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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 민주주의와 종교의 자유를 위해 일한다”
    Q. 부산자유기독인연합회를 새롭게 출범했는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2020년 10월 하순에 기독자유연대라는 이름으로 발대식을 했습니다. 조직하게 된 동기는 3.1운동 정신으로 건국한 대한민국이 이 정부 4년 동안에 정치, 경제, 안보, 문화, 사회 전반에 걸쳐 국민적 파열음이 생기고, 위기의식이 고조했기 때문입니다. 이 나라가 전체주의, 공산주의 국가로 흘러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또 ‘예배허가제’의 발언으로 교회가 위기감이 조성되고, 코로나로 인한 교회의 존립위기가 고조되면서 뜻있는 그리스도인들이 나라와 교회를 걱정하는 마음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선교 130년이 지났지만, 지금처럼 교회에 대한 혐오감이 고조되고, 전도의 문이 막혔을 때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나라가 힘들 때 마다 교회가 한 긍정적인 역할들은 사라지고, 지금은 혐오시설로 취급당하는 분위기를 더 이상 지켜볼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Q. 그동안 다양한 활동들을 해 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A. 먼저 우리 자유기독인연합회는 세 가지 행동강령으로 움직입니다. ‘첫째, 우리는 나라를 사랑하고 부산을 사랑하는 기독인들이 자발적으로 연합하여 부산자유기독인연합회를 조직한다’ ‘둘째, 우리는 헌법이 보장하는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신앙과 종교의 자유를 존중하며 언론 출판 결사 인권을 존중하는 국민 행복 추구의 국가 발전과 부울경발전에 최선을 다하여 봉사한다’ ‘셋째 우리는 상호 존중하는 품위와 질서를 존중하며 부산시정발전과 지역선교에 적극 협력할 것을 굳게 다짐한다’ 등입니다. 행동강령 이외에 다른 목적은 없습니다. 우리가 결속 할 때, 때마침 4.7 보궐선거가 있었습니다. 이때 회원들이 약 450명 정도의 목사, 장로, 집사, 권사들이 결집해서 미력하나마 행동강령에 부합하는 행동을 했습니다. 또 지역개발사업 때문에 어려움을 당하는 교회들을 위해 시와 시의회에 건의와 항의를 하면서 부산시조례 등을 새롭게 개정하도록 주장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사각지대에 있는 미자립교회나 개척교회, 임대교회들을 위해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Q. 지금 하고 있는 활동이 기존 연합단체사업과 겹칠 수 있지 않은지 우려됩니다. 그리고 기존 연합단체와 함께 한다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은데요. A. 우리는 교계를 대표하는 기관이 아닙니다. 사업도 기존 부기총, 성시화, 부교총이 하는 일에 절대 겹치지 않도록 할 생각입니다. 앞에서 언급한 행동강령에 맞는 일과 기독교의 위상을 위해, 그리고 우리가 관심을 갖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위치한 교회들을 위해 일할 겁니다. 하지만 연대할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손을 잡고 겸손한 마음으로 교회를 위해 일할 수 있습니다. Q. 재건축, 재개발로 교회들이 강제철거 당하고 있습니다. 특히 개척교회나 임대교회들의 피해가 크다고 듣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구체적인 계획을 듣고 싶습니다. A. 부산자유기독인연합회 내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대응하고 있습니다. 타 도시의 자치단체에 조례를 살펴보고 있고, 종교기관이 소외를 당하지 않도록 조례 문안을 만들어 부산시의회에 제안하고 있습니다. 또 전문가를 초빙해서 지원하는 방안등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시의회 의장을 만났고, 해당지역 구청장들과의 면담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부산시장도 만나 저희들의 주장을 강력하게 건의할 생각입니다. Q. 어떤 분들이 참여하고 있습니까? A. 대부분 목사, 장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회장단에는 각 교단의 어른들로 구성되어 있고, 실무임원진에는 젊고 유능한 분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교단이나 교파를 초월해서 자발적으로 참여를 원하는 분들이 모여 있습니다. 앞으로 전체 총회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나라를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는 분들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Q. 일부에서 정치단체라고 비난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A. 지금까지 기독교 단체로서는 경험하지 못한 길을 가고 있기 때문에 비난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적 색깔이 있다’는 지적과 ‘또 하나의 연합기구를 탄생 시켰다’는 비판은 겸허히 받아 들이겠습니다. 하지만 어느때보다 교회가 위축되고, 전도의 문이 막힌 상황에서 우리도 (교회의)생존권을 위해 목소리를 내어야 한다는 위기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중요한 사실은 우리 회원들이 정치를 하기 위해 조직한 단체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국가의 지도자, 자치단체장, 시의원 같은 공직자들이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이념을 가지고, 국가를 바로 세울 수 있게 목소리를 낼 것이며, 큰 교회가 아니라 작은교회, 개척교회, 임대교회들이 소외받지 않고, 스스로 복음을 잘 전파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돕는 단체라는 것을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기도와 협력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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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20
  • “재개발문제에 교회의 생존권이 달려 있다”
