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1-26(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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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황하는 아이들을 품을 수 있는 둥지가 되겠습니다”
    Q. 둥지청소년회복센터는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A. 매년 10만건에 이르는 소년범죄를 저지르는 소년범들의 대부분은 초범이거나 위반 정도가 경미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이들의 가정환경은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으로 보호환경이 열악하거나 보호력에 한계가 있어 재비행할 우려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청소년회복센터는 사법형그룹홈으로 법원에서 처분받은 보호소년들에게 보호환경을 제공하면서 학업과 자립을 돕는 대안공동가정입니다. 청소년회복센터는 가정이 해체되었거나 기능을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여 양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소년들을 부모와 가족을 대신하여 보살피고 훈육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뜻한 가정이라는 기본 환경을 제공함으로 보호소년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치유가 일어나는 회복의 울타리가 됩니다. 지난 2010년부터 천종호 판사에 의해 시작되어 현재 부산 지역 4곳, 경남지역 5개에 이어 전국적으로 총 17개의 센터가 있습니다. 현재 둥지청소년회복센터에는 11명의 여자 보호소년들이 저와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Q. ‘둥지 아빠’로 알려져 있으신데, 둥지청소년회복센터를 시작하게 되신 계기가 무엇인지요? A. 사단법인 보물상자를 통해 복지사각지역에 있는 위기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사업을 하던 중, 2013년 소년재판을 담당하던 천종호 판사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자연스레 비행과 범죄에 노출된 청소년들에 대한 마음을 나누면서 열악한 현실의 민낯을 보게 되었고, 점점 삶의 무게 중심이 비행 소년들에게 기울어져 갔습니다. 당시 부산경남 지역에 10개가 있던 청소년회복센터를 지원하는 일을 하다가, 여자아이들을 위한 운영자가 필요한 상황에 2014년 봄부터 둥지청소년회복센터를 직접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저의 삶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기존 4명의 자녀 외에 수많은 딸이 생긴 것입니다. 그것도 평범하거나 모범적이지 않은 말 그대로 범죄 청소년, 위기나 비행을 넘어선 범죄로 소년법정에서 처분을 받은 아이들이 우리집에서 함께 생활하게 된 것입니다. 10년 전 아내와 저는 넷째를 입양했습니다. 저희 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 셋만 해도 사실 버거웠을 수 있지만 넷째로 인한 즐거움은 비교할 수 없습니다. 피 한 방울 안 섞였어도 함께 만나서 식탁공동체를 이루면 가족이 됩니다. 저희 넷째는 장기입양하였고, 둥지센터의 아이들은 단기로 입양하여 가족을 이루고 있습니다. 저는 가족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가족이 되어 주고, 부모가 되어주는 것일 뿐입니다. Q. 2014년부터 그동안 센터를 거쳐 간 여자 보호소년들은 몇 명입니까? 그 중 기억에 남는 친구가 있으십니까? A. 저는 둥지에서 다양한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지난 2014년 봄 둥지청소년회복센터를 시작해 지금까지 170여명의 아이들이 둥지를 거쳐 갔습니다. 대부분은 6개월의 처분 기간 동안 함께 지내지만, 가장 짧게는 1박2일 하룻밤 자고 나서 사라진 아이부터 2년 가까운 긴 시간을 함께 한 아이도 있습니다. 반복된 가출과 절도, 폭행, 사기, 성매매 등 각종 비행에 노출된 아이들부터 떠들썩하게 언론에 보도되어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사건의 주인공도 있었습니다. 보호자 없이 보육원에서 성장한 돌아갈 가정이 없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입양가정에서 자신이 입양아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방황한 아이도, 모르는 가운데 탈선하여 입양부모의 애를 태우는 아이도, 둥지에 들어와서 자신이 입양된 사실을 알게 된 아이도 있었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 한국에 들어온 부모를 따라 중도입국한 외국인 아이도 있었습니다. 정신과의 치료를 요할 만큼 분노조절장애, 행동장애, 자해 등의 문제를 가진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아직 비행청소년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어린 초등학교 6학년부터 21살의 성인이 되어 자립지원을 해야 할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6개월 처분 기간을 잘 마치고 가정으로 돌아가서 지금도 잘 지내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가정으로 돌아갔지만 다시 문제를 일으킨 경우도 있습니다. 이탈과 재비행으로 처분변경이 되어 6호 시설이나 소년원으로 보내진 아이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더 좋은 모습으로 잘 지내며 가끔 찾아오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각기 다른 상황과 사건으로 재판을 통해 저와 둥지를 만나게 되지만 모두 사랑이 필요한 아이들이라는 것은 똑같았습니다. 그리고 나쁜 아이들이 아니라 아픈 아이들이었습니다. 바로 변하지는 않지만 아이들은 점점 자라고 있었습니다. Q. 목사님께서 최근 책을 출간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책 소개 부탁드립니다. A. 그동안 둥지에서 함께 지내온 아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쓰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하지만 출퇴근도 없이 24시간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상황에 글을 쓴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2년 전부터 틈 나는 대로 하나씩 하나씩 쓰던 글이 모아지게 되고 이렇게 책으로까지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실제로 일어난 경험한 일을 기록했습니다만 특정 인물로 실제 아이가 노출되지 않도록 사건과 내용을 재구성했습니다. 또한 책을 읽으시는 분들이 아이들의 실상을 좀 더 잘 알 수 있도록 가능한대로 아이들의 모습과 목소리를 그대로 생생하게 담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통하여 소년재판을 받는 아이들의 사건보다는 아이들이 처한 현실이 좀 더 잘 이해되길 바랍니다. 이 아이들이 사건을 저지른 가해자가 아니라 이 사회가 만들어낸 또 다른 피해자이기에 함께 안타까워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습니다. 단순한 호기심이나 흥밋거리가 아닌 우리가 함께 품어가야 할 자녀들의 신음과 한숨소리를 들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자녀들을 훌륭하게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들의 이웃으로 살아가야 할 소외된 아이들의 아픔이 전달되기 바랍니다. 비행청소년들의 이야기라는 선입견을 버리고 열악한 상황에서 몸부림치는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 책 제목은 긴 시간 동안 계속 약속을 지키지 않고 실망을 주다가 결국 소년원에 갔던 아이로부터 받은 편지의 내용 중 한 구절입니다. 소년원에 처음 가서 자신의 삶을 비관하며 저를 원망하는 편지를 보내며 절교를 선언했던 아이가 6개월 가까운 시간이 흐른 후 ‘다시 아빠해주세요’라며 편지를 보내온 것입니다. 아이들은 춤을 춥니다. 아이들이 좋았다 나빴다를 반복하며 인생의 춤을 출 때 방황하다가도 불쑥 ‘다시 아빠해주세요’라며 다가옵니다. 그때 우리 어른들이 각 가정에서 학교에서 현장에서 품어낼 수 있는 사랑의 실력이 넓은 품이 되길 기대합니다. Q. 둥지청소년회복센터와 더불어 부산가정법원 소년보호재판 국선보조인으로 활동하고 계신다고 들었습니다. 국선보조인이 생소한데,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나요? A. 소년보호사건에서의 보조인은 형사소송에서의 변호인에 해당합니다. 보조인으로서 변호사가 선임된 경우에도 변호인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고, 보조인이라는 명칭을 사용합니다. 보조인은 소년을 위한 변호인으로서 소년사건 절차 전반에 걸쳐 소년에 대한 보조자가 되어 소년의 반성의 정도, 보호자의 보호력과 보호의지, 피해자의 입장과 피해회복, 합의유무 등의 내용을 판사에게 전달하여 적절한 처분이 이루어지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현재 부산가정법원에서는 매주 두 차례 소년보호재판이 열립니다. 재판이 열리는 날은 어떤 가슴시린 사연을 가진 아이들을 만날는지 일찌감치 부터 가슴이 먹먹해지기도 합니다. 소년법정에서 처분을 기다리는 아이들의 참혹한 현실, 부모들의 무력감, 안타까움, 탄식과 한숨, 흘러내리는 눈물....... 꿈도 희망도 사라진 것 같은 아이들.... 어떠한 처벌이나 조치로도 달라지지 않을 것 같은 기세의 안타까운 현장인 법원에서 목사가 아닌 국선보조인으로 재판받게 될 보호소년을 접견하고 가정환경을 조사해 정상참작 사유 및 적절한 처분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재판 후에도 정기적인 만남과 상담을 통해 건전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후견인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요즘은 설교준비하기 위해 책상에 앉기보다는 아이들과 부모들을 부지런히 만나러 다니고 자료를 정리하고 의견서를 다듬는 일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A. 어떤 분들은 이런 마음 아픈 이야기들은 안 읽고 안 보는 것이 마음 편하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외면한다고 사라지는 아픈 현실이 아니기에 직면하여 그들의 아픔을 보고 할 수 있는 작은 실천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둥지의 아빠로서 아이들을 계속 사랑하며 품어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마음껏 꿈을 펼치고 날아올라야 할 아이들이 가정 형편과 여러 가지 상황 때문에 날개를 접고 있거나 날개를 다쳐 혼자 힘들어 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그 날개에 다시 힘을 실어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더불어 이제는 날기를 시도할 생각조차 못하도록 둥지를 잃어 방황하는 아이들을 따뜻하게 품을 수 있는 둥지를 제공하고 날개의 힘을 키워주고 싶습니다. 아이들에게 가정을 제공하고 품을 수 있는 둥지가 되고 큰 꿈을 가지고 비상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아이들에게 날개를 달아주고 싶습니다. 둥지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함께 비행(⾮⾏)청소년의 아름다운 비행(⾶⾏)을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한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주변의 마음이 힘들고 방황하는 아이들을 이해하고 품어 저와 함께 이 아이들의 큰 아버지, 삼촌, 고모, 이모가 되어 주십시오. 이 사회가 학교가 모든 아파하는 아이들을 품고 사랑하는 한 가족이 되길 기도합니다.
