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7-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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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천교회 노정각 목사 “섬김과 사랑으로 보답하겠다”
    지난 2월 부산지역 최초 코로나19 감염으로 우려를 낳았던 온천교회(노정각 목사). 지역사회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 교인들의 자발적 동참과 희생으로 부산시 방역당국으로부터 모범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그런 온천교회가 예기치 못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사회 섬김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12일 온천교회에서 담임 노정각 목사를 만나 그동안 어려움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마음고생이 많았던 것 같다. - (웃으며)정말 힘들었다. 지금은 웃을 수 있지만 당시에는 생각하기 싫을 정도였다. 말로만 듣던 코로나19가 부산지역 최초로 우리교회에서 감염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놀랐다. 다행히 우리 교회 성도님들의 자발적인 동참과 희생으로 극복할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어 성도님들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당시 상황을 듣고 싶다. - 2월 20일 밤 늦은 시간에 당회를 하고 있었다. 당시 대구지역 코로나가 확산되고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교회 차원에서 대응을 논의하고 있었다. 그때 우리교회 청년 한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당회는 새벽까지 이어졌고, 21일 새벽기도회부터 이후 모든 예배와 집회를 중단하고 자발적 폐쇄조치를 내렸다. 성도님들이 교회의 지침에 잘 따라주셔서 감염 확산을 막을 수 있었다. 자발적 격리로 인해 성도님들도 마음고생이 많았을 것 같다. 특히 목사님은 교회에서 혼자 격리생활을 했다고 들었다. - 2주 동안 자택에서 격리를 했던 성도님들만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의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었고, 온천교회 성도라는 이유만으로 비난받아 왔다. 교회 주변 가게들도 본의 아니게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 희생과 동참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다시한번 죄송함과 미안함을 전하고 싶다. 나는 교회 집무실에서 2주 동안 격리생활을 했다. 할 수 있는 게 기도뿐이었다. 기도만 했다. 식사는 어떻게 해결했나? - 새벽 2시경 가족들이 식사를 교회 문 앞에 가져다 두면 갖고 와서 먹었다. 그때는 식욕도 별로 없었다.(웃음) (코로나 발생 이유가)신천지 관련 보도들이 있었다. 교회차원에서 조사를 했을 것인데, 사실여부를 밝혀 냈는지 궁금하다. - 교회차원에서 철저한 조사를 했고, 모든 관련 정황들이 신천지와 관련이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방역당국도 같은 결론을 냈다. 하지만 본인들은 계속 부인하고 있다. 현재 교회에 출석하고 있나? - 지금은 출석하지 않고 있다. 전국 최초로 혈장 단체 기증을 했다. - 지난주 언론 보도에서 ‘완치자 혈장 공여 부족 소식’을 듣고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이 일에 동참하게 됐다. 우리 교회 확진자 32명 중 21명이 동참하게 됐다. 나이가 많으신 분들은 혈장 기증이 힘들다고 해서 젊은 분들 중심으로 기증하게 됐다. 그 외 지역사회를 위해 계획하는 것이 있다고 들었다. -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역사회에 심려를 끼쳐 드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온천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셨다고 들었다. 그런 마음의 빚을 갚기 위해 교회가 조그마한 섬김을 계획하고 있다. 지금 혈액이 많이 부족하다고 들었다. 7월 중 두 차례 단체헌혈을 할 예정이다. 또 부산시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금(5천만원)도 전달할 계획이다. 그 외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선행을 통해 지역사회를 섬길 계획이다. 끝으로 한국교회에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 먼저 코로나19 사태를 막기 위해 고생하시는 보건당국과 의료진에 깊이 감사드린다. 그리고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지역사회와 복음을 섬기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비롯해 코로나로 인해 피해받은 교회들을 회복시켜 주실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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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12
  • “한마음으로 위기를 이겨 기회로 만들겠다”
    Q. 부산장신대총동문회 회장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취임 소감 부탁드립니다. A. 가장 어려운 때에 큰 임무를 맡게 되어 두렵고 떨립니다. 더 많이 무릎을 꿇어 하나님의 개입을 간구하며 소임을 잘 감당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부족하지만 제게 주어진 일을 잘 감당하도록 함께 기도해주시고 협력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Q. 허원구 총장님을 위시해 부산장신대 가족들이 고군분투 중이라 들었습니다. 요즘 학교 현황은 어떤지요? A. 동문들과 허원구 총장님, 이종삼 이사장님께서 앞장서 학교의 정상화를 위해 희생하시고 열정을 쏟고 계십니다. 또 여러 교수님들과 교직원 및 이사님들께서 한마음으로 위기를 이겨 기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헌신이 모이고 모여 지금은 많은 위기와 고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특히 신입생 100% 입학이라는 좋은 소식을 듣게 되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제 정상화의 마무리 단계라고 봅니다. Q. 총회 7개신학대학교구조조정위원회 위원인 것으로 압니다. 위원회에서 어떻게 논의 중인지 궁금합니다. A. 여러 가지 많은 논의들이 있습니다. 본 교단은 오래 전부터 신학교육부 안에 장기발전위원회가 있어서 연구를 진행해 왔습니다. 그 연구들을 바탕으로 미래의 시대와 상황과 교단 정체성에 맞는 구조조정을 할 것인가를 연구하고 논의 중에 있습니다. Q. 부산장신대와 영남신대의 합병 이야기가 예전부터 거론되어 왔습니다. 교단지에 보도된 기사처럼 지방 신학교 총동문회 간에 교류를 시작한 곳도 있는데, 부산장신대는 어떤지요? A. 각 신학대학교들을 물리적인 힘으로 합병을 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각 학교마다 법인이 있고 지역 교회들이 있고 특별히 출신 동문들이 있으며 학교의 관계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 어느 곳에서도 합병을 원하는 신학대학은 없습니다. 