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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기자수첩 기사

  • 이단 IYF 월드캠프 조심
    국내 주요교단들이 이단으로 규정하고 있는 구원파 박옥수가 금년에도 월드문화캠프를 부산벡스코에서 개최한다. 박옥수가 설립한 IYF(국제청소년연합)는 국제신문과 공동으로 제22회 월드문화캠프를 7월 7일부터 18일까지 부산벡스코와 무주태권도원, IYF 김천센터 등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광역시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코리아헤럴드 등이 후원한다. 현재 국내 참가자들을 모집중인데, 기존 크리스천 청년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구원파 박옥수는 해마다 7월만 되면 부산에서 월드캠프를 개최하는데, 이 기간 동안 세계청소년부 장관포럼, 세계대학총장포럼, 대학생리더스컨퍼런스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전세계 수천명의 청년들이 참석하기 때문에 정치, 경제, 교육 관계자들이 이 캠프에 얼굴을 내밀고 있다. 하지만 교계의 대응은 전무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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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19-06-07
  • 한국교회는 지금 ‘개혁’은 실종되고 있다
    살아가고 있는 생명체는 소리를 내고 있다. 그 소리의 울림이 크든 작든 소리를 듣고 직감하며 상태를 알아본다. 엄마 뱃속의 태아에서부터 세상 밖으로 나오는 그 순간까지 “응애”하며 소리를 지른다. 반대로 마지막 임종을 맞이하는 환자에게도 조용하든 시끄럽든 소리를 내고 세상을 하직한다. 비록 낙엽마저도 마지막 순간까지 바람에 날려 파르르 소리 내어 땅에 떨어진다. 이렇게 세상에 살아있는 생명체가 소리를 질러 자신의 상태를 알려 남들에게 보란 듯이 소리로 시작해서 소리로 끝나는 것이 살아있는 유기체가 아닌가? 종소리가 멀리까지 퍼지기 위해 종은 더 아파하고 자기 몸을 혹사한다. 지난 주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가 하나의 거래 가능한 상품처럼 소명의식 없이 부족한 목회자들에 의해 눈에 보이는 물질에 눈이 어두워 교회당을 매매하고 있다는 최근 한국교회 현실의 현장을 보도했다. 그러자 여기저기에서 독자들로 부터 많은 전화를 받고 더 많은 사실들을 알려 주었다. 어떤 경우에 이런 매매가 금지되도록 규제 감시하는 ‘유지재단’마저 이를 방조하거나 기피하고 교회 안의 당회, 제직회, 공동의회의 절차만 밟으면 언제든지 ‘대체 재산’으로 매매를 허용하는 맹점을 교묘히 이용하는 폐단이 있다는 것이다. 유지재단의 허실로 있으나 마나다. 최근 부산 M교회의 경우도 시무장로 한명에 담임목사 한명이 당회는 반쪽당회 혹은 쪽당회라하여 정당한 당회 결의라 할 수도 없을 뿐더러 보조 당회원을 한 명 더 노회나 시찰회로 부터 요청하여 결의는 가능하지만 쪽당회 결의로 정식 완전 당회 결의라고는 부족한 처사의 부당 결의로 강행한 것이다. 또 유지재단에 가입된 경우라도 유지이사들이 현장에 가서 상황을 자초지종 살펴야 하는데도 적당한 안면이나 로비로 재산 처분 결의를 하는 것으로 넘어 가고 있다. 유지이사회에 연간 재산 관리 잘하라고 부담하는 예산 부담금도 수천만원되고 부산D노회의 경우 노회회관 관리비까지 유용 착복하여 들통이나 관리책임자 문제로 조사위가 구성 되어 문제를 야기한 사례가 있었다. 가장 성스럽고 사회의 모범이 돼야 할 교회에서 교회당을 임의로 사고파는 행위는 결국 물질 만능주의로 물든 우리 사회의 가치관이 그대로 교회 내에 주입되어 물질 성장 위주의 교회로 치닫는 경향 때문이라고 확대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이 목회자와 신학교수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이 성전을 헐라” 얼마 전 경북 영주 노회 어느 목회자는 요즘 빈번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을 배워 순진한 젊은 부부 교인에게 수천만만원을 사기쳐 경찰에 붙들린 사건이 있었다. 