    • 인물
    • 인터뷰
    2022-01-07
  • CBMC부산총연합회 회장 김현수 장로
    Q. CBMC부산총연합회 제27차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되심을 축하 드립니다. 먼저 소감 부탁드립니다. A.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2년여 계속되어 온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많은 사람들을 힘들게 만들었고, 우리 회원들과 지회 또한 힘든 상황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선 조직 전체에 활력을 불어 넣으려고 합니다. 내년에는 그동안 미루어져 왔던, 전국의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국대회가 부산에서 개최됩니다. 기대가 큰 만큼,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서, 조직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 올리려고 합니다. 이 2가지 목표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Q. 기독실업인회(CBMC)를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기독실업인들과 전문직업인들이, 비즈니스 사회의 동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구주이심을 증거하고, 그들의 영적성장을 도와서, 그들도 복음의 증거자로서 일할 수 있도록, 보살피고 이끌어 주는 국제적인 복음단체입니다. 1930년대 대공황 때 미국에서 시작되었고, 한국에서는 6.25동란 때 시작되었습니다.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90여개국에서 일터를 통한 하나님 나라의 건설을 위해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 사역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실업인과 전문인들은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습니다. Q. CBMC부산총연합회 규모(몇 개 지회와 몇 분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지 )가 궁금합니다. A.부산총연합회 조직은 동.서.남.북 4개연합회와 27개 지회로 구성되어 있고, 현재 500여명의 회원들이 매주 지회별로 조찬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Q. 주제가 ‘은혜의 70주년, 여호와께 돌아가자(호세아 6:1~3)’라고 들었습니다. 특별히 이렇게 주제를 정한 이유가 있습니까? A. 2021년은 한국CBMC가 설립된 지 7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지난 세월, 여러 가지 어려움 가운데도 이 사역이 이어지도록 인도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초심을 잃지 말자는 다짐입니다. Q. CBMC부산총연합회가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해 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총연합회의 주요 사업들을 소개해 주십시오. A. CBMC는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행사를 하는 단체가 아닙니다. 일터에서 만나는 동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변화된 그들이 성경적 리더십을 가진 영적비즈니스리더로 육성되어, 궁극적으로는 일터현장에서 성경적 경영을 적용하여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일터변화를 도모하는 것입니다. 모든 행사와 교육, 모임은 회원들이 이와 같은 사역의 방향을 잃지 않도록, 독려하고 이끌어 가는데 포커스를 맞추고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구제사업이나, 봉사활동, 사회에서 리더로서 감당해야 할 여러 가지 일들도 포함됩니다. Q. CBMC 한국대회가 내년 부산에서 3년만에 열린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준비되어 가는지 궁금합니다. A. 예기치 않았던 코로나로 인해 2000년에는 한국대회가 열리지 못했고, 올 해는 줌(ZOOM)과 유투브를 이용해서 온라인으로 한국대회가 열렸습니다. 적어도 내년에는 제대로 된 한국대회를 열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2022년 8/15~17까지 2박3일동안 부산벡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부산의 지역특성상 여러 가지 교통편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의 편의성과 수려한 주변 환경 때문에, 예년보다 많은 인원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2년전부터 부산총연합회 전회원이 한마음으로 착실히 준비해 오고 있습니다. Q. 끝으로 CBMC 산하 회원들에게 당부의 말씀이 있다면...? A. 사랑하는 CBMC부산총연합회 회원 여러분께 당부드립니다. 2022년도 부산총연합회 제일 큰 사업은, 부산에서 개최되는 제48차 한국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루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전 회원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합니다. 잘 감당해서 부산총연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새롭게 도전합시다. 기독교는 종교개혁 자체가 도전이었습니다. 기본 사명인 전도와 선교도 도전정신이 없으면 불가능합니다. 청교도들이 May Flower호를 탔던 개척정신이 도전정신이며, 신사참배를 거부할 수 있었던 원천이 도전정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는 이런 도전정신으로, 코로나팬데믹 상황을 잘 극복하고, 내 일터를 더 든든히 세워서,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힘있게 감당하는 회원 모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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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1-12-16
  • “근로‧봉사‧희생 정신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
    Q. 먼저 대림절을 지내고 있는 한국교회 성도님들께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 메시아가 오기만을 간절히 기다리던 이들에게 메시아 그리스도가 친히 동정녀 마리아를 통해 아기 예수로 이 땅에서 오셨습니다. 그는 죄악 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시고 부활 승천하셔서 하나님 우편에 계십니다. 이 기쁨, 이 소망을 함께하시며 믿음으로 준비된 하나님의 사람으로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천국을 사모하는 천국 백성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Q. 오랜만에 뵙는데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요? A. 시대가 코로나로 예측불허의 시대였고 특히 모일 수 없는 시대였기에 의식을 개혁하고 인성을 다룬 교육기관인 가나안농군학교는 학생, 공직자, 기업에서 와서 교육을 받았는데, 모일 수가 없었기에 휴업을 해야 했고 해외가나안농군학교도 코로나 때문에 현지인 직원들에게 맡겨놓고 철수를 할 수밖에 없는 입장이었기에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가나안의 정신, 개척을 외치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기도하며 <하면 된다 할 수 있다. 해보자>고 외치며 뛰고 또 뛰었습니다. 그 결과는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Q.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가나안농군학교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가나안은 1931년 일제치하에서의 압박과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일가 김용기 장로님께서 황무지를 옥토로 만드는 이상촌운동, 곧, 농촌계몽운동을 시작으로 1962년 가나안농군학교를 설립하여 우리나라의 사회를 변화시키는 최초의 사회교육기관이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새마을 운동의 기초를 만들었고, 생활개선과 의식개혁교육을 통해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루고 선진국으로 우리나라가 발돋음 하는데 앞장선 곳이 가나안농군학교입니다. 지금은 지구촌의 정신빈곤과 생활의 빈곤을 깨우기 위해 UNNGO로 해외15개 학교가 세계가나안운동본부에 소속이 되어 활동하며 가나안의 복민 운동인 개척정신으로 그들을 깨우고 있습니다. Q. 일하기 싫거든 먹지도 말라는 교육 이념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청소년, 대학생, 직장인 비기독교인도 많이 찾는 곳이죠? 학교 운영에 있어서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무엇인가요? A. 가나안의 이념인 근로 봉사 희생이 가나안의 개척정신입니다. 개척은 못 쓰는 땅을 쓸모 있는 땅으로, 황무지를 옥토로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사람으로 말하면 쓸모없는 사람을 쓸모 있는 사람으로, 필요한 사람으로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근로는 곧, 일을 말하는데 일을 떠나서는 성공도 행복도 없다는 말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일을 사랑하지 않고는 가정을 책임질 수도 없고, 자녀들을 제대로 양육할 수도,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도 없고 오히려 이웃의 걱정거리가 되고 맙니다. 