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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기자수첩 기사

  • 불안한 한반도에 화해와 평화를 소망한다
    2020년 경자년 새해가 어김없이 우리 곁으로 다가왔다. 무언가 북한 김정은의 신년사 대독이 여태 보지 못한 신개발무기를 보게 될 것이라는 말에 세계 경찰 국가인 미국도 UN 역시 가만 보고만 있지는 않을 것이다. 국내 정치계에도 4월 총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회 안은 온통 싸움박질만 하고 있다. 선거법의 일방 통행도 그렇고 사법권의 상위 기관을 장악하는 공수법이 제1야당 배제된 가운데 통과한 이상 이제 과거 유신 독재 시대의 망령이 되살아 나는 듯한 기분을 감출 수가 없다. 유신시대에서 볼 수 없었던 광화문 집회에 대규모 인원이 모여 대통령 하야를 외치는 기도철야를 본 적이 없다. 그것도 3.1운동의 주역이 기독교 인사들 대부분이 된 것 처럼 광화문 집회의 주역들도 한국교회 이름이 나 있는 대형교회 목사와 순교를 각오한 한기총 대표회장의 죽으면 죽으리라하고 사생 결단하는 전광훈 목사나 김진홍 목사, 장경동 목사 등 부울경 목회자 3000명의 시국선언이 그냥 장난 삼아 했겠는가? 수천을 헤아리는 지식층 대학 교수들의 시국선언이 심심해서 서명 했겠는가? 틀림없이 시국 사범이든 내란 선동이든 감옥이 만원이 될 것으로 짐작이 된다. 3.15, 4.19 부,마사태, 부림사태를 경험한 필자의 느낌은 불안한 기운이 들면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다시 병자호란 직전처럼 당파 싸움에 휩싸여 일본과 미국, 그리고 중국, 러시아가 조용하지 못한 대한민국을 흔들어 누구한테 받칠 것인지 좋은 일만이 아니라 혼란과 갈등 속에서 그냥 무너져 내릴 것만 같아 불안하기만 하다. 독립운동을 한 불교 한용운 선각자도 “나라가 사라지는 것은 외부 힘만이 아니고 자체 분열과 갈등 대립에서 더 빨리 촉진 시킨다”는 명언을 남겼다. 어떻게 세운 나라인가 제헌 국회 시작이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로 시작한 대한민국이고 하나님이 보호하사 애국가 가사처럼 이 나라가 사라진다면 교회가 믿는 자여 어이할꼬 하면 그때는 이미 늦었다고 탄식소리 뿐일 것이다. 80을 바라보고 사는 필자는 요즘처럼 불안한 시국을 바라보면서 3차 전쟁이 일어나고 핵 전쟁이 일어 날 경우 지구의 종말이 닥칠 것이라는 불안감을 감출 수가 없어 매일 새벽 제단에서 “이 나라와 한반도를 고쳐주시고 회복 시켜 복음으로 통일시켜 주십시오”라고 기도 한다. 경제인도 죽느냐 사느냐 외국으로 옮겨 가느냐, 저출산으로 국가적 재앙이 초래되어 아예 혼합 국제 다문화인들로 채워 나가는가? 용병을 불러 들여 나라를 지키는 때도 얼마 남지 않은 채 초고령사회로 진입하여 요양병원이 만원이 될 날도 얼마 남지 않은 사회가 도래될 것이라는 미래 학자들의 예언이 사실로 다가 올 날도 멀지는 않을 것이다. 위기의 민주주의는 사라지고 사회주의 국가가 만일 초래 된다면 과연 자유로운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고 보는가? 오죽했으면 독일의 히틀러를 암살하기 위해 미친자에게 운전대를 맡겨서야 되겠는가라고 하여 히틀러 죽기 한달 전에 처행된 독일의 신학자 본 회퍼가 안 나온다는 보장이 없을 것이다. 인류의 죄악을 도말하기 위해 십자가에 오신 예수처럼 화해자로 와서 구원하신 작은 예수가 또다시 이 땅에 오실 것인지 아무도 모른다. 하나님께서는 왜 우리에게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주셨고 우리 주님은 왜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진 채 인간의 몸으로 오셨을까? 그것은 하나님을 위한 것도 아니고 주님을 위한 것도 아니고 오직 우리를 위하여 낮고 낮은 이 땅에 오셔서 성탄하신 것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나라 대한민국을 그냥 내팽겨 칠 분은 아닐 것이다. 경자년 2020년 새해는 한국교회 모든 성도, 지도자들이 내 탓으로 회개 자복하는 대 각성운동만이 살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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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현장
    2020-01-13
  • 통합 7개 신학교 구조조정 가능할까?