결국 경찰신세로 사임한 사건이다. 또 어떤 교단의 의과대 교수가 자신의 자녀 면접 점수를 잘 받게 하기위해 의대 직원으로부터 면접 질문서를 빼내 전달했다. 타교수 면접관들이 하도 이상하여 경찰에 의뢰하여 짜고 친 면접 답안 사건이 교수 파면이나 직원 중징계로 끝났던 사건이 가장 잘 믿는다는 보수 교단에서 일어나 파문이 일었던 사건은 총체적 한국교회의 타락이 끝까지 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얼마 전 ‘법인 부기총’에서 법원에 제기한 ‘유사 이름 사용 금지’가 승소하여 앞으로 부기총 이름을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민사 판결이 나왔다. 이렇게 되자 비법인측에서는 부산교회총연합회(부교총)로 개명하는 절차를 임시총회 통해 정관 개정을 서두르고 있다. 한편에서는 부기총 하나로 만들기 위해 캐치프레이저를 걸고 출범했던 ‘부산평신도단체총연합회’(대표회장 김상권 장로)가 지난 5월 30일 오전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첫 임원회를 갖고 향후 두 부기총이 하나되는 운동에 적극 추진하기로 결의까지 하고 나섰다. 대표회장 김상권 장로는 이 자리에서 “만일의 경우 하나되는데 반대하는 부기총에 대해서는 어떤 경우든지 대형교회를 찾아다니면서 일체의 지원도, 협력도 못하게 막겠다”고 다짐하는 한편 향후 한국교회 개혁운동 선봉에 서서 남은 여생을 받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처럼 타락한 교회와 교계에 대해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만에 다시 세우겠다”고 말씀하셨다. 한국교회는 지금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무너져 버릴 위기에 처해 있다. 그 같은 심판을 면하기 위해 교회의 부단한 ‘개혁’과 ‘갱신’이 요구되고 있고 가장 절실한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 바로 교계 정화운동이다. 루터의 종교개혁 당시 부터 교회의 권위주의적 모습과 타락상에 대한 거부되고 공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루터의 개혁 이념에 동조 되었고 개혁운동을 성공시킨 사회적 기반이 된 것으로 본다면 순수한 평신도 단체에 속한 중심 기관인 부산기독장로총연합회 속한 부산의 4천여 장로들, 10만 부산의 기독여성연합회, 24개 기독실업인회, 그리고 부산YMCA, 부산YWCA, 부산기윤실, 각 구군연합회 지역 기독연합회 16개 단체가 나선다면 하나로 못 할 것도 없이 새로운 제2의 기독 개혁운동의 출발 시동을 걸 수가 있지 않을까? 루터의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성경’ 종교개혁의 세 가지 원칙만 갖고 나간다면 부산에서 출발한 요원의 성령의 불길이 한국교회 전국으로 확산되고 불태울 수 있을 것이다. ‘개혁운동’이 실종된 작금의 한국교회를 살릴 수 있는 제2의 교계 정화운동만이 개악된 만신창이를 회복할 수 있는 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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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7
  • 전광훈 목사 행보에 눈살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행보에 대해 우려와 걱정을 낳고 있다. 이단 논란이 있는 변승우씨를 회원으로 받아들였고, 한국교회 대표적인 연합기관인 CBS를 반기독교언론으로 규정하고, 가는 곳마다 정치적 논쟁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 20일 기독교하나님의성회(광화문) 총회장소를 찾은 전광훈 목사는 축사를 통해 “한기총은 북한으로부터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 1천만 명 서명운동을 통해 결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MBC 스트레이트라는 프로가 '한국당은 200석, 목사님은 유세 중' 편을 통해 전광훈 목사의 최근 동향을 비중 있게 보도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전광훈 목사는 황교안 대표에게 "내년 총선에서 자유한국당이 200석을 못 채우면 국가가 해체될지 모른다", "하나님께서 황교안 대표를 보내 주어 자유한국당 대표로 세워 주었다. 