    먼저 중부산노회 재개발대책위원회를 구성하게 된 경위가 궁금하다. - 박은수 목사 : 우리 노회 산하 4개 교회가 재개발 지역에 포함되어 피해를 입게 되었다. 늘푸른교회, 양정로교회, 부암목양교회, 주안교회 등이다. 이중에는 강제집행 당한 교회도 있고, 현재 소송중인 교회, 또는 조합측과 협의해서 이주한 교회들도 있다.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사업 등으로 종교시설들의 피해가 예상된다. 특히 교회들의 피해가 크다고 하는데... - 박은수 목사 : 일제시대와 6.25 전쟁을 겪어오면서 교회는 많은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역할을 감당해 왔다. 또 학교와 병원을 지어 지역사회에 교육과 구제, 보건, 문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봉사를 해 왔고, 무엇보다 윤리적 규범 제시 등 국민들의 정신건강에도 큰 힘이 되어 왔다고 자부한다. 그런데 도시균형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사업’ 등으로 교회들이 강제로 이전하거나 철거해야 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오래된 교회의 경우 50년에서 1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건축)당시에는 잘 지은 건물들이었으나 지금은 (건물이 오래 되었기 때문에)보상이나 감정이 잘 나오지 않는다. 감가상각만 하기 때문에 적절한 보상을 기대하기도 힘들다. 하지만 사찰의 경우 보전해야 될 가치(문화재)가 있다는 이유로 절대 손을 못된다. 교회가 오랜 시간 동안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쳐 왔지만, 사찰에 비해 상대적으로 차별을 받는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현재 도시재개발 사업이 추진되는 지역의 상황은 어떠한가? - 박근래 목사 : 작년 2월 법 개정으로 토지확보율 60% 이상만 되면 사실상 강제집행이 가능하다. 개인의 경우 현금보상과 분양을 택할 수 있는데, 종교시설의 경우 현금보상을 위주로 하고 있다. 우리(양정로교회)의 경우 대토를 원하고 있다. 그 지역이나 아니면 그 근처에 조합측이 땅을 마련해서 교회를 이전하는 방법이다. 기존 성도들을 편의를 위해서는 그것이 최선이다. 하지만 조합측은 대화 자체도 나서지 않는다. 소송을 통해 사업을 일시적으로 중단시킬 수 있지만, 승소는 사실상 힘든 상황이다. 물론, 모든 조합이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일부 대화에 나서는 조합도 있다고 들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재개발 지역 내 종교시설(교회)은 언제든 강제철거를 당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기 건물이나 땅을 갖고 있지 않은 임대교회들도 많이 있다. 이럴 경우 임대교회들은 어떻게 되나? - 박근래 목사 : 자기 건물이 아니더라도 일부 사업자들은 매출증명을 하면 보상을 받게 된다. 하지만 교회는 비영리기관이 아닌가? 법적으로 보상을 받기 힘들다. 지역에 따라서 이사 지원금 정도는 있을 수 있지만, 사실상 힘들다고 봐야 한다. 일부 교회들은 인테리어나 부대비용 등이 들어갔겠지만, 보상을 받기 힘들다. 임대교회가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대책을 세워 나가야 한다. 부산지역에 대략 몇 개 교회가 이 정비사업과 관련되어 있다고 보나? - 박은수 목사 : 재개발지역마다 교회가 포함되지 않은 곳이 없다. 그만큼 교회는 우리사회 곳곳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가 파악하기로는 처음에는 약 400여개 교회가 이 문제에 연관되어 있었다. 그런데 일부 (재개발)사업들이 철회되면서 지금은 200여 교회가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본다. 앞으로 이 문제를 어떻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보나? - 박은수 목사 : 규모가 작은 교회, 임대 교회들의 경우 생존의 문제다. 일부 교단들은 자체적으로 세미나를 여는 등 대책마련에 준비를 해 오고 있다고 들었다. 그런데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사업’은 지역사회의 문제다. 각 지역에서 대표적인 연합기구들이 힘을 모아 대책기구를 마련해야 되고, 시와 구청과 대화를 통해 지역사회의 종교시설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한두 개 교회가 싸워서는 절대 이길 수 없는 싸움이다. 지역사회 전체 교회의 관심과 기도가 필요한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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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1-05-04
  • “신바람 나는 YMCA를 만들겠습니다”
    Q. 지난 15일 신임이사장으로 취임하셨다. 소감을 부탁드린다. 정성규 이사장(이하 정) : 일찍이 겪어보지 못한 팬데믹 상황에서 부산YMCA 이사장이라는 중책을 맡고 많은 생각을 했다. 개인적인 소감은 영광되고 기쁘지만, 그보다는 사회적 책임감이 크다. 무엇보다 새로운 시민운동의 전환이 필요하다. 지금은 특정 단체가 시민운동이나 정책 등을 추진하는 시대가 아니다. 우리가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면 그것을 실질적으로 주도하는 것은 시민들이다. 이사장을 맡고 가장 먼저 생각했던 방향이 시민들이 주체가 되는 것이다. 뉴노멀 시대의 새로운 표준에 따라 부산시민들에게 정책과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전문 지도력을 갖춘 분들과 논의하며 구체적인 방법을 여러분에게 보여드리고자 한다. Q. 이사장으로서 중점을 둔 사업이 있다면? 정 : 취임사에서도 밝혔지만, 부산YMCA가 해왔던 생명과 평화라는 가장 중요한 가치를 아래 3가지 과제를 정했다. 첫째는 시대적 변화에 따른 소명을 다하는 것이다. 개인이 가진 개성들이 YMCA라는 조직 아래 함께 노력하고 소통하면서 신념과 철학이 하나가 된 역동성 있는 운동을 전개하고 싶다. 두 번째는 연대의 정신이다. YMCA는 세계적인 기구다. 모든 나라와의 소통은 쉽지 않지만 동아시아 해양도시들과 소통하는 것은 가능하다. 자국의 이익을 넘어선 생명과 평화의 가치를 두고 국제적 연대가 실현할 수 있도록 부산YMCA가 주도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싶다. 세 번째는 공동체의 연속성이다. 국가나 사회, 어떤 조직이든 지속가능해야 한다. 부산YMCA에서 회원으로 20년간 활동하면서 이를 위해 논의하고 대책을 세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재정적 안정, 회원의 안정, 조직의 안정이 완전하지 못하다. 임기 중에 조직의 실질적인 안정을 위해 실무진과 함께 재정 및 조직의 개선, 성과제 도입 등 혁신적인 방안으로 영속적으로 조직으로 봉사하는 기반을 조성하겠다. 한 가지 더 말한다면, 부산YMCA에는 150여 명의 직원이 있다. 나를 포함해서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큰 틀에서 시민운동가라는 자아실현을 통해 행복감을 느끼게 하고 싶다. 완전하진 않겠지만 직원들이 행복한 YMCA를 만들고 싶다. Q. 부산YMCA가 기독교사회운동의 맏형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점점 역할이 약해진 것 같다는 평이 있다. 오문범 사무총장(이하 오) : 지난해부터 교계와 다시 소통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을 고민해왔다. 기독교 사회선교기관이라는 정체성 때문에 잘 안 되는 것을 억지로 만들어 낸다면 더 부자연스럽다. 그래서 우리가 더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교회와 협력할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그중 하나가 청소년을 위한 사역이다. YMCA가 가진 청소년 상담, 신앙적 고백 속의 자기계발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 또 사회복지영역에서 교회가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을 많이 하지만 작은 교회는 그것도 어렵다. YMCA의 노하우를 공급해 교회가 지역사회를 잘 섬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했지만, 코로나19라는 변수로 시작하지 못했다. 