그러므로 근로 곧, 일을 주어진 사명으로 받아들이고 기쁨으로 감당하면 이웃과 나눌 수 있고,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기에 행복한 인생, 성공한 인생이 되는 것입니다. Q. 가나안농군학교에서 인성교육 전인교육을 위해서 계속해서 노력해오고 계신데 최근에 인성, 인간성을 상실한 사건들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시는지요? A. 작금의 시대를 인간성이 상실한 시대라고 말합니다. 나밖에 모르는 시대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을 사람답게 만드는 가정교육, 학교교육, 사회교육이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봉사하고 희생하는 삶이 가정을 살리고 사회를 살리고 나라를 살리고, 교회를 살리는데 이것이 무너진 것입니다. 이러다 보니 서로를 믿지를 못합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나만 잘 살면 된다는 사고가 팽배해진 세상입니다. 온 사회와 국가가 법으로만 억지로 규제하려 해서는 결코 해결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성을 회복하는데 교육과 훈련을 통해 스스로 할 수 있게 하고 옳고 바르게 사는 길을 찾아줄 때 삶에 소망이 있기에 가능합니다. Q. 최근 영남가나안농군학교에서 ‘가나안글로벌스쿨’을 출범하였습니다. 글로벌스쿨의 설립 목적은 무엇인지요? A. 각종 지식과 기술을 교육하는 곳은 많지만 우리 사회와 기업들은 인성을 갖춘 사람이 없어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정직하고 올바른 인성을 지닌 한 사람이 가정과 사회를 살리는 원동력이 됩니다. 사랑과 희생을 바탕으로 하는 참된 지식인, 뚜렷한 목적과 행동하는 체험에서 나오는 지혜인, 해외가나안농군학교 현장에서의 배움과 봉사를 통한 차별화 된 삶으로 살아가는 글로벌 개척자를 양성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가나안농군학교(영남)는 제가 이미 재단법인으로 설립했기에 어느 개인의 소유라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가나안농군학교와 함께하는 이들과 힘을 다해 2022년 한 해 동안 30억 모금운동과 일만원 만구좌 운동을 벌여 역사에 남을 수 있는 가나안글로벌 미션스쿨과 가나안 사이버인성대학원을 세우려고 합니다. 해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Q. 가나안글로벌 스쿨에 대한 자세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참여 방법 및 커리큘럼 등에 대해 궁금합니다. A. 가나안농군학교의 교육이념이 근로 봉사 희생입니다. 대체로 미션대안학교는 신앙과 지식교육에 치중하다보니 세상을 이기고 리더로 살아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가나안농군학교에서는 근로 곧 일속에 행복이 있고 성공이 있음을 깨닫게 하는 일사랑 교육을 통해 진정한 삶을 아는 리더로, 봉사정신을 통한 나눔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리더로, 희생을 통해 자신이 있는 공동체를 살리고 좋은 관계를 통해 큰 꿈을 꾸는 리더로, 말씀을 통해 어디에서나 필요한 사람이 되는 세계관을 가진 리더로 키우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온전히 말씀을 배우는 말씀교육, 가나안의 개척자로 키우는 리더십교육,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지식교육과 비전교육, 해외문화와 국제적 감각을 키우는 세계관교육, 프로젝트 수업으로 협업을 수행하는 4차 산업의 융합교육, 기업가정신으로 인재를 양성하는 의식교육을 함으로 가나안만이 추구하는 인재교육을 하려고 합니다. Q. 목사님께서는 세계가나안농군운동본부 총재로도 섬기고 계신데요, 목사님의 근황이 궁금합니다. A. 네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가나안과 함께하며 가나안을 배우는데 40년, 작은 기업가로 40년, 장로 20년, 목사 13년을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래서 위기 때는 자리에서 내려와 현장에서 몸소 뛰면 기회가 온다는 것을 압니다. 문제들이 도처에서 일어났습니다. 국내가나안농군학교 교육은 코로나로 중단되었고, 해외농군학교는 현지인 직원들에게 맡겨놓고 철수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만나서 의논하고 비대면 온라인으로 교육하고 소통하며 문제들을 풀어갔습니다. 그 결과 지금은 50개 해외가나안농군학교를 세우는 꿈을 꾸게 되었고, 국내 가나안농군학교(영남)은 가나안글로벌스쿨과 인성대학원을 세우는 꿈을 구체적으로 꾸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꿈을 주시고 앞에서 이루시기 위해 끌고 가고 계심을 보고 느낍니다. 모든 것이 많은 분들의 기도와 가나안과 함께하는 가나안 식구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Q. 끝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A. 인생의 삶에는 인성이 무너지면 관계가 무너지고 삶의 의미를 상실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거울로 나를 돌아보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나를 찾고 바른 삶으로 회복되시기를 소망합니다. 인생의 성공과 진정한 행복은 나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며 어려운 이웃과 나누며 배려하며 살 때 참 가치가 있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이라는 것을 알고 살아냄으로 모두가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고 행복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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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2-03
  • “안전한 크리스마스 트리축제가 될 것을 약속합니다”
    먼저 인사를 부탁드립니다. - 반갑습니다.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문훈 목사입니다. 코로나19로 교회들과 성도님들의 가정에 걱정과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님의 은혜로 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가기를 소원합니다. 금년에도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 축제가 광복로 거리와 용두산공원에서 있습니다. 힘든 시기 잠시나마 행복과 웃음, 힐링을 드리고자 합니다. 많이들 오셔서 축제를 즐겨 주시기를 바랍니다. 금년 트리축제 일정을 말씀해 주십시오. - 금년 제13회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는 12월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년 1월 9일까지 ‘성탄의 빛을 부산에서 세계로’라는 주제로 진행됩니다. 작년의 경우 코로나19로 점등식을 하지 못했고, 사람들이 모임 자체를 꺼려했기 때문에 축제의 분위기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금년에는 방역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기 때문에 안전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랍니다. 말씀대로 방역이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안전한 축제’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십니까? - 방역 문제로 시청관계자와 중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모여 대책을 강구해 왔습니다. 특히 금년도 트리축제 특징이라고 하면 매년 개최된던 광복로 거리에서 벗어나 용두산 공원으로 옮겨 왔다는 점입니다. 기존 광복로 거리에는 메인트리 하나만 불을 밝히고, 나머지 테마거리는 용두산 공원에 조성됩니다. 이 또한 안전한 축제를 위해 고려한 방안 중 하나입니다. 광복로 거리에는 사람들을 통제하기 힘들지만, 용두산 공원은 인원을 통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용두산 공원은 한번에 499명만 입장할 수 있고, 매일 방역(소독)을 실시합니다. 또 출입시 발열체크, 안심콜전화, 손소독, 마스크 착용 출입, 시설물 소독, 펜스 설치 등을 통해 안전한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관기관과 협조체제를 구축해서 매일 체크할 예정입니다.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 축제가 대표적인 겨울철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트리축제를 통해 얻은 것, 혹은 성과를 꼽아주신다면..? -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는 대표적인 겨울 축제라는 사실은 그동안 걸어온 길을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도시관광진흥기구 TOP총회에서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었고, 세계축제협회가 선정한 TV 프로모션 부문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바 있구요. 또 유엔 해비타트 산하 아시아도시연구소가 선정한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전에는)연 몇 백만명이 축제를 다녀 갈 정도였습니다. 