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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의 일꾼, 신관우 장로
    ▲ 신관우 장로(백양로교회) △유교집안에서 피어나게 된 믿음의 씨앗 신관우 장로는 1959년 3남 2녀 중 장남으로 유교사상이 전통적으로 전해 내려오는 집안에 태어나게 되었다. 유교가 강했던 집안에서 처음으로 할머니가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는데, 마을 자체가 유교적 사상이 뿌리 깊게 박혀 있었고, 남자가 예수님을 믿어도 견디기 힘든 숱한 고난과 핍박을 여자의 몸으로 감당해 냈다. 할머니의 그런 믿음이 집안과 마을을 변하게 만들었고, 이후 어머니도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신관우 장로도 할머니와 어머니의 신앙을 통해 모태신앙으로써 자연스레 예수님을 접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인격적인 예수님을 만나게 된 것은 30대 중 후반의 늦은 나이었다. “신앙은 어릴 적부터 부모님의 영향으로 섬기에 되었지만, 인격적인 예수님을 만난 것은 30대 중반이 넘어 선 이후였다”고 고백했다. 신 장로가 하나님의 사랑과 말씀을 알 수 있도록 기틀을 잡아주신 사람은 첫 번째는 믿음의 초석이 되는 할머니이고, 두 번째는 모태의 신앙을 갖게 해 주신 어머니, 세 번째는 지금의 아내라고 말했다. 신 장로는 “아내가 대학 내에 CCC 활동 및 대표순장을 하며 배웠던 신앙을 다양하게 알려주고, 주입을 시키며, 이끌어 주어 신앙생활을 하는데 있어 멘토 역할과 디딤돌 역할을 감당하는데 큰 몫을 해 주었다” 이런 아내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지금의 신앙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 취임식 때 방문객들을 맞이하는 모습 △인격적 주님을 만난 뒤 온전히 하나님을 의지하다 본인 중심의 삶을 살아왔던 신 장로는 인격적인 하나님을 만나고 난 뒤 부터 살아오던 삶들도 바뀌고 있음을 느꼈다. “당시 회사 업무가 삶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런데 남선교회 회장을 맡으면서 남선교회를 섬기기 위해 일정 부분을 내려놓게 되었다. 이후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고민하며, 묵상하고, 실천하는 과정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더 알게 되었다. 그리고 삶속에서 경험들과 간증을 통해 하나님이 신실하시고 영원히 함께 계시며 나를 인도하시는 분이고 동행하시는 분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전에 신 장로는 자기중심의 삶을 살았고, 하는 일에 있어서 실패를 몰랐었던 사람이었다. 그만큼 세상적으로, 인간적으로는 자신감이 아주 강했던 사람이었다. 그런 신 장로가 진심으로 하나님의 일에 봉사하고자 자신을 내려놓았을 때 하나님께서 신 장로가 넉넉히 맡은 일을 감당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한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한 후 신 장로는 교회 일에 더 많은 관심과 섬김으로 봉사했다. 교회가 정말 힘들고 어려울 때 그 중심에서 중재역할을 감당해 나갔으며, 국내‧해외 의료봉사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임했다. 그리고 교회와 NGO단체들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했고, 교회 비젼센터 위원장 및 작년에 맞이한 ‘교회 50주년’ 희년 위원장의 역할도 주님의 도우심으로 감당 할 수 있었다며 감사했다. 신 장로는 “하나님께서 사람마다 각자 다른 달란트를 주셨는데 나에겐 남을 섬기는 것과 문제 해결하는 능력을 달란트로 주셨다. 인간적으로는 힘든 부분이나, 일 해결 후 돌아보면 보람이 되고 감당 해 낼 힘을 주셔서 감사함으로 살아가고 있다” 고 말했다. ▲ 운영이사회 이사장 취임 후, 장대현학교에 사랑의 쌀 전달식 모습 △일터에서도 나타낸 주님의 사랑 신 장로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회사에서도 주님의 말씀을 전하는데 쉬지 않고 있다. 신우회를 설립하여 매주 예배를 드리며 하루 일과를 시작한다. 뿐만 아니라 전 YMCA 이사장을 맡았을 때도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로 정체성 회복 및 노조문제를 극복하는데 힘썼으며, 국제 와이즈멘 부산지방총재, 부산YMCA재단 이사장, 부산 지방경찰청 교경위원 등 다양한 직책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최근에는 부산 CBS 운영이사장까지 맡게 되었다. 신 장로는 “방송매체를 통해 하나님 말씀이 전파되고, 확장되는데 큰 기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한국이 영적 갈망과 문화의 혼탁 속에 살아가고 있다. 이 속에 분별력과 통찰력을 일깨워 주며, 교계지도자들 및 평신도들이 중심을 잡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고 전했다. △앞으로의 계획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신 장로는 하나님이 맡겨주신 부산 CBS 운영이사직을 통해 사람이 직접 찾아가지 못하는 사각지대까지 사람들이 방송을 통해서 자신이 만난 하나님을 만나길 바라며 CBS가 방송선교 역할을 감당해 내기를 소원하고 힘이 되기를 원하고 있다. “앞으로 방송선교를 통해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복음전파에 힘쓰며, 교계와 협약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그리고 ‘다음세대를 생각합니다’라는 슬로건과 같이 다음세대의 신앙 계승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희망을 주는데 힘쓸 계획이다. 디모데전서 2:1절에 ‘간구와 기도와 도구와 감사로 하라’는 말씀이 있다. 이 말씀처럼 기도 제목을 세분화시켜 기도하며 하나님께 맡기고, 전적으로 의지하면 모든 것을 선으로 이루실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신관우 장로는 오늘도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로 걸어가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삶을 꿈꾸고 있다. 그런 신 장로가 교회와 세상을 위해 아름답게 헌신하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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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08
  • 한국인 최초 영국개혁교회 취임
    Q. 간략한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A. 저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파송영국선교사 박준수 목사(36)이다. 최근에 장로교 본산지인 스코틀랜드 에딘버러대학교 신학부에서 공/맹자와 어거스틴의 덕 윤리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PhD)를 취득했다. 가족으로는 신보라 사모와, 두 아들 다니엘과 디모데가 있다. Q. 어릴 적부터 교회를 다닌 것으로 안다.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된 것은 언제인가? A. 아마 제 나이 또래의 상당수가 모태 신앙으로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교회학교를 다녔을 것이고, 나 또한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은 고등학교 졸업까지는 특별히 없었다. 그런데, 고3 수능 보는 날 갑작스럽게 두 눈이 보이지 않게 되었다. 그 당시 법대를 진학하고자 하였으나 갑작스런 시력 상실로 대학 진학이 좌절되었다. 이로 인해 주위의 사람들로부터 ‘소외’를 경험하게 되었고 하나님을 바라보니 위로부터는 ‘시련’만 내려오고 그러다 보니 내적으로는 ‘의심’과 ‘회의’가 솟구쳐 올라왔다. 실명 되고 1년 반 정도 후, 하나님께서 목사로서 나를 부르신 게 아닌가란 생각을 가지고 신학교로 진학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을 때 두 눈이 회복 되었고, 회복과 동시에 법대로 가려고 하니 다시 보이지 않게 되었다. 이 과정을 3번 정도 반복 하고나니, ‘진짜 나를 하나님께서 목사로 부르셨다’란 확신을 가졌고 장신대로 입학하게 되었다. 장신대 입학 당시, 하나님께서는 한쪽 눈만 다시 조금 보일 수 있도록 허락 하셨고 다른 한쪽 눈의 각막은 터지게 하셨다. 하지만 이후로 한 번도 소명의식이 흔들린 적이 없다. 이것이 내가 처음 만난 인격적인 하나님이었다. ▲ 스코틀렌드국교회에서 마지막 예배를 드린 후 Q. 영국에서 박사과정을 하면서, 동시에 스코틀랜드국교회에서 사역을 했다고 들었다. 선교사로 사역하며 생긴 일화, 그리고 30대 중반의 젊은 나이에 영국개혁교회 소속 런던 세인트앤드류스교회에 담임목사로 청빙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A. 목사안수를 받을 때쯤에 장신대 명예학장이셨던 이종성 학장님이 “장로교 목사로서의 자긍심을 가져라”는 말씀과 함께 스코틀랜드 에딘버러대학교에서 공부할 것을 권유 하셨다. 학장님이 직접 추천서를 써주셨고 한국에선 처음으로 장신대에서 학부와 신대원만 마치고 바로 박사과정으로 진학하게 되었다. 여기에도 놀라운 하나님의 섭리가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입학 후 모든 수업을 면제 받았고, 강의를 할 수 있도록 제안을 해 주었으며 박사 논문만 쓰면 졸업할 수 있도록 해 주었기에 4년 만에 박사 학위를 받을 수 있었다. 처음 영국에 갔을 때 감히 영국교회에서 목회를 한다는 것은 꿈도 꾸지 못했었다. 박사과정으로 바로 입학한 것만으로도 감사하다 생각했고, 장로교 본산지에서 영국 사람을 대상으로 목회를 하기엔 벽이 너무 높았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나에게 소명을 주셨다. ‘21세기에 다시 영국교회를 일으켜 세워 이 영국을 통해 세계 복음화를 길을 다시 한 번 열라’는 강렬한 소명을 가졌다. 이 후 사역을 위해 수없이 스코틀랜드교회에 지원을 하였으나 계속 떨어졌고, 에딘버러대학교 신학부 학장의 소개로 스코틀랜드국교회(Church of Scotland) 총회장과 면담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고, 이후 스코틀랜드국교회는 소속 된 49개의 노회에 청빙추천공문을 보내게 되었다. 이 중 3개의 노회에서 긍정적인 답변이 왔고, 장로 수만 100명이 넘는 800년 전통의 세인트마이클교회(St Michael's Parish Church)에 유색인종으로는 처음으로 부목사로 청빙이 되었다. 