그래서 물리적 충돌 이전에 인적·목회적 교류를 하여 교감을 한다는 의미에서 동문들간의 교류를 말합니다만 실질적으로 원만하게 활성화 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본 교단의 정체성 아래 하나의 신학이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는 줄 알고 있습니다. Q. 코로나19로 정기총회를 축소하신 것으로 압니다. 동문대회는 어떻게 진행할 계획이신지요? A. 예년과 달리 코로나 사태로 업무적 정기 총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동문 대회는 코로나 사태 추이를 살펴보면서 시기를 정할 계획입니다. 다만 7월에 있는 교육부 평가에 통과하면 가능한 총동문들과 재학생들, 부산장신대 가족들이 함께하는 잔치를 하려고 생각중입니다. Q. 지역교회 성도님들께, 부산장신대 가족들에게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A. 지금까지 부산 장신대학교를 위해 기도의 눈물을 쏟아주시고 헌신하여 주신 성도님들과 부산장신대 가족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뿌리신 눈물과 기도와 헌신의 씨앗들이 백배의 열매를 맺도록 저도 한 알의 밀알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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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6-03
  • “신생 교단처럼 다방면으로 발전 가능해”
    ▲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광화문) 총회장 정경철 목사(우), 국제총회장 함동근 목사(좌) Q. 총회 임원이 연임 되었습니다. 1년간 더 총회장으로 섬기게 되셨습니다. A. 정경철 목사: 부족했기에 잘하라는 뜻으로 한번더 기회를 주신 것으로 압니다. 총대님들의 재신임을 얻은 만큼 교단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단’을 모토로 교회와 세상을 향하여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청정교단으로 나아가는데 있어 함께 기도해주시고 협력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Q. ‘국제총회장’직이 생소합니다. 어떤 역할을 감당하게 되는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A. 함동근 목사: ‘국제총회장’직은 선교에 대해 효과적으로 접근하기 위함입니다. 국내 전도뿐만이 아니라 해외에 눈을 돌려 선교를 해야 합니다. 그런데 선교 국장 혹은 총회장으로서 해외에 계신 총회장님들, 선교사님들을 만나다보면 1년 혹은 2년 후에 새로운 분들을 만나야 합니다. 그래서 원활한 선교의 일을 위해 교제를 지속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어 이를 수용하게 되었습니다. 선교 영역을 폭넓게 확대하길 원해서 국제총회장 제도를 만들어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Q. 코로나19로 한국교회가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기하성(광화문)은 어떻게 대처하셨는지요? A. 정경철 목사: 총회는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대응지침을 준수하고자 발 빠르게 ‘교회별 위기대응 전략’의 총회장 서신을 산하 교회에 전달하며 예배를 통한 집단 감염 예방에 철저한 대비를 당부해 왔습니다. 다행히 교단산하 교회가 이를 잘 따라 주셔서, 청정교단 자부심에 걸맞는 코로나19 청정 교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이 해제된 것이 아닌 만큼, 예배는 분산예배를 드리되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비치, 열 체크를 철저히 이행해 주셔서 영원히 청정교단으로 남아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Q. 교단 내 좋은 소식이 많이 들린다고 들었습니다. 회관 건립을 비롯해 주요 안건들 진행 과정이 궁금합니다. A. 함동근 목사: 교단 회원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출발했습니다. 함께 하나님을 섬기고자 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교역자 가입 증가, 신대원생 증가 등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총회 회관건물과 신학교 건물을 위해 매입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긍정적으로 결정되고 있어 교단 발전에 상당히 기여할 것 같아 함께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습니다. Q. 총회장으로서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입니까? A. 정경철 목사: 기하성 광화문은 신생 교단과 같습니다. 물론 기하성의 역사를 따라 69년이 되었으나 교단 분열의 역사를 겪으며 신생 교단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본 교단이 굳건히 자리를 잡아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제 시작이기에 다방면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고 시도할 계획입니다. Q. 기하성 교단이 나누어져 있는데, 광화문의 정체성을 설명해 주신다면? A. 함동근 목사: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는 미국에서부터 시작되어 선교사님들에 의해 한국에도 교단이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조용기 목사님을 위시해 급속적으로 발전하게 되었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교단이 나누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여러 가지 이유를 자세히 밝힐 수는 없지만 젊은 마음으로 새롭게 오순절적 신앙을 확보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원색적인 오순절 신앙을 회복하고자 저희 교단이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Q.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낸 교단 산하 목회자님들과 성도님들께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A. 정경철 목사: 코로나로 고생하시는 기하성 산하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지켜주셔서 어려운 중에도 보호하시고 위기 가운데 기회가 주어질 수 있는 은혜가 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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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21
  • “코로나19로 무료급식사역, 교도소 선교사역 중단”