이승만·박정희 다음으로 세 번째 지도자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노골적 지지를 밝히는 부분과 그의 발언 등을 통해 정치적인 행보 등을 조명했다. 많은 기독교지도자들은 “나라를 생각하는 마음과 정치적인 성향도 이해되지만, 말과 행동이 결코 자신이 지지하는 사람을 도와주는 결과가 못된다”며 “오히려 황 대표를 더 힘들게 만드는 꼴”이라며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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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19-05-27
  • 이재록 징역 16년
    한국교회 중요교단들이 이단으로 인정하고 있는 만민중앙교회 이재록씨가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2심에서 징역 16년 선고 받았다. 서울고등법원 형사 11부(부장판사 성지용)은 지난 5월 17일 여신도상습성폭행(준강간) 혐의로 구속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록 씨에게 16년형을 선고했다.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취업제한 10년 등도 유지했으나, 보호관찰 명령 청구는 기각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 씨가 "젊은 여자 신도들의 절대적인 믿음과 순종을 이용해 장기간 범행하고도 피해자들이 무고했다고 주장하며 2차 피해를 줬다"면서 1심의 징역 15년보다 무거운 징역 16년을 선고했다. 이 씨는 수년간 만민중앙교회 여신도 8명을 40여 차례 성폭행하고 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항소심 재판 중 피해자가 한명 늘어 총 9명이 됐다. 만민중앙교회측은 선고 결과에 불복하고 5월 21일 대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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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야의 소리
    2019-05-27
  • 교회당 매매 행위로 잇속 챙기는 한국교회 현실
    ▲개척교회 문닫는 수 부지기수 요즘처럼 개척교회가 엄청나게 힘들 때가 2018~2019년 사이 비공식 장로교 교단 총회의 장,감, 성 교단에 의한 총회 보고서는 연간 150~200개가 문을 닫고 떠난다고 한다. 한창 잘 나갈 때의 한국교회의 부흥 성장기 1980년대에는 섰다하면 개척교회이다. ‘교회당 매매’ 현상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한국교회 난립과 무분별한 선교형태의 결과이지만 이것 역시 신학교의 공급과 수요의 언발란스에서 빛어진 공급 과잉 현상으로 지적할 수 있다. ‘교회당 매매’라는 현상을 바라보는 기독교계의 시각은 긍정과 부정이 엇갈려 나타나는 반응도 양립한다. 다시 말하자면 교회당을 사고 파는 행위 자체가 신앙적이지 못하다는 ‘무조건적인 부정’의 시각과 교회당 자체가 하나의 부동산인 만큼 교회의 부득이한 이전이라는 어쩔 수없는 원인에 의한 것이라면 크게 문제가 될 수 없다는 긍정적인 시각이 대립되는 상태라면 쉽게 가타부타 결론 내리기 힘들게 된다. 그러나 이같은 상반된 시각 이면에는 교회당에 대한 올바른 개념 정립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문제가 먼저 지적 돼야 할 것으로 봐야 할 것이다. 건물로서의 교회당은 그것이 일정한 ‘부동산 가치’를 지닌다. 경제원리 측면에서의 경제 활동의 매개체로 본다면 특별한 의미의 상업적 가치로 매겨지게 되고 돈의 가치가 평가된다. 