부임한 후의 일화로 영국 유일의 한국전쟁기념공원(Scottish Korean War Memorial)이 세인트마이클교회 근처에 있었다. 이들 참전용사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주영한국대사관과 스코틀랜드국교회를 연결해 당시 소속되어 있던 웨스트로시안노회로 초청해서 훈장수여식을 가졌고, 예장통합 총회임원과 한국교회협의회(KNCC)에서도 참전용사들을 위한 기념나무를 세우게 하는데 가교 역할을 하였다. 이 외에 스코틀랜드국교회 총회에 한국 대표로 참석했고, 에딘버러 대학과 연세대 자매결연 맺을 때와 스코틀랜드국교회와 한국교회간의 자매결연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조만간 미국출판사와 계약한 박사논문과, 주로 존 로스 선교사에 대한 내용이 담긴 책과, ‘스코틀랜드 목회보고서’란 책 총 세권이 발간하게 된다. 최근에 영국에서 학문적 활동을 인정받아 영국아세아왕립학회에서 정회원으로 선출이 되었다. 이런 일들을 할 수 있었던 것은 비록 실명은 했으나, ‘하나님께서 부르셨다’는 확신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 ▲ 부임하게 된 세인트앤드류스교회 Q. 앞으로의 목회활동 계획과 목표가 있다면? A. 하나님께서 저를 런던 영국인 교회로 보내신 데에는 분명한 이유와 목적이 있다고 믿는다. 장로교가 국교인 스코틀랜드에서는 스코틀랜드국교회가 대표적인 장로교단이라면, 잉글랜드에서는 영국개혁교회가 장로교에 뿌리를 두고 그 역할을 하고 있다. 영국개혁교회(URC)와 예장통합(PCK) 간의 선교협정을 통해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런던 중심부에 있는 영국인교회에 담임목사가 된 것에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이것은 총회의 전폭적인 지원과 한국교회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 본다. 세인트앤드류스교회(St Andrew's United Reformed Church)는 런던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영국개혁교회의 대표적인 교회이기에 앞으로 세계선교의 전초기지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은퇴까지 대략 35년 정도의 시간이 있다. 이 시간을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해서 사용할 계획이다. 첫 째로는 세인트앤드류스교회에서 담임목사로서 사역을 충실히 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신학자로서 영국개혁교회 교단신학교를 기반으로 ‘신앙의 수호자’로서 기독교적 가치를 강조하는 책을 저술하는데 주력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최근에 총회한국교회연구원에서 영국지부 디렉터로도 임명되었다. 세 번째로는 총회파송 선교사로서 한국의 젊은이들이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영국에서 인문, 사회, 복지, 과학, 예술 등 전문분야에 대한 지식을 쌓고 세계무대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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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18-05-21
  • ‘큰 그림’ 으로 사고하면 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보인다.
    ▲ ‘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리더십, 교육& 교회’ 저자 박병기 박사 Q. 이 책은 ‘교회’라는 타이틀이 있고 내용을 보면 기독교적인 색채가 강해 비기독교인에게는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을 것 같다. 기독교인이 아닌 독자들에게 어떤 설득의 말을 할 수 있을까? A. 기독교인이 아닌 분들에게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고 부담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독자분들에게는 ‘목적이 이끄는 삶’이라는 책을 연상하시면 어떨까 하고 권유하고 싶다. 릭 워렌 목사가 쓴 ‘목적이 이끄는 삶’은 새들백이라는 커뮤니티에서 어떻게 교회를 세웠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교회의 이야기가 어떻게 베스트셀러가 되었을까 생각을 해보았다. 이 책에는 세계관, 시대를 읽는 눈, 시대가 요구하는 사람, 미션, 비전, 고객(교인), 고객 가치(교인이 가치 있게 생각하는 것), 예상되는 결과, 계획이 펼쳐져 있다. 즉 큰 그림을 보여준다. 기독교 컨텐츠를 통해서 아래와 같은 ‘큰 그림’을 볼 수 있기에 많은 분이 이 책을 읽었던 것으로 나름 해석을 했다. 나의 책도 그런 기회를 제공하리라 기대한다. Q.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리더십, 교육 & 교회’를 읽으면 ‘큰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렌즈를 갖게 된다는 말인가? A. 그렇다. 이 책은 기독교 세계관을 갖고 출발하지만, 기독교인이 아닌 분들은 자신만의 세계관으로 출발할 수 있다. 나는 이를 ‘건전한 세계관’이라고 부른다. 건전한 세계관으로 과연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어떻게 볼 것인가를 이야기했고, 이 새 시대가 어떤 인재상을 요구하는지도 소개했다. 건전한 세계관, 시대를 해석하는 눈, 시대가 필요로 하는 인재 교육에 대한 관점이 생기면 미션과 비전은 자연스럽게 생기게 된다. 요즘 인문학이 대세라고 하고, 고전문학을 많이 읽어야 한다고 말한다. 남들이 그렇다니까 그런가 보다 하고 생각한다. 그런데 내가 그린 이 큰 그림에서는 인문학과 고전문학은 시대를 해석하는 눈을 키우는 학문에 해당한다. Q. 회사나 단체를 세울 때, 또는 운영할 때 이 큰 그림을 보는 것은 상당히 중요해 보인다. 큰 그림은 어떻게 나오게 되었나? A. 나는 미국에서 변혁적인 리더십 박사 학위를 취득하게 되었는데 다녔던 대학원에서 큰 그림을 그리는 것에 대해 과목마다 강조했다. 즉 개념적인 리더십을 갖는 것을 늘 강조했다. 개념적인 리더십은 큰 그림을 보는 능력이다. 큰 그림을 갖고 있으면 비전이 없는 곳에 비전을 제시하고, 쉽게 흔들리지 않으며, 일상생활의 현실을 뛰어넘어서 생각하게 되며, 장기적이고 폭넓은 운영목표를 갖게 된다. 서번트 리더십의 대가인 로버트 그린리프는 “리더는 개념적인 사람이어야 하고, 비전이 없는 세상에 비전을 제공하고 그 세상에 함몰되지 않는 사람”이라고 했는데 큰 그림을 그리는 것은 그런 면에서 중요하다. Q. 저자께서는 기독교 세계관을 갖고 이런 큰 그림을 그렸지만 다른 세계관을 가진 사람들은 나름의 건전한 세계관으로 이 시대를 해석하고 이 시대의 리더가 되고 미션을 세우고 비전을 공유하며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게 된다는 말로 들린다. A. 그렇다. 이 책으로 큰 그림 그리기 훈련을 하면 자신만의 큰 그림이 생길 것이다. 그것을 그리면 된다. 자신만의 큰 그림을 그리면서 개념적인 리더가 되면 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 될 수 있다고 나는 믿는다. Q. 그런 좋은 예가 있을까? A. 일론 머스크가 좋은 예가 아닐까 싶다. 일론 머스크는 전형적인 개념적인 리더이다. 그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공지능(AI)을 제대로 다루지 않으면 인공지능에 지배될 수 있다는 큰 그림을 갖고 오픈AI라는 기관을 설립해 인류에 기여하고 싶어한다. 오픈AI는 금전적 이익에 구애받지 않고 인류 전체의 이익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인공지능을 향상시키려고 한다. 그는 시대에 대해 올바른 해석을 하고, 자신만의 미션을 갖고 이 단체를 설립했다. 그의 비전은 ‘인류 전체의 이익에 기여하는 인공지능을 설계하는 것’이다. 그는 세상에 함몰되지 않는 사람이다. 그의 개념적 리더십은 서번트 리더십에서 나왔다고 본다. Q. 서번트 리더십이 큰 그림에서 중요한가? A. 대부분의 역사적인 인물, 시대적 인물은 서번트였기에 중요하다. 대부분이라는 말을 쓰는 것은 100%는 아니기 때문이다. 머스크는 회사 경영시 늘 서번트 리더십을 강조한다. 리더는 팀원을 섬기기 위해 존재하지 팀원을 지배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 그의 경영 철학이다. 팀원을 섬기면서 팀원이 회사의 유익에 기여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서번트 리더는 나의 유익보다 이웃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오늘 내가 밥 먹고 사는 것’에만 집중하지 않고 (물론 그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이웃들이 함께 잘 먹고 잘 사는 것 그리고 인류가 함께 잘 사는 것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될 수밖에 없다. 그런 사람이 시대를 해석하고 싶어 하고, 시대의 바른 인재를 세우고 싶어 한다. 그런 사람이 미션을 수립하고 비전을 제시하고 꼼꼼하게 운영 계획을 만든다. Q. 이 책을 읽으면 그런 ‘큰 그림’이 보인다는 말인가? A. 마음을 열고 읽으면 ‘큰 그림’을 보는 연습을 할 수 있다. 기독교에 대한 편견을 잠시 내려놓고 큰 그림을 그리는 연습을 한다고 생각하고 읽으면 분명 큰 그림 그리기의 중요성을 깨닫고 ‘나만의 큰 그림 그리기’를 시작하게 된다. Q. 아직도 ‘큰 그림’ 그리기의 중요성을 정확히는 모르겠다. 좀 더 설명해주면 좋겠다. A. 우리는 매일 열심히 하루하루 살아간다. 한국인은 성실함에서는 그 어느 민족에 비교해서도 최고 수준이다. 그런데 많은 분에게 ‘왜 그 일을 하는지’라고 여쭤보면 답을 잘 못 하신다. 물론 여러 이유를 말씀하시는 분도 있는데, 그것이 대부분 자기만 잘 먹고 잘 사는 것에 집중되어 있다. 우리가 이 땅에 태어나서 나만 (혹은 우리 가족만) 잘 먹고 잘사는 것에 집중하다가 세상을 떠난다면 얼마나 허무한 인생인가. ‘큰 그림’을 그리는 것은 의미 있는 인생을 살아보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는 것이다. Q. ‘큰 그림’ 오른쪽에 보면 고객, 고객가치, 결과, 계획이나온다. 무엇에 관한 것인가? A.이는 피터 드러커의 다섯 가지 질문에서 가져왔다. ‘현대경영학의아버지’ 로 불리는 드러커는 단체, 회사 등을 경영 하거나 경영을앞 둔 사람은 다섯 가지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다섯 가지는 미션, 고객, 고객가치, 결과, 계획이다. 즉 '당신이 그 단체, 회사를 운영하는 미션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답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당신의 고객은 누구인가’ 라는 질문에도 명확한 답이 있어야 한다. ‘그 고객들은 무엇을 소중하게(가치있게) 여기는가’는 세 번째 질문이다. 