    Q. 요즘 코로나19로 사역에 어려움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사역현장은 어떻습니까? A.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으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한국교회도 힘든 시기를 겪고 있고 많은 사역 단체들도 마찬가지죠. 저희 문화쉼터 역시 사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단법인 문화쉼터는 다양한 사역을 해 왔지만, 대표적인 두가지 사역이 있습니다. 매주 400~450명의 노숙인들과 차상위계층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을 13년간 부산진역 광장에서 해왔습니다. 또 부산교도소 재소자들을 섬기는 담안 선교사역을 29년째 감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사역에 제동이 걸린 듯합니다. 교도소 담안 사역은 올해 전반기 시작부터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신 통신으로 성경교재를 만들어 매주 100여통을 발송하여 통신으로 공부 시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 매주 시민들을 위한 문화사역과 노숙인 급식을 위한 모금공연인 ‘한끼식사 콘서트’도 사실상 1월 이후 중단된 상황이라 코로나19가 소멸되기를 기다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Q. 문화쉼터에서 하는 다양한 사역 중 특히 노숙인 급식사역에 애로상황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현황이 어떤지, 노숙인들은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요? A. 노숙인 급식은 2월 둘째주부터 중단된 상황입니다. 전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단체 식사는 우려가 높아 정부 방침에 따라 급식을 중단했습니다. 그러나 부산역, 중앙동 전철역, 용두산공원에 노숙하는 노숙인들의 어려운 상황과 간절한 급식 요청이 잇달아 들어왔습니다. 그분들에겐 한끼 식사가 절박하기에 외면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차상위 노인분들을 제외한 거리 노숙인분들에 한하여 컵라면, 김밥, 빵, 음료 등으로 150여분의 급식을 점심, 저녁 2식을 부산역 광장에서 지금까지 해오고 있는 중입니다.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와 손소독 등을 병행 하면서 지금까지 해오고 있습니다. 6월 중 정도면 부산진역 급식소에서 정기급식을 시작할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계획하고 있습니다. Q. 주변 사역자들의 고충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A. 코로나19가 가져다준 상황에 단체들마다 어려움으로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각자에게 주어진 소명을 감당하기 위해 힘들지만 꿋꿋하게 감당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경제가 휘청 거립니다. 가정들은 경제위기 속에서 힘겹게 버티고 있고, 교회들 역시 재정적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 일선에서 사역하는 단체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저희 문화쉼터처럼 후원으로 인해 운영되는 사역들은 후원들이 급격히 줄어들어, 재정적으로 많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또 급식을 도와주시던 봉사자분들도 함께 참여하지 못하고 있기에 배식 때 자활배식 방법을 택해 급식을 하고 있습니다. Q. 코로나가 가져온 변화는 사역현장에도 큰 영향을 주는 것 같습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느낀 점이 있다면 무엇인지요? A.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것을 느끼게 했습니다. 코로나19로 어쩔 수 없이 사역을 중단하였지만, 사역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교재를 만들어 교도소에 보내고 통신으로 연락하면서 우리의 연락을 기다리는 이들을 보며 보람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또 급식을 중단했지만 절박한 요청으로 식사 제공을 위해 다른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그저 한끼 식사라고 가볍게 치부할 수 없는, 그분들에겐 생계와 관련된 것이죠. 또 세상이 각박하다고 하지만 여전히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음식을 직접 가져다가 전하는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돕기 위해 애쓰는 마음 따뜻한 분들과 더불어 살고 있다는 것을 느껴 마음이 훈훈했습니다. 그리고 개선점도 보였습니다. 직접 음식을 전달하시는 분들로 인해 급식 때 무질서 및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행되지 않은 점, 음식물들을 거리에 버림으로 인한 거리 청결상황, 코레일과 관청으로부터 지적을 받았으나 관청과 협의 후 통제하며 질서를 찾은 것 등 지금은 안정 되어 급식을 하고 있습니다만 부족한 부분을 살필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Q. 한국교회 성도들이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A. 무엇보다 성도님들의 관심과 응원이 필요합니다. 그야말로 모두가 힘든 때입니다. 비단 저희 사역단체만이 아니라 교회와 주변을 돌보며 서로에게 관심을 갖고 응원을 해야할 때라고 생각됩니다. 힘들지만 지쳐 낙담하지 않도록, 복음의 능력으로 잘 이겨내도록 서로를 향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또 저희 사역에 동참하고 싶은 분들이 계시다면 급식사역 배식봉사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Q. 끝으로 성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가끔 방학 때 초등학생들이 1365 자원봉사를 통해 봉사하러 오곤 합니다. 이 학생들의 섬김을 보는 노숙인분들과 차상위 노인분들이 무척 감동하는 모습을 봅니다. 어쩌면 자신의 급식문제에만 급급하시던 분들이 어린 초등학생들을 통해 가족들을 생각하게 되고, 이웃을 돌아보는 아름다운 일들이 일어납니다. 어린 학생들이지만 존재 자체로 감동이 되고 교훈이 되기도 하죠. 많은 그리스도인들의 섬김, 그 자체로 감동이 되고 교훈이 되길 바랍니다. 주님을 만난 우리의 삶이기에, 주님과 함께한 제자의 길을 걷고 있기에 구원의 기쁨과 감격을 보여주는 섬김의 삶, 나눔의 삶, 베풂의 삶이 그들에게 주님의 삶으로 발견되어지는 ‘Christian environment’로서의 소명을 감당하게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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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5-06
  •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악법들을 막아 낼 것”