특히 지역사회에도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감당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무엇보다 그동안 지역 교회들과 연계해서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복음과 말씀을 전파하는데 큰 힘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금년 축제에 대해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 금년 축제는 스토리텔링을 접목시켜 총 12개의 테마를 만들어 진행됩니다. 특히 광복로에 세워지는 메인트리는 내부에서 레이저를 이용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게 될 겁니다. 용두산 공원 에스컬레이트 입구 오프닝 게이트를 시작으로 벽천폭포에 도착하면 인터렉티브 센서 기술이 접목된 빛의 폭포가 연출됩니다. 이외 아기예수의 탄생 장면을 표현한 장식물과 종각 주변은 트리의 숲이 둘러싸며, 천사의 깃털이 역동하며 춤을 추는 듯한 효과도 연출됩니다. 중앙동계단으로는 4찬원의 길이라는 기하학적인 빛 터널도 만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포토존에서는 가족과 연인들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직접 오셔서 그 감동을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상황에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벤트나 문화행사는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 안타깝게도 문화공연이나 이벤트는 작년처럼 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다만 코로나 상황이 조금 진정되면, 성탄절 전후로 계획을 고민하고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안전한 축제가 우선이기 때문에 금년에는 가족들과 사랑하는 연인들이 함께 사진을 찍고, 성탄의 감흥을 함께 나누는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자칫 성탄의 본질이 훼손될까 걱정됩니다. 성탄의 주인공은 예수님인데, 정작 주인공은 초대받지 못하는 자리가 점점 더 많아 지는 것 같습니다. 트리축제를 준비하면서 여기에 대한 어떤 복안을 마련하고 계십니까? - 예수님의 생일을 제대로 기억하고 새기는 행사로 이 축제가 사용되길 기도하면서 기획하였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상황에서 축제에 근복적인 의미를 살리는 부분이 어렵지만, 주변의 음향 시설을 통해 성탄절 노래와 캐롤을 축제의 현장에서 듣고, 예수님의 탄생을 기억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축제를 위해 지역교회에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 부산의 1,800여 교회와 40만 성도님들이 함께 힘을 보태 주십시오. 트리축제는 세상과 소통하는 훌륭한 장이기도 합니다. 전도와 친교의 기회로 활용해 주시고, 많은 분들에게 트리축제를 홍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많이 힘듭니다. 가족들과 혹은 교회 성도님들과 함께 오셔서 트리축제를 즐기시고, 광복로 상가에서 선물도 사주시고, 식사도 하면서 상권회복에도 함께 힘을 모아주십시오. 저희 트리축제 조직위원회는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방역 수칙을 잘 지켜 주셔서, 안전한 축제, 아름다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심과 기도를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인물
    • 인터뷰
    2021-12-02
  • “수석부회장 선거 제도 개선 필요”
    Q. 전국장로회 회장으로 추대되셨습니다. 소감을 밝혀 주십시오. A. 코로나 전염병으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으로 취임하게 하신 하나님께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전국장로회가 맡겨준 사역들을 연합회 본질에 맞도록 충실하게 감당하겠으며, 사역마다 목적이 선한만큼 과정도 선하게 추진되도록 겸손하게 잘 섬기겠습니다. Q. 금년도 주제가 ‘이에 예수의 이름이 드러난지라(막 6:14)’라고 정했는데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A.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것이고 예수님의 제자는 예수님의 이름을 드러내는 삶인 것을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장로 된 우리의 삶이 교회안과 밖의 괴리가 크다는 것을 깨닫고 있기에 예수님의 모습을 닮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님의 제자같은 마음으로 각자 흩어져서 예수의 이름을 드러내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내가 아닌, 예수님의 이름을 드러내는 한 해가 되자는 취지에서 ‘이에 예수의 이름이 드러난지라’라는 주제를 정하게 되었습니다. Q. 그런 의미에서 전국장로회 산하 장로님들께 당부의 말씀이 있으십니까? A. 시대적으로 공동체보다는 개인의 사생활이 중요시 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먼저 세움 받은 선배가 적폐가 되고, 연합회 활동하기가 참 어려운 시기입니다. 이럴 때에 믿음이 행함으로 나타나는 공동체의 삶이 전국장로회연합회를 통해 이루어지길 소망하며, 개인이 아닌 예수님의 이름이 드러나는 전국장로님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Q. 전국장로회연합회 주요 사업들이 있습니다. 혹시 52회기에 의미 있는 사업을 구상하고 계신 것이 있으십니까? A. 저희 전국장로회는 연초 ‘교단지도자 초청 신년인사회’, 그리고 봄에는 ‘목사 장로부부 기도회’, 여름에는 ‘장로부부하기수련회’, 그리고 11월 ‘정기총회’가 주요 사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선배님들이 걸어갔던 길을 잘 따라갈 수 있도록 성공적으로 사업들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52회기 의미있는 사업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먼저 KPM과 협력하여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수의 선교사님들을 지원하고, 총회교육원과 협력하여 다음세대 양육을 위한 교제 및 프로그램 개발에 지원을 할 생각입니다. Q. 이번 52회기에 ‘꼭 이것만은 이뤄놓겠다’하는 것이 있으십니까? A. 수석부회장 선거제도 개선입니다. 현행 선거제도에 많은 폐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도한 경쟁이 이어지고, 특정지역에서 연속으로 출마하는 모습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또 전국을 대상으로 후보자가 출마하다보니 사전에 충분히 준비되고 검증되지 못해 내부적으로 혼란이 야기되기도 합니다. Q. 선거제도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개정하고 싶다는 말씀이신지 설명해 주십시오. A. 지난 회기 회칙개정위에서 내 놓았다가 1년 유보된 안은 전국에서 출마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제비뽑기와 투표를 병행하는 방식이었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타교단인 합동이나 통합에서 시행하고 있는 권역별로 출마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물론, 총대 장로님들이 동의해 주셔야 가능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총대수를 고려하여 3개 정도 권역으로 나누고자 합니다. 그럴 경우 후보자의 과도한 경쟁과 특정지역에서 연속으로 출마할 수 없으며, 한번 낙선한 분이 다시 출마하기 위해서는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나야 가능하기 때문에 충분히 검증되고 준비된 자가 출마하리라 봅니다. 아직 우리 안에서 충분히 논의해야 되고, 권역을 나누는 것도 조심스러운 부분입니다. Q. 지역장로회 조직도 재정비 한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A. 현재 경남권, 부산권, 수도권, 대경권, 그리고 작년에 창립한 호남권 등 5개의 지역장로회연합회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울산과 제주지역은 아직까지 지역장로회가 조직되어 있지 않아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근 지역장로회연합회와 협의하여 포함하는 안을 구상중입니다. Q. 끝으로 전국장로회 산하 장로님들께 하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A. 부족한 사람입니다. 낮은 자세로 회장의 의지보다는 연합회의 본질에 우선하여 최선을 다해 전국장로회를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고신 전국장로회가 맡겨준 선한사역들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와 협력을 당부 드립니다. 52회기 모든 사역들이 예수님의 이름을 드러내는 한 해가 되기를 소원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 인물
    • 인터뷰
    2021-11-18
  • “열린 자세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해 나가는 기독교 운동을 펼쳐 나가자”
