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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도 메르스 예방에 동참하자
    메르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교육부는 10일 오전 9시 현재 전국 2,474곳의 유치원과 학교가 휴업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에 비해 계속 증가하는 추세이며, 메르스 확진자도 108명에 이르고 있다. 매일 아침 뉴스에는 새로운 확진자 추가 인원이 끊임없이 발표되고 있다. 가끔은 사망자 소식도 들려, 국민들의 불안은 점점 높아져만 간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만 집중된 듯 보였지만, 대전, 부산, 강원 등 전국으로 확산되는 조짐이 보이자 비상령이 내렸다. 교회도 예외일 수 없다. 예장통합 총회장 정영택 목사는 교단 산하 전국 교회에 공문을 발송, 메르스 예방을 촉구했다. 작은 교회는 수십명부터 대형교회는 수십만명에 이르기까지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곳이기에 전염병에 대한 우려가 높다. 수도권 지역 교회들은 메르스의 영향을 받았다. 특히 경기도 지역 교회들은 성도들이 부쩍 줄어들었으며, 수도권 외 지방에 위치한 교회들 역시 주일예배 인원에 약간의 영향을 미쳤다. 또 그렇지 않더라도 주일 예배 후 식사나 교제 등 모임을 갖지 않고, 예배 후 다들 귀가를 서두르는 분위기였다. 평일에도 마찬가지다. 교회들은 국가적 대책에 동참하기 위해 모임을 축소하거나 취소하고 있다. 특히 언론에서 보도하는 바와 같이, 높은 연령대의 노인들이 메르스에 약한 점을 고려해 노인대학을 일시적으로 휴강하는 교회들이 많다. 또 대형교회의 경우 예배를 축소하거나 한곳에서 가지기도 하며, 집회 및 행사를 취소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손세정제 비치는 물론 평일엔 교회를 방역하는 등 전염병 예방에 앞장서, 교인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메르스를 두고 섣부른 발언 때문에 기독교가 또 다시 질타를 받기도 했지만, 지금은 모두가 한 마음으로 국가의 안정을 위해 기도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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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11
  • 통합 부산노회여전도회연합회 100년사 출간은 한국교회 여전도회 최초이자 여성운동사다
    예장통합 부산노회여전도회연합회(회장 양명순 권사)가 발간한 여전도회연합회 100년사 출판 감사예배를 지난 6월 9일 오전 11시 역사 깊은 부산진교회에서 개최됐다. 100년 역사란 그렇게 쉽게 이루어진 과거사가 아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는 여정에서 보여주었던 광야의 삶은 인고의 눈물과 땀, 기도로 이뤄진 것이다. 이는 하나님의 섭리로 이번 부산노회여전도회연합회가 편찬한 100년의 기록 역시 인고의 눈물과 땀, 기도를 엿볼 수 있다. 100년의 기록은 암울한 일제시대, 그것도 남자가 아닌 여성들이 보여준 신앙의 열조들의 흔적이 담겨 있었다. 과거 역사의 현장을 보여준 것은 하나님이 행하신 역사의 섭리이자 기념비적인 일들이었다. 그 당시 통합과 합동, 고신이 없었던 그야말로 하나가 된 여성연합회로 일치된 단합과 믿음의 야성은 남성들을 능가하는 것이었다. 이 사료에서 볼 수 있듯 과거의 가치와 용기가 이루어 낸 한국교회 여성운동사라고 해야 옳을 것이다. 한국교회 여전도회연합회 사상 처음으로 100년사를 편찬한 뜻 깊은 사료인 만큼 한국교회 새로운 역사 지평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1938년 일제에 남성들이 신사참배를 할 때 그 당시 여성 지도자들은 반대하는 기도회를 열고, 행동으로 옮긴 것은 대단한 일이었다. 이는 역사의 수레바퀴를 뒤돌아보는 귀중한 가치가 있는 일면이다. 생생한 기억보다 희미한 기록이 더욱 역사의 가치가 높다. 역사학자인 토인비 교수는 “인간의 역사는 많은 사람에 의해 진보하고 발전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적인 소수의 신념과 용기에 의해 이룩된다”고 말했다. 그 조직의 3~5% 창조적 소수가 있으면 희망을 안겨준다는 말을 새겨야겠다. 여전도회연합회 신앙의 선배들의 믿음과 열정을 본 받고 롤모델로 삼는 기회가 되어 계속해서 행전을 써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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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11