    작년 12월 경남기독교총연합회 제21대 회장으로 피선되셨습니다. 늦었지만, 경남지역 교회와 성도님들께 인사 부탁드립니다. -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주 안에서 형제 된 경남의 모든 성도님들에게 넘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코로나19로 교회마다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경남기총 대표회장으로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교회들에게 힘이 되는 말씀 부탁드립니다. -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온 세상을 마비시키고 있습니다. 이 문제의 답은 전능하신 하나님께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무너진 예배를 회복하고, 무너진 기도를 회복하고,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면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기시고, 치료해 주시고, 해결해 주실 뿐만 아니라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 줄 믿습니다. 얼마 전 ‘코로나19 극복 기원 마스크’를 경남도에 전달한 것으로 압니다. 앞으로 경남기총이 코로나 극복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 나갈 계획이십니까? - 경북, 대구 시민들이 고통당하는 것을 보면서, 임원들이 모여서 의논하는 가운데, 우리 경남에도 이 일에 어려움 당하는 분들, 수고하는 분들이 있으니, 그분들을 격려하자고 의견이 모아졌고, 현금보다는 구하려도 구하기 힘든 마스크 1만장을 구입하여 전달하자고 하여, 전달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중국을 넘어 전세계적인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의 퇴치를 위해서 전국의 모든 교회와 마찬가지로 우리 경남의 교회들도 불안에 떠는 시민들과 복음전도의 길에 장애를 주지 않기 위해서 정부시책에 협조하면서 기도뿐만 아니라, 수고하는 의료진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소상공인들과 이웃의 어려움을 돌아보는 일을 계속 해나갈 것입니다. 경남기독교총연합회의 1년 사업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 가장 큰 사역은 경남 2,500여 교회가 연합하여 매년 8월 둘째 주에 모이는 8.15연합예배입니다. 금년에는 8월 9일 주일 오후 3시에 창원실내체육관에서 모이는데, 특히, 금년이 8.15광복 75주년, 대한민국건국72주년 되는 아주 뜻깊은 해이고, 6.25 발발 70주년 되는 해이니 우리 국가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해라고 생각합니다. 그 외 목회자부부 탁구대회와 경남선교의 날, 코리아합창제 등 다양한 사업 등을 해마다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남교계가 ‘학생인권’, ‘인권보장조례’, ‘퀴어축제’ 등 심각한 영적도전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경남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으로써 이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해 나가실 계획이십니까? - 종말의 때를 맞아 어둠의 세력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윤리 도덕을 무너뜨리고, 교회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인권이라는 미명하에 끊임없이 악을 조장하는 세력들이 지겨울 정도로 정말 끈질기게 악법 입법화를 시도하지만, 경남 2,500여 교회들이 일치 단합하여 경남학생인권조례를 막아내었습니다. 이것은 다른 지역 기독교인들에게 큰 도전과 격려가 되었습니다. 지금도 치열하게 영적 전투를 하고 있습니다. 경남교계에서는 학생인권조례를 막아낸 후에 바른가치수호연합(원대연 목사), 경남성시화운동본부(오승균 목사), 경남기독교총연합회(박정곤 목사) 차원에서 함께 TF팀을 구성하여 논의하며, 대응하고 있습니다. 이 세 기관을 중심으로 전체 경남의 교회와 기독교인들이 힘을 모아 적극 대처하고 무엇보다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간절히 기도함으로 이런 악(법)들을 막아낼 것입니다. 경남지역 복음률은 전국 최하위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며, (복음률 상승을 위해)어떤 노력을 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 경남지역 복음화율이 낮은 요인 가운데 큰 것이, 역사적으로 이 지역의 불교의 영향이 크지 않나 싶습니다. 전통적으로 우리나라는 불교, 유교의 영향을 많이 받은 나라인데, 합천 해인사, 양산 통도사, 경주 불국사... 등 전국의 대형사찰들이 경상도 지역에 많이 있었고, 또 과거 우리 국민 대다수가 소작농이었으니까 그 영향이 크지 않았나 싶습니다. 우리 경남에 2500여 교회가 있습니다. 모든 교회, 모든 성도님들이 하나님 중심, 성경 중심, 교회 중심의 생활을 통해 복음의 능력을 경험하고, 보여 주고, 영혼 구원을 위해서 기도하고 전도하는 일에 힘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특별히 전체 복음화를 위해서는 개척교회, 미자립교회들이 성장해야 합니다. 모든 성도님들이 주님의 피로 값주고 사신 교회를 평생 잘 섬기되, 부득이한 사정으로 교회를 옮겨야 할 경우 가능한 한 50명 미만의 미자립, 개척교회를 섬긴다면 1970년, 80년대의 부흥과 교회 성장이 다시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교회들이 연합하여 교회에 대한 좋은 이미지와 선한 섬김, 복음 전도를 통하여 복음화률은 향상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끝으로 경남지역 교회와 성도들께 당부의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 우리는 요 몇 년 사이에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일들을 많이 경험합니다. 특히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전세계적인 공포와 두려움을 넘어, 온 세상을 마비시키고 있고, 신앙적으로는 공권력에 의해 교회의 예배까지 제한 받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것을 보면서 우리는 시대의 악함과 종말에 대해서 생각하게 됩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시대의 징조를 분별하고, 인생의 유한함과 하나님의 영원함을 생각해야 하겠습니다. 참과 거짓을 분별하기 어려운 때에 정직, 진실, 거룩한 삶, 선하고 착한 삶을 통해 삶의 현장에서 어둠을 밝히는 한 줄기 빛, 부패를 방지하고 맛을 내는 소금의 사명을 잘 감당하여 하나님의 영광 높이 드러내는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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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4-07
  • 부산부활절연합예배 ‘회개 기도회 형식’
    ▲ (왼쪽부터)사무총장 강안실 목사, 준비위원장 김현일 목사, 대표회장 이영문 목사, 서기 윤정우 목사. 2020년 부산지역 부활절연합예배 설명을 위한 합동기자인터뷰가 23일 오전 11시 부산기독교총연합회 사무실에서 있었다. 이 자리에는 부기총 대표회장 임영문 목사와 준비위원장 김현일 목사, 사무총장 강안실 목사, 서기 윤정우 목사 등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부활절연합예배 진행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 그동안 많은 논의를 했다. 회의도 많이 했고,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 등을 체크해 왔다. 타 지역에서도 부활절연합예배 취소를 결정한 곳이 많다고 들었다. 고심 끝에 우리는 ‘취소’가 아닌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축소’라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 그동안 부활절연합예배는 체육관이나 야외 공간에서 대규모로 드렸다. 아시다시피 지금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이기 쉽지 않다. 