그래서 TF팀을 구성했다. 만남이 힘든 때라 어려움이 있지만 필요하다면 교회연합체와 협의를 해서 제공하려고 한다. Q. 시민사회에서의 YMCA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오 : 90년대 초반까지는 Y가 시민사회 허브역할을 했지만, 이제 환경적으로 많은 부분이 달라졌다. 개인적으로는 광우병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고 생각한다. 그전까지는 시민사회단체가 플랫폼 역할을 했다면 광우병 파동 이후 SNS나 모바일이라는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 스스로가 정보를 획득할 수 있게 됐다. 개인이 직접을 의견을 낼 수 있는 시대가 되면서 시민단체의 역할이 이전과 달라졌다. 이전처럼 이슈를 선정하고 이끄는 것이 아니라 책임 있는 대안을 만드는 기능을 해야 한다고 본다. 많은 분들이 YMCA가 예전 같지 않다고 하시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잘 할 수 있는 분야에서 확실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YMCA가 함께 하길 바라는 곳들이 많아 적절하게 연대하는 방법을 간구하고 있다. Q. 이사장의 임기동안 이루고 싶은 성과가 있다면? 정 : 앞서 말한 과제를 이루는 것과 YMCA 회원을 위한 회원대회를 여는 것이다. 그래서 역동성을 부여해 신바람 나는 YMCA 운동을 전개하고 싶다. 지난 해 창립 75주년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행사를 할 수 없었다. 그러나 팬데믹을 겪으며 기술력을 갖추게 됐다. 올해는 랜선이나 소규모 형태라도 회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해 내부적으로 분위기를 붐업시켜 YMCA 정체성을 확인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다. Q. 끝으로 한 말씀 부탁드린다. 정 : 교회의 사명은 영적구원이며, 기독청년회인 YMCA의 사명은 시민운동이다. 둘이 다른 것처럼 느껴져서 케미(케미스트리의 줄임말)가 잘 되지 않았다. 공학자라서 사회학에 대한 지식은 없지만 케미, 융합이 최선의 방향이다. 방법은 다르겠지만 하나님 아래서 선교와 사랑을 실천한다는 것은 같다. YMCA의 한계를 교회의 영향력이 동참해준다면 효과는 극대화될 것이다. 힘을 모아 연대하는 기회를 만들겠다. 오문범 : YMCA에 대한 큰 기대감이 무거울 때가 있다. 다 해낼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실적인 문제도 있다. 예전에는 콜링이 중요했다면 지금은 전문성이 중요한 시대가 됐다. 이것들의 융합이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다. 뛰어난 프로그래머도 좋지만 성실한 운동가로서의 삶이 우리에게 필요한 가치다. YMCA 내부적으로 기독교적 가치를 기반으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도록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모든 기대가 다 충족되진 않지만 YMCA가 잘 쓰임 받는 단체가 되도록 신임 이사장님과 함께 열심히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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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1-04-21
  • “지역사회 신뢰를 통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질 높은 나눔을 실천하겠다”
    지난 1월, (사)나눔과기쁨 이사장으로 나영수 목사(예평교회)가 취임했다. 나영수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소외 이웃을 위한 질 높은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영수 이사장에게 사단법인 나눔과기쁨의 사역과 올해 향후 계획에 대해 들었다. Q. (사)나눔과기쁨의 사역 소개 부탁드립니다. 나눔과기쁨은 정부지원망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민간사회안전망 운동을 하는 단체입니다. 현재 6700여명의 지역활동가들이 읍면동 단위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450여개의 지회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나눔과기쁨은 6개의 민간사회안전망 사업을 진행합니다. 먼저, 청소년을 위해서는 보육원과 보호소 출신 청소년과 학교밖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브릿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청소년지도자를 현재 450여명 육성해 지역사회에서 청소년을 만나고 봉사단을 조직하고 의미있는 자원봉사를 지도합니다. 동시에 청소년브릿지를 위한 지역사회 자원과 진로지도 멘토링을 연계하는 일들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둘째, 영세자영소상공인들을 위해서는 미소금융을 연 40여억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저리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 140여개 사업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나눔과기쁨 미소브릿지를 시군구에 설치합니다. 이를 통해 시군구에서 어려움을 당하는 소상공인들과 창업 도전자들을 지원하는 일들을 지역사회가 더욱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셋째는 나눔과기쁨 실버브릿지 사업입니다. 나눔과기쁨 지역활동가들이 매주 읍면동 단위에서 2008년부터 반찬도시락을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해왔습니다. 매주 12,000여개의 반찬도시락을 자발적인 나눔을 통해서 십수년간 진행하는 일은 어떤 NGO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나눔과기쁨은 지역사회에서 스스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을 조직하고 투명한 집행을 통해 읍면동 단위에서 직접 신뢰를 쌓아가는 방식으로 성장해왔습니다. 2021년부터는 실버브릿지 사업을 통해 스스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실버활동가들을 양성하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도움이 필요한 실버세대였다면, 최근에는 적극적으로 지역사회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노인세대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동시에 실버 세대의 아픔을 이해하는 실버 세대가 직접 참여하고 보다 나은 개선을 이루도록 하는 모델이 실버브릿지입니다. 그리고 생명브릿지입니다. 나눔과기쁨은 지금까지 작은 교회 목회자들이 주축이 되어 조직되어 왔습니다. 그래서 일반인이 참여하고 나눔과기쁨 조직에 녹아드는 데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일반인도 능동적으로 지역사회에서 생명브릿지로 참여하고 지역사회 민간사회안전망의 구성원으로 세워지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다섯째로는 나눔과기쁨 국제브릿지 사업이 있습니다. 