그리고 단체와 회사를 통해‘어떤 결과를 예상 하는가’ 와 ‘어떤 계획을 세우려고 하는가’ 는 네 번째, 다섯 번째의 중요한 질문이다. 큰 그림에서 세계관, 시대를해석 하는것, 시대의 인재상에 대해 어느정도 틀이 잡히면 이런 질문에 답을 할 수 있게 된다. 그래서 나는 세계관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았다. 세계관은 ‘세상을 보는 관점’ 이다.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우리는 ‘어떤 특정한 세계관’ 을 갖게 되었고 그 관점으로 이 세상과 시대를 보게된다. 그리고 그에 따라 미션이 세워지게되고 비전도 수립된다.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경영(운영) 계획을 세울때 견고한 단체(회사)의 기초가 마련되는 것이다. Q. 그 ‘큰그림’ 에서 4차산업혁명 시대를 볼 때 좀 더 견고한 계획이 나올 것 이라는 말인가? A. 그렇다. 많은 사람이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매우 심플하게 결론을 낸다. 첫 번째는 ‘두렵다’ 라는 반응을 보인다.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사회가 두렵고 직장을 잃을 것이 두렵다. 두 번째는 ‘재밌겠다’ 는 반응이다. 지나치게 낙관적인 반응이다. 하지만 4차산업혁명시대는 생각보다 복잡하고 우리가 큰 그림을 그리면서도 세밀하고 촘촘하게 준비해야 한다. 머스크가 오픈AI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한 것은 그만큼 꼼꼼한 준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런 촘촘하고 꼼꼼한 준비는 서번트리더십, 개념적리더십을 가진 자만이 할 수 있게 된다. 가장 원초적인 질문은 ‘당신은 서번트인가’ 이다. Q. 서번트만이 새 시대에 중요한 리더가 될 수 있다는 것인가? A. 그렇다. 새로운 시대는 근본적으로 ‘똑똑한 사람’이 끌고 가는 시대가 아니다. 인공지능이 사람보다 더 똑똑하기 때문이다. 머리에아무리 많은 지식이 쌓여 있어도 인공지능의 지식에 비교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다. 그런데 인공지능은 아무리 똑똑해도 양심이라는 것이 없다. 양심에 귀를 기울이는 자, 즉 서번트가 새 시대의 리더가 될 수 밖에 없다. 서번트가 용기를 내어 서번트리더가 되고 그 서번트리더가 폭 넓은 관심을 두고 개념적 리더가 된다면 인공지능을 잘 활용할 수 있게 할 것으로 믿는다. Q. 이 책에 보면 제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4가지 지능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된다. 무슨 말인가? A. 이는 제4차산업혁명시대라는 화두를 던진 클라우스 슈밥이 한 말이다. 새 시대의 인재는 상황맥락지능, 정서지능, 영감지능, 신체지능이 높은 수준에 있는 자가 될 것 이라고 그는 말했다. 나는 그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왜냐하면, 이런 지능은 서번트리더, 개념적리더가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상황맥락지능’ 은 총체적인 지식을 얻는 지능이다. 각계각층의 리더들과 대화를 통해 총체적지식을 얻고 거대담론을 형성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 포스트모던시대는 거대담론이 사라지는 시대라고 하지만 그럴수록 더욱 거대담론을 꺼내는 사람이 필요 하다고 본다. ‘정서지능’ 은 공감하는 능력이다. 다른 사람이 아파하면 나도 아파하고, 다른 사람이 기뻐하면 나도 즐거운 그런 능력이다. 그런 능력은 서번트만이 가질 수 있다고 나는 생각한다. 요즘같이 각박한 세상에서 그런 능력을 갖춘 사람은 희귀종처럼 되고 있다. 그래서 새 시대에는 그런 리더가 더욱 필요할 것 같다. ‘영감지능’ 은 ‘영감(inspiration)'을 받은 자가 진정한 공유를 하는 능력이다. 공유의 시대에 공유하는 척 하는게 아니라 진짜로 공유하며 나누는 능력을 갖춘 사람이 필요하다. 신체지능은 건강을 유지하는 것을 포함해 긴박한 상황에서 평정심을 유지하는 능력이다. 이 4가지 지능을 가진 자가 제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것이라는 슈밥의 설명에 전적으로 동의한다. Q. 저자는 그런 사람인가? A. 솔직히 말해 그런 사람은 아니다. 하지만 오늘도 그런 노력을 했다. 매일 그런 노력을 한다. 매일 건전한(기독교) 세계관을 갖는 훈련을 하고, 시대에 대해 공부를 하고, 시대의 인재가 되도록 강훈을 하고, 미션과 비전을 생각하고 쓰고 나누고 공유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아직도 멀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이 책을 쓰면서 많은 갈등이 있었다.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면서 그런 글을 쓸 수 있을까 하는 갈등이었다. 그래도 이 책을 쓰기 시작했을 때와 지금의 나를 비교하면 꽤 많이 달라진 나를 볼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그렇게 향상 되실 것을 기대해 본다. Q. 마지막으로 독자들께 하고 싶은 말은? A. ‘Open your mind.’ 라는 영어 표현을 말씀 드리고 싶다. 마음을 열면 도움이 되는 책이 될 것으로 믿는다. 마음을 열면 귀가 열리고 귀가 열리면 기독교 컨텐츠에서도 유익이 있음을 알게 되실 것 이다.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썼지만 전반적인 내용은 리더십과 교육에 대한 큰 그림 그리기이다. 그것에 대해 작게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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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5-14
  • [인터뷰]성년 42년 은퇴식 한 석준복 감독
    ▲ 지난 4월 23일 평소 지인들을 초청하여 은퇴 감사 오찬회를 개최했다.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8회 삼남연회(권영화 감독)가 지난 4월10일에서 11일까지 ‘성령의 역사로 날마다 부흥하는 연회’라는 주제로 기쁨의 교회에서 개최됐다. 둘째날(11일) ‘은퇴찬하예배’에서 정년은퇴식을 거행했고, 4월15일 교회에서 원로목사 추대를 받은 석준복 감독을 지난 4월 16일 만나보았다. Q 은퇴식을 가지셨다. 그동안 부산교계에서 많은 연합운동을 펼쳐 오셨는데, 감회가 새로울 것 같다. A 먼저 모든게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한다. 지난 42년 동안 한순간도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적이 없었다. 항상 지켜주셨고, 인도해 주셨다. 그리고 섬겼던 우리교회와 가족, 지인들 모두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 Q 감독님 이력이 특별하다. 부산기독 교교회협의회 회장을 맡았고, 부산 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도 역임했다. 진보와 보수를 모두 경험한 이력을 갖고 있다. A (웃으며)그런 셈이다. 아마 부산에서 PNCC와 부기총 회장을 동시에 한 사람은 내가 유일한 것으로 알고 있다. 초창기부터 에큐메니칼운동을 펼쳐왔다. 제주도에서 사역하고 있을 때는 JNCC(제주기독교교회협의회) 초대 회장을 맡았었다. 부산에 와서도 먼저 NCC 활동에 몸담았다. 그런 가운데, 같은 감리교 어른이신 정영문 목사님께서 나를 부산기독교총연합회(당시 부산기독교협의회)에 소개했다. 그 어른은 내가 부기총 활동에 더 어울린다고 판단 하신 모양이다. 하지만 당시만 해도 부산이 워낙 보수적인 정서를 갖고 있어서 우리 감리 교단을 이단시 하는 경향이 있었다. 처음에는 걱정도 많았다. NCC야 진보 교단들이 활동하기 때문에 큰 걱정이 없었지만, 부기총은 보수교단 중심이기 때문에 연합운동이 쉽지않 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런데 고신교단인 김명석 목사님과 마음이 맞았다. 함께 일하면서 전혀 어려움이 없었고, 많은 도움을 받았다. Q 전국 경목회 대표회장도 지내셨다. A 경목회에 처음 발을 들여 놓았을 때도 말들이 많았다. 경목으로 위촉을 받는데, 약 7개월 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과거 NCC 인권위 활동을 한 전력 때문에 경목회 안에서도 논란이 있었던 것 같다. 이때도 이재완 목사님이 많이 도와 주셨다. 94년 10월 전국 경목회 총회가 부산해운대 한화콘도에서 개최됐다. 이때 부산지방 경찰청 경목이었던 내가 대표회장에 선출됐다. 개인적으로 전국 14만 경찰관 및 가족의 복음화를 위한 노력을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또 2013년 부산경찰청 주관으로 제4회 세계경찰선교대회를 주관했던 것도 보람된 일이었다. 현재 경찰청 내 경찰청교회를 세운것도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한다. Q 연회 감독으로 활동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 A 2012년 삼남연회 17대 감독으로 취임했다. 항상 연회내에서 야당쪽 역할을 맡았기 때문에 내가 감독이 될지 몰랐다. 당시 평신도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것은 이단성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용문산 기도원에 대한 신학적 검정을 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나운몽(장로)과 용문산 기도원에 대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해서, 이단시비에 대한 오해 해소와 신학적 재평가 작업을 거쳤다. 나운몽 장로의 이단성 시비는 정규신학과 교류를 시도하지 않아 소통의 부재에서 온 사건이다. 그가 정규신학교육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나온 문제이고, 당시 기성 교단에서 나운몽의 사상이 위험하다고 정죄할 것이 아니라 문제되는 것이 있다면 가르쳐주고 바른 길로 인도해 주었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 그 분에 대한 신학적 재평가 작업이 기억에 남는다. Q 앞으로 활동 계획이 알고 싶다. A 먼저 쉬고 싶다.(웃음) 가족과 함께 휴식을 가진 뒤, 전국을 돌면서 교회들을 방문하고 말씀을 전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300여개의 교회를 돌아볼 생각이다. 또 아직 구체적으로 밝히기는 어렵지만, 대안학교를 맡아 후학들을 양성하는 일도 해 볼 생각이다.