그래서 교회로 장소를 결정했다. 1안은 동래중앙교회인데, 현재 당회가 의논 중에 있다. 만약 동래중앙교회가 안되면, 2안으로 대표회장 교회(평화교회)에서 할 예정이다. 참석인원도 축소될 예정이다. 부기총 임원진과 구군연합회 소속 회원들, 작은교회희망연합 소속 목회자들 중심으로 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그리고 라디오 방송과 유튜브로 생방송 중계를 할 예정이다. 누구나 라디오나 유튜브를 통해 부활절연합예배에 참석 할 수 있다. 예년과 비해 크게 달라진 부활절연합예배가 될 것 같다. 다른 특이점은 없나? - 금년 부활절 연합예배는 특별기도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벤트적인 요소는 모두 빼고, 오로지 하나님의 긍휼과 용서를 구하는 회개기도 중심의 기도회로 준비하고 있다. 부산의 모든 성도가 한마음으로 기도할 기도문을 준비하여 1,800여 교회와 공유하여 함께 같은 시간에 기도하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강사와 주제는 어떻게 되는가? - 금년 부활절연합예배 주제는 ‘하나님께 돌아가자’로 결정했다. 현 상황 모두가 하나님께 멀어진 우리의 죄 때문이라고 자복하고, 회개함으로 회복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주제를)정했다. 강사는 준비위원장이신 김현일 목사님이 맡기로 했다. 예년에는 타 지역 유명한 강사들을 초청했지만, 금년에는 규모도 축소하고 회개 기도회 중심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우리안에서 강사를 결정했다. 매년 부활절 헌금을 어려운 이웃이나, 필요한 곳에 적절하게 사용해 왔다. 금년 부활절 헌금은 어디에 사용하나? - 금년 헌금은 작은교회 재정지원에 사용된다. 교회마다 온라인 예배를 드리고 있어서 작은교회들의 경우 임대료 내기도 힘들다. 그래서 부활절헌금을 작은교회 재정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앞에서 설명했듯이 금년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기 때문에 헌금도 큰 액수를 기대하기 힘들다. 그래서 따로 모금운동을 가질 예정이다. 16개 구군연합회와 작은교회희망연대측 추천을 받아 지원할 계획이다. 그리고 매년 부산시에서 지원받는 문화행사비 3천만원은 금년에는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부활절연합예배 3일 후 총선이 실시된다. 정치권 인사들이 찾아 올 수 있는데.. - 금년에는 정치권 인사들을 초청하지 않았다. 그리고 찾아오더라도 따로 인사를 시키거나 소개를 하지 않을 생각이다. 끝으로 부산지역 교계 성도님들께 당부의 말씀이 있다면. - 금년 부활절연합예배는 대폭 축소해서 회개 기도회 형식으로 드릴 예정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참석하실 수 없겠지만, 방송이나 유튜브 생방송을 시청해 주셨으면 합니다. 속히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어 성도님들이 마음 편하게 신앙생활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럴 때 더욱 기도하고, 회개하는 시간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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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27
  • “부산성시화운동본부가 20살 청년이 되었습니다”
    먼저 부산성시화운동본부가 2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2000년 6월 7일 부산기독교총연합회가 부산성시화운동본부를 발족시켰습니다. 초대 본부장님이신 정필도 목사님과 최홍준 목사님, 안용운 목사님 등 많은 분들이 부산성시화운동본부를 위해 헌신해 오셨습니다. 그 덕분에 전국 최고의 성시화운동본부라는 분에 넘치는 찬사와 타 지역 본부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선배님들의 헌신과 수고에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6월 7일이 주일입니다. 이날을 ‘성시화의 날’로 명명하고, 그동안 부산성시화운동본부를 위해 헌신해 주신 임원과 후원 및 협력교회 목사, 장로님들을 초청해 수영로교회에서 기념집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이외 20주년 기념 자료집과 부산성시화포럼, 부산기독교 전주조사, 부산성시화 유튜브 채널 방송, 1만 회원 모집, 20주년 다큐 영상 제작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1차 전수조사를 한 바 있습니다. 6년 만에 2차 전수조사를 실시하는데요. 무엇보다 객관적인 신뢰성이 바탕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 준비하고 계십니까? - 1차 전수조사 노하우가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여기에 좀 더 세밀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먼저 각 노회 및 지방회 보고자료 등을 기초로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부산성시화가 갖고 있는 네트워크 자료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충분히 객관성을 갖췄다고 자부합니다. 지난 1차 조사와 달라진 점은 금년에는 주일학교 전수조사도 실시합니다. 다음세대 문제가 심각합니다. 다음세대를 진단하고, 대책마련을 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시화 포럼은 어떤 주제로 준비합니까? - 현 국내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주제로 진행됩니다. 금년은 한국전쟁 70주년입니다. 화해와 연합, 통일에 대한 성경적 이해와 전망이라는 주제를 놓고 진행될 예정입니다. 강사는 주도홍 교수(백석대)님 입니다. 교수님은 독일에서 공부하면서 독일 통일 과정을 누구보다 연구를 많이 한 분이시고, 기독교 통일학회를 창립하고 통일을 위한 학회 활동을 활발히 하고 계십니다. 한국개혁신학회 회장도 역임한 분입니다. 통일의 방향을 잘 제시하실 것으로 믿습니다. 성시화본부는 영상제작, 웹진, 신문, 카드뉴스 등 다양한 매체 등으로 홍보와 교계 연합운동에 일조 해 왔습니다. 여기에 유튜브 채널 방송까지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 시대마다 대중적인 매체의 흐름이 있고, 여기에 잘 대처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지금 젊은층의 대중적인 매체는 유튜브라고 생각합니다. 유튜브를 통해 부산성시화를 홍보하고, 대형집회의 경우 생방송도 할 예정입니다. 또 1만 회원 모집에도 유튜브가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연합운동에 있어서 시대적 변화에 잘 대응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주년 기념 자료집도 준비한다고요. - 20년 연합운동을 해 오면서 초창기 자료가 많이 부족합니다. 최근 자료는 잘 구축되어 있지만, 성시화 초창기는 시스템이 구축하기 이전이기 때문에 자료가 부족한게 사실입니다. 이번 기회에 기념 자료집을 잘 구축해서 지나온 길을 돌아보고 앞으로 갈 방향을 설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꼭 이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혹시 성시화 초창기 자료를 갖고 계신 분들은 성시화본부에 꼭 연락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진이나, 책자 등 성시화본부와 관련 있는 자료는 모두 좋습니다. 