우간다에서 암소은행을 운영하여 80여 마리의 암소를 각 가정에게 전달하였습니다. 미얀마에서는 미소금융 사업을 통하여 1,300여개의 자활사업체를 지원했습니다. 키르키즈스탄에서는 토마토치과와 협력하여 1:1 매칭 펀드 방식으로 산간 오지에 치과를 개설하는 일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국제브릿지 사업은 모두 현지인 목회자와 현지인 교계 연합모임이 참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국제브릿지 사업을 통해 기독교 영향이 미약한 지역에서 현지인 목회자들이 사회적 입지를 확보하고 성도들의 자활을 지원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눔과기쁨 마을만들기 사업입니다. 취임 후 소외된 이웃이 없는 마을 100개를 만든다는 구체적인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나눔과기쁨은 주거 안정과 소득 증대에 초점을 두는 기존의 귀농귀촌의 장점과 전문 운영법인과의 계약방식으로 경영 시스템과 사업 운영 노하우 축적을 결합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귀농귀촌의 과정에서 정부자금에 의존하는 의존도를 낮추고 다양한 구성원 간의 민주적인 합의과정이 정착되는 시간을 공동체가 확보하도록 지원합니다. Q. 지난 1월, 이사장 취임사에서 ‘나눔과기쁨 아카데미’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히셨는데, 설립 목적과 운영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나눔과기쁨은 다양한 브릿지 사업을 민간사회안정망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는데, 나눔과기쁨 아카데미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게 됩니다. 나눔과기쁨 아카데미는 기존의 나눔이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서 그치는 단기적인 모습을 지양하고, 나눔과기쁨이 지향하는 ‘나눔은 동행이다’라는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모습을 지역활동가들 스스로 디자인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훈련하게 됩니다. 나눔과기쁨 아카데미는 향후 백세힐링교실, 이동마켓, 창업사관학교, 마을만들기 등의 사역 현장들과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운영될 것입니다. Q. 또한 100억원을 목표로 모금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하셨는데, 모금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또 모금액은 어떻게 사용되나요? 현재 나눔과기쁨은 새로운 리더십들을 중심으로 ‘발전기금’을 모금하고 있습니다. 나눔과기쁨 회원 가운데 뜻이 있는 분들이 현재 1,000만원 혹은 500만원을 출연하고 있으며, 이러한 취지를 살리는 일에 각계각층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100억 가운데 20억은 나눔과기쁨의 사옥을 마련하는 데 사용되고, 80억은 나눔과기쁨이 목표로 하는 100개의 마을만들기를 위한 마중물로 사용될 것입니다. Q. 나눔과기쁨은 만남의 사역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대면활동이 어려운데, 어떻게 실시되고 있습니까? 코로나로 인하여 매주 독거어르신과 결식자를 위한 반찬나눔과 무료급식 사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지역사회활동가들을 중심으로 철저한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일상생활 방역을 강화하고 수혜자들이 모이는 게 아닌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부산이나 수원 등의 지역사회에서는 푸드냉장고와 푸드나눔 가판대를 설치하여 외부인의 방문을 꺼려하는 수혜자들이 직접 푸드를 찾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도 있지만 고통당하는 이웃이 있는 한 찾아가는 나눔은 중단될 수 없다고 봅니다. Q. 나눔과기쁨에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나눔과기쁨 동참 방법은 목회자와 일반인으로 구분하여 안내하고 있습니다. 먼저, 목회자인 경우에는 자신의 목회 비전이 ‘마을이 교회다!’라는 방향을 지향해야 합니다. 즉, 교회 안의 성도만을 위한 교회가 아니라 교회 밖의 지역주민들을 진심으로 돌보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목회자의 리더십이 불안한 교회는 목회자에게 교회 안 성도만을 돌보는 데 집중하도록 압력을 행사하게 됩니다. 따라서 목회자의 비전이 자신이 사역하는 교회와 일치하고 동시에 나눔과기쁨이 제시하는 교회상에 맞는지를 먼저 점검해야 합니다. 일반인의 경우에는 자신이 섬기고 싶은 대상을 정하고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점검해야 합니다. 나눔과기쁨에서 주최하는 미소브릿지는 영세자영업자를 안정적 경영의 길로 컨설팅하는 역할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청소년브릿지는 청소년의 진로와 정서 케어를 지원하는 상담과 컨설팅을 하는 역할이 필요합니다. 실버브릿지도 비슷합니다. 노인은 직장과 사회에서 은퇴한 후에 자신에게 맞는 역할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버브릿지는 도움이 필요로 하는 노인과 자신의 역할을 찾고 싶은 노인을 위해 적절한 사회적 자원과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에 맞는 역할이 필요합니다. 마을만들기는 참여자의 생활수준에 맞는 마을을 디자인하되, 정부안전망에서 소외된 사람들이 안정적인 주거와 생계와 더불어 자아를 실현하는 것을 핵심가치로 두고 진행하는 역할이 필요합니다. 국제브릿지는 빈국이나 개발도상국에서 진행되는 자활 사업들이 중심이 되는데, 이를 위해 현지 지역사회에서 직접 활동하거나 적절한 개발 모델을 컨설팅하는 역할이 필요합니다. Q. 앞서 언급하신 것 외 향후 계획이 있으시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향후 나눔과기쁨은 다양한 나눔이 지역사회에서 관계와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브릿지’ 영역을 개발해 나갈 것입니다. 한국사회가 세계 10대 경제대국이고 사회적 자원이 풍부함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활용되고 있지 못합니다. 이는 1990년대 말 IMF가 한국정부에 제출한 이행요구사항에도 나타나 있습니다. 이제라도 사회적 신뢰를 증진할 수 있는 자원봉사의 전문 영역들이 개발되어야 하고 이러한 전문 영역들을 소외된 영역의 사람들과 연계하는 ‘능동적인 이웃’이 많아져 충분히 제 기능할 수 있는 수준으로 역량의 성장이 필요합니다. 나눔과기쁨은 이를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인 사역자들이 참여하는 창업사관학교를 전국의 광역시도에 설치하고 상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나눔과기쁨 문의 1544-9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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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7