    Q. 제35회차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되신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A.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다시 35회기 부산NCC 회장의 소임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모든 교회가 맘 편히 주일 예배조차 드릴 수 없는 상황 속에서 다시 일어나 교회의 신뢰 회복과 극단으로 기울지 않는 교회 이미지 구축에 작은 힘이나마 보탤 생각입니다. Q. 부산NCC가 오래된 역사에도 불구하고 지역교계에 크게 부각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부산NCC를 간략하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A. 부산NCC는 80년대 초 군사정권하에 부산지역에서 민주화운동을 하다 탄압 받고 수배자가 되고 옥고를 치르게 된 민주인사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며, 함께 시대의 아픔에 참여한다는 정신으로 시작된 ‘부산인권선교협의회’가 그 시초였습니다. 이후 민주화와 하나님 나라 선교를 위한 길에 교회가 더 적극적으로 응답해야하겠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1985년 창립총회를 개최했습니다. 이후 민주화와 인권 통일 환경 선교, 교회일치 등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현재 35회기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지역 교회에서는 NCC 활동에 대해 빨간 색칠을 하던 시절이 있었으며, 지금까지도 그러한 정서가 남아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80년대 90년대 부산NCC 인권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부산지역의 반독재 민주화 투쟁을 주도했고, 이후에도 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현안에 대해 진보적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내어 왔습니다. 최근의 예를 들자면 8부두 미군 부대의 세균 실험실 철거 운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일반 시민들이 거의 모르고 있던 문제였으며, 부산NCC는 미군 부대 앞 1인 시위를 하는 등 시민들에게 이 문제를 알리고자 노력했습니다. Q. 보수적인 정서가 강한 곳에서 진보적인 색체를 내기 힘들 것 같습니다.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A. 극단적이라 할 만큼 보수 지향적으로 치우친 지역 교회의 정서들이 아무래도 가장 큰 장벽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보수적 신학을 바탕으로 서로 다름을 인정하지 않는 교리도 진보적 NCC 운동을 힘들게 하는 요소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는 일에는 진보 보수가 따로 없습니다. 비록 서로의 섬기는 위치가 다를지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하나님 나라를 세워나가는 일에는 합력하여 선을 이룰 수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암울하고 막막했던 군사독재 시절에 민주의 깃발을 들고 거리로 나섰던 사람들 중에 많은 이들이 그리스도인들이었습니다. 그분들이 특별한 교육을 받거나 다른 진보적 사상을 가져서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이 땅에 하나님의 질서가 세워져서 평화롭고 자유로운 민주적 세상이 이뤄지기를 꿈꾸는 보통 사람들이었고 하나님 앞에 무릎 꿇어 기도하는 기독인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교회에서 이들을 백안시하며 이들에게 붉은 색칠을 하던 힘든 시절이 있었습니다. 이런 현상은 현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고 붉은 색칠을 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서로 다름을 인정하며 교회가 하나님 나라를 꿈꾸는 일이며 세상으로부터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아서,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지탄을 받으며 그로 인해 교회의 선한 의지들마저 세상으로부터 배척을 당할 때가 너무 가슴이 아프며 힘든 점이기도 합니다. Q. NCC운동은 우리주변의 가난하고 소외된 자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평화통일, 인권운동 등을 실천해 왔습니다. 민주화운동에 있어서도 NCC는 큰 역할을 감당해 왔는데요, 그런데 어느 시점부터 NCC 활동이 과거에 비해 많이 위축되었고, 예전 같지 않다는 비판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NCC 활동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십시오. A. NCC 운동과 활동에 관심을 가져 주신 것에 우선 감사드립니다. 우리 사회에 신자유주의가 확대되면서 개인주의의 팽배와 개인 간 경쟁의 격화가 시민운동의 위축 원인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에 따라 기독교시민운동을 주도하던 부산NCC도 그러한 세태의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민주화가 진척됨에 따라 반독재 민주화 투쟁이라는 큰 목표의 상실과 사회가 다양화 되면서 발생하는 문제도 다양화 되고 이에 부산NCC가 보다 다양하고 복잡한 주제에 대해 전문화된 대처 역량을 갖추지 못한 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는 기독교 단체가 가지는 한계이기도 합니다. NCC 운동이 예전과 같지 않다는 비판에 대해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고 반성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여전히 부족하다고 하는 현실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부산NCC로만 한정해서 이야기한다면, 저희는 여전히 소수며 비주류라 할 수 있지만 민주화와 인권, 환경, 통일, 장애인, 여성, 이주노동자 등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헌신해 가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NCC 소속 목사님과 회원님들이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 탈핵부산시민연대 상임대표, 부산환경운동연합 상임대표, 부산밥퍼 대표 등을 맡고 있는 등 여전히 지역 시민사회 운동에 깊숙이 관여하며, 지역과 사회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일에 헌신하고 있습니다.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현실적으로 당면한 과제라면, 운동과 활동의 내용들을 더 널리 알려 공유하고, 무엇보다 젊은 일꾼들을 발굴하여 함께 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숙제는 대부분의 시민사회단체가 다 같이 겪는 어려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젊은 기독인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아젠다를 발굴하여 이를 온라인 홍보하고 청년들의 참여 유도를 통해 청년 기독운동을 활성화할 예정입니다. 따라서 새 회기에는 젊은 기독교인들을 위한 사업의 발굴에 매진할 것이며 이러한 과제들을 위해 기도하며 함께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Q. 부산NCC가 위원회(상임, 특별) 중심으로 활동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상임위원회가 활동하는지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상임위원회로는 교회와사회위원회, 교회일치위원회, 선교위원회, 신학위원회, 여성위원회, 인권위원회, 평화통일위원회, 환경위원회 등이 있고, 특별위원회로는 장애인위원회, 다문화위원회, 종교대화위원회, 노숙인사회복귀지원위원회, 역사편찬위원회, 생명사랑위원회, 청년위원회, 교육훈련위원회, 조직강화특별위원회 등이 있습니다. 지난 회기에는 우리 사회 모든 영역이 그러했지만, 저희도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대면 모임을 대부분 취소하였습니다. 그러한 와중에서도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연대와 연합의 예배는 계속해서 드렸으며 해당 위원회는 다음의 활동을 이어 나갔습니다.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무단방류 사건’ 에 대해 항의하며, ‘부산 기독시민사회단체’ 들을 모아 노상 기도회를 개최한 후 항의서한을 일본영사관에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미얀마의 민주화운동을 후원하는 모금 활동도 전개했으며, 8부두 미군 부대의 생화학무기실험실 철거 운동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Q. 끝으로 지역교계에 당부하실 말씀이 있으시다면. A. 부산NCC는 지난 세월 그리스도교 일치 및 한반도의 정의 평화 인권과 환경 통일 운동에 힘써왔으며, 앞으로도 고난 받는 이웃과 함께하는 기존의 삶의 자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보수 기독교계가 지금껏 주장하고 있는 편협한 교리 속에 예수님을 가두어 둘 것이 아니라 보다 열린 자세로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해 나가는 기독교 운동을 함께 펼쳐 나갈 것을 제안합니다.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사랑의 연대를 이루고 계셨듯이 모든 기독교인들이 한 지체로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연대하며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도구로 쓰임 받기를 소망합니다. 우리가 함께 그리스도의 지체로서 이 땅에 정의가 강물 같이 흐르며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먹으며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는 평화를 이루기 위해 함께 힘을 합하여 나간다면, 신뢰를 잃어가는 교회를 회복하고 이 땅에 진정한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며 온 세상에 광대한 하나님의 나라가 펼쳐질 것이라 굳게 믿습니다.