끝으로 1만 회원 모집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현재 부산성시화운동본부를 후원해 주시는 회원은 개인이 350명 수준, 교회는 100여개입니다. 그 분들의 후원으로 지난 20년 동안 부산성시화운동본부가 달려 올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함을 전합니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 후원은 큰 금액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작게는 1천원, 5천원, 1만원 회원으로 동참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를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물질이 풍족해도 기도가 없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기도와 관심을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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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2-24
  • “캠퍼스 복음화 사역이 경남에도 확장되기를”
    Q. 회장 취임소감 부탁드립니다. A. 어려운 시기에 중요한 일을 맡게 되어 심적으로 부담이 됩니다. 그리고 제가 회원들이 주로 있는 부산과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어서 사역에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선교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이기에 2020년 임원 교수님들과 협력해서 부울경기독교수연합회(BCPN)가 하나님의 좋은 도구로 사용되기를 기도합니다. Q. 부울경기독교수연합회 소개 부탁드립니다. 회원 및 활동 중인 사역에 대해 궁금합니다. A. 부울경기독교수연합회(BCPN)는 2007년에 부산-울산-경남지역에 있는 26개 대학의 교수선교회들의 연합으로 창립되었습니다. 매년 여름에 열리는 전국교수선교대회 참가, 겨울에 열리는 부울경교수선교대회 개최를 통해 캠퍼스 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실제적인 사역은 4개의 분과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4개 분과는 해외선교 및 유학생 분과, 차세대 지원 분과, 바른교육 문화 분과, 그리고 캠퍼스 사역과 영성 분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해외선교 및 유학생 분과에서는 매년 추석 기간에 열리는 중국 유학생을 위한 차이스타대회와 찬양 대회, 성탄절 행사를 통해 유학생들을 복음에 접할 수 있도록 다른 기관과 협력해 사역하고 있습니다. 차세대지원 분과에서는 기독교수 연합회 교수들의 전공을 살려서, 고등학교 학생들에 대한 입시 진로 상담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른교육 문화 분과에서는 바른 성공관 등 가치관과 오늘날 문제가 되고 있는 동성애, 이단, 퇴폐 문화 등에 대한 세미나를 지원합니다. 또한 캠퍼스 사역과 영성 분과에서는 캠퍼스의 전도와 기도, 신앙과 학문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합니다. Q. 교수님께서 임기 동안 추진하고자 하는 사역 혹은 더 집중하고자 하는 사역이 있다면 무엇인지요? A. 먼저, 회원 교수님들이 선교와 관련하여 직접 전문적으로 잘 할 수 있는 영역을 중심으로 하고, 다른 분들이 더 잘할 수 있는 영역은 다른 단체와 협력해 지원 사역을 하려고 합니다. 예로서, 고등학교 진로상담의 경우 교수님들이 자신들의 전문분야를 잘 아시니까 직접 사역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중국 유학생 사역의 경우, 전문 선교사님들이 계시기에 그분들과 협력 사역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울경기독교수연합회(BCPN)가 저에게 회장직을 맡긴 것은 단체의 이름에 걸맞게 사역이 부산에만 머물지 않고, 창원지역과 같은 경남지역으로도 확장되기를 원해서입니다. 따라서 현재 연합회가 하고 있는 사역들 중에서 경남지역으로 확장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고 확장하려고 합니다. Q. 창원대 교수님이신데, 창원대 캠퍼스 소식이 궁금합니다. 국립대인 창원대에서는 캠퍼스 복음화를 위해 어떤 사역이 진행되고 있습니까? A. 매주 화요일 점심시간에 기독 교수님들이 모여 찬양과 기도, 그리고 신앙서적을 읽고, 서로 그 내용과 관련된 간증을 나눈 후, 식사를 같이하고 티타임을 가지며 교제합니다. 또한 매학기 개강과 종강 시기에 기독학생들과 각 선교단체 간사님들과 함께 캠퍼스 연합예배를 드립니다. 예배 후에 선교단체 간사님들과 식사교제와 캠퍼스 사역에 대한 의견을 나눕니다. 또한 신임 교수님들이 새로 학교에 오시면 연구실을 방문하여 교수선교회를 소개합니다. 또한 본교 출신 선교사님들과 캠퍼스 간사님들을 교수님들의 기도와 작은 물질로 섬깁니다. 연말에는 한해를 정리하고, 지난 해 기록해서 보관해 두었던 단기 타임캠슐을 함께 열어서, 하나님께서 일년동안 우리들 가운데 행하심을 감사하며, 새롭게 맞이하는 다음 해를 위해 서로 기도하고 축복합니다. Q. 기독교수로서 힘든 점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A. 학생들이 인생의 의미나 목적을 잃고 방황할 때,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자신감을 잃고 있을 때, 자신의 바쁜 일들로 인해 이 젊은 영혼들을 위한 관심이나 영혼 구원을 위해 열정을 다하지 못함을 인식할 때입니다. 또한 믿지 않는 동료 교수들에게 귀감이 되지 못할 때입니다. Q. 끝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A. 미래의 그 나라는 그 나라의 대학을 보면 안다고 했습니다. 이 기사를 보시는 분이 있다면, 지금 짧은 시간이지만 우리의 바로 다음세대인 청년세대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캠퍼스에서 죽어가는 영혼을 저희가 불쌍히 여기는 마음과 생명을 건지는 구조대로서 역할을 다하게 하소서. 그리하여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고, 예수의 생명이 캠퍼스에서 퍼져나가, 하나님께 큰 영광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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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0-02-03
  •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 대표회장 이춘수 장로 인터뷰