  • 부산교계, 신천지 건축 반대 서명에 동참합시다
    신천지 안드레지파가 본부 이전을 추진 중이다. 위치는 부산 연제구 연산동 822-123번지 이마트 옆 부지 4,257㎡이다. 건축계획대지 총 127억원으로, 계약금 10억원을 포함해 39억원을 현지급한 상태다. 이에 연제구목회자협의회는 지역주민들과 연대해 ‘신천지본부건물건축반대대책위원회’를 조직해 대응에 나서고 있다. 대책위는 교계 9천여명, 지역주민 4천여명 총 1만3천여명의 반대서명을 받아 연제구청에 건축반대 진정서를 제출했다. 그래서 연제구 건축심의위원회 제1차 심의 신청 결과 반대 입장을 신천지측에 통보했다. 건축 허가가 되지 않자 신천지측 역시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9만5천여명의 서명을 받아 구청에 제출했다. 신천지 측은 반대서명보다 훨씬 많은 건축지지서명을 제출해 맞불을 놓았다. 마치 숫자 전쟁과 같은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신천지 측은 건축 지지자가 더 많으니 건축을 허가해 달라는 것이다. 대책위는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부산기독교장로총연합회와 연합하며 조직을 확대했다. 그리고 9만명보다 더 많은 20만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26일 각 교회로 공문을 발송, 31일까지 서명운동을 진행하기 때문에 시간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 신천지가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곳은 시청과 연제구청이 가깝고 대학들이 밀집한 장소이기 때문에 젊은이들이 신천지 미혹에 빠질 수 있다. 또 서면일대 집중된 신학원과 복음방도 안드레지파 본부가 연산동으로 이전 해 올 경우 본부 지원을 통해 활동이 더욱 활발해 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남의 집 불구경하듯 바라 볼 것이 아니라 내 일처럼 여기고, 부산지역 교회가 적극 동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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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9
  • 부산에 있는 작은 교회 목회자의 마지막 가는 길
    하늘나라 밝은 길에 천군천사들의 나팔소리가 환송하리다. 부산의 A교회. 가장 작은 교회라고 할 수 있는 그곳은 가족들만이 주일에 모여 예배드린다. 주일 오전 예배시간에 대표기도를 부탁해서 기도하는데 눈물이 앞을 가려 도무지 기도소리가 나오지 않고 슬픔과 우는 소리만 나왔다. 그날 A교회 J목회자는 가운을 입고 주보에 인쇄된 순서대로 정중하게 거룩한 예배에 준비한 설교를 전했다. J목사는 그로부터 한 달 후 항암치료를 받았다. 병원과 집을 오가면서도 주일에는 교회를 지키며 하루하루를 보냈다. 어느 날 종합병원에서 만난 J목사는 “마음의 준비가 다 되었소. 하늘나라에 언제든지 갈 준비가 되어 마음이 아주 편하고 가볍다”고 말했다. 한 달 후 그는 조용히 병원에서 퇴원했고, 정든 집에서 새벽시간 하늘나라로 갔다. 가족들이 잠든 사이 하늘나라 밝은 길로 혼자 조용히 고통도 없이 가버렸다. 그의 가족은 사모와 결혼을 안 한 어린 딸과 아들, 그리고 장애를 가진 둘째 아들이 있다. 장례를 치를 사람이 없어 같은 시찰의 동료 목사들이 와서 발인예배를 가졌다. 가난한 작은 교회 목회자가 비단 이분뿐이겠는가. 큰 교회는 작은교회를 도와야 한다. 강도만난 자의 이웃이 누구겠는가. 