    • 인물
    • 인터뷰
    2021-11-05
  • [저자와의 대화] “아이들과 대화의 물꼬를 여는 작은 문이 되길”
    Q. 이번에 <청소년 기독교 세계관 에세이 - 어떻게 생각해?> 책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먼저 간략한 책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청소년 기독교 세계관 에세이 – 어떻게 생각해?>는 책 제목에서 볼 수 있듯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책입니다. 특히, 우리 삶에서 다양하게 경험하는 사건들을 기독교 세계관의 관점에서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를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쉽도록 쓰여진 책입니다. Q. 책을 에세이 형식으로 취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이 책의 원고는 제가 있는 브니엘고등학교의 아침방송(명상의 시간 같은) 예배 시간에 읽는 설교문입니다. 이름은 설교문이지만, 10%가 채 되지 않는 4백여 명의 남자 고등학생들이 아직 눈도 뜨지 못한 그 아침에 듣게 하기 위해서는 실제 그들의 삶과 관련 있는 이야기를 담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설교의 형식을 취하지 않고 다소 자유로운 에세이 형식으로 사회의 다양한 주제들을 기독교 관점으로 풀어내는 글을 써서 읽어주었고, 그 글들을 다듬고 보완한 책이 바로 <어떻게 생각해?> 입니다. Q. 청소년들이 확립해야 할 기독교 세계관에 관한 책이다. 청소년들에게는 가볍지 않는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건강한 기독교 세계관이 무엇이고, 청소년들에게 왜 중요할까요? A. 일반적으로 세계관은 세상을 바라보는 눈에 씌워지는 렌즈로 비유를 하게 되는데요. 이 세계관은 선천적으로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교육과 경험과 환경에 의해 형성된다고 봅니다. 이 세계관 중에서도 균형 잡힌 성경의 가치관으로 형성된 세계관을 우리는 건강한 기독교 세계관으로 봅니다. 세계관이 교육과 경험과 환경에 의해 형성되는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이러한 세계관은 보통 대학생이 되면 어느 정도 굳어진다고 봅니다. 물론, 대학생이 된 후에도 세계관의 충돌과 붕괴 재창조가 일어날 수 있지만, 오히려 만들어진 세계관을 다시 만드는 것보다, 아직 굳어지지 않은 세계관을 바르게 인도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일 것입니다. 특히 요즘에는 워낙 많은 세계관을 제시하는 미디어가 많아서, 우리의 자녀들이 비성경적인 세계관 혹은 반성경적인 세계관으로 만들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현실입니다. 그런 점에서, 다음세대 청소년들에게 성경적 기독교 세계관을 제시하고 그것이 제대로 뿌리 내리고 열매 맺게 하는 것이야말로 진정으로 다음세대를 사랑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점점 더 핸드폰과 유튜브 속으로 파고 들어가고 있는 지금의 다음세대들에게 유튜브 알고리즘이 만들어주는 세계관이 아닌 성경적 기독교 세계관을 만들어 주는 일이 필요한 때입니다. Q. 현재 브니엘고교 교목으로, 또 함께하는교회 협동목사로 교회와 학교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사역을 하시면서 청소년들의 상황과 필요를 잘 아실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청소년들이 어떻게 읽히기를 바라시나요? A. 학교에서는 쉬는 시간에 읽을 만한 책이 되면 좋겠습니다. 수행평가, 중간/기말고사, 모의고사 등등으로 우리 학생들은 수많은 ‘읽기지옥’에 빠져 있습니다. 그들에게 또 하나의 머리 아픈 책을 주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쉽게 빨리 읽을 수 있는 얇은 책을 주고, 그것을 읽어냄으로써 또 작은 성취감도 느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가정에서는 큐티책 옆에 부모님과 같이 읽을 책으로, 교회에서는 공과책 옆에 부교재로 함께 읽을 수 있는 토론교재로 사용되기를 바랍니다. Q. 성인 독자는 어떻게 읽으면 될까요? A. 독자를 청소년층으로 국한한 것은, 먼저는 청소년들을 위한 책을 선물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다음세대를 말하면서도 그들을 위한 기독교서적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못내 아쉬웠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실 우리들의 교회 안에는 신앙을 늦게 시작했거나 영적으로 어린아이 같은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예수님을 만난 지 이제 3개월 된 분들에게도 일반적인 교회의 양육은 다른 장년들이 받는 신앙교육을 함께 받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책은 초신자분들이 이제 막 교회에 적응해 나갈 때 읽을 만한 책이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책의 원고가 처음부터 불신자 학생들도 그 대상으로 고려하여 쓴 글이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구역모임에서도 초신자들과의 대화의 문을 여는 작은 문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Q. 책을 쓰시면서 가장 중점적으로 염두 하신 것은 무엇인가요? A. 이제까지는 기독교 세계관을 가르친다고 할 때, 기독교 세계관의 개념, 역사 등을 교육하는 것에 시간을 할애하다보니, 실제적으로 오늘 나에게 있는 일을 기독교 세계관으로 풀어내고 적용하는 일을 연습하지는 못했습니다. 또한, 실제적으로 기독교 세계관을 가르치는 교사가 그의 삶에 기독교 세계관을 어떻게 적용하는지를 보여주지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기독교 세계관이 무엇인가?’를 이야기하기보다, 기독교 세계관으로 뉴스를 해석하고, 영화를 해석하고, 책을 해석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우리 자녀들에게 모범을 제시하는데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교육학에서 자주 이야기 되는, ‘들은 대로 말하고, 본대로 행동한다’는 말처럼, 기독교 세계관을 적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이 책에서 제일 중요한 점입니다. 주일학교에서 듣는 설교는 ‘본문에서 상황으로’라는 방향성을 가지지만, 이 책은 ‘상황에서 성경으로’가는 방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설교는 당연히 본문에서 상황을 해석해야 하겠지만, 학생들은 상황에 대한 성경의 해석을 듣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이 책에서는 최대한 이슈가 되는 시사와 문화와 사회 문제에 대한 성경적 관점을 제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Q. 책은 20개의 주제에 따라 <내용>, <배경>, <생각하기>로 나뉘어져 구성되어 있다. 책의 구성을 이렇게 기획한 이유에 대해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내용은 설교문을 다듬은 에세이지만, 그것을 그냥 혼자 읽기보다 친구들과 같이 토론하거나 부모님과 함께 토론할 수 있게 하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내용>에서 한 주제를 설명했다면, 그 주제를 다룬 알려진 사회적 배경 혹운 뒷이야기를 더 상세하게 <배경>에서 다루어 줌으로써 토론의 마중물을 제공했습니다. 여기에 직접적인 질문까지 <생각하기>에서 던짐으로써, 이 책은 에세이면서 동시에 교재의 성격을 가지게 됩니다. Q. 앞으로 청소년을 위한 기독교세계관에 관련된 책을 계속 쓰실 계획이 있으신가요? A. 기독교세계관 에세이를 조금 더 쓸 계획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시리즈가 청소년 사역자들이 설교의 예화로, 혹은 제자반의 교재로 사용할만한 자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아울러, 청소년들에게 ‘기독교세계관’이 무엇인지를 좀 직설적이고 쉽게 풀어내는 시리즈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책은 에세이 형식이 아닌 제자반이나 교회학교의 교재로 사용할 만한 책으로 쓰일 것입니다. Q. 마지막으로 이 책의 독자가 될 청소년 사역사와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이 책은 학교 현장에서 이미 학생들의 귀에 들려진 내용이고, 그것을 통해서 적지 않은 신자, 불신자 학생들이 반응했던, 어쩌면 검증된 책입니다. 우리 귀한 청소년들에게 자녀들에게 믿고 권할만한 책이 적은 이 시대에, 자신 있게 책장에 꽂아주셔도 된다고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먼저 읽어주시고, 학생들과 자녀에게 질문해 주십시오. “어떻게 생각해?”