  • 2021 부산부활절연합예배 '부활의 소망, 회복의 시작'
    먼저 2021 부산부활절연합예배 일정과 강사, 주제 등을 알려 주십시오. - 2021년 부산부활절연합예배는 오는 4월 4일 오후 3시 포도원교회(김문훈 목사)에서 열립니다. 1부 연합예배, 2부 코로나극복 새희망콘서트로 약 2시간 정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강사로는 세계 최대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님이시고, 축사로는 이찬수 목사님(분당우리교회), 유기성 목사님(선한목자교회), 이용규 선교사님(인도네시아), 이규현 목사님(수영로교회)이 영상으로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 2부 새희망콘서트에는 가수 남진 장로님, 테너 박주옥 교수, 미스트롯2 출연한 성민지 양, 해피앙상블 등이 게스트로 출연합니다. 그리고 금년 부활절 주제는 ‘부활의 소망, 회복의 시작’입니다. 많은 관심과 기도,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코로나 때문에 대중집회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부활절 준비위원회에서는 어떤 대책을 마련중이십니까? - 현재 부산시는 사회적거리두기 1.5단계로 좌석수의 30%가 가능합니다. 그럴 경우 포도원교회는 약 1,300여명이 참석 가능(사전 신청과 선착순으로)합니다. 또 유튜브와 줌 시청과 방송국(극동방송, 부산CBS) 라디오 청취도 가능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몇가지 변수는 있습니다. 사회적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 될 경우 현장 집회는 2천명 수준까지 가능합니다. 물론 악화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2부 순서인 '코로나극복 새희망 콘서트'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 말 그대로 코로나 극복을 위한 '새희망 콘서트'입니다. 어려움 속에서 힘든 나날을 이어가는 수많은 성도님들께 조금이나마 희망과 위로를 드리기 위해 마련했습니다. 남진 장로님이 교계 행사에 잘 안나오시는 분으로 유명합니다.(웃음) 부산의 많은 교회와 성도님들께 위로와 희망을 드리기 위해 결단해 주셨습니다. 그 외 박주옥 교수님은 영혼을 울리는 목소리로 유명합니다. 성민지 양과 해미앙상블도 기대해 주십시오. 기쁜 소식이 들리는데요. 부산교계가 하나되어 예배를 드린다고 들었습니다. - 네, 그렇습니다. 우리 안에서 의견의 일치가 안되어 사실 힘들다고 보았습니다. 그런데 교계내에서 ‘하나되어야 한다’는 염원과 바램이 무척 컸던 것 같습니다. 결국 내부적으로 부산교계 모든 연합기관이 함께 예배를 드리기로 결정 했습니다. 부산교회총연합회와 부산성시화운동본부, 그리고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 등 모든 기관들에게 부활의 기쁨에 함께 하자고 부탁한 상황입니다. 금번 부활절연합예배에는 장로총연합회 회장 곽영수 장로님이 ‘대표기도’를, 부교총 대표 김경헌 목사님이 ‘부활회복 기도’에 봉사해 주시고, 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 유연수 목사님이 ‘부산광역시 지도자들을 위한 축복기도’를 해 주십니다. 금번 부활절연합예배 헌금은 어디에 사용될 예정입니까? - 총 5개 기관에 후원하게 됩니다. 먼저 입양가족 4곳과 노숙자를 섬기고 있는 사랑나라선교회, 다문화 사역을 하고 있는 부산외국인근로자선교회, 매주 월요일 부산역 광장에서 탈북민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 부산통일광장기도회, 그리고 코로나19 관련 선별 진료소 등에 각각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금번 부활절 헌금은 우리 지역 연약한 이웃들을 섬기는 분들을 위하여 사용될 예정입니다. 끝으로 부활절연합예배 관련해서 지역 교계에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 먼저 코로나 때문에 많은 어려움과 고통속에서 힘들게 살아가시는 분들게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코로나 때문에 지친 상황에서 2021년 부활절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현장예배를 참석하기는 힘들지만 방송과 유튜브를 통해 함께 예배 드리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간절히 기도할 때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이 모든 어려움을 하나님께서 회복시켜 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함께 예배드리면 함께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꼭 동참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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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1-03-10
  • “화합과 결속에 더해 기도로 지원하겠습니다”
    Q. 대표회장에 선출된 소감은 어떠신지요? - 저는 많이 부족한 사람입니다. 그래서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 대표회장직을 수차례 고사했습니다. 그러나 이런저런 이유와 상황으로 인해 대표회장직을 맡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요나가 아무리 하나님을 피해 다녀도, 결국은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서 하나님의 목적대로 쓰임 받을 수밖에 없었던 것처럼, 저 또한 하나님의 필요 하심에 의하여 선택되었다고 여기고,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Q. 부기장총 주요 사업들을 소개해 주십시오. - 연중 큰 행사를 보면, 부기장총은 부교총(부기총)과 함께, 3.1, 부활절, 6.25, 8.15, 목사·장로 체육대회를 나누어 주관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 중에서 부기장총은 3.1절 기념예배, 6.25 구국기도회, 목사·장로 체육대회를 주관하고 있습니다. Q. 부기장총 주요 사업 외 회장님이 특별히 생각하시는 사업이나 계획 등이 있으신지요? - 코비드19 감염병의 변이와 확산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기장총은 대부분의 장로회가 가지고 있는 친목과 결속이라는 일반적인 성격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고 할 것입니다. 그래서 화합과 결속이라는 일반적인 역할에 더하여, 자체적인 특별한 사업을 시행하기 보다는 남선교회연합회의 활동을 뒷받침하고, 기도로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한 역할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Q. 부산의 대표기관이 부기총과 부교총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두 기관이 하나 될 수 있도록 부기장총의 역할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조만간 두 기관이 합해질 것입니다. 