그러나 기독교인들 입장에서는 교회당은 ‘그리스도의 몸’인 동시에 성전 그 자체가 하나님의 집인 것으로 간주 할 때는 부동산 가치 이상의 신앙적 가치로 따질 때는 ‘값’으로 사고파는 물건이 아닌 그 이상의 만민이 기도하는 거룩한 성전으로 무한한 가치를 내포하고 있어 매매란 용어로 매도된다면 속된 말로 ‘장사 속이 빚어 낸 삯꾼 목자’로 취급 받기 쉽다. 최근에 부산 교계에 나타난 한 실례를 살펴 볼 때 ‘잇속을 챙기는 장사 터’로 막대한 금액으로 부동산 업자에게 매매한 사건이 법원에서 민, 형사 사건으로 비화 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합동측 부산의 어느 중견 교회로 한 때 200~300명 모여 성공한 교회인데 이 교회가 어느 교회와 합병을 시도하면서 쌍방 각서에 “향후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교회당을 매각하서는 안된다” 하나님 앞과 교인들 앞과 법률적 서류상에도 서명하고 약속을 지킬 것을 서약해 놓고는 교인이 차츰 줄고 장로들도 하나 둘 떠나가고 한분 시무장로만 남았을 때, 때는 이 때라듯 부동산 업자로부터 연립주택 짓는데 덜컹 매매를 하고 말았다. 물론 교회 사정이 있어 제직회 공동의회 결의로 절차를 밟아 결정 했겠지만 당초 합병할 때 거액의 헌금을 제공한 상대방 교회 P장로와의 “교회당 매매 절대 불가”라는 각서는 헌신짝처럼 버리고 부동산업자로 부터 60억원이라는 거액을 계약하자, P장로가 지금은 그 교회 출석은 안하지만 법원에 ‘매매 금지 가처분’을 내고 승소까지 해 놓았다. 그런데 어느날 부동산 업자와 짜고 당초 매매 계약한 계약금 3억원 중 1억만 받고 나머지 2억원은 탕감하는 조건의 매매 해약을 하게 되자 매매금지 가처분이 원인 무효로 전환되는 법적 법망을 교묘히 피해 해약과 동시 당일 재계약으로 이전 등기까지 해 버렸다. P장로는 22일 동부지청에 목사와 부동산업자를 상대로 형사고발 했다. 해당 당사자는 가처분 금지가 소멸되고 원인 무효가 되자 합법적으로 매매가 성립된 것이다.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해명하였다. 이런 법적 길을 열어 합법적으로 의뢰한 분도 합동측 유명 교회 장로 변호사였으니 귀에 걸면 귀걸이가 되는 대한민국 사법 현실 유전 무죄인들 누가 할 말이 있겠는가 하지만 그저 교회는 세웠지만 제대로 되지 않으니까 다른 곳을 찾아 철새처럼 떠나는 행위가 있는가 하면 거액의 부동산 값을 챙겨 자기는 고급 아파트 사고 남은 돈으로 자그마한 겨우 흉내내는 개척교회하는 작은 건물 사서 목회하면 그 어느 누가 저지할 노회나 제도도 전무한 것이 지금 바로 한계점이다. 항간에 이런 유행어가 돌고 있다. “개척해서 잘만하면 돈 번다”, “몇 번 이사하면 웬만한 증권 투자보다 낫다”고 하는 일부 교역자들의 심리이긴 하지만 교회는 곧 ‘그리스도의 몸’이다. 그런데 이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가 하나의 거래 가능한 상품처럼 소명의식이 부족한 목회자들에 의해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매매되고 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내포되고 있다. 심지어 큰 교회 팔아 변두리 지역에 아래층은 작은 모양 교회당 꾸며 놓고는 2,3층은 원룸, 투룸으로 월세 받아 호의호식하면서 고급 승용차 끌고 다니는 삯꾼 목사가 버젓이 있어도 이를 제제 못하는 노회나 지방회 총회 헌법과 규칙의 제도적 허점이 있는 것이 누구를 탓하겠는가? 도토리 키 재기고 쑥이 검정 나무라는 격인고 가재는 게편인 노회 안의 현실이다. 과거 부산 교회당 매매 술집, 유흥업으로 전환한 업자도, 교회도 다 망한 선례가 있다. 하나님은 다 지켜보고 계신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교회당 매매 현상에 있어 짚고 넘어갈 것은 목회자의 자질과 소명의식이며 신학교육의 진지한 회개와 반성이 뒤따라야 한다는 것이 한국교회를 살리는 유일한 길이다. 신이건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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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24
  • 침례병원 4차 경매 7월로 연기