    Q. 먼저 23회기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 대표회장에 추대되신 소감을 밝혀 주십시오. A. 미천하고 부족한 종이 이제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 대표회장을 맡게 되어 송구스러운 마음뿐입니다.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부족하지만 하나님께서 저에게 출9:16을 주셨습니다. "내가 너를 세웠음은 나의 능력을 네게 보이고 내 이름이 온 천하에 전파되게 하려 하였음이니라" 이 말씀에 힘을 얻었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계획하심이 있으신 줄 알고 아브라함의 신앙으로 믿고 따르렵니다. 하나님께서 크게 역사하시리라 믿습니다. Q. 부기장총은 한 해 동안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금년 준비하고 있는 사업들을 소개해 주십시오. A. 부기장총의 3대 사업은 1) 3.1절 기념예배 2) 6.25구국기도회 3) 부산지역 목사장로 연합 체육대회입니다. 3대 사업을 성실히 수행하면서 올해는 제가 기도하면서 주신 하나님의 비전에 의하여 '소외된 자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소외된 자들을 돌아보는 그런 사업을 할 예정입니다. Q. 부산의 대표기관이 부기총과 부교총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지난 한 해 장로총연이 두 기관을 하나 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어 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장로님 임기중에도 이러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실 계획이신지 궁금합니다. A. 나누어지는 것보다는 하나로 되어 함께 사역하는 것이 보기가 매우 좋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노력하여 하나로 되어진다면 노력하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기도하며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Q. 부산지역에는 5천 명이 넘는 장로님들이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념갈등, 지역갈등, 세대갈등이 난무한 지금 이 시대 장로님들께서 갈등극복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A.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으로 돌아가 하나님 제일주의로 기도하며 살고, 세상의 가치를 쫓는 것보다 영원한 천국의 삶의 가치로 기도하며 살아가면 모든 것이 해결되리라고 확신합니다. 하나님께서 갈등극복의 새 길을 열어주시리라 믿습니다. Q. 끝으로 부산지역 교회들에게 당부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A. 요사이 연합사업이 어렵습니다. 기도하며 이 길을 걸어가겠습니다. 많은 기도를 부탁드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부산 온 교회가 하나가 되어 한 마음으로 협조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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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20-01-23
  • 서임중 목사, 5년 간의 의혹에 대해 심경을 밝히다
    Q. 지난 5일 새해를 맞아 포항중앙교회에서 설교를 하셨습니다. 은퇴 후 처음 설교하셨는데 소감이 어떠셨는지요? A. 강단에 섰을 때 우레 같은 박수 소리를 들으면서 첫 인사를 했습니다. ‘이 자리에 서는 것이 그리도 어려운 일이었던가?’라고 생각하니 만감이 교차되었지요. 설교 후 많은 사람들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5년 만에 억울함을 벗은 원로목사가 서릿발 같은 설교를 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그 반대인 십자가 복음의 내용인 이해와 관용과 용서와 사랑을 여전히 강조하는게 인상 깊었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것이 포항중앙교회를 바라보시는 지금의 하나님의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마음이 지난 5년 동안 고통과 아픔 속에서 입 한 번 열지 않고 여전이 주어진 농어촌 산골, 어촌교회 등을 다니면서 말씀사역을 한 나의 신앙 나의 목회 나의 삶의 결정체이기 때문입니다. Q. 지난 2014년 10월 9일 은퇴 후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는지 근황이 궁금합니다. A. 은퇴 하는 날 까지는 그 어느 누구와도 불편한 관계없는 행복한 목회 여정이었습니다. 몇몇 사람들로 시작된 불꽃이 화염이 되어 교회에 화마가 지나간 듯 벌판이 되고 원로목사에 대한 온갖 이야기가 SNS와 몇몇 언론을 통해 퍼져나갈 때 처음에는 두 가지 마음이었습니다. ‘이게 뭐지? 이건 아닌데?’라는 생각과 그럼에도 잠재워지지 않는 교회 행정과 대응방법에 섭섭한 마음이 깊어 내 스스로의 삶을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결정적인 상황에서 주님은 저를 찾아주셨고, 어루만져 주셨습니다. 새 힘을 얻고 청각장애인처럼, 시각장애인처럼, 언어장애인처럼 5년의 세월을 살았습니다. 다윗의 시를 날마다 암송하고 엎드림의 시간이 깊어지고 그러면서 ‘내가 항상 너와 함께 하리라’는 주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그야말로 행복한 복음전도 사역으로 ‘5년을 하루같이’ 보낼 수 있었습니다. 국내외에 나의 목회와 인격과 신앙과 삶의 행태는 걸레가 되었고 가족들의 아픔은 치유될 수 없을 정도였지만 갈라디아서 5:22~23절의 말씀처럼 자연스럽게 내 삶은 아홉 가지의 성령님의 은혜로 동행하심을 연주하면서 감사함으로 모든 상황을 바꿀 수 있었습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그리고 내일이나 저의 삶은 변함없이 여전히 ‘지금 여기’의 은총을 찬송할 뿐입니다. ▲ 은퇴식 Q. 목사님을 둘러싼 의혹들이 많이 제기 되었습니다. 최근 교회에서 발표한 성명서를 보면 ‘각종 의혹들이 거짓임이 밝혀졌다’고 했습니다. 그동안 마음고생이 많으셨겠는데요, 심정이 어떠셨습니까? A. 어떻게 5년 동안 겪은 상황을 한 마디로 접근할 수 있겠습니까? 목회 30여년 동안 단 한번도 분쟁 불협화음 없는 평행감축(平幸感祝)의 목회여정이었고, 더 좋은 교회를 지향하여 5년 조기은퇴를 하였는데 후임목사님 부임하면서 곧바로 일어난 사안들을 겪으면서 한 마디로 유구무언이었습니다. 인간 이성으로는 도무지 해석이 안 되는 일들을 몇몇 사람들을 통해서 겪으면서 영적으로 해석하지 않으면 답을 얻을 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에 엎드림으로 일관했습니다. 은퇴한 목사이기에 관여할 수 있는 상황도 여건도 주어지지 않아 5년 동안 변명이든 해명이든 단 한번이라도 기회를 갖고 싶었지만 그것조차도 나에게는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내가 가꾼 그 아름다운교회를 분쟁의 마지막 단계인 분열의 결과를 보고 싶지 않았기에 사필귀정의 이치를 생각하면서 인내하면서 기다림의 은총을 기도하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만감이 교차되는 심정입니다. Q. 목사님께 제기되었던 의혹들에 대한 검찰 조사 결과가 궁금합니다. A. 차마 제 입으로 언급하고 싶지 않습니다. 고소인을 보니깐 더 없이 사랑했던 사람들이었기에 그 충격은 가히 가늠할 수 없었습니다. 조금만 들여다보면 그야말로 상식이하의 내용들이지만 그래도 고소 고발이 된 상황이니 조사를 받지 않을 수 없기에 몇 차례 경찰, 검찰에서 심문을 받았습니다. 한 사건이 끝나면 또 다른 사건으로 그렇게 수 없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전부 ‘혐의 없음’, ‘기각’ 등으로 종결처리 되었습니다. 그 기간에 사실관계 유무를 떠나 그들은 사건 종결되기도 전에 SNS와 몇몇 언론을 통해 유포하게 됨으로 그런 내용이 마치 사실인 듯 유포되어 그야말로 일어설 수 없도록 지치게 했습니다. 그로 인한 그 동안의 아름다웠던 목회는 걸레가 된 듯 했고, 인격적으로 명예훼손과 온 가족이 겪어야 했던 고충은 언어로 표현할 수 없었습니다.