    • 인물
    • 인터뷰
    2021-10-20
  • “희망을 전하는 일에 참여해주세요”
    Q. 지난 9월 9일은 장기기증의 날이었다. 우리나라에서 장기기증이 언제 시작됐고, 현재 우리나라 장기기증 현황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다. A. 저희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는 1991년 1월에 설립되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장기기증 운동을 시작했다. 현재 우리나라의 사후 장기기증 등록 현황은 전 국민의 3.06%인 158만 명이 희망등록에 참여했다. 많은 국민이 참여하신 것 같지만 미국이나 유럽의 대부분 국가는 희망등록률이 30~40%를 넘기 때문에 아직도 많은 참여가 필요하다. Q.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부산울산지부 소개를 부탁드린다. A. 부산울산지부는 본부 창립 이듬해인 1992년 10월에 설립됐다. 이후 지금까지 장기기증 생명나눔운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현재 부산의 장기기증 희망등록자는 12만4천 명으로 부산시민의 3.65%가 참여해 전국 17개 광역자치 단체 중 서울에 이어서 두 번째로 높은 등록률을 기록하고 있다. 울산은 3.60%로 전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 등록률을 기록했다. Q. 장기기증에 대한 교회의 참여(율)는 어느 정도인가? 혹시 통계 자료가 있다면 소개해 달라. A. 현재 부산에 소재중인 교회가 약 1800여개 정도인데 이중에서 270개 교회가 성도들과 함께 장기기증서약에 동참해주셨다. 부산지역은 복음화율도 낮은 편이고 타지역에 비해 보수적인 분위기라고 많이 말씀하시지만, 의외로 교회의 참여율은 높은 편이다. 좀 더 상세히 말씀드리면 참여 교회 수는 고신 측 79개 교회, 통합 측 77개 교회 순으로 참여했고, 참여율은 감리교회와 성결교회들의 참여율이 높은 편이다. Q. 현재 코로나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한다. 장기기증도 코로나로 어떤 영향을 받고 있는 지 궁금하다. A. 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이후인 2020년을 비교해 보면, 장기기증 등록률이 44% 줄어들어 코로나 이전에 비해 절반 정도의 감소를 보이고 있다. 장기기증운동은 교회, 학교, 기타 공공기관 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참여하는 장소가 필요한데, 모든 활동이 제한돼 심한 타격을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의과대학생들의 연구용으로 기증되는 시신기증도 학생들의 수업 결손, 시신의 코로나 감염문제 등으로 여러 제약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Q.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부산울산지부에서 진행 중인 프로그램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린다. A. 서울 본부와 함께 장기기증 온라인 프로그램 강화, 온라인 장기기증 교육프로그램, 언택트 걷기대회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지만 장기기증운동은 아직 오프라인을 통한 활동의 비중이 큰 사업이다. 부산울산지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울경지역본부와 지난 6월 업무협약을 맺었는데, 저희는 건강보험공단의 연명치료결정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건강보험공단은 민원실에 장기기증서약서를 비치해 시민들이 연명치료결정과 장기기증등록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해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Q. 장기기증을 위한 절차는 어떻게 되나? 그리고 장기기증 동참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A. 장기기증희망서약은 지금 당장 나의 신체 일부를 기증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는 그때 내 몸의 일부를 기증할 형편이 되면 기증하겠다고 하는 약속이며, 법적 강제성이 있는 제도가 아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기증의 순간 가족의 동의가 꼭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우선은 나와 약속하고 가족에게 이야기 해두는 것이 중요하다. 코로나 시대에 우리 모두가 너무 지쳐있다. 이 힘든 시절에 장기기증을 기다리시는 분들과 그 가족들에게 사람들의 무관심은 더욱 가슴 아프게 다가오고 장기이식을 위한 기다림의 시간은 더욱 길어지고만 있다. 지금 당장 이 분들에게 장기기증의 기적을 전하는 것이 힘든 일이라면 기증서약을 통해 희망을 드리는 일에는 꼭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 그리스도인의 사랑이 많은 사회적 약자들에게 흘려보내어지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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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1-09-17
  • 400여 교회, 3천여 명이 다녀간 목양사역 콘퍼런스 이제 온라인으로..
    국제목양사역원(원장 최홍준 목사, 호산나교회 원로)이 매년 개최해오던 ‘목양사역 콘퍼런스’가 금년 6월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지난 3일 국제목양사역원에서 최홍준 목사를 만나 온라인 콘퍼런스 준비과정과 등록방법 등에 대해 들어보았다. 목양사역 콘퍼런스가 이제 온라인으로 문을 연다고 들었습니다. 준비하게 된 계기를 말씀해 주십시오.-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19 때문입니다. 예전같이 모여서 콘퍼런스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안전한 온라인 콘퍼런스를 작년부터 준비해 왔고, 금년 6월부터 시작했습니다. 아시다시피 목양사역 콘퍼런스는 2007년부터 호산나교회에서 실제적인 목양사역을 접목시켜 임상실험을 해 왔고,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콘퍼런스를 시작하여 10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총 37차 콘퍼런스를 진행해 왔고, 402교회, 3,096명의 목사님, 장로님들이 다녀갔습니다. 그리고 참석한 교회들 90% 이상이 목사와 장로간의 갈등이 사라지고, 이전보다 영적으로 더 안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온라인 콘퍼런스의 장점, 그리고 참여 방법을 설명해 주십시오.- 그동안 오프라인 콘퍼런스는 특정 지역, 특정교회에서 개최해왔습니다. 예를 들어 광주에서 콘퍼런스를 한다면 대부분 광주지역에 소재한 교회들이 참석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제 온라인 콘퍼런스를 하면 시간과 장소에 제약을 받지 않습니다. 전세계 어디에서도 참석이 가능합니다. 그만큼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콘퍼런스 참여 방법은 국제목양사역원 홈페이지(www.ipem.kr)를 방문하셔서 등록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담당간사(051-292-0190)에게 연락을 주시면 상세하게 안내해 드릴 겁니다. 등록은 교회별로 하시면 되고, 비용도 교회에서 전적으로 감당해 주시면 됩니다. 온라인 콘퍼런스 강사와 참가대상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강사는 저와 이인호 목사(더사랑의교회), 선량욱 대표(팻머스문화선교회 대표), 고현권 목사(버지니아 맥클린한인장로교회)입니다. 참가 대상은 담임목사 부부, 부교역자, 장로부부, 원로·은퇴 장로(75세 미만)이고, 이전 참석 장로 부인 중 미참석자가 대상자입니다.그리고 먼저 담임목사님들께 모든 강의를 열어 무료로 듣게 하고자 합니다. 강의를 들어보시고, 목회에 도움이 될 것인지 판단하고 결정하시면 됩니다. 목양사역을 장로의 본질회복운동이라고 말씀해 오셨습니다. 쉽고 간단하게 설명해 주십시오.- 목사와 장로를 가정에 비유하면 아버지(목사)와 어머니(장로)로 비유할 수 있습니다. 만약 부부가 매일 싸운다면 그 자녀(성도)는 행복할 수 있겠습니까? 부모의 행복한 동행이야 말로, 건강한 자녀, 건강한 가정(교회)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목사와 장로가 함께 목양을 해야 됩니다. 현재 한국교회 대다수 장로들은 행정을 하면서 교회를 섬기는 것이 장로들의 본연의 역할이라고 잘못 알고 있습니다. 장로의 본질은 목사와 동일하게 목양입니다. 이 본질적 직무는 초대교회 성경이 증언하고 있으며, 오늘날 각 교단 헌법 90% 이상이 장로의 직무가 목양이라는 것을 명시하며, 강조하고 있습니다. 장로가 목양을 할 때, 담임목사님들의 목회가 더 빛을 발하며, 성도들도 함께 행복해 질 수 있습니다. 그 방법을 온라인 콘퍼런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교회가 침체되어 있습니다. 