    예장통합(총회장 김태영 목사) 산하 7개 신학교 구조조정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7개 신학대학구조조정위원회가 지난 12일 회의를 열고 임원 조직과 구조조정 방향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 구조조정위는 7개 신학대학교 전현직 이사 9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위원장에 박희종 목사를 선출했다. 또 같은 날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7개 신학대학교 이사 초청 간담회도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총회 임원, 신학교육부 실행위원, 7개 신학대학구조조정위원과 총회 직영신학교 이사장과 총장, 이사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대부분 구조조정에 대한 인식은 공감했지만,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는 총회와 7개 대학들의 시각차는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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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19-12-24
  • 신학대학원마다 위기감
    국내 주요 신학대학원마다 학생수급 문제로 위기감을 겪고 있다. 2020학년도 입시 경쟁률을 보면 통합측 장로회신학대학원이 1.84대 1(264명 정원에 486명 지원)을 기록했다. 2:1에도 못 미쳤지만, 장신대 경우는 타 신학대학원보다 나은 편. 예장 합동측 총신대의 경우 정원 295명에 389명이 지원해 1.31대 1을 기록했다. 총신대는 지원율 감소 원인과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고신측 고려신학대학원도 정원 115명보다 17명이 적은 98명이 합격했다. 고신총회는 금년부터 4년간 5명씩 입학정원을 줄여 나갈 것을 총회가 결의했지만, 지원율 감소(115명 모집에 126명 지원)로 첫해부터 17명이나 적게 선출했다. 무리하게 정원을 채우는 것보다 일정 수준이 되지 못한 지원자들을 과감하게 배제했기 때문이다. 통합측 부산장신대의 경우 1.08대 1을 기록했다.(50명 모집에 54명이 지원) 부산장신대 관계자는 “추가 모집을 하면 정원을 다 채울 수는 있겠지만, 최근 몇 년간 지원자 숫자가 많이 줄었다”고 걱정했다. 부산장신대는 초창기 입학정원이 75명이었지만, 현재는 정원감축을 실시해 50명을 모집하고 있다. 하지만 앞에서 언급한 대학의 경우 정원보다 많이 지원한 상황이다. 다수의 신학대학원의 경우 지원율이 정원에도 채우지 못했다. 감리교신학대 신대원, 합동신학대학원 등은 경쟁률이 1대1에도 못 미친다. 모 신학대 교수는 “기독교에 대한 신뢰도 하락도 큰 몫을 차지한다. 지금 한국교회는 대중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과거에는 SKY대 출신들이 꽤 지원했지만, 최근에는 SKY 중에서 신대원에 지원한 사람들이 전무할 정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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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19-12-24
  • “한 번도 경험하지 않는 나라”가 어떤 나라입니까? 문재인 대통령님
    필자는 과거 70-80년대 민주화 시절에 보잘 것 없는 한 교계 신문기자 시절에 고 김광일, 노문현, 문재인 변호사를 가깝게 현장에서 지켜보았다. 그들이 이루어 낸 민주화의 헌신의 노력이 바로 오늘날 일국의 대통령으로 만들어 준 결과의 열매에 대해 꼭 역사의 가치있는 정의와 공의를 위해 희생하며 고난의 아픔을 경험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어떤 형태든 갚아 주신다는 교훈은 성경 구절을 말하지 않더라도 기독인이라면 이해할 수가 있을 것이다. 이 나라 대한민국의 건국 1948년 8월 15일 이후부터 제헌국회 첫 사회자도 이승만 장로(감리교)요, 첫 번째 기도로 시작된 이윤형 목사로 하나님이 보호하사 이 나라를 건국했는데 1919년 상해 임시정부가 건국으로 하는 현 문재인 정부안의 실세들 대부분 이낙훈 국무총리이며,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며, 청와대 시민사회 수석도 목사이며 문재인 대통령 친 사돈도 통합측 현직 목사이며 여, 야 가릴 것 없이 이 나라를 이끌고 가는 여, 야 정치 지도자들 대부분이 크리스천들이라 가히 기독교 인사들이 나라를 운영하는 주역들인데도 불구하고 왜 북한의 김정은이 추구하는 사회주의로 끌고 가는 걸까? 