    5월 2일로 예정됐던 침례병원 4차 경매기일이 연기됐다. 연기 이유는 ‘매수 의향자를 설득하기 위한 시간을 달라’는 채권자측 요청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859억원이었던 침례병원은 그동안 3차례의 유찰로 4차 경매에서는 최저 낙찰가가 440억 원이다. 사실상 반토막이 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임금 체불액은 돌려받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침례병원 4차 경매일은 7월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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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13
  • 경남학생인권조례 저지는 계속
    작년 목회자들을 삭발식까지 하게 만든 경남학생인권조례. 경남교계가 금년에도 학생인권조례 저지를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경남기독교총연합회(홍근성 목사)와 경남성시화운동본부(오승균 목사), 나쁜학생인권조례제정반대 경남도민연합회(원대연 목사)는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나쁜 경남학생인권조례 저지를 위한 국가금식 기도대성회’를 임마누엘교회에서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경남학생인권조례 반대를 위한 기도와 전문가의 강연 등이 있을 예정이다. 경남교계인사들은 “진리문제는 타협할 대상이 아니다. 교육감이 경남학생인권조례 철회 할 때까지 계속 싸워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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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13
  • 이 정부 들어 유독 심한 퀴어축제
    6월 1일 서울 퀴어축제를 시작으로 6월부터 10월까지 전국에서 퀴어축제가 시작된다. 5월 7일에는 ‘서울광장퀴어행사를 반대하는 서울시공직자’가 퀴어축제를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서울광장은 시민의 건전한 여가 선용과 문화 활동 등에 이용되어야 함을 목적으로 하나, 그간 퀴어 행사는 그 음란성으로 인해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건전함과 거리가 멀었다”고 주장했다. 실제 퀴어축제는 남녀 성기 모양의 과자나 물건을 팔고, 음란물 등을 전시해 왔다. 문제는 이 정부 들어 이런 퀴어축제가 전국적으로 확대 되어 간다는 점이다. 퀴어축제는 2000년 서울에서 처음 시작됐다. 그 후 9년 뒤 대구에서 두 번째로 퀴어축제가 열렸는데, 2017년 5월 10일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부산(2017년 9월)과 제주(2017년 10월)가 문을 열었고, 2018년에는 광주, 전주, 인천 퀴어 축제가 잇달아 열렸다. 그리고 금년에는 경남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퀴어축제 조직위원회 구성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퀴어축제 반대 운동을 하는 모 교계인사는 “문재인 정부 들어 퀴어축제가 전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이 정부 임기 안에 10여 곳이 더 생길 수 있다”며 이같은 추세를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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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13
  • 고장 난 한국교회