목양사역이 침체된 한국교회에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강의 내용 중에 안인섭 교수가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한국교회는 70년대는 대규모 집회로, 80년대는 제자훈련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2000년대에 들어와 훈련받은 분들이 훈련으로 끝나고, 영적인 일보다 감독권 같은 업무에 집중하게 되면서 유럽교회로 가는 분기점에 서 있는 실정이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머리는 커져 있는데 운동을 안 해 비만화된 교회에 물꼬를 터 주는 것이 목양장로사역이다”고 힘주어 말합니다. 그런 사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한국교회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교회 내 일어나는 분쟁과 갈등이 목사와 장로의 문제에서 비롯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는 성도와 청년, 다음세대들이 교회를 떠나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가정은 확대한 교회고, 교회는 축소시킨 가정과 같습니다. 교회에서 목사와 장로의 역할은 가정에서 부모의 역할과 같습니다. 자녀가 가정을 떠나 잘못된 길을 가는 것은 부모의 역할이 잘못됐기 때문입니다. 목사와 장로가 성경대로 본질을 회복할 때 교회는 분명 건강해집니다. 목양사역 온라인 콘퍼런스로 본질을 회복하고 건강한 교회, 행복한 교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 목양사역 온라인 콘퍼런스 문의(051-292-0190))
    • 인물
    • 인터뷰
    2021-08-05
  • “75년 동안 동행해주신 하나님과, Y회원들께 감사드린다”
    Q. 먼저, 부산YWCA가 창립 75주년을 맞았다. 소감을 부탁드린다. A. 부산YWCA는 지금까지 시대적 사명과 소명의식으로 세상을 살리는 여성기독운동체로서 그 역할을 다 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동행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먼저 올려드린다. 75년의 시간을 기도와 물질로 지원해 주신 많은 자원활동가와 실무자들의 헌신,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하신 회원님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오늘의 부산YWCA가 가능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우리에게 어떠한 일이 펼쳐질지 알 수 없지만 언제나 함께 하시는 하나님 안에서 잘 이루어 나갈 수 있으리라 믿는다. Q. 지난 75년 동안 시민단체로 많은 활동을 해왔다. 그동안의 활동에 대해 말씀해 달라. A. 부산YWCA는 어렵고 힘든 시기에 여성들을 일깨워 용기와 희망을 갖게 하며 시대가 요구하는 일들을 해왔다. 해방이후 6.25를 겪으며 혼란했던 시기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급식제공 등 봉사활동과 의식개혁계몽을 위한 강의와 강좌가 주 활동이었는데, 이 모두가 시대를 훨씬 앞선 시도들이었다고 할 수 있다.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1970년 소비자보호위원회 발족해 부산에서 처음으로 소비자운동을 시작했다. 지금은 소비자권익보호를 위해 많은 소비자단체가 있지만 그 시작은 부산YWCA라고 할 수 있다. 이동고발센터를 운영해 찾아가는 소비자 상담을 진행했고, 고발처리만이 아니라 소비자상담실로 들어오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발굴해 언론에 보도함으로써 기업에는 소비자보호의 중요성을 시민에게는 소비자로서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활동을 했다. 1970년대 원폭피해자 문제조사를 통해 원폭피해자들의 아픔을 함께 하며 30년 가까이 원폭피해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것도 매우 귀한 일이었다. 1980년대에 지금의 생활협동조합의 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무·저농약생산운동을 시작했다. 농민들에게 농약의 폐해와 우수농산물생산을 위한 유기농업자 교육을 진행하고 생산한 농산물을 도농유기농산물 직거래 장날을 진행, 판매하는 등 바른 먹을거리를 통해 생명을 지키는 생협운동은 지금도 부산YWCA가 중점운동으로 전개하는 활동이다. 여성단체로서 무엇보다 중요한 활동 중 하나가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직업훈련이다. 그 당시 남성 중심의 직종이었던 도배사 교육을 통해 여성들의 취업의 폭을 넓힌 것도 매우 의미 있는 일이었다. 그리고 부산YWCA가 중심이 되어 진행했던 고리1호기 폐로는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보존하는 생명을 살리는 매우 중요하면서도 큰 성과 중의 하나였다. Q. 최근 부산YWCA의 주된 활동을 소개해 달라. 최근 부산YWCA는 한국YWCA의 지부에서 벗어나 사단법인으로의 재구조화를 진행하고 있다. 시민사회단체로서 투명성을 강화하고 지역의 책임 있는 운동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생활협동조합이 녹색특화매장 전국1호점으로 선정돼 건강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로 삶을 나누는 공동체 활동과 함께 녹색제품의 소비확산과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는 대표적 제로웨이스트 생활협동조합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 또 부산하나센터를 통일부로부터 위탁받아 부산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의 주민으로 잘 적응하고 먼저 온 통일세대로서 부산시민으로서 함께 통일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지원을 하고 있다. Q. 탈핵기후생명 선언을 하며 탈핵운동을 중점운동으로 활동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지속가능 사회를 위한 대안 전 시민운동으로 구체적인 계획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린다. 더불어 교회가 동참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함께 말씀 부탁드린다. A. 폭염과 홍수, 한파와 최근 들어 겪고 있는 코로나19까지 전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런 상태로 가다가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이 세상이 어떻게 될지 끔찍하다. 이 모두 인간들의 탐욕이 낳은 기후위기로 인한 것임을 우리는 너무 잘 알고 있다. 부산YWCA는 탈핵기후생명운동의 일환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지기로서의 사명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6월에는 휴지, 물티슈 대신 손수건 사용을, 7월에는 개인 텀블러 이용하기 등 매월 한 가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또 고리원전 1호기 폐로 이후 계속 나타날 수명 다한 원전은 더 이상 가동하지 않도록 활동하는 것에 더해 하나님이 주신 바람과 태양의 친환경에너지로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다. 이 일에 교회들도 함께 관심가지고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 특히 그동안 소극적이었던 정부와 기업이 탄소중립실천에 적극 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일에 함께 목소리를 내주시면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다양한 시민 캠페인에 교회가 함께 한다면 엄청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Q. 교회의 신뢰도가 추락하고 있다. Y도 교회를 향한 기독교 NGO단체로서의 역할과 책임이 있다고 본다. 교회 신뢰도 회복을 위한 계획이나 교계에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A. 지역을 변화시키고 건강하게 만드는 일에 언제나 교회가 앞에 있었다. 최근 코로나를 겪으며 기독교를 향한 신뢰도가 매우 낮은 상황이다. 기독교 정체성을 둔 NGO단체로서의 책임감을 느끼며 함께 회복할 수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부산YWCA는 교역자 자문위원회 구성하고 있는데, 11분의 목사님들이 부산Y가 하나님 안에서 주어진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로 함께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부산Y가 진행하는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할 수 있는 부분은 교회도 함께 해 나가고 있다. 교회가 지역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시민사회활동에 참여하며 지원한다면 교회에 대한 신뢰가 조금씩 회복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최혜진 기자
    • 인물
    • 인터뷰
    2021-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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