부기장총에서 두 기관의 통합을 위해 특별한 역할을 담당하기 보다는 두 기관의 통합을 위해 기도하고, 사회적으로는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는 것이 부기장총의 역할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Q. 코로나 때문에 대면예배가 예전 같지 않습니다. 교회 지도자이신 장로님들이 코로나 시대 어떤 사명을 감당해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 정부와 언론매체에서 코비드19 감염병이 교회에서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발표를 하여, 교회가 지탄의 대상이 된 지 오래되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예배가 통제, 제한받기에 이르렀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더라도, 겨울이 계속 머물지 못하고 봄에게 자리를 내어주는 것처럼, 이 사태 또한 지나갈 것이 확실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정부의 지침을 따라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가능한 한 모든 예배를 드리고, 속히 봄이 오도록 기도로 간구 드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끝으로 부산지역 5천여명의 장로님들께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전술한 바와 같이 기독교인이 예배를 제대로 드리지 못하는 것은 환란입니다. 지금은 예배뿐 아니라 전도는 아예 생각할 수 없는 환란의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영원한 것은 아버지 한 분이시므로 모든 것은 곧 지나갈 것입니다. 속히 이 어려운 때가 지나가도록 기도로 간구 드리고, 다가올 봄에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우리 장로들의 현재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 인물
    • 인터뷰
    2021-03-05
  • “장로라는 이름이 어디서든 자랑스럽게 표현되길”
    Q. 신임 회장에 취임한 소감은 어떠신지요? - 우리 동부협의회가 영남지역 17개 노회의 넓은 지역과 8,300여 명의 회원 명예가 이번 저를 합한 임원 모두에게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서 회장에 취임했다는 기쁨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이 마음속을 누르고 있습니다. Q. 임기 동안 계획 중인 사업 방향은 어떤 것입니까? - 이번 25회기 동부협의회는 저를 비롯한 임원들이 맡겨주신 일을 잘할 수 있도록 회원님들의 기도와 협력을 부탁드립니다. 기존 계획된 일을 원만히 하여야 함은 당연하며 지노회 장로회와 소통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전 회장님, 전 부회장님, 모든 회원 장로님 한 분도 섭섭한 일이 없도록 노력에 노력을 하겠습니다. Q. 지노회와는 어떤 관계를 유지할 생각이십니까? - 각 노회와 긴밀한 협력 관계로 지노회 장로회의 기쁨이 동부협의회의 기쁨이라 생각하고 지노회 장로회의 문제가 우리 동부협의회 문제이며, 즐거울 땐 같이 즐거워하고 힘들 땐 함께 고민하면서 기쁨의 장로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전국장로회와는 어떻게 관계를 형성할 예정입니까? - 제가 이번 49회기 전국장로연합회의 부회장으로서 또한 류재돈 직전 회장님께서 전국장로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시기에 그 어느 때보다도 전국장로회 사정을 잘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국 5개 협의회 중에서 동부지역의 몫과 의무를 잘 살피며 협력하겠습니다. Q. 끝으로 회원들에게 권면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장로라는 직분은 낮은 자세로 겸손히 섬김이 본분임을 잊지 마시고 어렵고 힘든 곳을 우리 장로님들이 잘 살피며 장로라는 이름이 어디에서나 자랑스럽게 표현되는 우리 모든 회원님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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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1-03-04
  • “코로나 이후 전도대회 기대해 달라”
    2014년 11월 5일 출범한 부산복음화운동본부(이사장 이재완 목사, 총본부장 윤종남 목사)가 어느듯 7주년을 맞이했다. 그동안 부산복음화운동본부는 총 50여회가 넘는 전도대회와 목회자 세미나, 구국기도회, 치유대성회, 광복절 기념예배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원로 목사들과 성도들이 함께 길거리에서 노방전도를 펼쳐 지역교회에 훈훈한 감동과 전도에 대한 도전을 불러 일으켰다. 지난 2월 23일 구서동교회에서 부산복음화운동본부 제6회 정기총회(작년 코로나로 인해 총회 가 개최되지 못함)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총본부장에 연임된 윤종남 목사와 사무총장 정명운 목사를 만나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을 들어보았다. 부산복음화운동본부가 횟수로 7년이 되었습니다. 먼저 소감을 밝혀 주십시오. 윤종남 목사(이하 윤) : 부산복음화운동본부는 하나님께서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지내신 어르신들의 마음의 소원을 들어주셔서 7년 전 시작한 복음단체입니다. ‘나라사랑 영혼구원’이라는 목표로 지금까지 달려왔습니다. 현재 총 50여회가 넘는 전도대회를 가져왔는데, 작년 코로나 때문에 전도대회가 현재 중단된 상태입니다. 금년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다시 전도를 통해 영혼구원에 매진하겠습니다. 정명운 목사(이하 정) : 금년에도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습니다. 사무총장의 역할은 총본부장님을 잘 보좌해서 부산복음화운동본부가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는 것입니다. 금년에도 나라와 민족을 위해 더 열심히 기도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고, 코로나 이후 전도대회도 잘 준비해서 많은 영혼들이 하나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말씀대로 작년 코로나 때문에 큰 사업들이 중단되었습니다. 금년 상반기에는 코로나 때문에 제약이 따르겠지만, 하반기에는 백신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느 정도 회복될 것 같은데요. 복음화 사업도 거기에 맞게 준비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윤 : 작년에도 코로나 시기에 기도회를 집중적으로 가져 왔습니다.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임원들 중심으로 기도해 왔습니다. 금년에도 전반기에는 기도회를 중심으로 모임을 갖고, 후반기에는 전도대회를 재개할 예정입니다. 코로나 이후 전도대회를 기대해 주십시오. 예년과 달리 금년에는 관공서, 경찰서도 찾아갈 생각입니다. 