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가까운 동역자들도 친구들도 인터넷에 유포된 내용을 사실관계 확인없이 기정사실화 한 듯 한 언행이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목회 사역과 평생의 삶을 알기에 신뢰하고 사랑하면서 믿고 함께 기도하고 기다리면서 동행해 주신 분들이 더 많았기에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그 중심에는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확신하는 믿음과, 요셉과 다윗과 바울의 선으로 악을 이겨낸 교훈을 설교하고 ‘아멘’한 목사이기에 그 걸음을 뒤 따라야 하는 절체절명의 당위성이 나를 지탱할 수 있게 한 힘이었습니다. Q. 의혹을 제기하고 교회를 혼란스럽게 하신 분들에 대한 목사님의 소회를 듣고 싶습니다. A. 질문을 받으면서도 눈물이 납니다. 목사로서의 양심의 고백이지만 아직까지 단 한 번도 그들을 원망하고 불평하고 미워하지 않았습니다. 그들 또한 내 목회의 중심에 있었던 내가 사랑하는 교인들입니다. 그러기에 지금도 그들을 다시 안아주고 싶은 것이 정직한 내 마음입니다. ‘왜 이런 일이 내 목회 현장에 일어나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하면서도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라는 말씀을 묵상하면서 여기도 하나님의 뜻이 있으려니 하면서 기도만 했습니다. 대부분 사실관계를 이해한 주위 사람들은 명예훼손과 무고로 법적 대응을 하면 간단하게 끝날 사안을 왜 그리 참느냐고 할 때가 가장 괴로운 시간이었습니다. 목사가 성도를 고소 고발하는 또 다른 대응방식은 목사로서 이제까지 설교한 것이 거짓되고 앞으로 설교를 어떻게 할 것인가로 귀결되기에 교회가 바르게 치리할 것을 믿었고, 건강하지 못한 그들의 신앙과 교회생활을 돌이켜 회심하여 바른 신앙생활을 할 수 있기만 기도하면서 끝까지 인내했습니다. 가슴 아픈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를 훼파하고 비 신앙적 비 성경적 언행으로 교회를 어지럽힌 사람들이 마지막까지 회심의 기회를 기다렸지만 불가한 상황에 이르게 되어 교회는 정상화위원회가 구성되고 교회법 사회법으로 법적대응을 하였습니다. 그로인하여 그토록 사랑했던 그들이 면직 출교 등 권징을 통해 교회가 자리매김을 하게 된 것은 지금도 마음이 아픕니다. 그러기에 나의 일평생 목회철학인 ‘누구 때문에’가 아니라 ‘무엇 때문에’를 생각하면서 모든 것이 나의 목회의 부덕함이고 하나님 앞에서 내가 목회를 제대로 잘 하지 못한 것이라는 자책감에 지금도 엎드림으로 하루를 열고 하루를 닫습니다. ▲ 농어촌사역 Q. 은퇴 후 서원하신대로 전국을 다니며 자비량으로 말씀사역을 하신 것으로 압니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A. 하나님의 은혜일뿐입니다. 65세 조기은퇴를 하고 주님 앞에 기도한대로 농어촌 산골 개척교회의 부름에 응답하여 말씀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다시 운전을 배우고 아내와 함께 둘이서 교대하면서 사역하는 시간이 지난 5년을 이겨낼 수 있었던 힘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여전히 지금도 그 걸음을 멈추지 않습니다. 대형교회 목사로서 인지하지 못한 농어촌 산골 개척교회의 실상을 보고 듣고 경험하면서 다시 한 번 목회적 관점에서 부분이 아닌 전체를 볼 수 있는 혜안이 열리고 한국교회를 바라보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볼 수 있는 영안이 열리면서 형언할 수 없는 감동, 행복, 기쁨의 여정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제 2의 소명을 받고 새로운 사명을 수행하는 삶이 되었습니다. 목회현장에서 지쳐 목회는 물론 삶을 포기하고 싶어하던 젊은 목회자가 용기를 얻어 일어서서 힘차게 사역하게 된 H 목사님, 10여명이 안 되는 교인들과 함께 날마다 감사함으로 천국을 바라보면서 사역하신 U목사님, 90% 70대 노인들이지만 그 어느 교회보다 에클레시아의 모습을 연주한 N교회 성도들의 신앙적 지주같은 Y 장로님, 아들 같은 목사를 주님처럼 사랑하고 섬기면서 마을 복음화에 거울이 되신 O 장로님, 집회를 마치면서 거룩한 충격에 빠져 예배 마무리를 하지 못하고 흐느껴 울면서 다시 목자의 마음을 회복하여 품에 안겨 우신 L목사님, 이루 헤아릴 수 없는 감동이야기가 많습니다. 기회되면 후학들에게 좋은 교회의 거룩한 동행이 어떤 것인가를 책으로 출간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Q. 말씀사역 외에 앞으로의 특별한 계획이 있으십니까? A. 원래 은퇴 후에는 후학들을 위한 목회연구소를 설립하여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받은 영적 권위를 바르게 행사할 수 있는 목회 현장이 되게 하는데 남은 생애를 기여하고자 했습니다. 90% 계획이 진행되는 과정에 걸림돌 하나가 발견되었는데 그것을 치우고 행보해야 했어야 할 상황이라서 포기를 했습니다. 지금도 그 결정이 잘한 것인지 잘못한 것인지는 제 자신도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은퇴 후 10여명의 적은 교회를 시작하여 수만명의 대형교회를 다니면서 말씀 사역을 하는 동안 보고 듣고 느낀 것은 여전히 이 사역을 해야 할 절체절명의 사명을 느끼기에 다른 방법으로도 다음 세대 목회자를 위한, 초대교회를 지향하고자 하는 진정한 에클레시아 운동을 하고 싶습니다.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고 어느 손길을 통해서라도 제가 아니면 다른 누구를 통해서라도 이 사명이 수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회와 선교와 문화는 떼 놓을 수 없는 시대적 복음선교의 관계성을 갖고 있기에 남은 생애는 이 일에 모든 것을 바치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러나 이 또한 하나님의 뜻이 아니면 지금처럼 주님 앞에 서는 그 날까지 마치 김삿갓처럼 두루마리를 들고 복음의 신을 신고 이르는 곳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다가 주님 앞에 가고 싶은 마음 하나뿐입니다. Q. 끝으로, 포항중앙교회 성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시무할 때나 은퇴 한 이후에도 한결같이 당부하는 말입니다. '일이 아니고 사람이어야 하고, 사람이 아닌 주님이어야 합니다'라는 말입니다. 일 때문에 사람 잃고 사람 때문에 주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은 신앙의 正道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5년 동안 힘들고 아픔을 겪었지만 그래도 모두가 자기 자리를 지켰고 벅찬 여정 가운데서도 당회장 목사님이 중심을 지키고 거룩한 리더십을 잘 발휘하여 주셨기에 여전히 포항중앙교회는 좋은 교회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5일 설교하러 갔을 때 가슴을 아리게 하는 고백을 들었습니다. '오늘이 있을 줄 믿었고 원로목사님이 가르치신 신앙 교육 때문에 우리 모두는 흔들리지 않고 각자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어떤 경우도 원망 불평 비판 정죄하지 말고 믿음을 지키라 하셨기에 우리 모두가 지금 여기 그대로 있습니다' 더 이상 할 말이 없는 대목입니다. 그래서 마지막 한 마디 더 남기고 싶습니다.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전15:31)’ 주님의 십자가 복음을 바르게 이해 한 사도 바울의 고백입니다. 포항중앙교회가 바울의 이 고백을 손에 손잡고 함께 읊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그것이 날마다 평행감축을 찬송하는 포항중앙교회 본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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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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