자비를 베푼 자와 같이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는 주님의 말씀이 귀에 맴돈다. 옛말에 개울이 모여 개천을 이루고 개천이 모여 강물이 된다고 했다. 이 물을 흘러 바다에 흘러간다. 작은 교회가 있어야 중간 교회가, 결국에는 큰 교회 목회가 되는 이치를 깨닫는 진리를 터득해야 한다. 작은 교회 목회자들의 몸부림과 약한 자의 고달픔을 기도를 달래곤하는 작은 교회 목회자의 소리를 들어야 하지 않을까. A교회 목회자의 영혼은 눈물과 아픔이 없는 하늘나라에 가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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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29
  • 수많은 창구 통해 도움의 손길 내밀자
    지난달 25일 7.9 강진이 네팔을 강타했다. 영국 BBC 방송을 보면 마치 황무지처럼 보인다. 마을이 사라지고, 건물이 다 무너져 내려 마치 원래 아무것도 없었던 것처럼 사람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다. 지진으로 다쳐 울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 얼굴에, 팔에, 다리에 상처를 입고 고통당하는 아이들을 보면 안타까울 뿐이다. 저 아이들이 평생을 어떻게 살아갈지 걱정이다. 이미 사망자 8천명이 넘었는데, 지난 12일 추가 지진이 또 발생했다. 다시 최소 50명의 사망자를 낸 추가 지진으로 실낱같았던 희망마저 짓밟아 버리는 것 같았다. 그래도 여기서 끝이면 좋겠지만, 세계 지질학자들은 또 다시 추가 지진이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한다. 네팔의 안타까운 소식에 세계 각국에서 구호팀이 파견됐다. 네팔을 돕기 위해 수많은 단체와 사람들이 수도 카트만두를 찾았다. 그런데 문제는 네팔 정부가 이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도와주러 오는 이들이 고맙지만 수도에 넘쳐나는 이들을 감당하기 힘들어 결국 구호팀들에게 철수를 요구했다. 그래서 한국에 귀화한 네팔인 수베디 목사는 현지와의 네트워크가 무척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지인들 혹은 현지 선교사들과 네트워크해 실제적인 도움을 줘야한다는 것이다. 특히 한국에서 들고 가는 구호품들이 현지에서는 무용지물인 경우도 있다고 한다. 현지인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어디에 무엇이 필요한지를 정확히 조사해야 한다. 수베디 목사는 한 교회, 한 마을 돕기 운동을 제안했다. 한 교회가 한 마을을 정해 도움을 주자는 것이다. 지원이 치중되는 것을 방지하고 네팔 전역에 걸쳐 효과적인 지원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수베디 목사는 현재 네팔에 지부를 둔 모 단체가 가장 효과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면서 그만큼 현지와의 네트워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금 한국교회는 네팔을 돕느라 분주하다. 교회에서, 교단에서, 학교에서, NGO단체 등에서 쉴 새 없이 네팔을 돕고 있다. 우리 주변에 이렇게 다양하고 많은 창구가 열려 있다. 각자의 환경에 따라 여러 창구를 이용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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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14
  • 고려학원 강영안 이사장에게 바란다