정 : 코로나 시기를 지나오면서 ‘노방전도’에 대한 소중함과 그리움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마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더 열심히 전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도로 준비하면서 후반기에 영혼구원을 위해 열심히 전도대회를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또 7주년 기념대회와 광복절 기념대회등도 잘 준비하겠습니다. 이번 총회에서 연임되셨습니다. 윤 : (웃음)제가 일을 잘해서 연임된 것이 아닙니다. 작년 코로나 때문에 많은 일을 못했고, 더 열심히 하라고 주시는 부담 같습니다. 임기는 3년인데, 저는 1년만 열심히 하고, 능력있고 복음화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는 젊은 분에게 자리를 물러 줄 생각입니다. 저는 옆에서 기도하면서 전도운동에 힘이 되는 역할을 감당할 생각입니다. 정 :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지만, 부산복음화운동본부는 윤종남 목사님이 안계셨으면 이 자리까지 오지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윤종남 목사님과 순복음금정교회가 얼마나 큰 헌신을 해 오셨는지, 여기 계신 분들은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부산복음화운동본부가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는 많은 분들이 계십니다. 그 분들의 기도가 헛되지 않도록, 총본부장님을 잘 모시고 부산에 새로운 전도운동의 바람이 일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으로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윤 : 교회와 성도님들이 코로나 때문에 많이 지쳐 있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하루속히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빨리 일상생활로 돌아와서 교회와 성도들이 복되고, 즐겁게 신앙생활을 영위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 : 지금까지 꾸준하게 전도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교회에 전도의 열정이 되살아 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사역을 감당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들입니다. 감사합니다.
    • 인물
    • 인터뷰
    2021-03-03
  • (인터뷰)“구성원들이 하나되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으셨습니다. - 병원이 상급종합병원 재지정에 탈락했고, 대학은 학령인구가 감소하면서 학생수급이 힘든 상황입니다. 신대원도 목회자 지원자가 예년같지 않습니다. 말씀대로 가장 힘들 때 이사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기쁨보다 두려운 마음이 앞섭니다. 하나님의 도움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어려울수록 원칙을 고수하고, 법인 이사회와 대학, 병원, 신대원이 하나가 되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재 병원은 비상경영위원회가 출범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활동이 한시적(3개월)인데요. 이후에는 어떤 복안을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 비상경영위원회가 3개월 동안 병원의 여러 문제점 등을 개선해 나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비상경영위의 정책들을 계속 이어 갈 수 있도록, (비상경영위)위원들의 수고를 헛되지 않도록 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위원회 활동하고 계신 분들이 아주 탁월한 분들입니다. 병원내 신망받는 분들이기 때문에 앞으로 병원의 미래를 위해 (이 분들의 수고가)큰 힘이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법인)국장직이 공석입니다. 이사장님과 함께 일을 해야 할 자리이기 때문에 중요할 것 같습니다. 특별히 선출함에 있어 어떤 기준 같은게 있습니까? - 지난번 이사회에서 정관을 개정했습니다. 여성분들도 들어올 수 있도록 문을 열어 놓았습니다. 그만큼 남녀구별없이 능력있는 분이라면 함께 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치색깔이 없이 객관적으로 일을 잘 처리할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장00 국장을 말씀하십니까? - 장 국장은 모 이사님이 ‘내가 리더가 되면 당신이 왔으면 좋겠다’고 그 분(장 국장)에게 말 한 것으로 알고 있고, 주변에서 추천을 많이 하고, 평판이 좋은 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위기 상황이기 때문에 교단 내 남녀 구별없이 좋은 인재가 왔으면 하는 생각에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물론 그 분도 후보자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새로운 병원장 선출도 진행되고 있는데요. - 차기병원장 선출은 예민한 문제이기 때문에, 어떤 분이 꼭 되어야 한다고 말씀드리기 힘듭니다. 총장님이 가장 적절한 분을 제청해 주실 것으로 믿고, 이사회는 검정해서 투표로 선출할 것입니다. 개인적인 바램은 동료 의사들로부터 신망받는 사람이 맡아서 수고해 주시는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위기 상황이기 때문에 구성원들의 단합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일부에서 외부인사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 말씀드렸지만, 위기일수록 구성원의 단합이 중요합니다. 외부에서 오신 분이 구성원들을 하나로 만들기에는 시간이 필요하고, 그러기에는 우리병원 사정이 녹록지 않습니다. 지금은 빠른 시간 내 병원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병원 내에서 선출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역대 이사장님들마다 원칙들이 있었습니다. 목사님께서는 임기중 ‘이것 하나만은 꼭 지키겠다’는 원칙이 있으십니까? - (웃으며)오늘 이사장이 되었습니다. 고민해서 원칙을 세우고 실행해 나갈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지금은 병원이 비상경영을 하고 있습니다. 제 임기는 병원이 다시 상급종합병원으로 재지정이 될 수 있도록 토대를 만드는 것입니다. 또 다른 바램이 있다면 건전한 병원 문화도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이사장 취임식은 언제 예정되어 있습니까? - 총회 인준도 받아야 되고, 현 이사장님 임기가 4월 16일까지입니다. 아마 4월 16일 이후 가능할 것 같습니다. 끝으로 교단산하 교회에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시다면... - 복음병원에 대해 많이 염려들을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병원 교직원들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믿어주시고, 특별히 기도를 많이 해주십시오. 그리고 병원에 대한 걱정과 우려는 하시되, 부정적인 것보다 긍정적인 말씀을 많이 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인물