    • 인물
    • 인터뷰
    2018-05-04
  • “청년들이 찾는 부산YMCA가 되겠습니다”
    부산YMCA 이사회는 지난 3월19일 제12대 사무총장으로 오문범 부사무총장을 승건 발탁했다. 오문범 사무총장은 1997년 부산YMCA에 입사해 21년간 시민사회운동을 펼쳐왔다. IMF 구제금융 위기 때는 시민중계실장을 맡았고, 2000년대 초반부터는 환경, 소비자,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후 YMCA 본부 기획조정실장, 부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지난 18일 부산YMCA 회관에서 오 사무총장을 만나 앞으로의 활동과 궁금했던 점들을 직접 들어보았다. 사무총장이 된 지 한 달 정도 지났다. 소감을 부탁드린다. -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부족하기 때문에 하나님만 의지하면서 부산Y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교회의 관심과 기도를 당부드린다. YMCA는 대표적인 기독교 NGO기관이다. 그렇지만 지금은 기독교보다, 시민단체 성격이 강하다. 교회와 많이 멀어졌다는 지적이 있다. - 인정한다. 그동안 시민운동에 많이 치우쳐 왔다. 그렇지만 기독교 정신은 훼손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이 사회의 가난하고, 소외된 약자를 위해 일해 왔다. 교회가 그런 점은 인정해 주셨으면 좋겠다. 부산Y와 교회와의 연계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부산Y가 지역교회에 어떻게 접근하고,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했다. 결국 부산Y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으로 결정했다. 작은 교회들을 대상으로 방학때 캠프를 개최하는 것이다. 부산Y는 수십년전부터 캠프를 개최해 왔다. 어떤 단체보다 전문적인 노하우를 갖고 있다. 지금의 청소년들의 감성에, 기독교적 감성을 가미하면서 부산Y만의 노하우를 접목하면 꽤 좋은 캠프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자체 수련회가 어려운 작은 교회에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번 여름부터는 힘들겠지만, 금년 겨울부터는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역교회의 관심을 부탁드린다. ▲ 부산YMCA 오문범 사무총장 YMCA(기독교청년회)인데, 청년이 안보인다. Y의 주체가 청년이 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 - 그동안 청소년 운동 팀장이 없었는데, 새롭게 팀장을 임명했다. 그리고 팀장에게 ‘청소년과 청년들이 찾는 YMCA가 될 수 있어야 한다’는 미션을 줬다. 18층도 청소년들을 유치하기 위한 공간으로 개조하고 있고, 교육청과도 연계해서 학생들의 방과 후 활동 프로그램에도 부산Y가 참여할 생각이다. 시민운동도 중요하지만, 부산YMCA 목적문에도 있듯이, 앞으로는 ‘새문화 창조’운동에 적극 나설 생각이다. 그렇게 된다면 Y 현장에 청소년과 청년들이 많이 찾아 올 것이라고 생각된다. 부산Y를 거쳐간 유명한 분들이 많이 계시다. - 먼저 두분의 대통령이 부산Y와 함께 활동을 하셨다.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80년대부터 감사와 자문변호사 등을 맡아 오셨다. 특히 문 대통령은 2000년 초반 시민법정을 통해 서민들의 고통과 애환을 들어주신 분이다. 대통령이 되고 나서 ‘추천이사’를 그만 두셨다. 그만큼 관여를 많이 해 오신 분이다. 그리고 초대 양성봉 이사장은 부산시 초대 시장을 맡은 분이다. 그 외 정치권에는 김광일 전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화 국회의장, 권철현 전 주일대사 같은 분들이 부산Y의 역사와 함께 하신 분들이다. 경영이 쉽지 않다고 들었다. - (경영이)호의적인 구조가 아니다. 힘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이사회가 장기발전위원회를 발족 시킬 계획이다. 근본적인 문제 등이 논의될 예정이고, 투자와 단기/중장기 계획 등이 세워 질 예정이다. 그동안 교회의 관심에서 멀어졌다. 교회에 좀 더 다가가서 교회의 기도와 관심도 받아야 된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질문이다. 시민단체 특성상 정치의 유혹도 많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현직 목회자(한국기독교장로회) 신분인데, 목회 계획은 있나? - (웃으며)2004년 당시 목회 현장에 무척 가고 싶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내가 가장 하고 싶은 것 중 하나가 목회다. 부산Y에서 어느 정도 일할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여기서 그만두면 작은 교회에서 목회를 하고 있을 것이다. 마지막은 꼭 목회를 하자고 스스로 다짐하고 있다. 정치권에서 많은 유혹이 있었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정치를 한다는 생각은 해 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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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18-04-19
  • [인터뷰] 부산기독미술협회 박인관 회장
    Q. 부산기독미술협회에 대해 소개 부탁드린다. A. 부산기독미술협회는 2000년도에 설립되어 현재까지 16회째 정기전을 개최했으며 정기전을 기점으로 크리스마스, 부활절, 성령강림절 등 절기마다 기념 전시회도 진행하고 있다. 일반사람들이 그림을 접하기는 쉬워도 복음을 접하기는 어렵다. 부산기독미술협회는 전시회 가운데 그림을 통해서 복음을 모르는 세상 사람들에게 설명과 아울러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통로로 ‘작품을 통해서 복음을 세상에 알리고 전하자’는 사명감에서 결성되어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회원의 수는 매년 같지는 않았으나 지금까지 이 전시에 참여하고 있거나 계속해서 활동하고 계신 회원, 또 현재 잠시 쉬고 계신 회원의 수를 총 다하면 150여명 정도 된다. 그리고 미술전을 통해 얻은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선교지원 등 가장 필요한 곳에 전달했고, 앞으로도 그렇게 진행할 예정이다. Q. 2018 부산기독미술협회 주최 부활절 기념전이 ‘선교 및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 목적으로 3월 26일(월)부터 4월 14일(토)까지 부산 동래구 스페이스 움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 대해 소개 부탁드린다. A. 이번 2018 부산기독미술협회 주최 부활절 기념전은 매일 부활의 기쁨으로 살고 있는 믿음의 소망과 지금도 함께하시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체험하고 감사하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고백을 자신의 예술적 달란트를 사용하여 하나님께 찬양을 올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시각적으로 드러내고자 하는 뜻에서 기획됐다. 이번 부활절 기념전에 출품된 작품 수는 약 45점정도 되며, 참가 작가의 수는 31명이다. 부활절의 이념을 작품을 통해서, 작품 하는 그 행위에서 부활절의 의미를 찾기보다는 이 작품을 많은 분들이 소장할 수 있도록 해서 그 가운데 얻어지는 수입금을 통해 부활의 기쁨을 모르고 살아가는 불우한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드려서 그분들이 희망과 소망가운데 살아갈 수 있도록 그렇게 해보자 하는 의미에서 한 마음이 됐다. 이번전시는 작품 판매 시 작품가 50%를 선교헌금과 이웃을 향한 도움의 손길로 사용되며, 전시는 무료입장이다. 이번 전시회도 여러 가지 많은 은혜가운데 진행되고 있어 정말 감사하다. 특히 우리들의 뜻에 동참하셔서 ‘스페이스 움 갤러리’ 장소를 선뜻 제공해주신 김은수 관장님께 회원들을 대표해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Q. 이번 전시회에서 주목 할 만 한 작품이 있다면 소개 부탁드린다. A. 하나님의 그 창조의 역사에 동참하고 미약하지만 그 세계를 각자의 솜씨로 드러냈다. 작품가운데 주님 사랑하는 마음이 다 담겨 있으며 정성껏 준비하신 작품들이다. 특히 부활의 소망을 담고 작품들을 준비하셨기 때문에 특별히 주목할 만한 작품을 지적하기가 어렵다. 서양화, 수채화, 판화, 서예 등 다채롭고 풍부한 작품을 볼 수 있다. 또 이번 전시는 다양한 재료들을 사용하여 조형적으로 새롭게 구성한 작품들로 전시됐다. 자신의 신앙고백에 가까운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사랑과 믿음, 죄로 인한 고뇌를 벗어나려는 갈망, 믿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 등 평생 예술가라는 외길을 살아온 작가들의 자신의 신앙심과 인생여정의 기억들이 잘 응축되었고, 표현의 기법을 연마하고 고민한 조형적 감성들이 잘 묻어난 작품들이 전시됐다. Q.기독미술 전시회를 찾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성화라고 하면 유럽의 바티칸이나 중세 각 교회에 걸려있는 많은 성화들을 생각한다. 그림이 읽어지는 하나의 시각 언어라고 하는 전제로 성화들을 통해서 많은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중세 때 성경은 헬라어 그 문자를 모르는 사람들은 읽지 못했다. 거의 사제들이나 신부님들을 통해서만 성경말씀을 세상 사람들은 알 수 있었다. 그러다 보니 시각적으로 한 순간 바로 성경을 감동으로 전할 수 있었던 것이 바로 성화다. 그림으로 성경을 설명하고 말씀을 증거하고 할 수 있었다. 지금의 성경은 누구나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다 구할 수 있고 볼 수 있는 책으로 되었다. 그러한 성화가 이 시대에 필요하겠는가? 당연히 필요 없다. 