    한국교회는 지금 심한 내홍을 겪고 있는 지경에 있다. 사회적으로도 자성능력을 상실한 채 마치 고장 난 시계처럼 잘 가다가 멈추고 마는 먹통 상태다. 그래서 ‘개혁’을 외치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개신교가 내세우는 가장 중요한 덕목은 바로 ‘개혁’이다. 개신교 자체가 중세의 타락상에서 벗어나 새롭게 다시 태어나려는 몸부림에 의해 탄생한 것이기 때문에 ‘개혁’은 어떻게 보면 ‘존재 근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시 말해서 ‘개혁’이 없는 교회는 이미 그 존재 의미를 상실했다고도 할 수 있다. 지금 한국교회는 이 명제 앞에 벗어날 수가 없다. 더구나 한국교회는 짧은 역사 속에서 급속한 성장을 이룩하는 동안 여러 가지 부정적인 요소들이 노정시켜왔다. 목회자의 윤리적인 문제, 대형교회의 목회자 대물림(세습), 교회당 매매, 경매, 한기총을 비롯한 주도권 다툼과 사회법정에서의 고소, 고발 남발 사태, 더 나아가 장로교 허리부분이라 할 수 있는 노회 안에서의 임원진 구성을 둘러싼 교권 싸움과 총회 총대 서열과 아울러 교권 쟁취, 과히 자성능력을 상실한 한국교회의 삐뚤어진 모습은 이제 일반인들까지 교회를 향해 걱정과 조롱거리가 되고 있는 실정이다.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2019년, 뜻 깊은 해에 우리 모두가 100년 전의 한국교회 겨우 0.1%도 안 된 기독 선각자들이 행동으로 보인 독립운동의 활약상에 비해 얼마나 부끄러운 면모를 보이고 있는지, 지금의 한국교회는 다시 갱신을 통해 거듭나야 한다는 과제 앞에 서 있다. 다시 한번 교회 갱신을 향한 ‘밀알’이 되기를 결단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대한다. 하나님의 몸 된 교회를 이끌어 나가는 주체가 바로 한사람 한사람의 선한 평신도들이기 때문이다. ▲가나안 교회가 되어 버린 한국교회 이미 고인이 된 함석헌 선생은 한국교회는 ‘안나가’는 교회라고 질타한 바 있다. 그래서 그는 평소 무교회주의자로 자처하면서 ‘우츠무라 간조 내촌선생’을 따라 다녔고 말년에 성산 장기려 박사 등 기존 개신교 성도들이 가정교회 형태로 지향하기도 했다. 이것은 기존 개신교의 타락상을 보았기에 돌아선 것으로 마냥 탓할 수는 없었다. 교회는 항상 개혁돼야 한다는 말은 물이 흐르지 않고 그 상태로 고이면 이내 썩어버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교회도 개혁되지 않고 그 상태로 유지하고 있으면 결국 썩어버린다는 뜻을 지닌 말이다. 그러나 한국교회는 진정한 의미에서 ‘갱신’과 ‘개혁’을 찾아보기 어렵다. 오늘날 한국교회는 “새로운 제2의 종교개혁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말은 뒤집어서 말하면 한국교회는 전혀 개혁과 갱신되는 모습을 보여 주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 내포하고 있다. 우리 주의에 쉽게 발견되는 모습은 교회 당회원끼리의 갈등과 노회, 지방회 안에 일어나는 임원 주도권 교권지배력과 총회 총대 서열로 인한 총대 서로 가기가 혈안이 되다 싶이하고 있다. 그 한 팩트가 바로 이번 4월 노회에서 일어난 합동측 남부산남노회에 일어난 소장파 목회자들의 기존 주도세력에 대한 반란 개혁세력팀들이 노회 임원 장악과 총대 선출에서 보인 잘 나가던 어른들의 총대 탈락 사건이다. 이 노회 안에는 평소 두 분의 K목사가 노회를 주도해오다 싶이하여 왔다. 아예 노회 임원진에 포함되지 않는 ‘노회 확대회의’라는 원로들의 입김에 좌우되는 회의에서 이 두 분의 의사에 따라가고 때로는 원로들의 자문과 지도에 도움을 주어 노회를 평온하게 잘 이끌어 오기도 했다. 한 분은 총회장 다음가는 제2인자에 해당하는 총회 해외선교위원장(GMS)이고 또 다른 한 분은 총회 권력 서열 중 핵심 부서인 총회 정치부장의 막강한 위치에 있는 분이기도 한 신학교 동기이자 40년 친구이고 막역한 절친이다. 여기에 교단 신문의 지사장 장로가 이들 두 분의 일급 참모로서 보필하다 싶이하여 나르는 새도 떨어뜨릴 정도의 교권이 막강해 왔다. 그런데 이 두분 가운데 평소 교단지에 기고한 칼럼에서 보이지 않는 오해가 생겨 금이 가기 시작한 것이 발단인지 몰라도 4월 총대 반열에서 탈락의 고비를 마시게 되었다. 그 뿐 아니라 부노회장 선거에서도 과거 N교회에 부목사로 섬겼던 H 목사 당선이 되고 담임이었던 같은 성 씨의 H 목사는 낙선되는 이변도 있었다. 결국 소장파 그룹의 개혁 주도 세력에 밀려난 중진 K 목사는 친구 목사한테 찾아가 농담 반으로 요새말로 “좋은 말 할 때 총대 한 분 양보시키고 나를 넣어 주라”는 반 으름장을 놓았는데도 소장 개혁 그룹은 정중히 NO라고 했다는 소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본보에까지 흘러 들어 왔다. 