    최근 이시원 장로를 비롯한 석대중, 양재한, 최종원 이사가 공동으로 국가권익위원회 신문고에 ‘이시원 이사가 임기가 유효한지 여부’에 대한 질의를 하였다. 권익위원회는 해당 관청인 교육부에 이첩했고, 최근 교육부는 여기에 대한 답변을 보내왔다. 이시원 장로에 따르면 “확약서가 자의에 의한 확약서일 경우 사표로 간주할 수 있지만, 타의에 의한 확약서일 경우 사표로 간주할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전해왔다. 결국 교육부 답변서는 사법부 판단에 맡겨라는 늬앙스로 해석된다. 또 일부 이사들은 “불의한 사람과 함께 할 수 없다”고 강경한 발언을 하고 있다. 강영안 이사장 체제가 공식 출범했지만, 이 매듭을 풀지 않고는 강 이사장 체제가 흔들릴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결자해지 차원에서 강 이사장이 당사자들을 만나 대화와 화해를 통해 풀어가야 한다. 이사장에 취임했다고 강공 드라이브를 한다면 과거 강규찬 이사장 당시처럼 이사회가 다시 혼란스러워지고, 교육부가 임시이사를 파송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 상황에서 임시이사가 파송되는 것은 사실상 고신대학교 미래는 불투명하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강 이사장의 결단과 포용력이 가장 시급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법원 가처분을 통해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고, 이사장이 된 상황에 대한 사과도 있어야 한다. 취임사 내용에 이 부분이 전혀 언급이 없다는 것이 아쉽다. 최근 흉흉한 소문이 돌고 있다. 고려학원 이사회를 현 상황으로 만든 핵심적 인물은 법인 내 모 교단 인사로, 그가 개인적인 욕심 때문에 이번 상황을 기획했다는 말들이 교단 안에서 돌고 있다. 강 이사장을 세워놓고 차기 이사장에 특정 인물을 이미 내정해 두었으며, 차기 교단 사무총장 선거에 나갈 것이라는 내용이다. 그리고 이사장을 전면에 내세우고 뒤에서 자신이 모든 상황을 지휘한다는 소문이다. 물론 이 소문이 근거없는 소문으로 끝나길 바란다. 이사장 취임사 내용처럼 정의와 긍휼이 실현되고 겸손함으로 나아가는 이사회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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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14
  • 마음은 두둑한 5월이 되길
    화창한 봄 날씨가 기분 좋은 5월이다.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5월 5일 어린이 날, 5월 8일 어버이날, 5월 15일 스승의 날, 5월 21일 부부의 날이 있다. 1일 근로자의 날에는 대부분의 학교들이 휴교하며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 간의 화합을 독려하고 있다. 각종 기념일이 가득한 5월은 지갑은 얇아지지만 마음은 두둑해지는 한 달이다. 기념일이 많아 가계 지출이 증가한다. 또 황금연휴로 여행을 떠나는 가족들도 많아 지출은 증가한다. 그러나 서로간의 관심과 마음을 표현하는 따뜻함으로 웃음 짓게 하는 5월이다. 교회들도 분주하다. 어린이주일, 어버이주일, 스승의주일로 보내고 간혹 청년주일, 부부주일도 기념해 지키는 교회들도 있다. 교회 교육기관들은 행사에 맞춰 선물을 준비하고 프로그램을 기획하느라 분주하다. 그러나 이런 기념일을 통해서 가족을 돌아보고, 주위를 돌아볼 수 있어 감사하다. 지진으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네팔을 보면서 지금 누리고 있는 일상이 얼마나 감사한지 다시금 깨닫는다. 늘 곁에 있어 무관심했던 가족들에게 기념일을 맞아 낯 뜨거운 말 한마디, 오글거리는 애정표현을 해보자. 지갑은 얇아져도 우리의 마음은 두둑해지는 5월이 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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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30
  • 사회 국법을 무시한 고려학원과 총회운영위 이래도 합법인가?