각자가 문자를 통하여 말씀을 알게 되고 그 말씀을 통해서 감동, 감화가 오게 되는 시대에 굳이 성경을 설명하는 그림이 필요하겠는가 생각을 해볼 때 성화는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새로운 어떤 다른 방법의 성화가 나와야 된다. 그게 뭔가? 주님 역사하심의 그 감동과 기쁨, 환희 등을 작품에 드러낼 수 있는 신앙고백 적인 성화가 나와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대 성화가 다소 추상적이고 이해가 난해한 작품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다. 우리들의 의식 변화 가운데 자연스럽게 일어난 현상들이 아닌가 생각한다. 중세와 지금과 차이, 성화의 본질적인 면에서야 차이가 있겠냐만 표현의 방법과 기법과 내용면에서는 많이 달라졌다고 본다. 작품을 보는 분들에게는 사실적인 어떤 대상이 아니고 느낌으로 체험을 해야 하니까 상당히 이해하기가 난해하고 어려 울 수 있다. 이해가 되지 않는 작품을 대하게 되면, 우선 깊이 관찰하시고 작품제작을 한 작가에게 뜻을 묻고 이해를 구하면 되겠다. 그리고 작품을 감상하시다가 자신의 감동으로 이어지는 작품은 집에 걸어두고 계속 감상할 수 있는 기회 또한 갖기를 권한다. Q.앞으로의 활동계획에 대해 말씀 부탁드린다. A. 이번 전시회가 끝나고 나면 순회전과 타시도와 기독교인들 간 교류전도 할 계획에 있다. 현재 땅끝교회, 사직동교회 순회전을 진행 할 예정이며 또 순회전에 참여하고자하는 교회가 있으면 진행 할 계획이다. 부산기독미술협회 원로선생님들께서 기증하신 작품들도 꽤 있다. 그 작품들의 후임자를 찾아 기금화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아직 그렇지 못한 작품들이 있다. 이 작품들을 기금화 하는 과정도 앞으로 계획이 있다. 또 12월, 금련산갤러리에서 정기회원전을 할 계획이 있다. 저희들에게 주어진 이 달란트를 이용하여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깊은 사랑을 나누는 전도의 사명을 다양한 모습으로 진행 할 것이다.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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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2018-04-05
  • [부활절 좌담회] 이단 대처를 위한 '전문 기구' 구성 시급
    일 시 : 3월20일 오후 7시장 소 : 하단교회(김영완 목사 시무) 당회실참석자 : 탁지일 교수(부산장신대)권남궤 실장(부산성시화운동본부 이단상담실)추철수 장로(신천지피해자대책모임)사 회 : 신상준 기자(편집국장)기록 및 사 진 : 박슬아 기자 신상준 기자(이하 신) : 바쁘신데 자리를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 좌담회는 이단대처를 위해 헌신하고 계신 세분을 모셨습니다. 한국교회의 무관심 속에서 오늘도 이단대처를 위해 수고하고 계신 세분께 먼저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격적인 대담에 앞서 본보 독자들께 부활절 메시지를 부탁드립니다. 탁지일 교수(이하 탁) : 어딘가에서 고통당하고 있을 피해자 가족들에게 소망과 용기를 발견하는 부활절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권남궤 실장(이하 권) :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과 사랑이 한국기독신문 독자분들께 함께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추철수 장로(이하 추) :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영광과 기쁨의 소망이 모든 독자들의 마음과 가정과 삶속에 가득하고 부활의 증인된 삶을 사는 복이 가득하시길 소망합니다. ▲ 탁지일 교수 신 : 교수님께서는 ‘부산은 이단들의 요람’이라는 발언을 하신 적 있습니다. 부산이 왜 이단들의 성지가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탁 : 첫째로, 한국기독교의 중심은 서북지역과 서울지역이었습니다. 부산은 교회사적으로 기독교 중심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곳이었습니다. 둘째로, 전통적인 불교의 땅인 부산은 기독교 교세도 약한 지역입니다. 이러한 조건들로 인해 다른 지역들에 비해, 교회의 이단 대처가 쉽지 않은 지역입니다. 한국교회 교권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이곳은, 이단들 발흥의 최적지가 되었습니다. 게다가 셋째로, 한국전쟁으로 인해 전국 각지의 이단들이 동시에 부산을 찾아왔습니다. 극심한 혼란과 공포 속에서, 이단의 감언이설에 속게 되었습니다. 이 시기 기성 교회는 제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고 분열을 거듭해, 사람들에게 실망을 주었습니다. 한국전쟁 시기에 통일교와 몰몬교 등의 국내외 이단들이 부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현재도 하나님의교회와 구원파를 비롯한 수많은 이단들의 거점 장소가 되었습니다. 부산지역은 기독교이단들과의 영적인 전쟁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권남궤 실장 신 : 신천지가 한기총과 CBS 방송국 앞에서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시위를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시위의 원인이 되었던 고 구지인양의 사건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이번 시위에 숨겨진 신천지 의도는 무엇인지 진단해 주십시오. 권 : 전남 화순의 한 펜션에서 신천지에 빠진 딸을 구하기 위한 부모의 간절한 노력의 결과가 이단 종교에 심취한 딸의 죽음으로 나타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구 씨는 지난 해 12월 30일 전남 화순군 북면에 위치한 C 펜션에서 부모와 말다툼 끝에 실신해 병원에 옮겨졌으나 10일 후에 사망했습니다. 최영춘 화순경찰서 수사과장은 “가족여행 이튿날 대화를 하는데 딸이 종교적 갈등으로 대화에 응하지 않자 심하게 다퉜던 것 같다”며 “딸이 소리치면서 저항하자 구씨 어머니가 조용히 하라고 입을 막아 실신하게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구 씨의 부모는 딸이 의식을 잃자 곧바로 119안전신고센터에 신고했고, 구급대원의 지시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딸을 살리기 위해 안간힘을 썼던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수사당국은 현재 구 씨의 부모가 범행을 시인하고, 도주의 우려가 없어 불구속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많은 언론 매체들은 부모와 자식이 종교 문제로 파국을 맞은 사건을 대서특필 했지만, 그 종교단체가 신천지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사이비 신천지 집단의 핵심교리는 이만희 교주의 육체 영생과 교주를 믿고 따르는 신도들이 이 땅에서 육체가 죽지 않고 영생한다는 것입니다. 이 육체 영생은 신천지에 144,000명의 제사장자격을 갖춘 신도들이 채워지는 2~3년 안에 이루어지며, 육체 영생을 얻기 위해서는 기꺼이 개인의 학업과 직업을 포기하는 결단과 심지어 가족이 신천지를 반대하면 가출과 이혼도 불사하는 믿음을 요구합니다. 이와 같은 비상식적이고 비성경적인 논리에 오랜 시간 세뇌되어 정상적인 사고를 하지 못하는 신천지인들을 구출하는 방법은 그들의 거짓된 교리를 성경적으로 이해시키고 분별하게 하는 상담과 신천지의 실체를 계속적으로 폭로하는 CBS와 같은 언론들의 역할입니다. 해마다 많은 신천지인들이 가족과 지인들의 설득을 통해 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사이비 입장에서는 이단상담소와 사역자들이 두렵고 눈엣가시처럼 불편한 존재입니다. 이번 사건은 사이비 신천지의 반사회적 폐해로 인해 행복했던 가족이 큰 고통을 당하고 있는 현실을 악의적으로 이슈화 시켜서, 적반하장 격으로 인권유린, 가정파탄, 불법 강제개종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궐기대회를 통해 사건의 원인 제공자요, 가해자인 신천지가 피해자라는 억지를 부려서 면책을 받으려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종교의 자유와 인권 유린을 외치며 이단상담 사역을 저지하기 위해 강제개종금지법 제정을 위한 국민서명운동과 청와대에 국민청원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신천지가 안고 있는 내부적인 문제를 이 사건을 통해 주적을 정해놓고 힘을 결집하여 외부로 환기 시키려는 지도부의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신천지 내부도 상당히 혼란스러운 상황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을 외부적인 문제에 결부시켜 희석시키려는 의도가 다분하다고 생각합니다. ▲ 추철수 장로 신 : 권 실장님 말씀처럼 가족들이 정말 힘들 것 같습니다. 신천지피해자대책모임은 신천지에 빠진 이들의 가족이나 피해자들이 중심이 되어 활동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실제 장로님께서도 겪으셨겠지만, 피해자 가족들이 어떤 고통을 겪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추 : 신천지에 빠지게 되면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에게 철저하게 그 사실을 숨기며 비밀로 하기 때문에 가족들조차도 짧게는 1년 길게는 수년이 지난 후에 그 사실을 알게 되므로 피해자를 신천지에서 돌아서게 하는데 더 많은 시간과 어려움이 따릅니다. 신천지에 빠진 사실이 드러나면 주위 사람들이나 가족들까지도 철저히 경계하며 일상적인 대화조차도 거부하며 누구의 근면이나 말도 들으려 하지 않고 귀를 닫아 버립니다. 피해자와 가족 간에는 항상 긴장이 흐르고 때로는 다툼과 갈등의 시간이 반복되면서 간혹 피해자 가운데 가출을 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부부가 이혼을 하는 경우도 있어 피해자 가족들의 아픔과 고통이 더 가중되어 지기도 합니다. 