그 핵심이 이 때까지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들어 바치겠다는 말인지? 의심에 가득한 분들이 한둘이겠는가? 필자는 광화문의 집회도 한번도 참석은 못해 부산 열린 지난 동래구 농심호텔에서 경남 울산 부산 목회자와 장로 600여명이 모여 나라를 위한 기도회를 한 그 자리에 나온 주강사는 전광훈 목사이고 축사와 격려사를 한 분이 이때까지 이런 정치 성격이 짙은 자리에 부산 교계 원로이고 수영로교회 원로이신 정필도 목사와 호산나교회 최홍준 원로목사가 나와 나라를 걱정하며 전광훈 목사가 하는 행동에 대해 간접 지지를 하는 전례도 없었다. 하도 욕 잘하기로 소문난 전광훈 목사를 필자는 별로 좋아하지 아니하고, 대화도 인터뷰도 하지도 아니한 혜성과 같이 나와 몸으로 행동하는 그 모습엔 과거 민주화 시대를 경험 한 필자 자신도 이런 분을 본 적이 없다. 고 문익환 목사, 문동환 목사, 그리구 최성묵 목사들도 이렇게 일간지에 대통령 하야 촉구, 탄핵하라는 광고를 게재한 바가 없었다. 그래서 죽기로 각오한 전광훈 목사는 한 마디로 현대판 "독일의 본 회퍼 목사"라고 호칭하고 싶다. 그는 빨갱이 대명사요 주적 주사파의 이념이나 북한 사회주의를 신봉하는 신영복 선생을 가장 존경한다고 현직 대통령이 만 천하에 알리는 대중 매체로 통해 찬양 했으니 존경하는 그 분은 바로 빨갱이고 간첩이나 다름없다고 서슴없이 말하는 전광훈 목사의 말에 수긍이 간다. 600만명의 유대인을 학살한 히틀러에게 "미친 자에게 운전대를 맡겨서는 안된다"는 구호를 일간지에 선포한 것이 과거 민주화 인사들이라 칭하던 분들이 과연 있었던가? 북한에 밀입국한 문익환 목사도 반공법에 감옥에 갔지만 전광훈 목사처럼 일일이 자신의 교회 교인들 수천명에게 교회 헌금에 대해 전광훈 목사에게 전적으로 사용해도 무방하다는 위임장을 받아 놓고 사용한 것을 가지고 교회 공금 횡령 유용 죄는 아니다. 전 목사의 행동에 처음에는 그렇게 해도 되나? 언젠가에 대통령 모욕죄, 내란 선동죄, 집시법 위반으로 잡혀 들어 갈 것이다고 예측을 했다. 자신은 바로 잡아 감옥에 가기를 고대하고 좋아하는 발언에 필자나 듣는 목회자들도 오직 했으면 부,울,경 목회자 3000여명이 시국선언을 하며 수천명의 대학 교수들이 시국선언을 광고로 일간지에 발표했을 때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이때까지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우려 했던 그 원인이 아니겠는가? 민주화로 감옥에 갔다 온 김진홍 원로목사는 “청와대에 주사파 인사들이 주류를 이뤄 걱정된다”고 하며 전광훈 목사의 행동에 지지를 보내는 말을 유튜브를 통해 말했다. 18세기 계몽주의 사상가들은 인간의 이성이 나라를 만들었고, 19세기 미국의 언론인 윌리암 개리슨은 국민의 자유를 거부 할 때 국가는 사라지고 베트남처럼 보트 피플로 수천 수만명이 자기 나라를 탈출하게 되어 난민으로 남게 된다. 나라가 없는데 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수있는가? 진보 정치학자로 손꼽히는 고려대 명예교수인 최장집 교수는 "한국 정치를 지배하는 운동권민주주의 경향이 이대로 지속된다면 전제주의로 흐를 수있다고 한다"고 했다. 이게 바로 이때까지 경험하지 못한 나라 즉 사회주의 나라인지를 이제 문재인 대통령 자신이 대답해야 할 때가 됐다. 친 사돈이 개신교 목사이고 친 며느리가 독실한 크리스천인데 북한 인민을 인권을 유린하고 수만명이 정치 수용소에서 죽어가는 그런 나라 사회주의 국가에 바치는 우둔한 짓은 하지 않을 것으로 믿고 싶다. 내가 아는 문재인은 카돌릭 영세 교인이고 같은 하나님을 믿고 있으며 과거 부산에서 민주 동지들과 그렇게도 지독히 싸웠던 민주투사가 하루 아침에 권력을 쥔 결과가 그런 나라로 만들 이유가 없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부산역 앞 노상에 고 이태촌 열사의 장례식에 마스크를 쓰고 이태촌 열사의 영정사진을 들고 최성묵 노문현 황대봉 목사 제일 선봉에서 도열하여 거리를 행진할 때의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을 때가 정말 역사의 현장에서 지켜봤던 비천하고 보잘 것 없는 교계기자가 바라 본 그 씩씩함이 지금 다 어디로 묻어 망가졌는지? 지금 우리가 처한 이념논쟁, 갈등사회가 된 상황이 그 때나 별 다르지 않기 때문에 77세의 늙은 노인이 최후로 한 마디하고 싶다. 이 물음의 해답을 들어야 이제 죽음을 기억하면서 눈을 감아도 여한이 없겠다. 다가오는 아기 탄생의 성탄절에 시원스럽게 국민, 종교인, 모두가 화해의 날로 선포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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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24