    지난 4월 24일 오후 2시 대구 성동교회당에서 모인 고신 총회 운영위원회에서 학교법인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고려학원 이사회에서 보내온 (이사장 강영안 장로)인준 요청을 중요안건으로 통과 시켰다. 이 자리에서 증경총회장 윤희구 목사가 제시한 이사장 시무교회(두레교회)에서 개척한 주님의보배교회 이명 절차에 따른 문제와 12월 26일까지 이시원 이사 법적인 등록된 이사 사임건에 대해 집중 논의가 되었다. 교회 이명 절차는 이명하여 온 교회에서 3년을 경과한 후 다시 공동의회 투표로 시무를 결정되는 총회 법규를 무시하고, 해당 노회장이 두레교회 장로라는 발언으로 통과하는데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 또 이시원 이사 법적임기를 놓고 총회에서 처음이사 될 때 쓴 확약서(2015년 4월 16일까지 사임한다는 내용)가 법적 효력을 가지며 대법원 판례까지 언급한 고려학원 감사의 발언, 조용히 넘어가자는 총회 임원들의 노력도 인준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다. 대한민국 법원 행정처 등기 정보 중앙관리소의 등기기록(등기번호 00025, 2015년 4월 21일 현재)에 의하면 엄연히 이시원 이사는 2011년 12월 17일 취임하여 2015년 12월 26일까지 임기로 교육부와 대한민국 법원 등기난에 분명히 기록이 되어 있다. 그래서 교육부 회신에 의해서 재단사무국장이 이시원 이사를 이사장 투표하는 4월 17일 오전 출석하시라고 전화를 한 사실이 있다. 재단사무국장은 교육부 공문 회신에 의해 이시원 이사가 12월 26일까지 이사기간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것이고, 모 이사도 교육부 사학담당 사무관한테 직접 찾아가 (임기가 12월 26일까지)맞다는 확인까지 받고 온 사실은 왜 무시하는지 모르겠다. 대법원 판례를 운운했지만, 대법원 판례는 어디까지나 자의적인 사임의사를 표한 것이고, 이시원 이사의 경우 타의적 확약서를 쓴 경우이기 때문에 상황이 다른 것이다. 누군가 이사 중에 이사장 투표 무효확인 가처분을 한다고 할 경우 어느 쪽에 손을 덜어 줄 것인지 자명한 해답이 나올 것이다. 법원에 이사 등록도 안 된 4명의 신규 이사들이 이사장 선출의 법률적 권한 행사를 한 것을 놓고, 또 대법원 운운할 수 있을까? 이시원 이사는 그렇다고 치자. 법원 등기 안된 이사의 법률 권한 행사는 여지없는 불법 행위라는 것은 법을 잘 모르는 관계자들도 알 수 있는 기본 상식이다. 사회국법과 사립학교와의 문고리 역할을 담당하는 교육부에서 이사 승인은 행정적 이사자격이 있다는 요식 행위이지 먼저 법원 등기부터 해 놓은 후 이사장 선출을 하는 것이 법 절차다. 총회운영위가 인준해도 이번 총회 석상에서 크게 논란이 될 전망이다. 과거 김정일 이사는 총회확약서를 쓰고도 3개월 더 이사직을 수행했는데도 이시원 이사만 그만 두라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 과거 전례를 살펴봐도 이 문제는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 자명하다. 총회 운영위 초반에도 “분명 교육부에 진정이나 사회법에 문제제기가 있을 것”이라며 운영위가 적절한 판단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었지만 결국 덮어 버리고 말았다. 법률적 법인 이사는 사회 법 절차(국법)가 우선하기 때문에 드리는 충고다. 시한폭탄이 남아 있는 한 가처분한 분이 이사장 되는 것이 대명천지에 있을 수 있는 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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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30
  • 4월은 잔인한 달이 되지 않기를
    지난해 4월 304명이 희생당한 세월호 참사가 1주기를 맞았다. 4월은 우리 기억에 잔인하리만큼 참담한 달이 되었다. 꽃이 피고 새 생명이 돋아나는 4월, 이제는 잔인한 달, 통곡의 달이 되었다. 생명보다 더한 가치는 없다. 생명을 살리는 영혼을 구원해야하는 교회에도 그보다 더한 것은 없어야 한다. 그러나 현 시점의 한국교회는 교회안의 문제로 분열되고, 이단들이 창궐하면서 예수를 믿는다는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다. 생명을 살리기는커녕 상처와 아픔을 주고 떠나보내고 있는 실정이다. 한 미래학자는 한국교회 골든타임을 향후 10년으로 보고 있다. 이 시간을 잡아야 한다. 교회는 진리로 생명을 살려야 한다. 생명이 돋아나고 꽃향기가 나는 4월. 새롭게 시작되는 계절이다. 암담한 한국교회가 지금, 새 출발을 할 시기다. 잔인한 4월을 기억하는 이들에게, 희망을 잃은 이들에게 교회가 봄이 되어야 할 것이다. 봄날 햇살처럼 따뜻하고 온화한, 새롭게 시작하는 4월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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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16