가족 중에 피해자가 생기게 되면 피해자 가족들은 교회를 혼란스럽게 했다는 죄책감과 간혹 가족들까지도 의심을 받는 따가운 시선 때문에 어떤 이들은 섬기던 교회의 봉사 일과 또는 모든 직을 내려놓기로 하고 어떤 이들은 오랫동안 몸담고 섬겼던 교회를 떠나는 아픔을 겪기도 합니다. 피해자 가족들은 신천지에 빠진 사랑하는 가족을 찾기 위해 눈물로 기도하며 어떤 이는 거리에 나가 1인 시위를 하기도 하고 또 어떤 이는 신천지 교육장에 찾아가 신천지 인들과 다투어 법정에 서기도 하는 힘든 싸움과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신천지에 빠진 가족을 돌아서게 하고 다시 찾는 일은 참으로 힘들고 어렵습니다. 가족들의 희생이 따르고 때로는 생업도 포기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신 : 해마다 이단 문제가 이슈가 되고, 교단이나 교회차원에서 대처를 강구하고 있지만, 이단들은 더 성장하고 있습니다. 교단이나 교회의 노력이 아직 부족해서 일까요? 이단들이 계속 성장하는 원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탁 : 무엇보다도 한국교회의 문제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교회 역할의 약화와 본질의 퇴색은, 상대적으로 이단들의 활발한 활동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한국교회가 사회적 비판에 노출되면 될수록 이단들의 성장이 이루어집니다. 또한 한국전쟁 시기부터 구체화된 한국교회 이단운동들이 상호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업그레이드 해 나아가고 있다는 점도 있습니다. 특히 최근 성장하는 이단들은, 교회의 교리적 인정보다도, 사회의 공신력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권 : 우리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이단들이 가지고 있는 조직적인 포교방법과 교리의 중독성이 성장의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단의 조직적인 포교방법은 한마디로 사기포교입니다. 이미 이단에 미혹된 지인을 통해 포교대상자의 개인정보를 파악하여 팀을 조직합니다. 각자의 역할을 분담한 후에 우연을 가장한 계획적인 만남을 통해 끈끈한 정을 나누어 마음을 감동시켜 친밀한 신뢰관계를 형성합니다. 한마디로 철저하게 개인이 공감할 수 있는 맞춤식 전략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교리의 중독성은 그릇된 성경공부를 통해 세뇌시키는 과정입니다. 비유풀이를 통해 요한계시록이라는 특별한 계시를 깨달았다는 자부심을 심어주고 계시록이 지금 한국에서 성취가 되었다는 임박한 종말론을 통해 특별한 구원에 하나님께서 특별히 초대했다는 특권의식을 갖게 합니다. 이 구원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행위 즉 열심을 통해 결과를 만들어내야 하는데 그것이 전도라고 강조하기 때문에 이단의 교리에 중독된 모든 신도들은 전도기계처럼 일사불란하게 쉴 새 없이 움직입니다. 때로는 전도의 중압감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이단들의 성장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추 : 이단들의 성장 원인은 어쩌면 우리 교회들에게 있을 수 있습니다. 교회의 성장과 활동력이 왕성해지면 상대적으로 이단들의 영역과 운신의 폭이 좁아 질 것입니다. 최근 들어 이단들이 많이 성장하는 것은 어쩌면 우리 교회들의 성장과 활동이 정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여러 원인과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단들은 항상 다른 복음, 다른 신학, 예수 외에 다른 중보를 내세웁니다. 철저하게 복음의 본질을 왜곡 합니다. 교회는 복음의 본질에 충실해야합니다. 그럴 때 교회의 성장이 회복되고 영향력과 영력이 넓혀져 이단들의 영역과 틈이 좁아질 것입니다. 신 : 교수님께서는 앞으로 신천지보다 하나님의교회를 더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을 하신 적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탁 : 특별이 하나님의교회가 생겨난 것도 부산 해운대입니다. 하나님의교회를 주의해야 할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 번째로는 한국이단들 중에서, 유일하게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룬 단체가 하나님의교회이며, 그만큼 안정적이라는 것입니다. 안상홍에서 장길자로의 후계이전이 원활하게 이루어졌고, 장길자 이후에 더 급성장했습니다. 실제로 장길자가 정권을 가지고 있으면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장길자 보다는 모든 재산과 모든 권한과 권력은 총회장인 김주철에게 집중되어있거든요. 장길자는 겉으로 나타난 사람일뿐 실제적인 것은 김주철이 다 가지고 있죠. 두 번째로는 교리체계가 안정적입니다. 왜냐하면 이게 스스로 개발한 것이 아니라 기본적인 부분들이 안식교교리에 기반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단단한 교리 위에 조금 바꿔서 변개한게 하나님의교회 교리라서 좀 안정적입니다. 뿐만 아니라 시안부종말론이 3번을 실패했어요. 1988년, 1999년, 2012년. 종말론에 실패해도 이것을 계속해서 만회하면서 조직은 점점 더 커져갔다는 것. 한번은 안상홍 아들을 만나서 인터뷰를 한 적 있습니다. 이때 하나님의교회 재산이 약 3-4조정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런 돈들을 일단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다는 것. 또 네 번째로는 사회봉사활동을 통해가지고 나름 사회적공신력을 충분히 갖고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그리고 정치권이나 공권력이나 나름 사회조직들하고의 많은 소통들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다섯 번째로 돈과 함께 국내 단단한 거점들을 확보하고 있고, 외국을 보면 정확한 숫자는 안 나타나지만 아프리카, 남미, 중앙아시아, 유럽 할 것 없이 신도 수는 적어로 수 만명은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는 신천지문제의 최대 수혜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신천지 문제에 빠져 있을 때, 하나님의교회는 조용히 급속도로 성장을 했습니다. 추후에는 하나님의교회를 좀 주목을 해야 하는데 그들이 가지고 있는 영향력이나 로펌수준의 법적대응능력 등을 봤을 때 지속적이면서도 상당한 수준으로 우리를 힘들게 할 수 있을 겁니다. 신 : 앞에서 말씀처럼 이단들은 막강한 자금력과 정보력으로 자신들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교계는 이단과의 싸움을 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과거 신천지 본부이전 건립을 반대하기 위해 구성된 ‘부산이단대책위원회’가 있었지만, 지금은 이마저도 해체를 한 상황입니다. 초교파적이면서도 종합적으로 이단들을 대처할 수 있는 ‘전문기구’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세분의 생각은 어떠하십니까? 탁 : 적극적으로 동의합니다. 외국사례를 살펴보면 피해자 모임, 전문적인 상담자, 신학자들로 구성된 전문그룹들이 힘을 합쳤을 때 효과적인 결과를 얻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피해자 모임과 상담소, 중장기적인 대책기구 등이 힘을 합쳐 이단대처 기구를 만든다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겁니다. 지금 부산은 이단대처에 대해서 구체적인 고민을 시작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더 늦어지면 이단대처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권 : 미혹은 과거형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입니다. 이단대책의 최선은 철저한 예방교육입니다. 교회에서는 부서별, 구역별 소그룹 모임들을 통해 이단들을 만났던 경험들을 나누며 서로 조사하여 발표하거나 이단들의 최근 동향을 본당 입구나 가능한 공간에 게시합니다. 성경공부에 대한 갈급함을 교회 안에서 해소시켜 주어야 합니다. 프로그램 중심이 아닌 성경중심의 설교와 함께 성경공부 및 기독교 교리를 체계적으로 가르쳐야 합니다. 교주 사후를 준비하여 이단 상담을 통해 잃어버린 양들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품고 복음으로 회복시켜야 합니다. 교회가 교회답지 않고 목회자가 목회자답지 않고 성도가 성도답지 않으면 이단은 암적 존재로 미혹의 동력을 얻게 됩니다. 우리의 영적 건강함이 필요합니다. 이단 대처는 개인과 개교회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지역별 연합대처와 소통이 필요합니다. 이단들의 미혹과 집단행동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컨트롤 타워가 꼭 필요합니다. 추 : 교회가 건강해야 합니다. 건강 그 자체가 면역력입니다. 교회가 건강 할 때 음부의 권세와 이단이 접근하지 못할 것입니다. 교회를 이루는 한지체 한지체가 영육 간에 건강해야 합니다. 이것이 곧 교회의 건강입니다. 교회 목회자들과 중직 자들의 이단대처에 대한인식이 먼저 변화되어야 합니다. 안일한 대처를 해서는 안 됩니다. 대형 교회라 할지라고 조그마한 틈만 생겨도 이단들이 틈타 교회가 크게 어려워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부산지역 뿐만 아니라 교회차원에서도 이단대책위원회나 이단에 대처하기 위한 부서를 만들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철저한 경계와 예방교육을 통해서만 이단으로부터 교회와 성도들을 지키는 길이 될 것입니다. 