  • 교회세습, “아니다”
    부산지역에 위치한 B교회를 두고 교계 내 세습 소문이 흘러나왔다. 곧 은퇴를 앞둔 Y목사를 두고 아들에게 세습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이에 Y목사는 단칼에 부정했다. 아들 Y전도사는 현재 서울 대형교회인 S교회에서 사역 중이며, 향후 미국 유명대학으로 유학을 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Y목사는 본인도 소문을 들었지만, 세습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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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9
  • 총선 앞두고 선거법 위반 조심
    예배 시간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불구속 기소된 모 목회자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 2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특정 후보자의 지지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K 목사에게 벌금 5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특정인(교회 성도) 지지 발언을 한 목사가 종교조직 내에서 직무상 행위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금지한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며 "그러나 잘못을 뉘우치고 선거에 끼친 영향이 크지 않아 보이는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유죄 판결을 내렸다. 이번 사건처럼 자신의 교회 성도가 출마했을 경우 입후보 사실 정도만 소개 할 경우 선거법 위반에 속하지 않으나 “우리교회 성도이기 때문에 꼭 찍어야 한다”거나 “지지해야 한다”는 발언이 포함될 경우 선거운동에 해당되기 때문에 선거법 위반이 된다. 이는 기도내용도 마찬가지다. 선관위 관계자는 “당선과 낙선의 의미를 담아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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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9
  • 부기총과 부교총 하나 될 수 있을까?
    부산기독교총연합회(서창수 목사)와 부산기독교교회총연합회(김종후 목사)가 하나 되기 위한 마지막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 부기총은 최근 이사회를 통해 증경총회장들에 대한 징계를 취소했다. 때문에 이번 정기총회(12월26일)에 부교총 관계자들이 참석해서 대통합을 이루자는 입장이다. 반면 부교총은 26일 총회에 참석해 달라는 요청은 예의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부교총 관계자는 “기관과 기관이 하나 되는데, 이건(자신들의 총회에 참석해 달라는 것) 마치 흡수당하는 느낌이라서 회원들 사이에서 거부감이 강하다”며 자체 총회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부교총은 마지막 제안을 해 놓을 상황이다. 김종후 목사가 서창수 목사에게 “통합 대표회장으로 박은수 목사를 세워주면 총회에 참석하겠다”는 내용이다. 부기총은 오는 13일 법인 이사회가 예정되어 있다. 이 자리에서 부교총의 제안이 수용될지, 아니면 거부될지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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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2-09