  • 부산장신대 이사장 이․취임이 동기 계파만 너무 챙겼다
    부산장신대 제6대 이사장 취임식이 있었던 지난 4월 6일 부산장신대 채플 강당에서, 순서에는 부총회장 채영남 목사(서울장로회신학대학원 26기 동기) 빼고는 바둑친구라 하는 김삼환 목사(명성교회)의 설교와 소위 김삼환 목사 측근 3인방이라고 일컫는 민영란 이사장, 공병희 목사(동해큰교회), 김재승 목사(장로교출판사 이사장, 광주성안교회), 동기 목사인 허원구 목사(산성교회)가 총 집결되어 설교, 축사, 격려사를 맡았다. 주위 참석자들로부터 자기 동기생, 집안 계파들의 잔치로 일관된 이사장 취임순서라고 해도 너무한 이사장 취임순서라고 입방을 찍었다. 부산장신대가 7개 노회가 직영하는 신학교라면 적어도 몇몇 현직 노회장을 순서에 넣어 격려받는 것이 옳은 일일 것이다. 더구나 부산노회가 지원금을 삭감해 재정에 타격을 받은 마당에 이번 순서는 이사장 일방통행이었다. 내년 11월까지가 이사장 임기로 더 많은 일도 할 수 없는, 의욕만 찬 말잔치로 끝날 우려도 있어 염려스럽다. 하물며 이사장 민영란 목사는 취임사 인사에서 의욕에 찬 소신을 강조하려다가 “여기 모인 인사들이 다 후원자 내지 돈으로 밖에 안보인다”고 말하여 마치 내빈들까지 사람을 돈으로 취급하는 말이 좋게 들리는 사람은 조크로 취급할 수 있다. 너무 의욕에 찬 이사장이라면 차라리 회사 경영자로서 적합한 인물로 착각 할 정도라고 비판을 하고 한둘씩 밖으로 나갔다. 벌써부터 처음으로 찾았던 서울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에 초점이 맞춰져 얼마나 후원지원금을 받을련지 모르되 축사, 격려자 일부 인사들이 모두 “세계에서 가장 설교 잘하는 김 목사 앞에서 감히...” 이런 표현을 써가면서 김삼환 목사가 취임하는 것인지 분간을 할 수가 없었던 분위기로 일관되었다. 일찍이 부산장신대에 채플이나 기념행사에 김 목사를 여러 번 초청한 것이지만 본인이 못 온 것을 바쁜 일정일 것이 첫째 이유일 것이고 두 번째 자신이 30년 전 서울 명일동에 명성교회를 세울 때 아무도 누구 노회, 총회적으로 도움을 받지 않고 광야 같은 맨 땅에서 개척할 때 가장 가까이 옆에서 지켜보았던 부산장신대 초대 총장인 김창인 목사와 같은 동남노회에서 껄끄러운 사이로 여겼던 해 묵은 감정의 갈등이 있었을 것이다는 추측도 한 이유가 아닐까 해서 이 때까지 부산장신을 방문 못하고 가까운 영남대를 지원 해 주면서 부산장신을 홀대 한 것이었는데 평소 바둑친구요 같은 3인방에 속한 인물이 이사장으로 취임을 한다고 하니 만사를 제치고 왔다는 것이다. 지금 너무 잘 나가는 이사장 민영란 목사는 부산남노회장, 영남지역노회협의회 회장, 앞으로 총회 공천위원장 출마의 출사표를 던져 혼자 독식한다는 비판의 소리가 울리고 있을 때 격려사로 나온 같은 동기 허원구 목사는 “이젠 고개 숙이고 겸손하며 한번쯤 낮아질 줄 아는 섬김과 화해와 소통과 평화를 도모하는 리더쉽을 발휘해 달라”고 까지 충고했을까? 부총회장이자 신대원 동기인 채영남 목사는 “나도 영남이름이고 영남 사람이 호남에 가서 목회하고 있으니 이름값 한다”고 말하고,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이 국회의원 시절 사무실을 못 구해 애를 먹을 때 민 목사가 자기 교회 교육관을 사무실로 내어 주었는데 그 때 좀 덕을 본 일이 있었는지 모른다”고 가볍게 조크했다. 그러니 동기 친구 일색 김삼환 목사 3인방들의 무대로 장식한 결실은 어떠할지 두고보아야지 않겠는가? 도서관 건립, 간호학과 신설 등 어깨가 무거울 수 밖에 없는 새 이사장 행보에 기대해 봐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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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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