신 : 끝으로 최근 이단들의 동향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탁 : 제가 고문으로 있는 현대종교에서는 4개월째 JMS 특집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새학기가 되면서 JMS 정명석 부분도 조금 집중해서 관심을 가져봐야 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3월 한 달 동안 학교의 신입생들 상담이 굉장히 많이 늘어났는데 JMS하고 무관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JMS의 활동이 굉장히 활발하고 부산지역에서의 활동도 굉장히 활발합니다. 특히 부산의 3-40대 간사들의 활동이 굉장히 활발합니다. 그리고 몇 가지 제가 분석들을 했는데 정명석은 전자발찌를 차고 나왔습니다. 조그만 감옥에서 넓은 감옥으로 나온 겁니다. 활동은 과거처럼 쉽지 않겠지만, 조직이 이미 안정적이라는 점에서 경계를 가져야 합니다. 후계구도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해외 포교는 위축 됐는지 모르겠지만 지금20대 학생들이 정명석을 잘 모른다는 점이 큰 걱정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감옥에 있었기 때문에 정명석을 그냥 문화적인 어떤 종교지도자로 알지 성적범죄에 대한 부분들은 잘 모른다는 것입니다. 전능신교도 관심을 가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국내 신도는 많지 않지만, 이들이 중국에서 탄압을 받기 시작하니까 신도들이 중국에서 제일 가까운 종교자유가 있는 한국으로 넘어오고 있고 제주도에 무비자 환승제도가 있기 때문에 제주도로 들어와서 정착을 하는데 구로동에도 본부건물들이 있고 강원도 횡성에 지금 유스호스텔을 하나 샀는데 700명 이상 집단 거주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다 난민신청자들입니다. 현재 미국에 있는 지도자들이 곧 한국으로 온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그들이 온다면 전능신교 문제도 심각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신 : 이단문제는 교회가 힘을 모아야만 대처가 가능하다는 것을 우리가 알면서도 힘을 모으지 못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일어나는 영적전쟁에서 교회가 꼭 승리할 수 있도록 세분의 많은 노력을 부탁드립니다. 바쁘신 가운데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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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좌담/대담
    2018-03-26
  • "부산 모든 다음세대가 교회 가는 날"
    ▲ 백승기 목사 (다음세대 전도축제 준비위원장) 1. 다음세대 전도축제가 올해 3년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다음세대 전도축제’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다음세대 전도축제는 성시화의 가장 중요한 사역 중 하나로 5월 20일(주일)에 다음세대 모두 교회로 초청하는 전도축제의 날입니다. 세계 기독교 역사 이래 가장 빠른 성장을 경험한 한국교회가 영향력을 잃어가고 있는 가운데 가장 큰 위기는 다음세대들이 줄어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예장 통합총회의 경우 전국 8천9백여 교회 중 절반 가까이가 교회학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별히 종교인구 중에서도 2030세대의 이탈이 가장 심각한 문제인데, 대학생의 3%만이 크리스찬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 초등학교 학생들 중 60%이상이 교회를 한번도 가 본적이 없는 아이들이라는 통계도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에게 한번이라도 교회에 올 수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 날에는 교회 전 교인이 다음세대를 전도하는 날로 선포하여 한 마음으로 그들을 섬기는 축제의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세대를 위한 교육과 목회는 이제 개 교회나 개 교단만이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그러기에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하여 온 교회가 한 마음으로 연합하고 협력해야 합니다. 2. 해가 갈수록 참여하는 교회가 늘어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몇 개 교회가 참여해 왔고, 금년에는 얼마나 많은 교회들이 참여 할 것으로 기대하는지 궁금합니다. 부산교계가 다 함께 참여하는 전도축제행사로 부산성시화운동본부가 올해 3년째 다음세대 전도축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16년 54교회가 참여했고 2017년 103교회가 참여했습니다. 2018년 ‘520다음세대전도축제’는 200개 교회, 5만명 전도작정, 1만명 초청, 5000명 출석, 500명 결실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세대 전도축제는 부산의 모든 교회가 같은 날, 같은 선물을 들고 교회로 가는 처치데이(church day)운동을 지속하여 부산의 60만의 다음세대 가운데 50%이상이 복음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3. 다음세대 전도축제로 인해 주일학교가 없던 교회가 주일학교가 만들어졌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다음세대 전도축제가 지역교회에 어떤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 동안 7개의 교회학교가 새롭게 세워졌습니다. 교회적으로도 온 교회가 다음 세대에 집중하니 신난 아이들이 자기교회를 자랑하고 친구들을 교회로 초청하는 일들도 있었습니다. 또, 다음세대를 위해 헌신한 교회들은 어른 세대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었습니다. 아이들이 춤추기 시작하니 어른 성도들이 감격해 함께 전도하고 교사로 헌신하며 간식‧차량‧보조교사로 헌신하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중보기도교사들이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교회는 영적 활력으로 충만해져 갑니다. 그리고, 다음세대 전도축제가 공교회 중심의 성시화를 이루어 가고 있습니다. 약 두 달간 함께 기도하고 고민하고 준비하며 개교회가 아닌 공교회로서의 하나됨을 볼 수 있게 됩니다. 또 작은 교회들이 힘을 내고 함께 동역하며 성장하는 것을 보면서 보람도 느낍니다. 4. 예년과 달리 금년 행사에서 특별히 달라지거나 새롭게 하는 것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다음세대가 교회로 오게 하는 문화운동에 집중했다면 금년에는 초청된 다음세대의 정착을 돕기 위한 ‘후속 프로그램’이 더해집니다. 5주 클럽으로 520으로 시작해 5주 동안의 양육과 활동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원합니다. 그리고 작은 교회가 함께 동참할 수 있는 모든 사항을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장기적인 비전으로 전문교사 양육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평신도 전문 사역자 1000명을 양성하고, 교회학교의 기초체력을 강화시키려고 합니다. 특별히 금년에 부산의 다음세대 전문기관들이 모두 협력하여 찬양, 율동, 교제, 설교들이 준비되어 감사함을 느낍니다. 5. 작년부터 다음세대 전도축제 준비위원장으로써 섬기시고 있는데, 참여한 교회 중 기억에 남는 교회가 있다면 소개해 주십시오. 전도축제를 통해 7개의 교회학교가 세워진 것. 모두가 하나님의 큰 은혜입니다. 그중 특별히 L교회는 출석교인이 15명 정도이고 대부분 연세가 있는 어르신들이 주로 출석하고 있었습니다. 성시화운동본부를 통해 지원된 타 교회 교사들의 전도열정을 본 교인들도 도전받아 전도와 물질로 헌신하는 가운데 교회가 새롭게 변화되었다고 합니다. 작년에 세워진 교회학교도 왕성하고, 장년성도도 두 배 이상 부흥한 간증은 은혜와 도전이 되기도 했습니다. 다음 세대와 모든 세대가 함께 부흥하는 것. 이것이 다음세대 전도축제의 열매입니다. 6. 부산의 청소년 복음률이 3%가 되지 못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들이 있습니다. 다음세대에 대한 관심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지만, 여전히 기성교회들의 무관심이 큰 것 같습니다. 지역교회에 다음세대에 대한 관심을 당부하는 마지막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교회의 심장인 ‘교회학교 심박수’가 줄고 있다고 합니다. 다음세대를 일으키는 일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다음세대 사역은 미래를 향한 사역의 기초이며 문화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에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하여 온 교회가 한 마음으로 연합하고 협력해야 함을 기억해야 합니다. 다음세대 전도축제는 섬김입니다. 준비위원회의 뜨거운 헌신과 중대형교회들의 인적, 물적 자원으로 작은 교회들을 섬기고 있습니다. 부산성시화운동본부도 주최자의 자세가 아니라 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통해 부산의 공교회가 함께 부흥하는 꿈을 꾸며 모든 자원을 동원하여 섬기고 있습니다. 교회 가는 문화를 만들고, 한 영혼 때문에 교회끼리 경쟁하기보다는 다른 교회를 위해 전도팀을 파송하고, 때로는 여러 교회가 한 곳에 모여 전도하며 영혼들을 세워가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520 전도축제는 다음세대를 위하여 함께 섬기는 생명운동이며 문화사역입니다. 교회의 심장인 다음세대 사역은 하나님 나라 확장이고 지상명령의 중심입니다. 부산의 성시화는 다음세대 부흥으로부터 시작됨을 확신하기에 부산의 1800교회가 함께 하기를 기대합니다.