  • 메멘토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생각하기조차 꺼리는 2019년 마지막 한 달을 보내면서 가슴에 스며드는 과제가 무얼까 생각했다. 그러다 나도 모르게 찾아오는 죽음에 대해 기억하며 남은 여생 얼마나 있다가 갈는지 모를 노년을 어떻게 보낼까하는 생각이 밀물처럼 스며들었다. 노을진 저녁 햇살을 바라보면서 아! 나도 별 수 없구나, 아웅다웅하며 살았던 지난날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걸 어떻게 하겠나. 지금부터라도 아름답게 노년에 살다가 하늘나라에 입성 할 수 있을까? 필자는 10대와 20대는 늘 행복, 부모로부터 사랑받고, 안락한 삶, 여유롭게 유학하는 초등학교 5년부터 농촌에서 마산까지 전학했다. 중, 고교 근 8년을 보내고 나니 3.15 부정선거라는 사건과 이승만 대통령의 하야 성명으로 경무대에서 자기 발로 걸어 나오는 광경을 보았고, 4.19와 5.16군사혁명, 부림사건, 부마사건, 10.26 박정희 대통령 시해 사건, 6.29 직선제로 거쳐 오는 동안 우리나라 정치 변천사를 직접 역사의 현장에서 보고, 듣고, 행동하면서 살아 온 과거를 체험하며 교계 신문에 관여 해 온 50년 동안 못 볼 것 다 보며 글을 쓰다가 악명도 높은 미움과 고초를 견디며 참고 살아 왔다. 그 가운데 제일 가슴 아픈 순간들은 못난 남편이라고 생고생하며 옆에서 지켜주며 따라 살아 온 나의 아내에게 늘 미안하고 가련도 하고 남편구실 자식들에겐 아빠 구실 제대로 못하며 살았던 것이 천만번 후회가 되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죄인 중에 가장 큰 죄인이다고 고백하고 싶다. 변변히 월급이라고 갖다 준 적이 없이 아내 신세만 지고 70평생을 살아 온 본인으로서는 남은 여생 할 수 있다면 아내를 위해 빚을 갚고 죽어야 하늘나라에 가서도 조금 마음이 편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래도 아름답게 늙어야지 인생 20~30대는 부귀영화, 출세 꿈을 꾼다. 그리고 40대는 지천명이라 그 꿈을 향하여 열심히 뛰고 달려간다. 50대에 이르자 주춤 좌절하기 시작하고, 60대에 들어서면 그 아름다웠던 꿈이 나도 모르게 훌쩍 내 곁을 떠나가고 만다. 그러니 포기라는 말이 어울리는 말이다. 70대 들어서고 교회에서 은퇴를 하는 그날부터 인생의 허무함을 깨닫고, 좀 더 잘 할 걸 후회가 막심하며 우울증세가 밀려오면서 어떻게 남은 인생, 노년을 뜻있게 보낼까? 그 이후부터는 아침에 눈을 뜨면 아, 오늘 생명이 연장되어 살아 있구나하며 하나님께 생명을 연장한 그 감사의 기도를 드릴 수밖에 없다. 이후로는 메멘토모리, 죽음을 기억하며 살아야하는 일과가 되어 버렸다. 안젤레스 에리엔이 지은 책 ‘아름답게 나이 든다는 것’에서는 인생을 아름답게 사는 길을 제시한다. 나이가 들수록 비관적인 말보다 긍정적인 말을 앞세우고, 아름답게 늙으려면 지금이라도 당장 쓸데없는 무의미한 꿈을 버리고 가치 있는 것에 행동하고 신중하게 처신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무의미한 가치란 못 다한 일들에 대해 용서를 빌고 빚을 갚는데 최선을 다해도 모자라는 부분이 넘칠 것이다. 제일 가슴 아픈 부분은 이제 늙어 병 들었을 때 옆에서 수발하고 병원에 데리고 가고 치유하는 일에 최선의 멘토, 즉 사회복지사 규칙에 “노인이 노인을 케어한다”는 말이 있다. 나는 늦게라도 노인복지사 자격 취득을 위해 4년간 노력해서 복지사 자격증을 획득했다. 그것도 만학의 노령 끝에 얻은 노인복지사가 병들고 늙어가는 아내에게 써 먹을 줄이야 생각도 못했는데 이렇게 유효하게 써 먹을 줄이야. 꿈엔들 생각 했을까? 병으로 죽음을 앞둔 소설가 토지의 저자 박경리 씨는 “다시는 젊어지고 싶지 않다. 모진 세월 가고 인걸은 온데 간데없고, 딱 하나 가야 할 곳 저 하늘 나라 그곳은 편안하다. 병도, 아픔도, 근심걱정도 없는 하늘 보좌 옆에 천사들과 옛 친구들 가족들 모두가 만날 수 있는 그 하늘나라. 지금부터라도 버리고 갈 것 밖에 없는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들 다 주고 가면 얼마나 홀가분할까? 정말 편안히 안기고 싶고 자는 잠에 눈을 감고 이 세상을 훌쩍 떠나고 싶다. 죽음에 두려움이 없는 믿음의 사람은 이렇게 죽음은 하나님 품에 안기는 엄마 품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인간은 살려고 태어난 것이 아니다. 의미 있는 인생 가치를 만들려고 태어난 것이라고 헬리스 브리지스 철학자의 말이 생각난다.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고 무언가 가치 있게 채워가는 것이라고. 아름답게 늙어가는 것은 이 세상에 살 동안 주변 사람들이랑 교회 성도들에게 사랑을 베풀고 배려하는 그 무엇의 뜻있는 가치를 위해 남겨 놓고 떠나는 아름다움, 그것이 노년에 늙어가거나 죽기 전에 남겨놓고 갈 과제가 아니겠는가. 