복음을 전파할 뿐이다. 그리고 중보기도를 통해 영혼뿐 아니라 지역, 교회와 나라를 위해 기도하게 하셨고, 세계 선교로 부르셨다. 계속해서 다음 세대 청년들을 예배자로, 군사로 세우는 일에 헌신하고자 한다. 그래서 나를 먼저 군사로 부르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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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1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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