    • 인물
    • 인터뷰
    2018-03-23
  • 부산외국어대학교 제9대 정기영 총장
    Q 부산외국어대학교 제9대 총장님으로 취임하심을 축하드립니다. 먼저소감을 부탁드립니다. A 1982년 부산외국어대학교의 첫 입학생이었던 제가 36년이 지난 지금 ‘모교 출신 첫 총장’이라는 무거운 책무를 부여받았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는 굉장한 영광이지만, 대학을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시대에 제가 맡아야 할 소임이 얼마나 막중한지, 그 소명이 얼마나 큰 것인지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교수, 직원, 학생, 동문들의 화합의 장을 만들고 지혜와 아이디어를 모아 대학 발전을 위해 혼신을 힘을 다할 것입니다. Q 총장님은 이 대학 출신이라고 들었습니다. 부산외대 최초 동문출신 총장 탄생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부산외대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남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4년 동안 대학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 가실지 궁금합니다. A 동문으로서, 또 그 동안 교수로 재직하면서 가지고 있던 소신을 담아 다음과 같이 정책을 추진하려고 합니다. 먼저, 아름다운 부산외국어대학교 남산동 캠퍼스를 ‘지구촌 캠퍼스’로 꾸미는 일입니다. 또한, 저는 우리대학이 쌓아온 ‘외국어교육의 실천적 거점’이라는 가치를 넘어 외국어와 비즈니스 또는 IT를 융합한 외국어 기반 교육, 현장과 연결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세 번째로는, 구성원 모두의 단결된 힘을 발휘할 수 있도록 소통과 화합의 대학 공동체를 만들 계획입니다. 넷째, 재정적으로 탄탄한 대학, 대학행정이 전문화된 대학을 만드는 데 더욱 주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역에 희망을 주는, 지역과 더불어 상생하는 부산외대를 만들겠습니다. Q 취임식 때 “우리 대학을 다양한 언어로 소통하는 지구촌 캠퍼스로 만들 것”이라며 ‘글로벌 허브대학’을 언급하셨습니다. 현재 부산외대에 몇 개국 몇 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A 제가 생각하는 지구촌 캠퍼스는 재학생의 3분의 1 이상이 외국인 유학생으로 이뤄진 글로벌 캠퍼스입니다. 세계각국에서 몰려 온 외국 유학생들과 한국학생들이 더불어 생활하며, 다양한 언어로 소통하는 캠퍼스가 바로 지구촌 캠퍼스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현재 42개국 1150명가량인 외국인 유학생 규모를 3년 내에 2000명, 장기적으로 3000명 수준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Q 부산외대는 고 정태성 장로님이 설립한 기독교 사학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산외대가 기독교사학인지 모르는 분들도 많습니다. 같은 부산지역 기독교사학인 고신대나 경성대, 동서대와 비교해서 기독교적인 색깔이 두드러지지 않다는 지적들이 있습니다. 부산외대의 기독교적인 색깔을 소개해 주십시오.(예, 교목실 운영, 대학교회 등) A 부산외대는 기독교의 건학 이념 위에 세워진 대학입니다. 고 정태성 장로님께서 6.25전쟁으로 산야가 불타 폐허와 같이 되어버린 이 나라에 나무를 심는 조림사업과 합판을 만들어 수출하여 국가의 경제 발전을 돕는 성창기업을 일으키셨습니다. 계속하여 국가의 미래를 위한 신앙적인 인재 양성에 뜻을 둔 육영사업으로 설립된 학교입니다. 기독교적인 색깔이 다소 두드러지지 않았다면 교단적인 배경을 가지지 않은 것과 기독교의 매체를 통하여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오지 않았던 요소들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러나 본 대학은 교목실을 통하여 학원복음화를 이루어 가고 있으며 대학 내의 교직원과 학생 그리고 외부의 신자들까지 함께 예배하는 대학교회가 있습니다. 매 주일 예배와 수요예배, 영유아부, 유초등부, 중고등부, 대학부의 모임이 아름답게 조성 된 교회건물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Q 부산외대는 교목실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산외대 교목실은 학생 복음화를 위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A 교목실은 교목과 직원들로 이루어져 운영되고 있습니다. 교목실은 대학의 교양필수 과목으로 되어 있는 채플을 위하여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7번의 모임을 주관하며 매주 목요일에는 선택과목으로서 채플 심화 과정(신앙과 인성)의 주1회의 모임도 주관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교직원 신우회의 활동을 도우며 기독학생 동아리들을 지도하여 학원복음화 사역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학교회와 연합하여 대학 내.외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교목실이 직접 주관하지는 않지만 <현대인과 성서>와 <기독교 이해>라는 교과목도 강의과목으로 도입되어 있습니다. Q 끝으로 지역교계(교회)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지역교회 목회자님들과 성도님들께서는 부산외대를 위하여 기도를 해주실 뿐만 아니라 가정의 자녀들도 보내어주셔서 본 대학에서 지성과 인성 그리고 영성을 키워가도록 도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인물
    • 인터뷰
    2018-03-12
  • [인터뷰] 신임 CBS 김규완 부산본부장
    ▲ 부산CBS 김규완 본부장 Q. 부산CBS 제28대 본부장으로 취임하셨습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목회자, 성도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번에 새로 부산CBS 본부장에 부임한 김규완 입니다. CBS는 잘 아시다시피 우리나라의 기독교 각 교단에서 연합하여 만든 선교기관이자 언론기관입니다. 부산CBS가 1959년 설립돼 60년 가까이 부산지역에서 당당하게 복음화에 매진할 수 있었던 것은 성도들과 여러 목회자님들의 선지자적 역할 덕분이었습니다. 이단 신천지가 한국교회를 위협하는 상황에 맞서 cbs가 선봉에 서 사명을 잘 감당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어느 때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열심히 노력하겠으며 성도의 믿음은 더욱 강건하게 하고 믿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 곁으로 인도하는 징검다리 사명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기도와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Q. 지역 교계 내에서 ‘부산교계에 대한 언론의 역할(보도)이 약하다’는 지적들이 과거부터 많았습니다. 최근에는 새로 오신 본부장님들께서 교계에 대한 보도를 많이 강화해 오셨고, 과거에 비해 많이 부응해 오셨다고 봅니다. 하지만 아직도 일반 사회 보도에 비해 교계에 대한 보도와 프로그램 비중이 약한 것은 사실입니다. 한국교회 나침반의 역할을 해야 할 CBS이기 때문에 이러한 목소리에 대해 어떤 식으로든 부응해 나가야 한다고 봅니다. 본부장님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A. 맞는 지적입니다. CBS는 성도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타 기독교언론사들과 달리 비성도들도 방송을 접하게 해서 교회와 하나님 품안으로 오게 하는 징검다리역할을 하는 유일한 언론사입니다. 이러한 부분 때문에 교계에 대한 보도와 프로그램이 좀 부족한 것이 아니냐 하는 지적들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성도들과 CBS, 교회를 한 대묶는 역할을 할 수 있는 기사를 적극적으로 보도하는데 더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제가 온 힘으로 교계와 접촉을 할 것이며 그래서 한층 더 교계와 성도들에게 가까운 방송사, 언론사라는 모습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Q. 현재 부산에는 CBS를 비롯해 CTS, 극동방송 등 기독교 매체들이 자신의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타 방송보다 CBS 만의 장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소개해 주십시오. A. 다른 기독교 언론사들이 성도들만을 대상으로 믿음을 더욱 강화시키는 양육방송이라고 한다면 CBS는 복음방송입니다. 앞서 말했지만 비성도들을 교회와 하나님의 품안으로 오게 하는 유일한 언론사라고 생각합니다. CBS는 TV, 라디오, 인터넷, SNS 요즘 4대 플랫폼 이라고 하는 모든 매체를 다 거느리고 있습니다. 얼마 전 폐간했지만 데일리노컷이라는 오프라인 신문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다양한 플랫폼으로 성도들을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언론사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CBS의 강점이라 생각합니다. Q. 부산CBS가 현재 지역교회를 대상으로 'CBS미디어아카데미 논술교실'을 진행하고 있으며 여기에 강사로 나서 강의를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언제부터 논술교실 등을 통해 재능을 기부하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A. 현재 많은 곳에서 특강 요청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진행 중에 있습니다. CBS는 2018년 연중캠페인 주제를 '다음세대를 생각합니다'라고 정하고, 이 땅의 희망인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한 회복운동 ‘다음세움’을 선포했습니다. 다음세대가 부흥하기를 위하는 마음으로 'CBS미디어아카데미 논술교실'을 진행하게 되었으며 거기에 강사로 있는 저는 노컷뉴스부장, 문화체육부장, 경영본부 교육문화센터장, 미디어본부 보도국장을 지내는 등 일선 취재현장에서 30년 동안 기자생활을 하며 익혔던 글쓰기 재능을 기부하게 되었습니다. 논술교실은 성경에 나오는 많은 이야기들을 소재로 해서 글짓기, 논술, 토론 등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자생활 동안 여러 차례 강연을 했던 경험을 토대로 지금은 성도는 물론 비성도까지 대상을 넓혀 교회와 하나님 품안으로 들어오게 하는 징검다리역할을 하려합니다. 제 조그마한 달란트 많이 활용해주시면 교계를 위해 기꺼이 봉사하고 내어놓겠습니다. Q. 끝으로 교계에 당부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CBS는 섬김을 받는 곳이 아니라 섬기는 곳입니다. 저 역시 부산CBS 본부장으로써 성도님과 목회자님들을 섬기는데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교계에서 부르는 곳은 어디든지 달려가겠습니다. 부산복음화를 위해 앞으로도 동역자로서 부산CBS와 함께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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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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