일주일 전에 하늘나라에 간 부산영락교회 권사로 있었던 고 배경숙 권사(이송학 장로의 아내)는 대학에서 철학을 강의하고 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도 가난한 이웃, 다문화 가정, 미종족 국가의 어린이들을 위해 베풀고 살다가 하늘나라에 간 그녀의 뜻을 담아 조의금으로 들어 온 일금 3천만 원을 고스란히 선교헌금으로 써달라고 유족들이 흔쾌히 헌금한 모습이 바로 아름다운 노년을 사는 현대 크리스천의 모습이 바로 작은 예수의 행동이고 이웃 사랑의 본질을 실천한 모습이 아닐까? 여기에 진정한 그리스도의 기쁨과 위로가 스며들 것이다. 아름답게 노년을 보낼 지침서가 되길 두 손 모아 소망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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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현장
    2019-12-09
  • 박양우 장관, 국민화합에 큰 역할 당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8일 서울 모 식당에서 한국기독교 주요 교단장과 감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합동 김종준 총회장, 통합 김태영 총회장, 합신 문수석 총회장, 개혁 채광명 총회장, 기감 윤보환 감독회장 직무대행, 기침 윤재철 총회장, 기장 육순종 총회장, 대한성공회 유낙준 의장 주교 등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한국 기독교가 우리 사회 발전과 한반도 평화, 종교 간 화합을 위해 노력해 주신 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 주시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또 "기독교가 국민 화합과 공동체 회복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문체부도 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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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19-11-25
  • 총신대 성희롱 발언 전수조사로 시끌
    총신대학교 학생 자치회가 교내 성희롱 발언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해 파장이 일고 있다. 자치회는 18일 교수 5명의 발언 18건을 공개하고 사과 및 징계를 요구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총 신학과 모 교수가 헤어롤을 한 학생에게 “외국에서 길거리 화장은 매춘행위”라는 발언이 발단. 이후 논란이 일자 총학은 교내 성희롱 문화 근절을 위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발언중에는 여성을 '닭'에 빗대 희롱하는 '영계'와 '노계'라는 말을 쓰기도 했고, 여자 친구를 '선물'에 빗대며 "한번 풀어 본 선물이나 여러 번 풀어 본 선물은 다를 수 있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여자들은 '죽은 악어 가죽'(고가 패션 제품)과도 대화한다며 "그러니 뱀이 여자에게 갔다"고도 말했다. 한 학생에게는 "누가 와서 동침하자고 유혹한 적 없느냐"고 묻기도 했다는 것. 학생자치회는 발언 당사자들은 학생들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고, 학교측에 합당한 징계절차를 밟을 것을 요구했다. 또 피해자·제보자 색출과 같은 2차 가해를 방지하고 신원을 철저히 보호 할 것을 요구했다. 한편, 총신대학교 법인이사회는 지난 15일 회의를 갖고 헤어롤을 하고 있는 여학생에게 매춘부의 화장행위를 연결시켜 지적한 모 교수에 대해 직위해제 결정을 내렸다. 이에따라 해당교수는 구체적인 징계 결정이 내려지기까지 공식적으로 수업을 할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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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수첩
    • 광야의 소리
    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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