이번 남부산남노회만 아니라 고신측 서부산노회 역시 교단 부총회장 꿈을 꾸고 있는 이모 목사도 총대투표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하는 이변도 있다. 이제 고장 난 한국교회를 어이할꼬 탄식할 것이 아니라 광야로 나아가 ‘교회갱신과 개혁’에 앞장서는 행동하는 평신도가 돼야 할 것이다. 신이건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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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10
  • 십자가 뒤에 반드시 영광이 온다
    4월이 되면 아픈 사연들이 많다. 그래서인지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했던가? 국가적으로 4.19의거, 4.16세월호사건, 제주도4.3사건, 주님의 고난주간도 4월에 동참하고 연이어 부활의 아침을 맞이하는 것도 4월이다. 죽어야 사는 것이 기독인에게 주는 환희와 영광이거늘 우리 인생살이는 반드시 고난의 터널을 지나야 평온이 온다. 시편 기자도 119편 71절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라고 하지 아니했던가? 이번 부산지역 부활절 연합예배는 모처럼 하나로 진행되어 무사히 마쳤다. 겉으로는 하나로 포장되다 싶이하여 문제가 없는 것인양 마무리는 되었지만 내용상으로는 완전 백기 들고 항복한 패잔병처럼 초라한 모습을 보인 쪽이 부산기독교총연합회 김종후 대표회장측이다. 그야말로 사단법인 부기총 서창수 대표회장측이 그야말로 개선가를 울리는 개선장군처럼 행사를 주도하다싶이 했다. 대회 경비며 지출 수입 모두를 책임지고 맡아했다. 처음부터 양측 준비위원장과 대표회장측의 양해 합의서는 쌍방 모든 순서를 의논해서 진행하기로 해놓고는 포스터와 일간지 신문 광고에는 사단법인이 주최인양 아예 양측이 공동으로 하자고 약속한 내용이 언제 그렇게 했는가?라는 일방통행이었고 김종후 목사측은 완전 무장 해제 시켜놓고 너희들 대회 공동 경비 양측에 부담하는 경비 6천만원 부담한다면 공동으로 의논하지만 경비 십원 한푼 보태지 않는 이상 아무소리 말고 그냥 구경하고 따라오기만 하라는 식으로 구경꾼에 지나지 않는 그야말로 ‘살아있는 허수아비’로 만들고 말았다. 부기총 김종후 목사측 실무임원회서는 이런 사실에 대해 준비위원장을 향하여 규탄과 항의로 빗발치듯 몰아붙였지만 이미 배는 떠난 뒤이고 화살은 날아간 것이나 마찬가지 상태로 끝난 상태였다. 하지만 아픔도 유익이라고 시편기자는 119편 71절에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사야 21장 12절에 "파수꾼이 이르되 아침이 오나니 밤도 오리라”라고 했듯이 속상하는 일이라 해도 부활절연합행사를 다 치루고 난 후에 있을 부기총 하나로 화해하고 합치는 문제가 거론될 때에 “이제 우리가 양보할 것 했으니 하나로 합치는 문제에 대해 어찌 하겠는가? 만일 거절할 경우 부산교계에 미칠 파급 효과가 엄청나게 압박을 당할 수 있겠는가? 이미 부기총 하나로 만들기 위해 부산 교계 20여 평신도 단체 총연합회가 4월 29일 이비스호텔에 모여 합의된 성명서와 앞으로의 행동에 임할 대책이 강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이를 감당할지가 의심된다. 자기를 비우고 양보할 때에 분노를 이기고 사랑과 용서로 정의를 완성시킬 수 있다는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를 용서하시려니와”(마태복음 6장 14절) 기독교의 핵심 복음이 있을 줄이야 그 누가 알았을까? 이번 부활절 연합행사가 가져다주는 교훈이 “죽어야 살고 하나 된다”는 하나님의 오묘한 섭리를 잠시 잊고 살았지 않았을까? 신이건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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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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