    • 인터뷰
    2021-02-10
  • 경남 최초 목회자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이경은 목사
    경남지역 목회자 최초로 아너 소사이어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설립한 고액 기부자 모임) 회원이 되셨다고 들었습니다. 기부에 관심이 많으셨는지, 또 거액(1억원)을 기부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 어릴 때 꿈은 사회사업이었습니다. 예수님이 그러하셨듯이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게 관심이 많았고, 고아원이나 양로원을 하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이 길(목회자)로 오게 되어 어릴적 꿈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늘 마음속 빚이었고, 우연한 기회에 부부(전태식 목사)가 각각 1억씩 기부를 하게 되었는데, 남편은 현재 목회하고 있는 경기도에, 저는 경남에 기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경남지역 종교인 최초라는 사실은 기부하면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알려지는게 너무 부끄럽고, 창피합니다. 그런데 언론에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용기를 갖게 된 것도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로 교회의 신뢰도가 급격하게 추락하고 있습니다. 연일 교회발 감염 소식과 교회에 대한 부정적인 뉴스들을 접하면서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얼마 전 목회자 모임에서 “오른손이 한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지 말고, 지금은 교회의 선행을 세상에 알릴 때”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교회가 세상 속에서 부정적인 모습보다, 긍정적인 모습이 더 많은데, 지금은 수많은 선행의 모습은 사라지고, 부정적이고, 교회를 향한 오해와 억측만 낳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내가 좀 창피하면 어때?’라는 생각에서 인터뷰에 응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바람은 이런 작은 미담 소식들이 교회에 도전이 되고, 세상을 더 섬기는 모습으로 나타났으면 좋겠습니다. 이경은 목사님 하면 ‘최초’라는 단어들이 따라 다닙니다.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여성 최초 총동문회장을 역임하셨고, 최근에는 경남기독교총연합회 여성 최초로 수석부회장이 되셨습니다. 내년에 대표회장이 되시는데요. 보수성향이 강한 경남에서 여성 대표회장이 나온다는 것이 보통 사건(?)이 아닌 것 같은데요. - (웃음)사건은 아니구요. 선배 목사님과 동료 목사님들이 저를 좋게 봐 주셨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성별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여성 목회자라서 장점이 있다면 ‘참는 것’을 잘 할 수 있고, 스스로를 낮추고 상대방을 높여주면서, 손해를 보더라도 연합운동에 도움이 된다면 먼저 앞장서는 것이 여성목회자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담도 됩니다. 제가 먼저 걸어가는 이 길이 뒤 따라오는 여성 후배 목회자들에게 도움이 되어야지, 민폐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걱정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연합운동을 하면서 꼭 하고 싶은 일(사업)이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 다음세대가 심각한 위기 상황입니다. 모두가 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있지만, 말로만 되뇌입니다. 저희 교회에 아바드리더시스템 교육과정에 ‘과거시험’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아바드리더시스템을 다음세대에게 듣게 하고 또 반복해서 공부하게 한 뒤 치는 시험입니다. 매년 전국적으로 해서 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큰 행사입니다. 이번에 이 장학금을 경남기독교총연합회에 내어 놓을 예정입니다. 혹시 저희 교회 행사라고 오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순복음진주초대교회’라는 명칭도 빼겠습니다. 오직 다음세대만 생각하고 그 자녀들을 말씀과 기도로 거룩한 자녀로 만들어 가는 일에 함께 힘을 모았으면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된 바른 생각을 가진 자녀로, 그리고 하나님 나라의 리더, 세상을 변화시키는 용사들로 세워나갔으면 합니다. 전태식 목사님과 함께 진주초대교회를 시작으로 청원진주초대교회, 서울진주초대교회로 개척하면서 지난 30년 동안 크게 성장 부흥해 왔습니다. 특별한 비결이라도 있으십니까? - 죽을 각오로 하면 됩니다.(웃음) 죽으려고 덤비는 사람은 절대 이길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목회도 죽을 각오로 한다면 하나님께서 큰 은혜를 부어 주십니다. ‘여기서 기도하면서 죽겠다’, ‘죽도록 충성하겠다’는 그런 마음이 하나님을 감동 시켰는지, 그동안 너무 많은 사랑과 축복을 받아 왔습니다. 그것이 특별한 비결이라면 비결입니다. 마지막 질문입니다. 교회가 세상의 지탄을 받고 있는 시대입니다. 어떻게 하면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 탈무드에 ‘사람에게 용서 받지 못한 사람은 신에게도 용서 받지 못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웃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게 사랑입니다. 원수를 만들어 놓고 ‘원수를 사랑하라’고 강요하는것이 아니라, 애초부터 원수를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세상 교육은 ‘쓰레기를 주워라’고 하는데, 우리 하나님은 ‘쓰레기를 버리지 말라’고 하십니다. 내 코를 푼 종이를 주머니에 넣을 수는 있지만 남의 코 푼 종이를 줍기는 정말 힘들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사람을 소중하게 여기고, 이웃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께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을 다시 한번 기억하고 실천하는 교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인물
    • 인터뷰
    20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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